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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개회식 본회의(1995.11.25 토요일)

제10회 서산시의회(정기회)

본회의회의록개회식

서산시의회사무국


1995년 11월 25일(토) 오전 10시 개식


1. 개 식

2. 국정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재창

4.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용사에 대한 묵념

5. 개 회 사

6. 폐 식

(사회 : 의사계장 이희집)


【10시 개식】

의사계장 이희집 : 지금부터 제10회 서산시의회정기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틀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단기에 대한 경례)

이어서 애국가 재창을 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재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재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김재경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재경
: 제2대 서산시의회가 개원된지 처음으로 정기회의를 여는 오늘,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시고 자리틀 함께 해주신 김기흥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35일간의 긴 회의 일정이 시와 의회의 이해와 협조 속에 충실하고도 발전지향적인 운영으로 이번 회기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시종일관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날 우리들은 치열한 경쟁과 협력이라고 하는 생존 원리 앞에 직면해 있습니다. 전 세계가 지구촌 사회로 변하는 정보화, 세계화, 개방화 시대로 급진전하고 있고 선거사상 처음 있었던 6.27 4대 지방선거는 자치단체간의 치열한 경쟁이 불붙은 지방행정의 자치시대를 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의 기능, 변화 못지않게 의회도 주민이 요구하는 다양한 문제 외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제․견제 감시의 소극적 기능에서 벗어나 분산된 주민의사를 하나로 결집시켜 나가고, 이러한 과정에서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사고와 행정을 중시하는 지방자치의 뿌리를 깊이 내리도록 하면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정책과 시책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권한은 끊임없는 노력과 땀에 의해서 얻어지는 결과입니다. 지방화라는 것은 중앙에 집중된 권한이 지방으로 분권화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중앙이나 도의 자세는 전에 비하여 변화된 것이 없고 중앙우위, 행정편의주의, 합리성이 결여된 선례 답습주의의 전형적인 기관 중심적이고 행정공무원 중심사고는 여전하고 시의 많은 공무원들은 자신의 신분이 국가 공무원인지, 서산시 공무원인지 혼동할 정도로 지방자치의 논리에 약하고 자치제의식이 미흡한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우리 지역은 서해안 시대의 동북아 경제권역에서 주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고, 국가개발 전략 면에서 포기할 수 없는 개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대산공단을 비롯 대규모 공단을 값싸게 조성할 수 있는 입지가 광활하게 펼쳐져있고, 충재 유일의 대규모 공항도 개발 중에 있으며, 백제문화의 상징처럼 되어있는 마애삼존불을 중심축으로 얼마든지 개발할 수 있는 불교유적과 해미읍성을 중심으로 한 순교터 등 문화와 풍요로움을 가치화 시킬 수 있는 자원이 풍부한 곳입니다. 아울러, 이제는 중앙이나 도에서 하는 것은 옳고 이들이 아니면 일을 할 수 없다는 중앙집권 만능사고에서 우리 지역 문제는 우리 스스로 해결하고 개척해야 한다는 지방중심의 지방화사고로 전환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민선시장을 맞이하고 처음이면서 시, 도가 통합한 후 처음으로 갖는 이번 정기회의는 주민 대표기관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여 위원회 중심의 실무적이고 정책적인 행정감사와 예산심의가 매우 깊이 있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모쪼록 오늘부터 열리는 35일간의 긴 일정이 경제적이고 생산적인 회의가 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성원을 당부 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이희집 : 이상으로 제10회 서산시의회 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 09분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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