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회 서산시의회(제2차 정례회)
본회의회의록개회식
서산시의회사무국
2001년 11월 26일(월) 11시 정각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렬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 식
(사회 : 의사담당 이기학)
【11시 정각 개의】
- 의사담당 이기학 : 의사담당 이기학입니다. 지금부터 제68회 서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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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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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애국가 제창을 하시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렬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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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유규일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유규일
- :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기흥 시장님을 비롯한 시산하 공직자 여러분! 이제 겨울의 문턱이 우리 곁에 바짝 다가왔습니다. 올 한해도 처음 시작할 때는 멋진 포부와 희망에 부푼 마음으로 엊그제 출발한 것 같더니 벌써 한해를 마무리해야 할 때가 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 겨울도 되고 금년도 한달밖에 남지 않은 만큼 그동안에 미뤄왔던 일이 없나 살피고 미리미리 챙겨 겨울 대비에 힘써야 할 때입니다. 특히 올해는 8월 이후 비가 거의 오지 않아 가뭄이 장기화되고 있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당장 식수에 필요한 물과 내년에 농사지을 물을 걱정해야만 할 형편에 처해 있는 점을 감안하여 적절한 대책이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 지난 년 초에 우리지역에 유래가 없을 만큼 많은 눈이 와서 시민의 불편함과 피해가 컸던 점을 상기하여 올해에는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 전에 철저하게 준비하여 알면서도 같은 일이 반복되는 불행한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산하 공직자 여러분! 금년도 국내외적으로 굵직한 사건이 많이 일어난 다사다난했던 한해였습니다. 즐거움을 주는 일도 있었습니다만 그보다는 우리를 우울하게 하는 일이 더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시에서도 서해안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수도권과 1시간 정도의 거리로 좁혀져 세계적인 철새도래지 천수만과 백제 불교 문화유적, 해미읍성 등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을 지향할 수 있게 되었으며 우리시의 특산물을 서울 경기권과 연계하여 근교농업 화하고 특화할 수 있는 여건도 조성되어 서해안시대의 중핵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다져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주변 환경은 점차 악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중국이 세계 무역기구, 즉 WTO에 가입함으로 이제 우리의 농업도 무한경쟁시대에 돌입하여 급속도로 붕괴될 위기에 처해진 점을 깊이 체감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의 5분의 1도 안되는 값싼 중국 쌀과 각종 농산물이 물밀듯이 들어오게 될 것이며 우리 농업의 숨통을 조여올 것입니다. 한 조사에 의하면 중국은 WTO 가입에 대비하여 90년 중반부터 시장경제의 원리에 의해 지속적인 쌀 값 하락을 유도해 95년 최고가격 대비 32.6% 정도 하락시켰고, 일본도 10여 년간 쌀 가격을 30% 정도 하락시켜 시장개방의 충격을 줄일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고 합니다. 이에 비해 우리 정부는 경제논리보다 농민과의 관계를 고려하여 고가정책을 고수해와 그 충격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대한 대책을 중앙정부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고 농업형 복합도시인 우리시에서도 그 영향을 심각하게 분석하여 대비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불리한 점만 있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일정기간이 지나면 사라지겠지만 한류열풍과 2002년에 열리는 월드컵의 열기가 강한 요즘 이를 적절히 이용하는 방안을 강구하여, 우리시와 우호협력관계를 맺은 중국 진황도시와 래양시를 비롯한 중국에 우리지역을 알리는 구체적이고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여 경제적으로 이득을 얻을 수 있도록 활용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좋은 호기를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우리 의원님들을 비롯하여 공무원 모두가 ‘내가 우리시의 역사적인 기틀을 다진다’ 라는 주인의식을 갖아야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여러 의원님들께서도 그동안 주민의 의사를 대변하고 그 뜻을 소중하게 받들기 위해 노심초사하면서 의정활동을 해 왔습니다만, 우리시에 찾아온 최대한의 기회를 반석 위에 성공적으로 올려놓기 위해 다방면으로 더 노력해야만 하겠습니다. 이제 지방자치도 10여 년이 지나 우뚝 성장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가까이 다가온 만큼 의회와 집행부간의 견제와 균형의 논리도 필요하겠습니다만 서로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한 방향으로 함께 나아가는 마차와 같이 지역의 이익과 국익을 위해서는 힘을 모아야 합니다. 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타개하기 위하여 우리 의원들도 남아 있는 여력을 보탤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산하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12월 24일까지 29일의 긴 여정동안 제2차 정례회가 열리게 됩니다. 이번에 열리게 되는 정례회는 2001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금년도 사업추진 실적 및 2002년 새해 업무구상에 대한 보고를 받고, 2002년도 예산안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그리고 각종 조례와 일반안건을 심의하기 위하여 소집하였습니다. 이미 각종 자료 등을 집행부에 요구하여 각 부서에서 성실하게 준비하였을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의원님들께서는 이번 정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와 심의하게 될 각종 안건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심사를 하시어, 한해를 알차게 마무리하고 새해를 내실 있게 준비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께서도 깊어 가면 깊어갈수록 더 좋은 ‘정’의 향기가 숨쉬는 시정을 펼쳐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면서, 29일간의 기나긴 정례회 기간동안 모두 건강에 특히 유의하시고 가정에도 행복과 평안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리면서 이것으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담당 이기학 : 이상으로 제68회 서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안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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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09분】
○ 출석의원(15명) :
- 의장유규일
- 부의장임덕재
- 의원가대현
- 김환성
- 명노희
- 문기원
- 박영웅
- 신준범
- 안상환
- 원덕연
- 이완복
- 이창배
- 이철수
- 최옥용
- 한정수
○ 출석공무원(38명) :
- (의회사무국) (5명)
- 의 회 사 무 국 장 방 경 태
- 전 문 위 원 한 규 성
- 전 문 위 원 김 세 현
- 전 문 위 원 이 광 배
- 의 사 담 당 이 기 학
- (서 산 시 청) (33명)
- 시 장 김 기 흥
- 부 시 장 이 사 영
- 행 정 지 원 국 장 이 상 호
- 사 회 산 업 국 장 김 정 부
- 건 설 도 시 국 장 조 한 승
- 농업기술센터소장 이 석 순
- 보 건 소 장 이 종 만
- 기획감사담당관 김 지 영
- 문화공보담당관 조 부 환
- 자 치 행 정 과 장 최 진 각
- 세 무 과 장 문 철 주
- 회 계 과 장 최 춘 환
- 종 합 민 원 과 장 서 만 석
- 민방위재난관리과장 김 선 구
- 사회여성복지과장 안 광 래
- 농 림 과 장 서 삼 동
- 축 산 해 양 과 장 정 윤 택
- 건 설 과 장 김 형 래
- 도 시 과 장 이 인 수
- 건 축 과 장 박 경 구
- 지 적 과 장 유 제 선
- 기 술 지 원 과 장 지 영 구
- 기 술 보 급 과 장 이 희 농
- 의 무 과 장 서 성 석
- 인 지 면 장 배 용 호
- 팔 봉 면 장 이 범 주
- 지 곡 면 장 유 광 호
- 성 연 면 장 임 창 순
- 운 산 면 장 김 응 윤
- 고 북 면 장 김 영 수
- 부 춘 동 장 박 명 길
- 동 문 동 장 윤 군 상
- 활 성 동 장 신 동 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