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2회 서산시의회(제2차 정례회)
본회의회의록개회식
서산시의회사무국
2004년 11월 25일(금) 오전 10시 정각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 식
(사회 : 의정담당 조만호)
【10시 정각 개의】
- 의정담당 조만호 의정담당 조만호입니다.
-
지금부터 제102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이어서 애국가 제창을 하시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부르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이완복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이완복
- 존경하는 15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과 조규선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2004년의 한해 문을 열면서 힘찬 출발을 다짐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올해도 어느덧 끝자락에 와 있는 것 같습니다. 금년 한해도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만성적인 실업 그리고 고유가 등으로 인한 불황의 여파는 끝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내년도 DDA 농업협상이 어떠한 결론이 나더라도 쌀시장 전면 개방될 전망에 따라 우리 농민들의 삶의 터전이 송두리째 위협받게 되었습니다. 뿐만아니라 새정부가 지방분권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던 신행정수도건설 특별법이 헌법재판소의 위헌 판결로 인하여 지방의 균형발전과 각종 개발사업이 기대했던 500만 충청도민의 희망이 수포로 돌아갈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우리 의회에서는 쌀수입 전면 개방의 반대와 헌재 위헌결정 부당성과 신행정수도건설의 지속적인 추진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하여 관계부처에 건의한 바 있으며 지난 11월 3일에는 천안 아라리오광장에서 그리고 11월 11일에는 서산지역 117개 사회단체와 주민 3,000여명이 참가한 신행정수도사수범시민 결의대회에 참석하여 우리 15의원들의 결연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한 바도 있습니다. 15만 시민의 복리증진과 시정발전이라는 시대적 사명의식을 가지고 제4대 의회가 출범한지도 어느덧 2년 5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금년도 우리 의회에서는 민원 및 사업현장 47개소를 현지 확인하고 경북 의성 6쪽마늘 주산단지, 용인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시설등 7개 자치단체의 비교 견학을 통하여 우리시에 경쟁력 제고 방안을 연구한 바 있으며, 추가경정 추가 예산 심의와 의결 그리고 52건의 안건처리에 심혈을 기울임은 물론 두번에 걸친 시정질문을 통하여 당면한 현안 문제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정책의회로 거듭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지식정보화시대에 맞춰 서산시의회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하고 회의록과 각종 안건처리 현황을 신속히 게재하여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상 구현이 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특히 미래주인공인 초등학생을 위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내 초등학교 7개교 270여명이 본 회의장에서 직접 회의과정을 방청하고 중학교, 고등학교 각1개교가 본회의장에서 전교 학생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조규선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21세기는 지식정보화를 기반으로 하는 분권, 자율, 네트워크시대입니다. 이제 지역의 경쟁력 확보가 국가 경쟁력의 근원이 되는 시대입니다. 따라서 지방분권이야말로 우리가 당면한 시대적 요청이고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시발점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유무형의 재산을 활용하여 경쟁력 있는 자원으로 확대 재생산하여 지역 이미지 제고와 우리의 역량적 우위 요소를 개발하지 않고 서는 우리 서산의 미래는 기약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하는 시대에 서산의 역사, 문화, 예술, 자연과 환경등 우리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주제로 한 웰빙라이트서산 구상은 눈여겨 볼만한 시책이라 생각됩니다. 지난 임시회기간에 여러 위원님께서 다양한 시정질문을 통하여 문제제기를 하였습니다만 아직까지 우리서산에는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우리시 최대 현안 사항중에 하나인 환경안정화시설 입지선정문제, 시내 도심권 교통정체해소대책 그리고 간월호와 부남호의 수질환경 개선문제 등은 아직까지 그 해결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 아니 할 수 없습니다. 때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이러한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시장을 비롯한 관련 시간부와의 정책정례 간담회를 갖자는 시장의 제의는 시의 적절한 구상이라 생각됩니다. 서산시에 산적된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집행부는 물론 시의회차원에서도 다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하겠습니다. 결국 시정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공통의 연대의식의 바탕으로 모든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시정이 되도록 협조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지역의 발전과 보다 살기 좋은 고장으로 가꾸어 나아가는데 그 공동의 목표가 실현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만 되겠습니다. 따라서 우리 의회는 서산시에 정책결정과 집행에 있어서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견제할 것은 강력히 견제하여 독주가 아닌 상호조화속의 시정발전을 도모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위원 여러분 오늘부터 27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제2차 정례회기간에는 집행부의 업무보고에 이어 행정사무감사와 새해예산안 심의 등이 계획돼 있습니다. 금번 정례회를 앞두고 위원들께서는 알찬 행정사무감사와 효율적인 예산심의를 위하여 2회에 걸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그동안 사전준비를 충실히 해왔습니다. 위원님들께서 다 아시는 바와 같이 행정사무감사는 시정에 대한 시민의 입장에서 집행부를 견제하는 의회의 중요한 정책수단중의 하나입니다. 15만 시민을 대표하여 시정 전반에 걸쳐 업무집행과정에서 빚어진 막힌 곳은 뚫어주고, 가려운 곳은 긁어주며, 비판할 것은 비판하되 시민을 위한 실용성 있는 대안을 과감히 제시하는 행정사무감사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마지 않습니다. 다음으로 이번 정례회의에서 우리 의회가 심의해야할 내년도 서산시 예산금액은 무려 3,211억원에 달합니다. 현행 지방자치법에 명시된 열악한 자치 환경하에서는 전문보좌진의 도움 없이 이와 같이 엄청난 규모의 예산을 15명의 위원이 심의 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우리 시의원님들께서는 15만 시민 대변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단 한 푼이라도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예산심의에 총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 아무쪼록 여러 의원님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이번 정례회가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간곡히 당부드리면서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운이 깃들고 연초에 계획했던 모든 일들이 잘 마무리 되어 좋은 결과가 있으시기를 기대하면서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2004년 11월 12일
서산시의회의장 이완복
- 의정담당 조만호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고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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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12분】
○ 출석의원(15명)
○ 출석공무원(27명)
- (의회사무국) (6명)
- 의회사무국장 방경태, 전문위원 최창용, 김기웅, 오병주, 의정담당 조만호, 의사담당 조성구
- (서 산 시 청) (21명)
- 시장 조규선, 부시장 한상기, 총무국장 김정부, 사회산업국장 이상호, 건설도시국장 조한승,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석순, 보건소장 이종만, 기획감사담당관 노상근, 총무과장 문철주, 세무과장 최진각, 문화관광과장 이범주, 환경보호과장 정상덕, 농림과장 김선구, 축산해양과장 정윤택, 도시건축과장 김형래, 도로교통과장 이인수, 민원처리과장 윤군상, 지적과장 유제선, 의무과장 서성석, 수도사업소장 배용호, 종합사회복지관장 조부환
○ 방 청 인(4명)
- MCN 2인, 서령신문 이병열, TBJ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