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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회 제1차 본회의(2004.11.25 목요일)

제102회 서산시의회(제2차 정례회)

본회의회의록제1차

서산시의회사무국


2004년 11월 25일(목) 오전 10시 정각


의사일정

1. 업무보고의건

2. 새해예산안제출에즈음한시정연설의건

3. 2005년도예산안에대한제안설명의건

4.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의건

※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


부의된 안건

1. 업무보고의건

2. 새해예산안제출에즈음한시정연설의건

3. 2005년도예산안에대한제안설명의건

4.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의건

※ 휴회의결,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


【10시 12분 개의】

의장 이완복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02회 서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의를 선포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금번 회기에도 여러 위원님들의 변함없는 협조를 당부 드리며 의회사무국장으로부터 보고사항을 듣고 안건을 상정하겠습니다. 의회사무국장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사무국장 방경태 의회사무국장 방경태입니다. 먼저 제102회 서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집회소집에 관해서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1월 18일 오세호 의원님 외 네 분 위원님으로부터 제102회 서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집회소집요구가 있어서 지방자치법 제38조의 규정에 의해서 당일자로 집회 소집공고를 하였습니다.

다음은 의안 접수 및 회부사항에 대해서 보고 드리겠습니다. 지난 11월 22일 서산시장으로부터 2005년도 새로운 시책 구상에 대한 업무보고서와 2005년도 예산안, 2004년도 행정감사자료, 서산시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처리안이 각각 제출 돼서 전체 의원님들께 배부하고 각 위원에 회부하였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그러면 오늘 부의된 안건을 상정하겠습니다.

【10시 14분】

1. 업무보고의건

의장 이완복
의사일정 제1항 제102회 서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예, 이번 정례회귀는 사전에 의원간담회에서 협의한 바와 같이 2004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05년도 예산안 그리고 각 위원회별 안건 심사 등을 위하여 회기를 금일부터 12월 21일까지 27일간으로 결정하고자 합니다. 이에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들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11시 01분】

2. 새해예산안제출에즈음한시정연설의건

의장 이완복
예, 다음은 의사일정은 배부해드린 유인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회일정 제2항 새해예산안제출에즈음안시정연설의건을 상정합니다.

조규선 시장 나오셔서 시정연설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산시장 조규선 존경하는 15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이완복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오늘 2005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내년도 시정운영의 기본방향과 주요시책에 대하여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우리 서산시정이 발전을 거듭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성원과 신뢰를 보내주신, 존경하는 15만 시민 여러분과 의원 여러분께 오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년은 우리 시정이 변화와 발전을 거듭한 큰 의미가 있는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취임 당시 2,229억원 이었던 재정규모가 올해 최초로 3,000억원대로 성장했습니다. 내년도 당초 예산 규모도 취임 초 도내 시, 지역중 가장 낮은 재정규모였습니다만 이제 대등한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재정규모 면에서 뿐 아니라, 재정운용 면에서도 건실하고, 바람직하게 운용되고 있습니다. 내년도 예산은 예산 편성 역사상 우리 시민에게 집적적 부담이 되는 일반회계 부문에서 채무가 없는 자치단체가 되었습니다. 지난 10월에는 몽골 자황도와 자매결연을 맺었습니다. 그간 지원을 받기 위한 국제 교류에서 서산의 미래를 위한 국제 교류를 시작하였습니다. 지역적으로는 박계조배 전국배구대회와 충남어린이 큰 잔치 등 전국․도단위 행사를 무난하게 치루어 냈습니다. 제85회 전국체전에서도 우리지역의 선수가 사격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우리시민의 기상과 패기를 한껏 알린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올 한해는 참여정부의 본격적인 개혁 추진과 더불어 변화와 개혁의 물결이 그 어느 해보다 사회전반의 혁신을 요구하며 거세게 몰아친 한 해였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북․미관계의 긴장, 고유가와 환율하락, 국보법 폐지와 실업문제 등 국내․외에 정치․경제적 불안요소가 상존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유무역협정(FTA), 도하개발아젠다(DDA) 등 농업과 관련한 개방압력이 진행되면서 농민들의 어려운 삶에 그늘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내년 전망도 그리 밝지만을 않은 것 같습니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신행정수도 위헌판결에 대하여 서산시민이 느끼는 “중단 없는 신행정수도 건설”의 바램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간절합니다.

존경하는 이완복 의장님! 그리고 의원여러분! 내년은 민선 3기 시정이 출발한 지 3년 차가 되는 해입니다. 제가 취임 초에 약속드린 100가지 공약들은 추진과정에서 다소 수정이 필요하기도 했습니다만, 대부분의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랜기간 시민들의 숙원이면서도 지역현안으로 넘겨져 왔던 사업들도 이제 마무리되어 새로운 지역발전의 전기를 맞고 있습니다. ’80년대부터 구상되었으나 각종 행정절차와 투자재원 문제로 착수하지 못했던 중앙저수지 일원의 예천지구 도시개발사업과 ’97년 이후 진전되지 못했던 간월도 관광지 개발사업이 본격적인 착수를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우리지역의 갈등과 좌절의 원인이었던 서산AB지구 어업보상 민원과 해미 비행장 소음민원, 생활쓰레기 환경안정화시설 설치와 동부시장 문제, 인지공원묘지 주변 민원등도 이미 해결되었거나,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이완복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이제 미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 시켜 나아갈 것입니다. 세계는 지금 치열한 경쟁의 시대가 전개되고 있습니다. 국내적으로도 참여정부의 개혁정책과 함께 위협과 기회의 요소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저는 민선 3기 시정을 출범하면서 ‘한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서산’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 보다 나은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의지와 각오를 새롭게 다집니다. ‘주민소득 1억원이상, 100세이상 건강한 삶’을 이상적 목표로 삼아, 정신적 풍요, 자연형 생태, 건강 100세, 행복․만족, 풍족한 생활 등 100대 역점 시책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금년 말까지 각 분야별 100대 시책을 확정하고 사업별로 추진 로드맵을 작성하여 가시화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내년도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아갈 중요시책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변화와 혁신에 부응하는 창조적 자치시정 구현입니다. 의원여러분께서 잘 아시다시피 21세기는 지식, 정보화 시대입니다. 지식 정보화 사회는 지식, 정보, 기술이 힘의 원천이며, 새로운 발상, 새로운 변화가 생존의 길입니다. 그동안 새로운 시대적 상황에 적응하기 위하여 행정조직 개편과 행정의 민간 협력 확대, 목요토론회 등 시대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하여 왔습니다. 우리 시정은 지난해, 행정서비스헌장 운영부문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 재정운영 우수기관, 기업유치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중앙부처와 도에서 주관한 각종 행정평가 38개 부문에서 31개 부문을 수상하여 행정의 질적인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성과를 토대로 시정과 사회전반에 혁신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겠습니다. 시민불편과 현실에 맞지 않는 제도 규제의 개혁과 불필요한 일은 과감히 버리겠습니다.

행정의 민간참여와 수평적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하여 더욱 유연하면서도 탄력적인 조직문화를 창출해 나가겠습니다.

“혁신학습팀 운영” 등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지식관리시스템(KMS)을 구축하여 업무능력의 질을 한 차원 더 높게 발전시키겠습니다. 재정운용도 Top-Down(사전재원배분)제도의 확대시행과 통합관리기금을 설치 운영하여 재정운용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전산감사와 제도개선 기획단을 운영하여 정보화시대 혁신의 시대에 맞는 새로운 행정문화 조성을 시도하겠습니다. 다면평가와 인사의 사전공개 등 기존제도를 더욱 활성화시켜 인사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대우받으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공직풍토를 조성하겠습니다.

그동안 시정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하여 평가기능 활성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앞으로 인센티브 강화 등 평가기능을 보완 발전시키면서 선택과 집중의 원칙 아래 주요시책과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데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외부전문가를 도입하는 등 적극적 추진기반을 마련하여 시정을 더욱 역동적인 모습으로 변화시켜 나가겠습니다. 다른 지역에 앞서 지방분권협의회를 창립하였고 많은 것들을 협의하여 왔습니다. 이제 창립된 지방분권협의회의 활성화와 기업체, 대학, NGO 등 지역혁신 역량의 결집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나가겠습니다. 민간 참여형 정책개발을 제도화하여 활성화하고 주민참여 예산제 도입과 시민제안제도의 활성화 등을 통하여 시민의 참여기회를 더욱 확대시켜 나가겠습니다. 정책토론회 등을 수시로 개최하여 시민들의 정책적 관심과 참여를 활성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행정서비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지만 시민의 입장에서는 아직도 부족합니다. 복합민원 역체험제를 운영하여 체험을 바탕을 행정서비스를 지속 개편시켜나가겠습니다.

세계화와 정보화는 같은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보는 국경 앞에서 머뭇거리지 않습니다. 정보는 무기이고 경쟁력이 되었습니다. 정보의 흐름과 신속한 업무처리에 장애가 되는 제도 관행의 정비와 함께 노후된 PC 등 전산장비를 대폭 최신화 하고, 종이 없는 회의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E-mail 서버보강과 무인 민원발급기 통신망 추가 구축 등 네트워크 접속환경을 개선하고 보안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행정종합정보시스템 구축에 이어 토지종합정보망(SMIS)과 지리정보체계(GIS) 구축 등을 착수하였습니다.

정보체계가 완성되는 2007년도부터는 민원처리 속도와 업무처리 효율이 획기적으로 증진 될 것입니다. 지역의 정보화도 중요합니다. 정보화 마을조성 추가노력 유치노력과 함께 8개 마을의 고향사랑넷 마을홈페이지 구축 시민 정보화 무료교육 확대와 읍면동 디지털방의 시설개선을 통해 지역 정보화를 추진시켜 나가겠습니다. 정보망의 확충과 네트워크시설의 개선을 통하여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행정 추진이 가능한 유비쿼터스시대를 본격적으로 대비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우리지역의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창출하여 나아갈 것입니다. 우리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유수한 문화자원 등 무한한 발전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동북아시대의 도래와 서해안시대의 개막으로 그 어느 때보다 지정학적 중요성과 우리지역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지역적 특성과 우수한 발전 잠재력은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힘의 원천입니다. 그동안 기업입주 인프라 구축과 함께 다양한 고부가가치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점차 결실을 맺어가고 있습니다. 성연 명천 자동차전문단지를 조기 완공하여 현대․기아자동차 생산에 따른 협력업체를 적극 유치해 나가면서 서산 제2지방산업단지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수도권기업의 지방 이전시 입지용 토지 반값 공급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전개하면서 기업투자유치의원회의 활동을 강화하여 유망기업체의 서산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기업의 유치도 중요하지만 입주된 기업을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더욱 중요합니다.

대학의 산학 협력단을 중심으로 기업에 대한 연구기술 지원과 인력 수급기반 등 입주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시책을 구체화 시켜 나가겠습니다. 지역특성을 발전시켜 미래지향적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미 지난 7월부터 오토벨리 특구 등 3개 특구 지정에 대하여 타당성 용역을 착수하였습니다. 용역결과를 참고해 2005년 중에는 지역주민과 함께 특구가 지정될 수 있도록 하고 민간자본으로 개발하도록 하는 등 체계적이면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해나가겠습니다. 우리지역에는 삼성, 현대, LG, 기아, KCC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과 연고가 있는 지역입니다.

웰빙복합도시와 기업도시 조성 등 경쟁력을 갖춘 사업에는 연고기업 등 민간부문의 아이디어와 자본을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머지않은 장래에 시민 여러분께서 성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지역의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하여 외부기관을 유치하는 것도 중요한 전략중에 하나입니다. 설득력 있는 유치논리를 개발하고, 우수한 입지여건을 부각시켜 공공기관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나가겠습니다. 추진이 부진하던 동부시장 활성화 사업도 상인들과 합의된 정책을 바탕으로 서산의 특성을 살린 시장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관광산업도 중요한 성장동력 입니다. 지난 2월 관광종합계획을 수립하여 관광자원을 체계적으로 개성화하기 위한 추진기반을 갖추었습니다. 자연생태를 테마로 하는 체험형 관광산업은 선진 관광산업의 기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특성을 살린 테마형 관광기능을 더욱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가고자 합니다. 간월도 관광지 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하면서, 내포문화권 특정지역 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가야산 순환도로 개설사업과 팔봉산 산악 휴양공간 조성, 삼길산 해안관광도로 개설, 풍전․고남지 주변공원 조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감으로써 부족한 관광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국가계획으로 추진중인 “서해안 관광벨트 개발계획”에 버드(Bird)센터 조성 등 우리지역의 특화자원이 국가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을 기울여나가겠습니다. 문화재 종합정비계획에 의하여 추진중에 있는 해미읍성, 마애삼존불, 보원사지 등 중요 문화재의 체계적인 정비․보수와 함께 지역적 역사성이 깊은 서산군지와 호산록 등 향토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보존하겠습니다. 외부에 반출된 “서산 문화재 찾아오기 사업”과 문화재의 국보승격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지역의 문화재적 보존가치가 있는 유․무형 문화재를 발굴하여 지방문화재로 추가 지정해 나가겠습니다. 깨끗한 환경과 자연형 생태가 더 큰 관광자원이 되는 시대가 도래되고 있습니다. 천수만 철새도래지 생태공원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육성하는 한편 서산천수만 철새기행전은 국내․외 학술적 정책적 관심을 부각시키면서 생태 체험형 신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여 국제 철새 네트워크의 중심지이며 세계적 버드(Bird) 테마 관광지로 우리 서산을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서산 해미읍성 역사체험축제와 팔봉산 감자 캐기 체험행사를 비롯한 천주교 성지 불교문화 농촌생태 등 지역별 경쟁력 있는 테마관광을 발굴육성하면서 적극적이고 다양한 관광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고부가가치 중심의 창의적 농어업 육성입니다. 우리의 농업은 구조적 문제점과 함께 수입 농산물 개방에 따른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의 농업정책에 대하여 한탄과 저항만 하고 있을 수 없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내년 중에 서산농업의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우리 농업의 구조적 문제점을 분석하고, 성장 가능성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미래 서산 농업에 대한 발전 방향을 개척해 나가겠습니다.

산․학․관의 지역농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농업의 생산, 가공, 유통, 소비에 이르는 산업화체제를 구축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습니다. 우리의 농업도 창의적인 농업기술과 소득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면 첨단산업, 관광산업 못지않게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동안 이와 같은 믿음 속에서 1마을 1특색사업을 비롯한 지역특화농업과 친환경농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역적 특성과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특화 농업과 친환경농업을 더욱 보완하여 발전시켜 나아가겠습니다. 우리지역은 해양성 기후와 양질의 토양으로 우리집 고장에서 나오는 모든 농산물이 사람 몸에 좋은 약초와도 같습니다. 해미 오학리 등 10개소에 유휴 임야를 활용하여 장뇌삼 임간 청정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서산인삼 유통가공시설을 내년 중에 건립하여 서산을 6년근 인삼유통의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서산6쪽마늘 일류화 사업은 그동안 과학적으로 입증된 우수성을 홍보하여 타 마늘과 차별화 하는 한편 1마을1특색사업은 특화사업으로 육성 가능한 품목을 지속 발굴하면서 명품화에 소요되는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서산쌀 명미화 사업, 쌈채류 시설단지 조성과 지속적인 친환경농업의 육성을 통하여 어려운 농촌의 현실을 극복해 나가겠습니다.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은 조기에 완료하여 우리 농특산물의 차별화와 함께 브랜드 이미지를 창출해 내겠습니다. 향토지적재산의 산업화와 권리화를 추진하여 타 기관․단체간 브랜드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농수산물의 유통과 마케팅 신 농업기술 연구․보급과 농업기반시설 확충 등 농어민이 독자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분야를 지원하면서 농업 현안사항에 대한 토론회와 신기술 교육, 농어민 해외 연수시책 등을 통하여 농업위기에 대한 대안모색의 기회로 활용하는 슬기와 지혜를 발휘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영세농민에 대해서만 지원하던 상토공급 사업을 전 농민에게 확대하는 등 농업지원시책을 강화하면서 영세농민에 대해서는 간접적 지원시책과 편익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축․수산분야는 가축전염병예방과 축․수산업 성장기반 조성에 주력하면서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원이 될 수 있는 축․수산업 육성시책을 적극 발굴, 지원하겠습니다.

넷째, 질 높은 복지 구현입니다. 그동안 우리 경제는 압축성장의 시대를 지나 고도의 경제발전을 이루어 냈습니다만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기본생활 조차 영위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실질적인 복지의 수혜범위와 급여수준은 미흡한 실정입니다. 기초생활수급자 화장실 개량지원 저소득자 LP가스시설과 정주환경 개선 등 저소득층의 기본적 생활영위를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 외에 차상위 취약계층에 대해서 의료급여와 긴급생계비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저소득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하여도 석림사회복지관 별관을 건립하는 등 자활․자립기반을 조성하고 조기 특수교실과 재가 복지봉사센터 운영 보건위생 서비스 강화 등 소외계층에게 기쁨을 주는 다양한 시책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노령화 시대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장수노인 수당지급 고령자 고용시책 백세이상 장수노인 사례 편찬 등 다양한 장수시책을 추진하면서 내년 상반기 중에는 노인복지회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거동불편 노인분을 위한 방문 간호사업과 노인취미교실 확대운영 등 각종 지원시책과 다양한 여가선용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정은 인간의 행복과 사회발전의 원천입니다. 금년은 건강가정 원년을 맞이하여 지난 5월에는 가장 성대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 가정의 날 기념식과 화목한 가정 만들기 고부교실 위기가정 SOS상담을 통한 생계비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습니다만, 내년에는 건강가정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정부에서 추진예정인 건강가정 시범센터를 유치하여 건강가정 시책을 시정의 중심시책으로 부각시켜 더욱 다양하고 건강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서민의 안정된 생활을 위하여 일자리 창출과 취업기회를 제공해 나가면서 지역물가를 집중 관리하여 서민경제의 안정기조를 정착시키겠습니다. 청소년 육성은 우리사회 모두의 책임입니다. 이들이 밝고 건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와 건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해 나가는 한편, 현재 진행 중인 청소년 수련관을 내년에 착수하는 등 밝고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공공 보건의료 부문은 시대 감각에 맞도록 평생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보건시책을 전개해 나가면서 현재의 비좁고 외곽에 위치한 보건소를 시민의 접근성이 유리한 지역으로 이전 신축을 추진하겠습니다.

다섯째,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가일층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문화와 예술과 생활체육은 우리의 삶과 생활의 활력소입니다. 우리 서산의 문화회관 이용률이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사실이 말해 주듯이 우리지역의 문화예술 수요는 매우 높습니다. 우리지역은 서해안권의 문화예술 중심지입니다. 내년에 중장기 문화예술 진흥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문화도시 육성 프로그램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문화예술 인프라의 지속적인 확충이 필요합니다. 현재 용역중에 있는 예술인 창작마을 조성은 주민과 협의하면서 본격적인 착공준비를 해 나가는 한편 한국 역사상 3대 화성으로 불리는 안견선생의 탄생지에 어울리는 시립 미술관 건립을 본격 추진하여 내년에는 반드시 국․도비 지원 사업을 유치하겠습니다. 읍내동 일대의 문화타운 조성방안과 중앙 저수지 주변에 서북부권역의 중심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문화예술센터 건립 방안 등을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실효성 있게 추진하는 한편 품격 높은 문화․예술행사를 적극 유치하겠습니다. 계절별로 우리지역과 어울리는 희망, 열정, 낭만과 사랑을 주제로 4계절 문화 프로그램을 중앙 매스컴과 협조하여 품격 높게 운영함으로써 시민 모두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기회를 넓혀 나아가 서산 시민이라는 자부심과 즐거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건립중인 국민체육센터는 당초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해 나가면서 종합운동장 주변과 그 일대는 난개발을 방지하고 종합체육․레져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중장기 계획으로 수립하여 도시계획에 반영하여 추진하고자 합니다. 기존의 시설은 다양한 활용방안을 강구하여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통한 시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의 다양성을 도모해 나가겠습니다. 시립도서관은 지역공동체 의식을 제고해 나가면서 지식과 교양 정보의 중심센터로써 ‘범시민 책 한권 읽기 운동’등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여 전국 제일의 문화 교양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나가겠습니다.

미래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투자는 자녀교육 등 인재육성 사업이며, 모든 시민이 관심을 가져야 할 부문입니다. 그동안 취약한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평생 학습관 유치 등 중앙 및 도단위 교육재정 유치와 어린이 보호구역정비, 학교 주변의 각종 도시시설 지원 등 간접적인 교육환경 개선을 위하여 노력해 왔습니다. 이제 교육자치 통합의 시대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행․재정 지원시책에 새로운 시각이 필요합니다. 2005년도에는 교육환경에 대한 지원조례를 제정하여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입니다. 이러한 기반 위에 우리지역의 명문학교를 육성하고 교육환경 개선과 장학사업 확대 등 교육환경의 질적 수준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습니다. 현재, 마무리 단계의 시 상징물 재정립사업은 도시계획시설물 등에 본격적으로 보급해 나감으로써 서산 이미지를 제고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지역적 정서와 특색이 녹아있는 기념품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서산인으로서 느끼는 동질감과 자부심을 고취해 나가고자 합니다. 1호광장 주변공간은 서산시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도시계획이 마무리되는 대로 서산의 개성을 살려 새롭게 디자인해 나가겠습니다.

미래는 청정한 자연환경이 더 큰 자산이 되는 시대입니다. 자연 생태자원에서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해 내야 합니다. 취임 초부터 추진해 오던 청지천 복원사업이 이제 마무리 단계입니다. 잔여 투자 재원도 이미 모두 마련되었습니다. 이제 2단계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청지천 주변을 서산시민의 휴식 공간과 환경교육의 장소로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서산 천수만일대의 산과 바다, 호수, 갯벌, 간척지와 하천,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와 사구, 섬과 리아스식 해안 등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생태환경이며 자원입니다.

특히, 간월호 부남호의 담수 자원은 물이 부족한 우리의 현실을 감안할 때 매우 중요한 자원이요 잠재력입니다. 천수만을 주민과 NGO, 행정이 협력하며 생태를 보존하여 주민의 삶을 영위해 가는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세계적인 생태보존 모델로 만들어 감으로써 우리 서산을 친환경적이면서도 품격 높은 도시 이미지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사업소를 설치하여 다양한 환경시책을 통합적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겠습니다. 다소 부진하게 보이던 환경안정화시설 설치사업도 해결의 방향을 찾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내년도에는 행정절차와 토지매입을 마무리하여 본격적인 착수여건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역개발의 역동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습니다. 서산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고 희망의 도시 생기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미래지향적 도시발전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하여 내년에 도시기본계획과 관리계획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새롭게 수립되는 도시기본계획과 관리계획은 시민의 꿈과 의지를 담아 미래를 개척하는 이정표로 활용하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시는 중앙의 정책적 소외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정책개발과 반영노력의 결과 신국토관리전략 5개년계획, 서해안고속도로 주변지역 개발계획, 내포문화권 특정지역지정 및 개발계획 등 국가 중장기 계획에 대산항 조기건설,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대산연장 서해안고속도로 서산구간 확장, 산업화철도 건설사업 등 실효성 있는 정책 사업들을 반영시켜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마련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정책사업을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현재 정부에서는 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과 서해안 관광벨트 개발계획 등 우리지역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계획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지역의 장기 주요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상황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하면서 지속적인 반영노력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특히, 대산항 개발은 지역발전을 선도할 핵심전략 사업으로 1단계 1차공사에 49% 공정률을 보여 당초 시민의 기대에는 못 미치고 있습니다만 그동안 대산항 조기개발 노력의 결과로 2005년도에 2단계 실시설계비를 확보하였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사업도 200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사업비를 확보하였습니다. 추진에 박차를 가하여 조기에 완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들의 최대 숙원중 하나인 도심지역의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사업도 계획대로 설계가 마무리 되도록 하면서 중앙사업으로 시행중인 서산~당진간(32호), 해미~덕산간(45호) 국도확․포장사업과 국가지원지방도 70호선 개설공사 등을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취임 당시 도로 포장율은 52%였습니다만 지금은 60%로 성장되었습니다. 시급한 수요는 대부분 해소해 나가는 단계로 판단하고 있습니다만 북부외곽도로와 국도연결 간선도로 등 도시계획도로와 도시가로망 정비사업 등 우리시의 취약한 도로시설 투자는 앞으로 상당기간 지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 도로 부문에 대한 투자노력의 결실들이 하나하나 나타나고 있습니다. 향후 2~3년 내에 가시적이면서도 피부에 와 닿는 도로 개설사업들이 완공될 것입니다. 따라서 내년도부터는 투자재원의 배분 비율을 도로 부분에서 주차장 부분으로 전환하여 점진적으로 투자를 늘려나가고자 합니다. 내년중에 실효성 있는 중․장기 주차장 확충 계획을 수립하여 민간부문의 주차시설 유도와 함께 공공주차시설을 대폭 늘려 나갈 것입니다. 지역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재난과 재해에 대한 대처능력을 높여나가면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후 도로와 교량 등 위험지구를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도시를 만들어 나가고자 도로 선형개량 사업과 도로․교통 시설관리체계 개선 등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시책을 발굴하여 추진해가면서 교통편익시설과 안전시설 투자를 꾸준히 늘려나가겠습니다. 음암․운산지역의 상수원보호구역은 주민들에게 많은 희생과 고통을 주어왔습니다. 저는 취임 초부터 이러한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시 관내 전역에 대한 광역상수도 확대․보급계획을 수립하여 이미 보호구역 해제의 추진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관련 사업을 조기에 완공하여 하루라도 빨리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고자 합니다. 내년에 부석 창리 지역에 광역 상수도를 공급하고 간월도와 대산지역 운산, 해미, 고북지역과 팔봉지역에 대한 광역 상수도 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우리지역의 귀중한 자원인 간월호, 부남호, 대호지구의 담수자원을 보존하고 활용하는 계획을 실질적인 실천 주체들이 앞장설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양대동 하수처리장 증설과 고도화 사업 대산, 음암지역의 하수처리장 건설 등 하수처리기반 확충사업은 우리지역의 재정능력을 감안할 때 다소 벅찬 사업이기도 하지만 이미 재정 대책을 모두 마무리하여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할 것입니다. 이러한 대규모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재정적 뒷받침이 필수적이라 할 것입니다. 내년도 예산안은 총 3,211억원의 규모로 편성했습니다. 이중 일반회계가 2,639억원이며 특별회계가 572억원으로 금년도 당초예산 대비 28.4%가 증가한 규모입니다.

참여정부의 재정개혁이 현실화되는 내년도 예산은 양여금제도 폐지,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의 설치 등은 우리시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환경은 우리에게 위기이면서 기회였습니다. 변화되는 행정환경에 대하여 직원들의 인식변화를 유도하고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재정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 도내 시지역중에서 가장 높은 성장을 하며 그 어느 해 보다도 대규모 투자 재원을 마련하였습니다. 지방 교부세는 양여금 폐지에 따른 재정 결손을 임시 양여재원으로 상당부분 대체하여 그동안 추진되던 각종 도로 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였습니다. 국가균형 발전 특별회계 보조금은 충남도내 시군 시행분 1,855억원의 11.4%인 210억원을 확보하여 시군 평균액 115억원보다 100억원을 더 확보하였습니다. 그리고 보조금은 많은 부분에서 지방 이양에도 불구하고 올해 2회 추가경정 예산액 보조금보다도 120억원이 많은 738억원을 확보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재원 기반으로 예천지구 도시개발사업 138억원, 북부외곽도로 등 도시계획도로 개설 163억원, 시․도농어촌도로 정비 126억원, 해미읍성 정비 및 보원사지 토지매입 20억원, 간월도 관광지 개발사업 26억원, 삼길포항 진입로 개설 29억원, 환경안정화시설 설치사업 34억원, 천수만 철새도래지 생태공원화 13억원, 명천 자동차전문단지 조성사업 21억원,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 21억원, 창리-간월도 광역상수도 15억원 등을 계상하여 지역발전의 전기를 마련해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2005년도에는 중앙부처 및 도 시행 주요사업으로 대산항 건설 2차 실시설계비를 비롯하여 해미읍성 우회도로 개설 사업비 삼길포항 건설 관내 국도 확․포장 사업비 등 이미 700억원대를 확보하였고 추가적인 노력에 의하여 투자 사업비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내년 예산안에 대한 보다 상세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기획감사담당관이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4억 중국인의 정신을 지배하고 있는 19세기말 청나라 상계의 중심이던 호설암은 ‘입지는 나에게 있으나 성사는 사람에게 있다’고 하였습니다. 존경하는 15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이완복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의원님들의 신뢰와 믿음 속에서 900여 동료 직원과 함께 ‘한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서산’을 꿈이 아닌 현실로 이루어 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4년 11월 25일 서산시장 조규선. 감사합니다.

의장 이완복
수고하셨습니다.

【11시 01분】

3. 2005년도예산안에대한제안설명의건

의장 이완복
예,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2005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회 건을 상정합니다. 기획감사담당관 나오셔서 제안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획감사담당관 노상근 배부해 드린 유인물에 따라서 내년도 당초 예산안에 대해서 설명 말씀 올리겠습니다. 먼저 3쪽 예산 규모입니다. 내년도 예산 총 규모는 3211억 100만원으로 전년도 당초 예산 2501억 6400만원 보다 28.4%가 증가된 규모로 편성하였습니다. 이중 일반회계는 2638억 7300만원으로 2004년도 2236억 8900만원 보다 18%인 401억 8400만원이 증가하였고 특별회계는 영세민생활안정 특별회계가 폐지되었으며 간월도 관광지 개발사업, 사업단지 개발사업, 대지 보상 특별회계 등 세 개의 특별회계가 새로 설치되어 14개로 편성되었습니다. 이번 편성 규모는 총 572억 2800만원으로 이는 2004년도 264억 7500만원 보다 116.2%인 307억 5300만원이 증가된 규모입니다. 4쪽 재원분석입니다. 재원분석에서 총규모 3211억원중 지방세는 379억원, 세외수입은 577억원으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29%이며, 지방교부세와 보조금 재정보조금 등은 2080억원으로 이는 지난 1540억원 보다 35%가 증가된 규모입니다. 세출에 있어서는 경상비가 17.3%, 보조사업비가 2.6%가 증가된 규모입니다 만은 내년의 경우 재원 이양에 따라 자체 사업비가 101.2%가 증가된 규모로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은 5쪽 일반회계에 대한 재원분석입니다. 먼저 세입분야에서는 2004년도 예산액 보다 21.4%가 증가한 379억1400만원입니다만 주된 증가 요인을 말씀드리면 관내기업체 활동이 활성화에 따라 법인세와 소득세의 증가분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세외수입은 지난해 보다 10.8%가 증가한 227억 800만원을 계상하여 재정 자립도는 23%로써 지난해와 같은 수준입니다.

지방교부세는 지방재정제도 변화에 따라서 교부세 증가율이 15%~18.3%가 적용되었고, 국고보조사업의 지방 이양에 따라서 교부되는 분권 교부세 등을 종합적으로 산정하여 지난해 보다 44.6%가 증가된 1279억 1200만원을 계상하였습니다.

국도비보조금은 국비사업의 일부 지방이양에도 불구하고 2004년도 보다 6600만원이 증가한 591억 2100만원 확보하여 계상하였습니다. 그리고 도세징수에 따른 재정보증금은 63억 3300만원을 계상하였고 임시 지방 양여금제도는 내년도부터 지방 양여금제도가 폐지됨에 따라서 지방 SOC사업의 투자 축소 등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해서 2008년도까지 도로분야에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임시 지방 양여금으로써 이번에 우리시에서는 98억 8500만원 확보하여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은 세출분야입니다. 세출분야에서는 경상경비는 전년도 보다 13.4%가 증가한 758억 2천만원을 계상하였습니다만은 이중 정원 증가 등의 영향으로 인건비가 전년도보다 7.4%가 증가된 447억 9천만원을 편성하였으나, 경상비 전체증가율은 예산 증가율 18%보다 적은 규모에서 편성노력을 기울였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보조사업에서는 국가 균형발전 특별회계 관련사업에서 41.9%가 증가되었으나 일부 국고 보조사업의 지방이양 등으로 보조사업전체로는 2004년도 보다 128억 5100만원이 감소한 886억 200만원이 계상되었습니다만은 보조금 세입에는 큰 변동이 없어 보조사업이 자체사업으로 대체됨에 따라서 재원의 자주성이 높아짐으로 인해서 자체사업에서는 지난해 보다 100.5% 증가한 825억 5천만원을 편성하였습니다.

기타경비에서는 금년에 일반회계 지방채를 모두 조기 상환함으로써 지방채 상환은 제로로 줄어들었고 내부거래에서 공기업으로 전환되는 하수도 사업과 광역상수도 공급사업, 내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천지구 도시개발사업, 간월도 관광지 개발사업 등 우리지역의 대규모 현안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를 전출금으로 편성하여 2004년도의 19억 8800만원보다 무려 122억원이 늘어난 142억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은 6쪽부터 21쪽 특별회계의 재원에 대한 분석입니다만은 이 사항은 유인물 보고로 가름 드리겠습니다.

다음은 22쪽의 일반회계 세입예산 총괄입니다. 이부분도 앞에서 재원분석 보고 시 총괄적으로 말씀드린 사항으로써 상세한 사항은 해당 부서장으로 하여금 부서별 심의 시에 상세히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24쪽 일반회계 세출예산 총괄 말씀드리겠습니다. 금년 일반행정비는 총 596억 7천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502억 3700만원 보다 18.8%가 증가된 규모로 예상 규모 증가율과 같은 수준으로 편성하였습니다만 주된 증가 요인은 정보화 사업과 인건비성 경비증가율 등이 되겠습니다.

사회개발비는 지난해 1031억 3천만원 보다 13.8%인 142억 3300만원이 증가된 1173억 6300만원으로 내년의 경우 문화관련 투자를 대폭 늘렸으며, 경제개발비는 지난해 651억 8200만원 보다 27.8%가 증가된 833억 3100만원으로 높게 책정되어 예년 보다 농수산 분야와 지역경제에 활성화 부분에 대한 투자 비율을 높였습니다. 민방위비는 지난해 8억 3600만원 보다 5100만원이 감소된 7억 8500만원, 지원 및 기타경비도 지방채 상환부담이 감소됨에 따라서 지난해 43억 400만원 보다 15억 8천만원이 감소된 27억 2400만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은 25쪽 일반회계 성질별 내역입니다. 예산과목 분리방법의 변동과 정원증가에 따라서 인건비 과목은 전년도 417억 300만원 보다 9.8%가 증가된 457억 8천만원을 계상하였고, 물건비는 경상경비 억제 방침에 따라서 금년도 예산 증가율 18%보다 낮은 규모인 7.4% 증가된 규모로 218억 7900만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이전경비는 예산 증가규모와 비슷한 규모로 677억 4400만원, 자금지출은 지난해 975억 6200만원 보다 140억 4100만원이 증가된 1116억 300만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보존재원으로는 채무상환금이 전액 상환됨에 따라서 내년도 예산에는 예산에 대한 세출 편성액이 없으며, 내부거래는 특별회계의 주된 재원으로 141억 4300만원을 계상하였습니다. 인건비등 성질별 세부내역에 대한 27쪽까지는 상임위원회와 예결위원회의 심의 시에 부서장으로 하여금 상세한 설명을 올리도록 하고 유인물 보고로 갈음 드리겠습니다.

다음은 28쪽 회계간 전출입금 현황입니다. 먼저 상수도 공기업 특별회계에서는 대산 광역상수도 공급사업과 창리 광역상수도 공급사업 등을 위해서 46억 7300만원을 전출 편성하였고, 하수도 공기업 특별회계는 하수관거정비 하수처리장 설치 등 국비 보조사업추진을 위한 시비부담을 위해 36억 4100만원, 간월도관광지 특별회계에 시비 부담금으로 16억 4700만원, 의료보호 특별회계 9억 1400만원, 산업단지 특별회계 1100만원 계상하였으며, 내년에 설치된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 시설에 대한 부동산 매입을 위해 대지보상 특별회계에 10억원을 전출 편성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천지구 택지개발을 위한 시비부담금으로 14억 5천만원을 편성하였고, 농어촌 주택개량 사업 시비부담을 위해 2억 2500만원등 총8개 특별회계에 135억 6100만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은 29쪽 국․도비 보조사업 내역입니다. 보조사업은 총334개 사업에 1106억 800만원을 계상하였습니다. 이중 국비 보조사업은 875억원으로 이중 일반 국도 보조사업이 560억 3100만원 국가 균형 특별회계에 보조사업이 21건에 314억 7800만원등 875억 900만원을 계상하였으며, 도비 보조사업은 230억 9900만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보다 상세한 세부 사업내역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장으로 하여금 분과 의원회 심의 시에 자세히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0쪽부터 49쪽까지는 유인물 보고로 가름 드리겠습니다.

다음은 50쪽부터 90쪽까지 일반회계에 자체 투자사업 내역입니다. 일반회계에서는 총 1142개 사업에 825억 4900만원을 계상하였고, 91쪽 특별회계의 자체 투자사업은 총 67개 사업에 502억원을 계상하였습니다. 세부사업내역에 대해서도 부서별 심의 시에 해당 부서장으로 하여금 자세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95쪽부터 132쪽까지 계속사업비 내역입니다. 계속비는 중장기적 시기에 의해서 예산편성의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기하고자 하는 제도로써 우리시 투자 방향의 주요 지표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국민체육센타, 해미읍성 정비, 간월도 관광지개발, 환경안정화시설, 하수처리장증설, 예천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총 38건의 계속 사업비를 편성하였습니다. 총 사업비가 3085억 1600만원으로 그동안에 1054억 3700만원이 투자 되었고 내년에는 626억 5300만원을 예산에 계상하였습니다. 2005년도에 6개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며, 나머지 32개 사업은 연차적으로 1404억을 투자하여 마무리 해나가겠습니다. 이상으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드렸습니다만은 2005년도는 어느 해 보다도 대규모 투자사업 재원이 투자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농어민 문화관광개발을 통한 시민 삶의 질 개선 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하였습니다. 이번 제출된 예산안이 원안대로 심의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께 건의 드리면서 이상으로 제안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완복
수고하셨습니다.

【11시 15분】

4.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의건

※ 휴회의결,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

의장 이완복
예, 다음은 의사일정 제4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의건을 상정합니다. 금번 예산결산 특별위원회는 2005년도 예산안과 200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하기 위해서 구성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전에 의원님들과 협의한 바와 같이 권창제 의원님, 박상무 의원님, 신응식 의원님, 윤찬구 의원님, 윤철수 의원님, 이창배 의원님, 정윤규 의원님 이상 일곱 분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하고자 합니다.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들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선임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예, 다음은 회의록 서명 의원을 선임하겠습니다. 금번 정례 회의록에 서명하실 의원님은 의석순에 따라 권창제 의원님과 김완경 의원님을 선임하고자 합니다.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들 있음)

예, 이의가 없으므로 선임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 부의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였습니다. 원활한 회의진행에 적극 협조해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다음 회의는 내일 오전 10시에 개의됨을 알려 드립니다. 그럼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 17분 산회】


○ 출석의원(15명)


○ 출석공무원(27명)

  •   (의회사무국) (6명)
  • 의회사무국장 방경태, 전문위원 최창용, 김기웅, 오병주, 의정담당 조만호, 의사담당 조성구
  •   (서 산 시 청) (21명)
  • 시장 조규선, 부시장 한상기, 총무국장 김정부, 사회산업국장 이상호, 건설도시국장 조한승,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석순, 보건소장 이종만, 기획감사담당관 노상근, 총무과장 문철주, 세무과장 최진각, 문화관광과장 이범주, 환경보호과장 정상덕, 농림과장 김선구, 축산해양과장 정윤택, 도시건축과장 김형래, 도로교통과장 이인수, 민원처리과장 윤군상, 지적과장 유제선, 의무과장 서성석, 수도사업소장 배용호, 종합사회복지관장 조부환

○ 방 청 인(4명)

  • MCN 2인, 서령신문 이병열, TJB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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