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0회 서산시의회(제2차 정례회)
본회의회의록개회식
서산시의회사무국
2003년 11월 25일(화) 오전 11시 정각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 식
(사회 : 의정담당 김정겸)
【11시 정각 개의】
- 의정담당 김정겸 의정담당 김정겸입니다.
-
지금부터 제90회 서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이어서 애국가 제창을 하시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부르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윤찬구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윤찬구
- 평소 존경하는 15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조규선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어느덧 2003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해야 하는 제2차 정례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의회 의원들은 계미년 새해를 열면서 폭넓은 의정활동으로 주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하고자 심혈을 쏟기로 다짐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1년을 보내야 하는 역사의 뒤안길에서 생각할 때 덧없는 세월을 보낸 것은 아닌가하고 뒤를 돌아보게 하고 있습니다.
금년 한해도 예외없이 국내외적으로 큰 사건들이 많았던 해였던 것 같습니다.
이라크 전쟁의 발발은 우리나라에까지 파병문제를 불러와 갑론을박을 하도록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아울러 중국에서 발생한 사스(SARS)는 세계 각국에 긴장을 고조시켰을 뿐만 아니라 그 여파는 관광업계를 비롯한 산업전반에 걸쳐 경제적으로 많은 타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요즈음에 와서는 노동자 시위와 농민들의 한․칠레간 자유무역협정 반대 시위, 그리고 부안 핵 폐기장 반대 시위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정치권에서는 대선 불법자금 수사와 대통령 측근비리 특검 문제 등으로 온 나라를 연일 떠들썩하게 함으로써 국민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난제들이 금년이 가기 전에 슬기롭게 깨끗이 해결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아 봅니다.
그동안 우리시에서는 지난 가을 제5회 시민체육대회를 개최하여 많은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화합과 결속을 다지면서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또한 제2회 철새기행전도 국․내외의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 개최되어 우리지역의 대표적인 관광 이벤트로 새롭게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연의 자동차 전문화단지도 보상을 하기 시작하여 그 첫 삽을 뜨게 되었으며 서산 제2지방산업단지도 지난 10월에 결정되어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이 마련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11월 7일에는 지방분권협의회를 창립하여 지방자치에 의지가 담긴 건의문을 중앙부처에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더욱이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지역경제를 되살리고자 각종 아이디어를 쏟아 내놓는 등 역동적으로 경제살리기 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지방화 시대의 백미를 보는 것 같았다고 하겠습니다.
특히 우리시 최대 현안사항으로 대두되었던 주민등록 인구 15만 명 되찾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지난 19일 15만 명을 돌파하고 그 위상을 드높인 것은 무엇이고 해낼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시켜준 본보기인 동시에 자신감을 일깨워 준 쾌거였다고 하겠습니다.
앞으로는 이를 계기로 더 이상 우리시의 인구가 줄어드는 일이 없도록 체계있게 각별한 관심을 지속시켜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집행부가 추진하고 있는 서산시 관광종합계획을 비롯하여 핵심발전전략 등에 관한 용역들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용역들은 서산의 미래를 담보하는 청사진으로서 매우 중요하다고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정 전반을 큰 틀에서 아우를 수 있도록 격조 높은 실천계획으로 짜여져 차질없이 이행되게 해야 할 것입습니다.
아울러 서산을 대표하는 농특산물과 전국 명미화를 지향하는 쌀은 경쟁이 매우 치열하므로 품질과 가격의 차별화로 일류화를 기할 수 있도록 만반의 채비를 갖춰야 하겠습니다.
반면에 지난 1년을 돌이켜 보면 성과도 있었지만 아쉬운 점도 많이 있었습니다.
사업을 추진하고 집행함에 있어 다양한 의견을 집약하여 추진해야 함에도 의견수렴없이 추진하거나 집행을 함으로써 아쉬움을 갖게 하였습니다.
다시 말해서 사업계획과 예산을 집행함에는 사전에 주도면밀한 계획에 의하여 차질없게 집행하는 것이 당연하다 할 것입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계획없이 예산만을 수립해 놓고 차질을 빗게되면 계획을 변경하는 안일한 대처가 자주 목격되고 있습니다.
일례를 들면 노인회관 건립에 국비 지원을 우선 받아 놓고 시일에 쫓기게 되자 궁여지책으로 양유정 어린이 공원을 일부 해제하여 지하 1층, 지상 3층을 건축한다 함은 집행부의 의지가 무엇인지 의구심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고 하겠습니다.
이처럼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만 끄려는 임시방편의 발상을 가지고 의회에 협조를 요청하는 일들은 이제 없어져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전 계획도 없이 졸속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두고 두고 불편을 겪는 것이라면 차라리 국비 지원 예산을 반납하여 소탐대실의 우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현명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양유정 공원은 400년의 보호수들이 서산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는 유서 깊은 곳입니다.
또한 서령 8경의 1경으로서 앞으로도 철저하게 관리 보호를 받아야 되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노인회관은 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시켜 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곳을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겠습니다.
아울러 현재의 경로당도 앞으로 이전 계획을 세워 보호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위원 여러분!
그리고 시산하 공직자 여러분!
우리 의회도 지난 1년간을 살펴보면 시정의 현안사항에 대하여 바람직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매주 화요일에 개최되는 간담회에서는 보다 바람직한 시정운영과 생산적인 의회운영을 모색하기 위하여 집행부와 기탄없이 협의를 해 왔습니다.
그리고 보다 생산적인 의회 운영과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의 뜻을 수렴하여 시정에 반영시킬 목적으로 지난 9월 25일 의정모니터를 발족하였습니다.
따라서 폭넓은 의정과 시정의 개선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보다 올곧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아울러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회를 실현하고자 본회의장을 개방하였습니다.
그리고 21세기를 이끌어 갈 관내 중․고등학생들에게 모의의회를 자율적으로 개최하게 하여 의회 민주주의를 경험하게 한 것은 현장체험 학습으로 매우 바람직했다는 평가였습니다.
그러므로 앞으로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한서대학교를 비롯한 7개교의 초․중․고 학생 261명과 시민 100여 명, 그리고 동부시장 상인 80여 명이 회의장 방청을 하였습니다.
반면에 지역발전과 시민의 의사를 대변하는 7개 분야의 건의문을 수차에 걸쳐 중앙 각 부처에 보내어 타당성과 당위성을 내세웠습니다.
그리고 의회 홈페이지 구축 사업도 이제 완료단계에 이름으로써 초대 때부터의 회의록을 비롯한 의회의 각종 현안 사항과 일정 등을 일목요연하게 알릴 수 있게 하여 열린의정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간담회장도 지역 주민이 대화의 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열어 놓고 있습니다.
또한 부천시의회와 자매결연을 맺기 위해 의향서를 교환하였으며 양 시의회가 발전적인 교류를 하기 위하여 부천시의 복사골 축제에 참여했는가 하면 우리시의 철새 기행전 행사에도 참관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일본국의 자매도시인 텐리시 의회와도 교류 협의에 따라 지난 9월에 우리 의회사무국 직원 등 5명이 텐리시의회의 정례회를 참관함으로 선진의회와 접목할 수 있는 기틀을 다졌습니다.
더욱이 한시적이기는 하지만 동부시장의 민원사항을 조사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현재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서산시의회는 앞으로도 지난 1년간의 경험을 발판삼아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또 자각을 하면서 시민을 위한 의회로 다가설 수 있도록 의원 모두가 더욱 분발하고 노력할 것임을 15만 시민 앞에 약속을 드리고자 합니다.
그리고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힘을 합쳐 주민의 복지증진과 서산시 발전을 위해 다 같이 그 힘을 모으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산하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12월 22일까지 28일간의 일정으로 제2차 정례회가 열리게 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열리게 되는 정례회는 금년도 사업추진 실적과 2004년 새해 업무구상에 대하여 시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2003년도를 마무리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04년도 예산안 및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각종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의하기 위하여 소집하였습니다.
이미 각종 자료 등은 집행부에 요구한바 있어 각 부서에서는 성실하게 준비하였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의원님들께서는 행정사무감사는 물론 심의하게될 각종 안건에 대하여 심도있게 심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한해를 알차게 마무리하면서 짜임있는 새해 예산이 확정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여 주십사하는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반면에 관계 공무원께서는 당면 사항들을 깊이 있게 숙지하여 모든 안건의 심의가 효율적으로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는 다함께 15만 시민과 희망찬 갑신년 새해를 활짝 열어갈 수 있게 만반의 준비를 하도록 하십시다.
끝으로 28일간의 정례회 기간동안 모쪼록 모두 건강에 유의시길 바라며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평안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2003년 11월 25일
서산시의회의장 윤찬구
- 의정담당 김정겸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고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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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20분】
○ 출석의원(15명)
○ 출석공무원(30명)
- (의회사무국) (5명)
- 의회사무국장 방경태, 전문위원 조인호, 이광배, 의정담당 김정겸, 의사담당 이기학
- (서 산 시 청) (25명)
- 시장 조규선, 부시장 한상기, 총무국장 김정부, 사회산업국장 이상호, 건설도시국장 조한승,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석순, 보건소장 이종만, 기획감사담당관 노상근, 공보전산담당관 최춘환, 총무과장 문철주, 회계과장 안광래, 문화관광과장 이범주, 주민자치과장 박명길, 환경보호과장 정상덕, 지역경제과장 김영수, 축산해양과장 정윤택, 도시과장 이인수, 건축과장 박경구, 교통행정과장 윤군상, 지적과장 유제선, 기술지원과장 이희농, 수도사업소장 문영섭, 종합사회복지관장 김영제, 종합운동장관리사업소장 이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