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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회 개회식 본회의(2002.11.25 월요일)

제79회 서산시의회(제2차 정례회)

본회의회의록개회식

서산시의회사무국


2002년 11월 25일(월) 오전 11시 정각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 식

(사회 : 의정담당 이원우)


【11시 정각 개의】

의정담당 이원우 : 의정담당 이원우 입니다. 지금부터 제79회 서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이어서 애국가 제창을 하시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윤찬구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윤찬구
: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 그리고 조규선 시장님을 비롯한 시 산하 공직자 여러분 ! 이따금 내리는 눈을 볼 때 이제 정말 겨울이 왔는가 느껴지게 합니다. 올 한해도 처음 시작할 때는 멋진 포부와 희망에 부푼 마음으로 엊그제 출발한 것 같았는데 어느덧 한해를 마무리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올해도 한달 밖에 남지 않은 만큼 그동안에 미루어왔던 일이 없나 다시 살펴보고 챙겨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금년도에도 국내외적으로 굵직한 사건들이 많이 있었던 다사다난한 한해였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제54회 도민체전을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하여 성공적으로 치루었고 물류비를 줄이면서 외국과의 수출입 창고역할을 할 대산항도 기공을 하였습니다.

전국동시 지방선거로 조규선 시장을 비롯한 여기 계신 열 다섯 분의 의원들이 지방자치의 참뜻을 펼치기 위해서 입성하였는가 하면 전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철새기행축제도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 널리 알려져 시일이 지날수록 우리지역의 명소로 새롭게 자리 매김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여러 차례의 대규모 태풍을 동반한 폭우에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은 별다른 피해가 없는 가운데 순조롭게 수확하는 기쁨도 누렸습니다.

반면에 올해는 마늘 수입자유화 조치와 쌀 시장 개방이 가시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과 칠레의 자유무역협정까지 체결되어 우리 농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점차 설자리와 희망을 잃어 가고 있음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따라서 급변하는 국제적 현실을 냉철하게 인식하고 대응하는 지역차원의 강한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철새기행축제로 우리시가 공영방송에 수차례 방영되면서 철새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것처럼 우리시는 무슨 테마를 주제로 하여 육성 발전시킬 것인지 그 특성을 정확히 나타낼 수 있는 목표가 설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젠 우리 시에서도 시책이라는 질 좋은 상품으로 구매력을 돋구는 이미지 경영이 긴요해졌고 시간이라는 서비스와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갈증을 풀어주어야 하는 인프라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서산시의 성장 동력은 무엇입니까? 지난 정기국회에서는 보령과 안면도를 연결하는 연육교 건설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와 실시설계비로 45억원의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어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이 연육교가 완공되면 서해안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90분이 소요되던 거리가 10분대로 단축되어 이제 더 이상 서산을 경유하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관광하고 즐길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을 감안하여 더 늦기 전에 우리의 주변을 다시 살펴보고 분석하여 안일하게 평면적인 도시 발전에만 안주할 것이 아니라 독특하고 차별성 있는 도시발전의 전략과 인근 시․군과의 협력 체제를 다각도로 모색하는 등 서해안권의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한 발전방향을 전향적으로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 산하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12월 23일까지 장장 29일간의 일정으로 제2차 정례회가 열리게 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열리게 되는 정례회는 2002년도를 마무리하는 행정사무감사와 금년도 사업추진 실적과 2003년 새해 업무구상에 대하여 시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2003년도 예산안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그리고 각종 조례와 일반안건을 심의하기 위하여 소집하였습니다.

이미 각종 자료 등을 집행부 측에 요구한 바 있어 각 부서에서는 성실하게 준비하였을 것으로 생각합니다마는 의원님들께서는 이번 정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와 심의하게 될 각종 안건에 대하여 깊이 있게 심사를 하시어 한해를 알차게 마무리하고 15만 시민을 위한 짜임 있는 대 새해 시정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여 주십사하는 당부를 드립니다.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서도 모든 안건이 원만하게 처리되고 심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효율성을 높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 금년을 깨끗하게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15만 시민과 함께 활짝 열어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십시다.

29일간의 정례회 기간동안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고 가정에 행복과 평안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정담당 이원우 : 이상으로 제79회 서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11시 11분】


○ 출석의원(15명) :

○ 출석공무원(29명) :

  •   (의회사무국) (6명)
  •   의회사무국장 방경태, 전문위원 한규성, 전문위원 김세현, 전문위원 이광배, 의정담당 이원우, 의사담당 이기학
  •   (서 산 시 청) (23명)
  •   시장 조규선, 부시장 이사영, 총무국장 이상호, 사회산업국장 김정부, 건설도시국장 조한승,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석순, 보건소장 이종만, 기획감사담당관 김지영, 자치행정과장 최진각, 세무과장 문철주, 회계과장 최춘환, 종합민원과장 서만석, 민방위재난관리과장 김선구, 지역경제과장 남규종, 농임과장 서삼동, 축산해양과장 정윤택, 도시과장 이인수, 건축과장 박경구, 교통행정과장 정상덕, 지적과장 유제선, 상하수도사업소장 문영섭, 문화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 조인호 대산읍장 방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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