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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제2차 본회의(1993.11.17 수요일)

제27회 서산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제2차

서산시의회사무과


1993년 11월 17일(수) 오후 14시 개의


의사일정 (제2차 본회의)

1. 서산지역발전 특별위원회활동 중간보고

2. 중기지방재정계획 수정계획 보고


부의된 안건

1. 서산지역발전 특별위원회활동 중간보고

2. 중기지방재정계획 수정계획 보고


【14시 개의】

의장 박영웅
: 성원이 되었으므로 어제에 이어서 제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개의를 선포합니다. 오늘 부의된 안건은 지난 2개월 동안 다섯 의원님들께서 지역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의 중간활동사항을 보고하는 안건과 중기지방재정법 제15조 1항 규정에 의거 서산시가 마련한 중기지방 재정계획 수정계획 보고 등 2건이 상정되었습니다.

【14시 02분】

1. 서산지역발전 특별위원회활동 중간보고

의장 박영웅
: 그럼 먼저 의사일정 제1항 서산지역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 중간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그동안 자료수집과 활동을 위해 전력을 다하신 다섯 의원님을 대표해서 특별위원회 위원장이신 윤찬구 의원으로부터 보고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윤찬구 의원 나오셔서 보고하시기 바랍니다.
윤찬구 의원
: 서산지역발전 특별위원회위원장
윤찬구 의원
입니다. 존경하는 의장, 동료의원 여러분 서산지역 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에 대해서 중간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본 특별위원회의 구성에 대한 개요를 말씀드리면 본 의원 외 3인 의원이 '93. 9. 14일 제25회 임시회에서 서산 지역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의 구성안을 발의하여 본회의에서 의결되어 구성되었습니다. 구성목적은 충남도청 유치와 철도부설, 지방해운항만청 설치, 자동차 공장의 유치를 서산, 태안군의회와 연계시켜서 서산시의회에서는 도청을 유치하는데 주력하기로 하고 위원장에는 본의원을, 간사에는 정진국의원을 선출하고 손연복 의원과 조계창 의원, 최은우 의원을 선출하였습니다. 활동경과에 대해서는 배포해드린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서, 태안지역의 개발문제와 관련하여 수집한 자료들을 요약하여 보고하겠습니다. 고 박정희 대통령은 "2천년대의 국토구상"이라는 국가의 중요정책들을 담아놓은 극비문서에서 서, 태안반도 일대에 "중부기지"를 건설하여 인구 400만명~600만명이 거주할수 있는 도시로 조성하고 대산 앞바다인 가로림만을 신 인천항이라 할 수 있는 부산항의 4배 규모로 건설하고 주변의 구릉지등을 개발하여 서산시,군, 태안군 전체면적에 버금가는 3억평의 산업기지를 조성함으로써 국가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증진시킨다는 내용을 담고있습니다. 또한 박대통령은 이 계획을 추진하기 위하여 현 대산선 도로를 포장하였고, 가로림만에 건설하려했던 조력발전소 계획도 취소시켰다고 증언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내용들은 박대통령의 지시에 의하여 국내외 전문가 216명으로 하여금 5년에 걸쳐 연구조사하여 계획하였던 구상으로써 매우 중대한 정책이었기 때문에 그동안 공개되지 않고 있다가 이 계획의 실질적 책임자이며 당시 박대통령의 제2경제수석 비서관이었던 오원철씨에 의해 이러한 구상은 결코 백지화될 수 없다는 신념에서 박대통령을 대신하여 국민에게 브리핑한다는 생각으로 '92년 2월호 "월간조선" 에 증언함으로써 국민에게 처음으로 공개하게 된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본 특별위원회에서는 이와 같은 계획의 사실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지난 10월 12일 박영웅 의원과 본 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오원철씨가 상임고문으로 근무하는 기아자동차 경제연구소를 방문하여 모든 계획들이 사실이었음을 재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더우기 오원철씨는 덧붙여 말하기를 서, 태안 지역은 한반도에서 가장 우수한 발전잠재력을 가지고 있을뿐만 아니라 수도권에 버금 갈 1,400만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세계교역의 중심지로 한반도의 관문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곳으로써 추진했었다는 증언을 들려주었습니다. 아울러 이 계획은 박대통령의 서거로 신 군사정부에 의해 백지화는 되었으나 한반도의 여건상으로 볼때 서산, 태안반도의 개발은 필연적 사항으로 결코 백지화될 수 없는 구상이라는 것도 덧붙이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북서풍 지대에 있는 서, 태안지역에 공해공단을 설립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국토개발정책이라는 걱정과 함께 이 지역에 공해시설이 들어서면 한반도의 전 지역이 공해를 입기 때문에 절대로 설치해서는 안된다는 자문도 들은바 있음을 보고드립니다.

다음은 지금까지 전국의 도청 소재지들에 대하여 조사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그간 도청 소재지를 조사해본 결과 의원님들께 배포해 드린 자료와 같이 첫째 도청 소재지가 도의 중심부에 위치된 곳은 한곳도 없다는 것이며, 큰 산맥으로부터 먼거리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둘째, 강원도와 호남지역을 제외하고는 도청 소재지들이 경부축을 중심으로 입지하고 있는 점은 과거의 개발정책이 경부축 중심이었기 때문에 개발축과 가까이 입지하는 것이 도시발전에 유리하다는 배경에서 선정된 것으로 생각합니다. 세째, 부산직할시나 인천직할시처럼 해안과 접하고 있는 도청 소재지가 내륙의 도시보다 발전속도가 빨랐다는 점이며, 최근에 이전한경상남도의 창원시도 기존의 도청 소재지인 춘천시나, 청주시, 전주시등에 비하여 도시의 발전 속도가 빠른 것은 임해지역에 입지되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요인이란 결론을 얻었습니다. 이와 같이 도청소재지들의 특징이 지리적 중심부에서 떨어진 곳에 입지된 것은 발전 잠재력을 감안하여 큰 산맥으로부터 먼 거리에 있는 평야나 구릉지대에 중심하고 있으며, 바다를 접한 도청소재지가 내륙의 도청소재지보다도 도세발전에 유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충남도청 이전에 반드시 고려되어야 할 과제들의 조사결과입니다. 첫째로 국토의 균형개발이라는 정책적 차원에서 충남도청은 반드시 서해안에 입지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현재 우리나라가 안고 있는 가장 큰 정책과 정중에 하나는 정부축 중심의 집중개발 현상을 서해안과 호남권에 분산시켜 나가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정부 축에는 나라발전의 원동력이라고 할수 있는 산업시설과 인적자원의 2/3가 집중배치 됨으로써 60년대부터 70년대에는 국가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하겠으나 80년대에 이르러서는 각종 도시문제와 교통문제 등으로 국가발전에 큰 장애요인이 되고 있으며, 현 상태로 방치해 둔다면 이러한 문제점들은 걷잡을 수 없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국토가 좁고 천연자원이 빈약한 우리나라의 핵은 가공무역을 통한 국가생존 전략만이 유일한 길이기 때문에 국가의 주요 개발기능은 국가생존 전략 차원에서 볼 때 육상운송의 중심지보다는 해상운송이 유리한 지역에 입지시키는 것이 국가의 기간시설에 대한 투자비를 줄이고 우리나라 가공무역의 부가가치를 높여주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우리 충남도민들도 국제적인 안목을 가지고 도청 소재지를 결정해 보자는 것입니다. 본 특별위원회가 활동하는 과정에서 가장 당혹했던 점은 일부 관계공무원과 지역주민들까지도 서, 태안지역의 개발 잠재력을 외면한 채 도청은 육상교통의 중심부에 위치되어야 한다는 무서운 고정관념과 잠재의식에 사로잡혀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19세기 후반 우리는 영국의 산업혁명과 일본의 명치유신과 같은 세계사적 조류를 외면한 채 쇄국주의 정책으로 말미암아 국가발전의 기회를 놓침으로써 우리 민족은 1세기가 넘도록 비문명 민족이라는 낙인이 찍혔었고, 한반도는 점령되고 분단되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직시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동안의 피 땀어린 노력과 희생을 바탕으로 하여 세계사적 조류에 다시 한번 합류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는 현시점에서, 충남도청 소재지는 세계를 돌아보며, 거시적인 안목에서 위치를 선정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세 째 충남도청은 신도시틀 조성하여 이전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도청 소재지는 적어도 10-20만 인구이상이 거주하는 도시로 발전하게 됩니다. 도청 이전은 단순히 행정관청 하나만 이전하는 것으로 마무리되는 것은 아니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실질적 중심지가 될 수 있는 기반시설을 갖춰야되기 때문에 가장 큰 부담이 되는 것은 수 천 억원이 되는 이전비용의 조달이라 하겠습니다. 일부에서는 현 도청부지를 매각하여 충당하자는 의견도 있으나 도청이전 비용에는 크게 부족한 재원입니다. 따라서 충남도청의 이전은 효율적인 재원조달 측면에서 볼 때 경상남도의 창원시나 경기도의 안산시와 같이 지가가 저렴한 지역을 매입하여 공영개발을 통한 매각방식을 취한다면 이전비용을 충당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그러므로써 우리 충청남도도 호주의 시드니나 경남의 창원시와 같은 계획도시를 하나 가져보자는 포부에서입니다. 국제적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호주의 시드니나, 이탈리아의 나포리, 홍콩 일본의 요코하마, 고베, 미국의 워싱톤, 로스엔젤레스, 샌프란시스코등은 아름다운 해안도시들로써 우리 충남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하겠습니다. 다음은 고려할 사항으로 수도권과 대전권을 벗어나 독자적인 생활권을 형성하여 자주 도정을 펼칠수 있는 지역에 도청이 이전되어야한다는 것입니다. 도청은 그 지역 주민을 대표하는 작은 정부입니다. 따라서 충청도청이 서울이나 대전 등의 대도시권에 가까이 있으면 대도시로 흡수되기 때문에 경제, 사회, 교육, 문화 등의 생활권이 위성도시로 전락된다고 하겠습니다. 위성도시는 장점도 있지만, 도정을 대도시와 관련된 시각에서 수립해야 하고 집행해야 되기 때문에 자주적인 도정을 펼치지 못하게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천재지변이 없고, 수자원이 풍부한 곳에 입지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다음은 서, 태안지역의 잠재여건에 관하여 조사한 몇 가지 사항들을 보고 드리고자합니다. 서, 태안지역은 고 박정희 대통령의 "중부기지" 계획이 말해주듯이 발전 잠재력이 전국에서도 가장 우수한 지역이라는 점입니다. 첫째 서산을 비롯한 태안반도 일대는 630km의 리아스식 해안과 완만한 대륙붕 구조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간척자원이 풍부한 곳으로써 이미 조성된 대단위 간척지만도 천수만 A, B지구의 4,678만평(A : 29,33만평, B : 1,745만평)을 비롯하여 대호지구 2,310만평등 7,200만평에 이르고 있어서 서산시 전체면적이 1,580만여 평임을 감안할 때 이미 세계의 초일류 산업기지조성이 가능한 토지자원을 보유하였다고 하겠습니다. 둘째 대산앞바다인 가로림만의 평균수심은18m로써 수십만 톤급의 대형선박 출입도 가능하여 국내 최고의 새로운 항만 후보지라는 것은 대산항의 물동량을 보더라도 군산항의 연간 처리량 942만톤보다 32%가 많은 1,246만톤이 입증해 주고 있습니다. 세째는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천수만의 A, B지구 담수호는 1,375만여평에 약 2억4천만톤의 저수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대호지구는 652만여평에 1억 2천만톤 등 서, 태안지역에만 3억 6천만톤의 안정된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을뿐 아니라 이미 공급계획으로 되어있는 보령댐의 생활용수와 같이 삽교호와 아산호의 담수호도 이용할 수 있어서 대도시는 물론 세계적인 산업기지 조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수자원이라 하겠습니다. 네 째 풍부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태안군 이원면에 건설 중인 태안화력 발전소는 북한이 자랑하는 수풍댐 수력발전소의 발전용량 60만Kw보다 7배에 해당되는 4백만Kw의 규모이며, 서산시 전력사용량인 8만Kw의 50배가 되는 발전용량으로써 이는 도시발전과 산업기지 조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동력자원이라 하겠습니다. 다섯째 국제수준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태안반도 일대의 해안국립공원과 만리포를 비롯한 10여개 해수욕장, 안면도의 국제관광단지 조성계획 등은 국제수준의 관광자원으로서 국제수준급의 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이라 하겠습니다. 여섯째 육, 해, 공로의 개발이 가능하여 입체적인 교통망을 갖출 수 있는 지역이라는 점입니다. 해미면의 K-Z비행기지는 민간공항 건설의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가로림만을 비롯한 대산항은 일찍부터 중국대륙등과 교역을 해오던 안흥항과 같이 대규모의 물동량과 여객을 수송처리 할 수 있는 해상교통자원이라 하겠습니다. 그리고 운산, 해미를 통과하는 서해안 고속도로의 개통과 동서 고속화도로의 계획추진, 서, 태안반도를 일주하는 산업화 도로계획을 비롯하여 안흥~천안간의 철도부설 구상 등은 도내 어느지역도 1시간대로 접근을 가능케하는 육상교통망으로써 명실공히 교통망을 완벽하게 구축할 수 있는 여건이어서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내세울 수 있는 지역이라 하겠습니다. 일곱 번째 도시개발이 용이한 구릉지대로써 도청이전 비용을 가장 효과적으로 조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서, 태안반도 일대는 차령산맥의 완만한 경사지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토지개발 비용이 가장 적게 들뿐만 아니라 발전잠재력이 뒷받침하고 있어서 도시의 개발이익을 공공부문에서 가장 크게 환수할 수 있는 지역이므로 재정적 측면에서도 가장 유리한 지역이라하겠습니다. 여덟 번째, 천재가 없는 천해의 지역이라는 점입니다. 서, 태안지역은 의원여러분께서 아시다시피 기후변화가 심하지 않은 해안성 기후지대이면서 지진대를 벗어난 안정된 지질구조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일본이나 이웃지역에서 겪고 있는 강 지진의 피해를 염려할 필요가 없고 3면이 바다에 염려할 필요가 없고 3면이 바다에 접한 반도지역이어서 배수체계가 용이하며 홍수피해가 없다는 점에 있어서도 도내에서는 가장 좋은 주거환경을 갖춘 지역이라 하겠습니다. 아홉 번째 자치도정의 최적지이면서 발전 잠재력은 장래에 수도권과 대전권 부산권역에 버금갈 수 있는 지역이라는 점입니다. 오원철씨의 증언에서도 밝혀진 바와 같이서, 태안지역을 발전핵으로 하여 당진과 홍성, 예산등을 같은 권역으로 묶어서 발전시켜 나갈경우 충남발전과 국가발전에도 가장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지역이라 하겠으며 대도시의 위성권을 벗어나는 자주 도정의 최적지로써 도청소재지로부터 발생되는 발전효과를 가장 많이 도내에 남겨줄 수 있는 지역이라는 점입니다. 열번째로, 정부의 서해안 개발 정책에 실질적인 실현차원에서도 서, 태안반도는 충남도청의 최적지라는 점입니다. 그간 5, 6공의 군사정부는 국토의 균형개발정책을 과감하게 펼치지 못하고 말뿐인 서해안 개발정책으로 서, 태안지역의 주민들을 우롱하였습니다. 또한 그동안의 서해안개발 정책에서 북서풍 지대에 위치한 서, 태안반도의 서북부 지역에다 공해가 심각한 유화공단을 조성했다는 것은 잘못된 국토개발정책이었다고 하겠으며, 핵폐기물이나 특정 산업폐기물의 처리장을 설치하려는 움직임 등은 서해안개발 정책과 정면배치되는 것이라는 점을 지적치 않을 수 없습니다. 아울러 서해안에 주요한 기능을 부여하지 않고 서해안 고속도로만 개통해 놓는다면 수도권으로의 집중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은 자명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충남 도청을 서, 태안반도로 이전시켜 서해안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서해안 개발의 핵심정책으로 삼아서 적극 추진되어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이번 조사활동을 통하여 우리 충청남도의 아산, 천안권은 경기도의 발전기능에 흡수되고, 차령산맥 동쪽지역은 대전직할시

로, 장항 등 남부지역은 전북의 군산개발축으로 재편되고 있는 등 충남의 생활권이 갈래갈래 찢겨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솔직히 충남의 장래발전에 대하여 심각하게 걱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이들 지역에 재편되어 가고 있는 생활권을 방지하고 충남의 진정한 발전을 위하여는 발전 잠재력이 가장 좋은 지역에 충남도청을 입지시켜 충남의 균형개발과 국가발전에 기여하도록 하는 것만이 최선의 길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충남도청은 서, 태안지역에 유치되어야 한다는 당위성에 대하여 중간보고를 드렸습니다만 오늘 보고 드린 사항 이외에도 좀더 깊은 자료조사와 전문가들로부터의 자문을 구하면서 인근 지역과 연합하여 공감대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과거 불편하기만 했던 육상도로만을 생각하여 서, 태안지역의 구석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는 고정 잠재의식에서 깨어나 한반도의 중심지역 주민으로 통일 후를 생각하고 인구 12억 중국대륙의 전진기지로써 세계가 모이는 관문의 요충지라는 것을 우리 스스로가 재인식하고 평가하여야 한다라는 끝맺음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영웅
: 수고하셨습니다. 지금까지 보고를 들으신 것처럼 태안반도를 안고 있는 우리지역은 국제도시를 조성할 수 있는 여건과 배후 거대한 공업도시를 대체할 수 있는 간척자원 및 항만 등은 우리나라의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천혜의 지역이라고 여겨집니다. 어제 제27회 임시회 개회사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6만 시민과 전 공무원의 힘이 하나가 되어 준다면 다섯 분 의원님께서 지금까지 노력하신 성과가 더욱 가시화되어 도청유치가 실현되리라고 믿습니다. 계속해서 노력해 주시길 기대하면서 서산시 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활동 중간보고의 건을 마치겠습니다.

【오후 14시 25분】

2. 중기지방재정계획 수정계획 보고

의장 박영웅
: 계속해서 의사일정 제2항 서산시 중기지방재정계획 수정계획 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을 제출한 서산시장을 대리해서 기획감사실장로부터 제안 설명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기획감사실장 나오셔서 제안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획감사실장 이상호 : 기획감사실장 이상호입니다. 배부해드린 유인물에 의해서 중기지방재정계획 수정계획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원래 시, 군의 중기계획은 매년 5월까지 확정해서 의회에 보고를 한 후 내무부장관에게 제출토록 되어 있습니다만 금년의 경우에는 신정부 출범에 따른 신경제 계획 지표가 늦게 확정시달됨으로 인해서 중기 재정계획수립도 이에 따라서 지연되게 될 것입니다.

2페이지입니다. 먼저 금년의 중기재정계획을 수정하게 된 배경은 앞서 설명 드린대로 신정부 출범에 따라 재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발생되어 이에 따른 변동요인을 수용하기 위하여 수정계획을 수립하게 된 것입니다. 재정계획의 수립근거는 지방재정법 제16조에 중기재정계획의 수정계획도 본계획수립에 준하도록 되어 있어서 지난 11월 4일 의원님들이 위원으로 계신 지방재정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해서 심의완료하고 오늘 보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간 수립한 중기계획 운영의 성과를 말씀

드리면 예산은 회계년도 독립의 원칙에 의해서 운영되도록 하고 있어서 중장기적 관점의 재정운영에 많은 문제점을 내포한다는 제도적인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었다는 장점도 있었습니다만 현실적으로 지역단위, 각종분야별 계획수립은 지방재정의 자주성과 예측 불가능성 계획수립을 위한 인력과 기술부족으로 인해서 정확한 계획수립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3페이지입니다. 먼저 수정계획의 기본목표를 보면 신경제계획 달성을 위해서 효율적인 재원조달 구조 및 배분체계를 갖춤으로써 투자효율을 제고하는 것이라 하겠으며 계획의 수립방향은 국가계획과의 연계성을 높이고, 재원의 합리적 배분을 통해서 투자효과를 높여 나가며 지방재정계획의 정확성과 실현 가능성을 높여 나가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4페이지 계획개요입니다. 이번 중기수정계획은 전국 모든 자치단체가 수립하며 계획기간은 '97년까지 5개년입니다. 계획의 주요내용은 각종계획 지표의 수정보완과 재정전망, 효율적인 투자계획수립, 부족재원 대책을 강구토록 하였으며 계획수립의 단계는 먼저 지표를 설정한 후 재원을 배분해 나가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5페이지 재정여건과 전망입니다. 먼저 상위계획상 세계교역환경에 대한 전망을 해볼때 세계경제는 신경제 계획기간 중 3%수준이 성장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교역량 또한 5-6%의 증가세를 유지하는 등 세계 경제는 계획기간 중 전반적으로 회복해나가는 추세라고 전망하고 있으나 우루과이라운드 타결 등 자유무역주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통상마찰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6페이지입니다. 우리 경제에 대한 전망은 국가간의 블럭경제화와 후발 개발도상국의 도전등 대외적 통상환경의 악화와 각 분야의 국제화 추세에 따른 외화수지 악화, 불로소득의 효과적인 환수제도 및 등으로 계층간 갈등은 심화되고 경제적 민주화 기반의 미흡 기업의욕 위축과 함께 노동자는 생산의욕의 상실로 국내의 경제환경도 매우 불안하게 전망하고 있으며, 노동시장 또한 수요에 비하여 생산인력의 증가 추세가 둔화되어 인력난 또한 가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서 경제 활력이 매우 떨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7페이지 신경제 기간 중 총량 지표를 설명 드리면 우선 GNP성장률은 계획기간 중 연7% 수준의 신장과, 수출입은 8% 수준으로 전망하였고, 대외거래량에 있어서는 95년부터 흑자기준을 유치토록 계획하였으며, '96년부터 무역규모가 1천억불을 달성하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물가는 3~4% 수준에서 억제하고 국민총생산은 '97년에 5,600억불, 1인당 GNP는 12,000불을 목표로 했으며 '94년부터는 투자재원을 국내저축으로 충당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8페이지 우리 지역의 기본지표에 대하여 전망해보면 인구는 연평균 3.6% 수준이 증가되는 것으로 추정하였고, 가구는 5%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었으나 생산연령 인구는 인구증가율보다 높아 생산기반이 취약한 우리지역으로서는 일자리를 더욱 많이 만들어 나가야할 과제를 안고 있으며, 주민소득은 현실적으로 지역단위 추계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국가, 경제지표상의 1인당 GNP는 890만원으로 추계하여 지역 총생산액은 금년에 3,300억원 수준으로 추계를 했습니다.

다음은 9페이지입니다. 우리시의 재정지표를 추정해보면 '94년부터 총회계 규모를 600억원 이상으로 추계하였으나 이는 국도비 유치와 지방채 제도의 효율적인 활용측면에서 각종 주요사업을 정상치보다 1년씩을 조상계획한데 원인이 있으며, 실제 규모는 축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음은 10페이지입니다. 우리시의 재정운영 과제로는 첫째 예측 가능한 재정운영입니다. 우리시의 경우 재정규모가 빈약하기 때문에 장기예측에 의한 계획투자가 가장 큰 재정운영 과제라고 하겠으므로 분야별 중장기 계획체제를 더욱 촉진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둘째로는 재원 조달구조의 점진적 조정으로 우리시가 안고 있는 과도한 지방채 의존비율의 점진적 개선과 경상세수기반의 확충, 민자유치 확대, 국가 및 직영사업 유치확대 등을 통하여 시비부담을 줄여나가도록 하고, 세출구조면에서는 경직성 경비의 억제, 민간위탁 사업모색, 지방단위기간 시설투자 확대, 불요

불급한 재정수요 억제 및 수익자와 원인자 부담 관행을 정착시켜 나가야할 과제를 안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다음은 11페이지입니다. 세입세출 규모에 있어서는 내년부터 예산 총규모를 630억원 수준으로 추정했으나 앞서 말씀드린 대로 실제 운영면에서는 다소 줄어들 것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먼저 세입을 살펴보면 지방세수는 전체규모의 10~15% 수준에 불과하고 대부분 세외수입과 의존재원에 의하여 지역개발 수요를 충당하도록 추계하였습니다. 세출면에서 인건비와 경상비는 매년 15% 수준의 증가를 추정하고 예산총규모 대비50% 이상은 시설투자 재원으로 배정하였습니다. 특히 우리시는 신생 시로서 투자수요는 계속 집중되고 있으나 지방채 상환부담은 재정운영에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되고, 총 예산규모에 비하여 지방세수와 교부세의 획기적 신장을 기대할 수 없으므로 불가피하게 세외수입과 보조금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서, 지방채는 투자수요가 진정되는 계획기간 이후로 점진적으로 전환해 나가는 방향으로 계획하였습니다.

다음은 12페이지입니다. 투자가용 재원의 분석은 전체예산의 54%를 투자재원으로 계획하였으나 우리시의 경우 자체재원이 빈약하여 자체재원에 의한 투자재원 조달에 큰 애로가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시의 투자수요 해결은 효과적인 외부재원 유치 없이는 불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특별회계를 중심으로 한수익자 부담 차원의 경영사업에 비중을 둔 재정운영방식을 취할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13페이지 주요사업별 재원배분계획입니다. 지난해는 투자분야를 세분해서 계획을 수립한 결과 실제 운영과정에 많은 오류와 불확실성, 특정사업에 대한 예산책정 요구 등으로 많은 부작용이 있어서 일부 사업은 통합하여 포괄적으로 재원을 배분하였습니다. 주요투자 사업에 대한 재원배분은 투자 가용재원의 85%를 주요사업에 배분 하였습니다. 분야별 배분계획은 아직도 우리지역이 안고 있는 가장 시급한 현안문제로써 도로, 교통, 청소, 환경, 상, 하수도분야에 주요사업비의 65%를 배분하는 것으로 계획하였습니다.

다음은 분야별 재원배분 계획중 보건사회 분야입니다. 보건사회 분야에서는 먼저 장애자와 취약계층의 최대 숙원사업인 종합 복지관을 내년까지 건립하는 것으로 계획하였고, 충효회관은 현재 온석동에 추진중에 있으며, 경로당은 매년 2개소씩 신규 건립하는 것으로 계획했습니다. 그리고 탁아소는 금년까지 5개소를 모두 확보하였습니다. 공동묘지 조성은 현재 온석동과 장동에 추진 중에 있어 이에 따르는 재원배분을 하였습니다. 농림수산 분야에서는 '96년까지 대부분의 농로포장을 마무리하고, 농업용수개발과 영농단 확충, 소득사업 지원, 농촌주거환경개선 사업은 재정형편상 상위계획에 부응할 수 있는 지역단위 노력을 반영했으며, 농공단지 조성은 '94년도에 마무리하고 농촌지역인 오산동, 장동, 양대동을 관통하는 남부순환로를 '97년까지 개설하여 이 지역의 균형발전을 꾀하고자 하였습니다.

다음은 청소, 환경분야에서 양대동의 쓰레기 매립장 사업은 매립에 지장이 없도록 현지구내 시설을 지속 정비하고, 소각로 건설사업은 투자규모가 과다하여 국, 도비 지원추세에 따라 탄력 대응할 수 있도록 재원을 배분하였으며, 청소장비의 확충은 현 청소차량을 현대화된 압축 차량을 점진적 대체하고, 하수종말 처리장도 현재 기본설계 용역을 마무리한 단계로 내년부터는 착공될 수 있도록 계획하였습니다. 도로, 교통분야에서는 삼일상가 옆의 홍성통로 잔여분과 시청앞 도로확장은 재정형편상 양여금 재원으로밖에 시행할 수 없으므로 현재 진행중인 우회도로를 마무리한 '96년 이후로 계획하였으며, 천의선인 지방도 649호선은 도 직영 사업을 유도하는 것으로 계획하였고, 우회도로 개설은 '95년도 전후에 완전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도시계획 도로개설은 최근 우리지역의 새로운 투자수요로서 앞으로 재정운영에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 전망됩니다. 지난해까지는 민원구간을 중심으로 개설순위를 명시하였으나 재정운용 전략상 포괄적으로 명시하여 주민부담이 우선되는 구간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수정했으며, 각각 정비는 도로개설 사업 추진시의 정비수요를 감안하여 개정운용 방침상 계획하였고, 주차장 건설은 매년 주차장 특별회계 규모를 감안하여 계획하였습니다. 상하수도 분야에서는 보령댐 광역상수도 계획을 감안하여 실제계획보다 재정운영 방침상 조상계획하여 국, 도비 유치 전략으로 활용하고, 맑은물 공급은 매년 상수도 특별회계의 투자규모를 감안하여 재원을 배분하였습니다. 하천 정비는 우리시의 하천이 준용하천으로 도 계획에 따라 재원이 배분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하수도 정비는 하수종말처리장 건설에 따른 요수 및 오수분리 관계시설계획을 감안하여 재원을 배분하였습니다. 문화, 체육분야에서는 내년에 현 문화회관 확장을 꾀하고, 시립도서관은 현대측의 협력사업으로 계획하였으며, 종합 운동장은 재정 형편상 '96년도부터 착수하는 것으로 계획했습니다. 향토 유적개발과 공원조성은 문화제와 공원시설이 빈약한 우리지역 실정을 감안할 때 매우 시급한 사업으로 판단은 됩니다만, 당장 시급한 현안사업에 대한 투자수요를 감안합 때 중기계획 기간중에 크게 배분은 못했으나 당면현안이 완료되는대로 투자규모를 늘려나가는 방향으로 계획했습니다. 일반 행정분야에서는 시청 건립은 내년부터 준비하는 것으로 계획했고, 동사무소는 금년까지 모두 마무리 하였으며, 장비의 선진화를 위하여 매년 투자규모를 금년 수준으로 계획하였습니다. 민방위 분야에서 화생방 시설은 장비확충 5개년 계획에 의하여 재원배분을 하였으며 택지개발은 새로운 단지가 내년부터 지속 추진될 수 있도록 계획하였습니다. 이상으로 중기지방재정계획 수정계획(안)에 대하여 설명 드렸습니다만 기초 자치단체에서 장중기 재정계획을 수립한다는 것은 여러 가지 제약 요건 때문에 정확한 계획수립에는 많은 장애가 있어서, 방향을 중기 재정계획을 투자전략과 국, 도비 유치라던지, 지방채 제도의 활용차원에서 다루었기 때문에 일부사업은 실제 착수시점보다 1-2년 정도 조상계획이 있음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보고를 드렸습니다만 본 계획에 의하여 재원을 합리적으로 배분해 나가고 또 확보를 해서 투자효과를 최대한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내실있는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의원님들께서도 많은 지원과 협조 있으시기를 부탁말씀 드리면서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박영웅
: 수고하셨습니다. 본 안건은 지방재정법 15조 1항 규정에 의해서 중기 재정계획 중 수정된 부분을 보고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기획감사관장께서 보고한 내용 중 질의하실 의원 계시면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손연복 의원 : 의장!
의장 박영웅
: 손연복 의원 말씀하세요.
손연복 의원 : 대체적으로 투자신탁 제도의 조기정착이라던지, 분야별로 잘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만 본인이 세입세출 규모추계에서 보존과 세외수입에서 제고를 좀 높여야할 것 같고, 여기 보면 주요사업투자 중 몇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종합복지관은 정체된 예산이기 때문에 지금 현시점에서 본다고 하면 30%가 국비로 되어있는데 줄었습니까? 여기에 대한 답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지사가 2억을 서산시로 배려하는 것으로 보아서 현재 얼마인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9억원 정도가 국비로 보조된다고 하면 나머지 30%에 대한 것은 수정 보완해야할 필요성이 있는 것 같고, 남부순환도로 개설에 대해서는 서산시가 70만평 정도 규모의 국가단지를 양대동 폐염전주변에 입지를 선정하고 있고, 도시정비계획에서 30만평 정도의 규모로 만들고 있다면 남부순환도로의 개설이 97년까지 정착하겠다고 하는 것은 지방재정 자립도와 세수증대의 발전을 위해서도 조기 발주되도록 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또 하수종말 처리장은 현재 청지천, 석남천, 둔당천이 다 그렇습니다만 시내의 오폐수로 흐르기 때문에 오수와 폐수를 별도로 분리해서 전 시민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는 대책이 시급합니다. 도시행정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사항인데 이 계획이 양여금에만 의존을 하고 우리지방자치단체가 전혀 배려가 없다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대해서도 양여금이나 국고에만 의존할게 아니라 우리가 용자를 받는다든지, 아니면 어떤 획기적인 대책을 세워서 수립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환경차원에서 200억 정도 규모의 예산을 170억을 주겠다는 언지를 본의원도 받은바 있습니다만 현재 30억 정도의 지방비 투자계획을 중장기 계획에 세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박영웅
: 다른 의원 질의없으십니까?

("없다고 하는 의원 있음")

없으시면 손연복의원의 질의에 대해서 기획감사실장 나오셔서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획감사실장 이상호 : 기획감사실장 이상호입니다. 제가 방금 중기지방재정계획 수정계획에 대해서 보고 드린데에 대해서 손연복의원님께서 질의하실 내용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사실상 지방중기재정계획 수립에는 앞서 제가 보고사항에도 말씀드린바 있습니다만 여러가지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일은 계획하에 수립을 해도 재원이 확정된 상태에서 사업을 실시한다 해도 여러 가지 제약요건 때문에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만 본 중기지방재정계획은 하나의 효율적인 재원구조와 재원을 합리적으로 배분해서 이런 방향으로 투자를 해나가겠다 하는 의지입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재원을 추계해서 계획을 수립하다보면 여러 가지 의원님들께서 의아하게 생각하게 되고, 또 염려가 되시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만 증여해 주신 세입세출 추계제도를 높여야할 것이 아니냐라는 말씀이계셨습니다. 그래서 어디까지나 세외수입은 저희가 그 동안에 어떻게 했느냐하면 매년 추계에 경상적 세입이라던가, 이런 것은 매년 추계에서 일정수준을 추계를 했고, 기타 임시적 세외수입은 여러 가지 기채를 확보해서 들어간 것입니다만 말씀하신대로 다시 한번 검토를 해서 세의수입을 추구하는데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이 있으면 이것은 보완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종합복지회관인데 저희들이 계획상에는 30% 국비를 지원받은 것으로 계획했습니다만 70%로 않고 있으시다는 말씀인데 이것은 어떻든지 간에 총 사업비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가급적이면 100% 받을 수 있으면 국비를 받는 방향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재원의 어려움이 없기 때문에 좋은데, 이것은 저희가 최대한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노력을 하겠습니다. 남부순환도로 개설은 저희가 97년까지 사업하는 것으로 계획했습니다만 조기 단축하도록 계획으로 수정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이것도 어차피 사업을 시행하게 되면

단 시일내에 저희가 계획된 사업이기 때문에 끝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본 계획의 추진에 의해서만 하는 게 아니라 내년도 수정 계획 시에 포함해서 조금이라도 단축해서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하수 종말 처리장 시설관계는 저희가 지금 재원배분을 양여금으로 하는 것으로 계획이 됐습니다만 자치단체의 예산이 배려가 안됐다라는 말씀이신데 이것도 저희들은 우선 시의 재정이 빈약하기 때문에 많은 사업을 일시에 시작하면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대단위 사업같은 것은 최대한 양여금이나, 국고를 확보를 해서 하고, 따라서 이에 부수되는 재원은 저희 시비를 최대한 투입을 해서 계획된 기간 내에 끝낼 수 있

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박영웅
: 수고하셨습니다. 기획감사실장의 답변이 있었습니다. 보충질의하실 의원님. 하시기 바랍니다.
손연복 의원 : 의장!
의장 박영웅
: 손연복의원 말씀하세요.
손연복 의원 : 제가 중기계획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몇 가지를 언급했습니다만, 지금 답변 중에서 이해안되는 점을 몇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종합복지관에 대해 말씀을 드린 것은 이번 감사 시기에 장기욱 국회의원께서 보사부감사 직전에 보사부에서 있는 작업을 복지회관은 3억을, 내무부에서 4억이 되고 해서 7억이 됐습니다. 그러면 충청남도에서 2억을 주겠다고 하는 부분은 경상북도 부분이 아직은 안되서 여기에 주겠다고 했는데 왜 30%로 했느냐, 그 이유에 대해서 알고 싶어서 얘기를 했고, 남부 순환도로 개설에 관해서는 우리가 도비 50%이상이라고 했습니다만 예산규모로 봐서 우리 기본계획상 30m입니다. 우리 서산시의 중요한 세수증대와 재정자립도를 가져올 수 있는 지금으로서는 국가공단 유치를 할 수 있는 공업단지입니다. 이 준공업 지역을 물동량을 수송할 수 있는 시설을 병행해서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예산 규모상 편성이 너무 작게 되어있다. 그래서 이정도로 봐서는 8m라던지, 10m로 하던지 아주 작게 하는 것 같아서 여기에 대한 예산규모 만이라도 넓혀야 하는데 왜 현실과 다르게 했느냐고 질문을 했는데 거기에 대해서 이해를 못하시는 것 같고, 하수 종말 처리장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수 종말 처리장도 실지로 우리가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200억 정도의 규모에 자금이 있어야 오, 폐수를 따로 묻어서 정화처리를 해서 쾌적한 서산시를 만들어야 할 텐데 이 예산규모가 이렇게 작은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영웅
: 손연복의원의 보충질의에 의해서 기획감사실장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획감사실장 이상호 : 기획감사실장 이상호입니다. 추가로 질문해주신 종합복지관에 대해서는 저희가 총 추정사업비로 10억원을 계획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받은 게 국비 3억 100만원입니다. 그래서 30% 맞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부의장님께서 말씀하시는 7억이라는 말씀도 맞는 말씀이신데 특별교부세가 4억원을 주기로 우리와 약속이 됐습니다. 그래서 특별교부세는 아직 내시가 안됐습니다만 앞으로 받을 재원입니다. 이것은 시비로 넣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국비만 따질 때는 30%에 3억 100만원입니다. 그래서 부의장님이 말씀하신대로 70% 가져오는 것은 맞습니다. 그리고 남부순환도로 조기단축을 말씀하셨는데, 이것도 저희가 순시비비로 활용하면 사업이 방대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어서 배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나가보자는 뜻에서 순수시비만 하면 어려운 입장에 있어서 도비를 확보해서 추진을 하려고 합니다만 여하튼간에 말씀하신대로 다각적인 방법을 연구해서 내년도 계획에 시비도 반영해서 조기 단축하는 방향으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하수 종말 처리장 관계는 오수분리시설을 간선시설까지 넣어가지고 현재 양여금에 포함이 됐습니다.이상입니다.
의장 박영웅
: 수고하셨습니다. 지금까지 보고 된 계획 중에서 미진한 부분은 서면으로 집행부에 수정계획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집행부에서 보고한 사항과 답변 과정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면서 오늘 회의를 마치고자 합니다. 다음 회의는 11월 18일 10시에 열림을 알려 드리면서 산회를 선포합니다.

【14시 58분 산회】


○ 출석의원(7명) :

○ 출석공무원(10명) :

  •   기획감사실장 이상호, 문화공보실장 안광래, 세무과장 박상룡, 회계과장 김기현,
  •   사회과장 김정부, 지적과장 이정성, 시민과장 김배연, 수도과장 장정일,
  •   보건소장 김윤태

○ 배석공무원(12명) :

  •   예산계장, 서무계장, 통계계장, 경리계장, 진흥계장, 의료보장계장, 민원제도계장,
  •   감사계장, 공보계장, 징수계장, 관리계장, 농정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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