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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회 개회식 본회의(2005.11.25 금요일)

제112회 서산시의회(제2차 정례회)

본회의회의록개회식

서산시의회사무국


2005년 11월 25일(금) 오전 10시 정각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 식

(사회 : 의정담당 조만호)


【10시 정각 개의】

의정담당 조만호 의정담당 조만호입니다.

지금부터 제112회 서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이어서 애국가 제창을 하시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부르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이완복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이완복
평소 존경하는 15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조규선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한해를 마무리 하는 제112회 정례회 개회를 뜻 깊게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돌이켜보면 금년은 어느 해보다도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참여정부의 지방분권을 비롯한 주요국정 과제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지역과 계층의 분열과 갈등, 장기적 경기침체로 인한 서민 생활고에 아직도 끝나지 않은 국가보안법 폐지논쟁을 비롯한 4대 입법현안 등 정치, 경제, 사회의 각 분야에서 과거 어느 때보다도 혼돈과 불안이 팽배한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그러나 비록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바로 어제 「행정도시건설 특별법」이 헌법재판소의 합헌결정으로 최종 판결된 것은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생각할 때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였습니다.

이제 편협된 지역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국론분열을 야기하는 논쟁을 종식시키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서로 상생 발전하는 국민통합의 새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세계무역기구(WTO) 쌀 관세화 유예협상에 대한 국회 비준동의안이 우여곡절 끝에 지난 23일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95년 세계무역기구(WTO) 출범 후 10여년동안 우리 농업인의 삶은 더욱 고단해지고 농촌경제의 파탄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농산물 값 폭락과 거듭된 재해로 인하여 농업인들의 이농행렬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농촌은 거대한 경로당으로 바뀌고, 향후 10여년 후에는 상당수 농촌마을이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식량주권이 걸려 있는 농업문제를 시장논리에 맡기거나 경쟁력 향상 만으로만 해결할 수만은 없습니다.

농업과 농촌이 살아야 나라가 살 수 있습니다.

농업인이 없는 농업이 없고, 농업 없는 농촌도 존재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 농업을 유지․발전시키는 것은 바로 우리 시민의 몫입니다.

파탄직전의 농촌경제를 살리려면 농업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하여 시민의 힘을 함께 모아 우리 농업을 굳건히 지켜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 지난 21일 서산6쪽마늘과 생강의 한․일 양국간 선진농업기술교류 확대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일본 「전자정 마늘국제교류협회」가 우리시를 방문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사례라고 하겠습니다.

서산시에서는 지역농협 및 생산자단체와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교류확대 방안을 수립, 시행하여 주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의회에서는 열악한 자치환경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변화와 개혁 그리고 지방분권과 지방화시대의 흐름에 부응할 수 있도록 대의기관에 부여된 소명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 했습니다.

금년도 우리의회에서는 민원 및 사업현장 45개소를 현지 확인하고 추가 예산을 비롯한 63건의 민생현안과 관련된 안건처리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또한, 2회에 걸친 시정질문을 통하여 당면한 현안문제에 대해서 바람직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정책의회로 거듭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특히, 시장을 비롯한 관련 실․국과장과의 정책 간담회를 통하여 환경안정화시설의 입지선정 등 주요사업의 정책결정과정에서 모든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시정이 되도록 견제가 아닌 상호 조화속에 시정이 발전되도록 노력하였으며 도내 최초로 「교육경비보조 조례」를 비롯한 「학교급식 식품비지급 조례」를 제정하여 교육 자치향상과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고령화시대에 대비하여 「장수노인수당 조례」를 제정하여 경로효친 사상의 고취와 노인의 사회적 위상제고에 노력하였습니다.

아울러,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의정에 반영하고자 의정모니터를 새로이 정비하여 시민이 의회에 보다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범시민 자율적 참여분위기를 조성하였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미래사회 주인공인 초등학생의 의회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내 초등학교 6개교 220여명이 본 회의장에서 직접 회의과정을 방청케 하여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회상을 정립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친애하는 공직자 여러분!

2005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서산시에서 역점사업으로 연초에 계획했던 웰빙라이프 서산구현, 100대 주요 시책 및 현안사업들이 잘 마무리되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2006년도 사업의 알찬 준비에도 철저히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27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제2차 정례회기간에는 집행부의 업무보고에 이어 행정사무감사와 새해예산안 심의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금번 정례회는 서산시의회와 의원 여러분들의 1년동안 의정활동을 총 결산하는 회의라 할 수 있을 만큼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는 15만 시민의 입장에서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함으로써 서산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의회의 가장 중요한 기능중의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서산시가 수행하는 업무중에서 잘못된 부분을 지적해서 올바르게 개선토록 하고 잘하고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격려하는 등 내실있고 생산적인 행정사무감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또한, 이번 정례회에 처리해야 될 2006년도 예산안 규모는 무려 3,801억원에 달합니다.

심도있는 예산심의로 시민의 혈세가 한 푼도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여러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이번 정례회가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간곡히 당부드리며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2005년 11월 25일

서산시의회의장 이완복

의정담당 조만호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고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10시 13분】


○ 출석의원(15명)


○ 출석공무원(33명)

  •   (의회사무국) (6명)
  • 의회사무국장 방경태, 전문위원 최창용, 김시형, 오병주, 의정담당 조만호, 의사담당 조성구
  •   (서 산 시 청) (27명)
  • 시장 조규선, 부시장 유상곤, 총무국장 이상호, 사회산업국장 문철주, 건설도시국장 이기춘, 농업기술센터소장 편인환, 보건소장 이종만, 기획감사담당관 김선구, 세무과장 최진각, 회계과장 안광래, 문화관광과장 윤군상, 평생학습과장 이범주, 사회복지과장 김지영, 환경보호과장 박영호, 농림과장 남규종, 건설과장 문영섭, 도시건축과장 김형래, 도로교통과장 이인수, 민원처리과장 정상덕, 지적과장 유제선, 재난안전관리과장 서만석, 기술지원과장 지영구, 의무과장 서성석, 수도사업소장 배용호, 종합사회복지관장 장인희, 문화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 이영진, 생태환경관리사업소장 김일상

○ 방 청 인(3명)

  • MCN2인방송인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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