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0회 서산시의회 정례회
본회의회의록제1차
서산시의회사무국
2024년 11월 25일(월) 10시 15분
의사일정
○5분 자유발언(가선숙 의원)
○5분 자유발언(안원기 의원)
○5분 자유발언(이정수 의원)
○5분 자유발언(문수기 의원)
○5분 자유발언(최동묵 의원)
1. 제300회 서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3. 시정연설의 건
4.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5. 2024년도 제3회 추경 기금운용변경계획안
6. 2025년도 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7.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제안설명의 건
8. 서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9. 서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10. 가로림만 세계자연유산 등재 통한 갯벌의 브랜드 가치 제고 건의안
11.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 예방 대책 촉구 건의안
12. 하위직급 청년 공무원 처우개선 촉구 건의안
13. 휴회의 건
심사된 안건
1. 제300회 서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의장제의)
4.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의 건(시장제출_기획예산담당관)
5. 2024년도 제3회 추경 기금운용변경계획안(시장제출_기획예산담당관)
6. 2025년도 예산안 제안설명의 건(시장제출_기획예산담당관)
7.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제안설명의 건(시장제출_기획예산담당관)
8. 서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의장제의)
9. 서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의장제의)
10. 가로림만 세계자연유산 등재 통한 갯벌의 브랜드 가치 제고 건의안(안동석 의원 외 10명)
11.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 예방 대책 촉구 건의안(한석화 의원 외 12명)
12. 하위직급 청년 공무원 처우개선 촉구 건의안(최동묵 의원 외 9명)
(10시 15분 개의)
- 의장 조동식
-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00회 서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 회의도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집회 및 안건 등 주요 보고 사항은 단말기에 수록된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건 상정에 앞서 의원님들로부터 5분 자유 발언 신청이 있었으므로 먼저 발언을 들은 후 회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발언하실 의원님들께서는 규정된 시간을 꼭 지켜주시기 바라며, 의원님들의 발언은 면책 특권이 없다는 점과 의회 및 의원의 품위를 손상시키거나 타인의 신상과 관련된 발언은 할 수 없다는 점을 유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가선숙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분 자유발언(가선숙 의원)
- 가선숙 의원
- 존경하는 서산 시민 여러분!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서산시의회를 위해 노력하시는 조동식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서산 시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시는 이완섭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시민의 알 권리를 위해 애쓰시는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산시의회 가선숙 의원입니다.
매년 11월 25일은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입니다.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은 1981년 11월 25일 도미니카공화국에 거주하는 세 자매가 독재에 저항하다 피살된 사건을 계기로 제정됐으며, 1999년 UN 총회로부터 공식 기념일로 인정됐습니다.
또한, 각국은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0일까지를 세계 여성 폭력 추방 주간으로 정해 여성에 대한 폭력 근절과 여성 인권 증진을 위한 여러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 근거하여 2020년부터,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를 여성 폭력 추방 주간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여성에 대한 폭력을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폭력 없는 사회를 이루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여성폭력방지기본법」은 성폭력, 가정폭력뿐만 아니라 데이트 폭력, 스토킹, 디지털 성범죄 등을 포함하여 폭력을 방지하고 피해자를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2018년 제정된 「여성폭력방지기본법」은 2019년 시행됐지만 현실은 기대와 동떨어졌습니다.
스토킹 범죄, 데이트 폭력, 성폭력 사건, 사이버 성범죄 등이 끊이지 발생하고 있음에도 근본적 문제 해결은 요원하고 2차 피해 등에 대한 문제들도 해결되지 않고 있어, 여성 폭력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여전히 사각지대가 존재하며 법 집행의 실효성 제고와 예방 교육 강화 등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여성 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 시민 사회, 국제기구 등 다양한 주체의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단순한 처벌 강화를 넘어 성 차별적 구조와 인식을 개선하는 근본적 접근도 매우 필요합니다.
여성을 포함한 모두의 일상생활, 직장 생활, 출퇴근길이 안전했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하루 일과를 끝내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도 어딘가에서 불안과 두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좀 더 다각적인 방면으로 다가가고 그들이 그 고통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사회적 약자가 안전한 사회야말로 우리 모두가 안전한 사회입니다.
여성 폭력의 날을 맞아 여성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첫 번째, 불합리한 법과 제도 개선.
둘째, 학교, 직장 등에서 성 평등 교육과 폭력 예방 교육을 강화하는 인식 개선 및 예방 교육.
셋째, 상담· 의료· 법률 지원 등 통합적인 피해자 지원 체계 구축.
넷째, 정부·시민사회·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이 매우 필요합니다.
여성 폭력의 대응에 적극적인 노력과 대책이 논의되기를 바라면서 이상으로 5분 자유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조동식
- 가선숙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안원기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분 자유발언(안원기 의원)
- 안원기 의원
-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오늘도 변함없이 진실과 소통의 가치를 지켜 가시는 언론인 여러분!
그리고 다가오는 2025년, 새로운 한 해의 설계와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묵묵히 그려가며 헌신하고 계시는 이완섭 시장님과 모든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민을 이롭게!” 안원기 의원입니다.
서서히 겨울의 장막이 내려오는 시기입니다.
서산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올 한 해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큰 보람이었습니다.
새해에도 풍년만리의 기운이 시민 여러분과 서산시 곳곳에 가득하길 바라며.
오늘 저는 서산시의 전봇대 없는 보행 친화 거리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도심 속 전신주와 전선은 오랜 시간 동안 도시의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의 안전과 편리함을 방해하여 왔습니다.
좁은 보도 위에 전봇대와 복잡하게 얽힌 전선, 노후한 지상 기기는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도시 이미지를 크게 저해합니다.
특히, 서산시는 빠르게 관광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외부 방문객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편안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서울시는 2007년부터 전신주와 공중선을 지하로 매설하는 지중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현재 62.2%의 지중화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성공적인 사례는 서산시가 도심과 상업 밀집 지역에서 단계적으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참고가 될 것입니다.
부산 해운대구는 지중화 사업을 통해 전신주와 전선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넓고 깨끗한 보행로를 조성하여 해운대를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지로 변화시켰습니다.
이로 인해 해운대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서산시도 해운대처럼 지중화 사업을 통해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고 관광지로써의 매력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전북 전주의 한옥마을은 지중화 사업을 통해 전통거리 미관을 훼손하지 않고 유지하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독특한 공간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로 인해 전주 한옥마을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여 왔습니다.
서산시도 전주의 사례를 본받아 지역의 역사적 문화유산을 보전하고 지중화 사업을 통해 고유한 도시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본 교토는 오래전부터 전신주를 지하로 매설하여 도시 미관을 보존하고 유서 깊은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며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교토의 철저한 관리 덕분에 일본 내에서 가장 사랑 받는 관광지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우리 서산시도 교토처럼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을 통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관광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중화 사업은 도시 미관 개선뿐만 아니라 보행자 안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전신주와 전선은 폭우나 강풍 등 자연 재해 시 쉽게 파손되어 시민들에게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서산시는 자연 재해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도심 속 전선과 전신주의 불안정을 해소하고 재난 안전성을 높여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또한, 전신주에 얽혀 있는 가로수는 지중화가 이루어지면 보다 안정적인 생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는 서산시 자연 환경 보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전선주에 붙은 불법 광고물은 도시 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습니다.
서산시는 불법 광고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왔지만 근본적인 해결은 지중화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서산시가 지중화 사업을 통해 전신주 없는 깨끗한 도로 환경을 조성한다면 서산은 내외부적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로 한 걸음 더 바짝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이완섭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서산시의 아름다운 보행 친화 거리를 위해 지중화 사업의 중요성을 함께 공감하고 실질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바라면서 이상 5분 자유 발언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조동식
- 안원기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정수 의원님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5분 자유발언(이정수 의원)
- 이정수 의원
- 사랑하는 서산 시민 여러분!
친애하는 조동식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전통을 존중하면서 혁신을 추구하는 법고창신의 2025년이 더욱 기대되는 이완섭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부춘동과 성연면 지역구 이정수 의원입니다.
깊어가는 가을, 단풍잎이 마지막 빛을 뽐내며 서산의 하늘 아래 황금빛 낙엽이 춤추는 이 계절에 서산시는 도약과 변화의 물결을 끊임없이 힘차게 일으키고 있습니다.
크루즈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다지고 청년센터 국비 확보라는 값진 결실을 맺으며 우리 서산의 브랜드 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시민 여러분의 땀과 열정이 함께 만들어낸 위대한 여정의 한 걸음입니다.
다가오는 겨울이 우리의 일상에 새로운 시련을 안겨주더라도 우리는 늘 그래왔듯 따뜻한 연대와 희망으로 함께 극복할 것입니다.
오늘 저는 대한민국 농업이 처한 위기와 우리 국민의 주식인 쌀 산업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실질적인 대책을 요구하고자 합니다.
기후 변화는 이제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기록적인 폭염과 연이은 집중호우, 병해충 확산으로 전국의 농경지는 피해를 보았고 이는 농민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큰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과감한 변화와 실질적 지원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2023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벼 재배 면적은 약 70만ha, 연간 쌀 생산량은 370만 톤에 달하지만 매년 감소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지난 10월 기준 쌀값은 1kg당 2,300원 선을 유지하고 있으나 80kg 한 가마에 20만 원도 안 되는 금액입니다.
반면, 농업 경영비 상승률은 농업 소득 증가율의 3배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농업은 국가의 식량 자립을 위한 필수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그 중요성에 합당한 안정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오늘 몇 가지 사항을 정부에 요청하고자 합니다.
첫째, 기후 재난에 맞는 보상 수준을 현실화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농민들의 재해 복구비 지원 기준과 단가를 기후 재난 수준에 맞게 재설정하고 농작물 재해 보험의 보장 품목을 확대하여 농가가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농업은 기후 변화의 최전선에 있는 산업이므로 보상 기준의 현실화는 필수적입니다.
둘째, 쌀값을 포함한 농산물 가격 안정 대책을 마련해 주십시오.
농업은 수급이 불안정할 때마다 큰 타격을 입습니다.
주요 농산물의 가격 안정과 소득 보장은 농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안정적인 식생활에도 기여합니다.
특히, 쌀값 보장 방안을 통해 농가의 안정을 유지하고 나아가 식량 자급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셋째, 농업 경영비 절감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해 주십시오.
농기계 임대 사업 예산 확대, 농업용 전기요금 인하, 사료 구매 자금 융자 사업 모든 축종으로의 확대는 농가 경영 안정성을 높이는 중요한 방안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농업 경영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농민들이 농업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십시오.
넷째, 농업 인력 수급에 대한 유연한 정책이 필요합니다.
농협 경제 사업장 등에 유휴 계절 근로자를 배치하고 청소년기부터 농업과 농촌에 대한 진로 교육을 강화하여 청년들이 농업으로 유입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십시오.
농촌 지역의 인구 감소 문제와 맞물려 농업 인력 부족이 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유연하고 장기적인 인력 수급 대책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식량 안보는 국민의 생존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농업의 디지털화와 규모화를 위한 지원을 통해 국산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식품 산업에서 국산 원재료 사용 비율을 높일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농업은 단순히 농민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식량 자급률과 식량 안보는 우리 국민 모두의 문제입니다.
농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농촌을 살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길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이상으로 5분 자유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조동식
- 이정수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문수기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분 자유발언(문수기 의원)
- 문수기 의원
- 존경하는 18만 서산 시민 여러분!
이완섭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산시의회 의원 문수기입니다.
오늘 5분 발언을 허락해 주신 조동식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 말씀을 우선 드리겠습니다.
지난 시정 질문에서 시장님은 참으로 많은 말을 쏟아 내셨습니다.
그런데 그 많은 말 중에서 기억에 남는 말씀 한마디는, “주차장 관련하여 언제 거짓말을 하였느냐. 거짓을 거짓으로 덮은 적이 없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리고 덧붙여 시민들이 몰라서 반대를 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후 본 의원에게 시민 여러분께서 시장님의 거짓 통보에 대한 제보를 주셨습니다.
지금부터 익명의 시민이 제보해 주신 내용을 빠짐없이 본 의원의 목소리를 통하여 발언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어느 정당도 아닌 시민의 대표도 아닌 그냥 서산 시민입니다.
시장님 말씀에 의문점이 있어 말씀드립니다.
시장님께서는 중앙호수공원 초록광장 공영주차장 조성을 말씀하시면서 일본 벤치마킹을 위해 도쿄 시부야 미야시타 파크를 다녀오셨다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부야 미야시타 파크는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며 알아보기 위해 검색도 하고 공부도 했습니다.
서산시 보도자료도 보았습니다.
“1층 주차장, 2층 옥상정원으로 건축된 시부야 미야시타 공원을 방문해…”라는 내용의 수많은 거짓 허위 기사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이 기사가 왜 허위 기사인지 제가 공부한 미야시타 파크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953년 시부야 미야시타 공원이 생겼습니다.
1960년대에 ‘마이카 시대’가 되면서 자동차 주차장 수요도 늘었습니다.
그래서 1966년 1층에 주차장, 2층에 공원을 만들었습니다.
(스크린에 사진 자료를 출력)
이것이 일본 최초의 옥상정원이었습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이 1966년도에 만들어진 옥상정원의 모습입니다.
여기가 1층 주차장, 화살표 표시 1층 주차장 출입구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1990년대 이후 시설의 노후화와 노숙자 문제로 여러 문제가 발생하였고 2011년 리뉴얼을 통해 작은 인공잔디 축구장도 만들어 공원 활용도를 높였으나 구조물 및 시설의 근본적인 문제로 2017년 민관 합동 사업을 진행하여 전면 재건축을 시작하였습니다.
2020년 완공 후 미야시타 파크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하여 현재 시부야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이곳은 지하는 주차장, 1·2·3층은 복합 문화 공간과 상가, 공원은 건물 4층에 옥상으로 만들었습니다.
2018년도 공사 진행 중인 사진들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완료된 모습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1층부터 3층까지 상가의 90개 이상의 점포와 명품 매장까지 입점해 있으며, 쇼핑몰, 전시장, 음식점은 물론이고 옥상정원 4층에서 바로 이동이 가능한 호텔이 연결되어 있어 시부야의 핫플레이스로 부상하였습니다.
이 사진이 건물의 좌우 지하 주차장 입구 모습입니다.
1층, 2층, 3층의 상점가, 쇼핑몰 모습들입니다.
1층 주차장, 2층 옥상정원으로 건축된 시부야 미야시타 공원을 방문하셨다는 이완섭 시장님께 묻고 싶습니다.
서산시는 타임머신 개발로 시간여행을 하실 수 있는 것인가요?
정말로 1층 주차장과 2층 옥상정원인 미야시타 파크를 방문하셨는지요.
이런 거짓 허위 기사는 서산 시민을 무시하는 기사입니다.
설마 이 거짓 기사는 팀장님, 과장님, 국장님, 시장님, 서산시의 보도 자료가 아닌 보도 자료 담당자가 직접 보도한 보도 자료라고 하실 건가요?
저는 생각했습니다.
“아니, 왜 일본에서 1966년도에 1층 주차장, 2층 옥상정원으로 건축되어 현재는 사라져 없어진 곳을 왜 58년이 지난 2024년도 서산시에 건축하려는 것인가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현재보다 더 앞서가지는 못할망정 왜 후퇴하려는 것인가요.
옥상정원, 좋습니다.
그런데 단순 주차장 외에 잔디만 보이는 옥상정원은 반대합니다.
주차장이 아닌 복합·문화·복지시설 건물 위의 옥상정원을 원합니다.
옥상정원도 공모를 통해 독창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을 품은 옥상공원을 희망합니다.
마지막으로 도쿄 시부야 미야시타 파크의 일부를 호수공원 주차장 부지에 합성해 보았습니다.
일본의 58년 전 사례인 주차장만 있는 건축물과 잔디만 보이는 옥상정원은 서산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없습니다.
이상이 시민이 제보해 주신 내용입니다.
이완섭 시장님, 시민들은 모르지 않습니다.
혹시, 시민들이 이 주차장 사업의 실체를 더 알게 될까 두려우신 것은 아닌가요?
무엇이 두려우신가요, 아무것도 잘못한 게 없으시니 떳떳하시다면 행정안전부의 조건부 추진 2단계 심사 내용 중 주민 의견 수렴에 대하여 공론의 장을 열어 반대하시는 분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시민들에게 알 수 있도록 설명도 하시고, 그리고 그 결론에 따라 사업의 추진 여부를 결정하면 될 것입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의장 조동식
- 문수기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최동묵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분 자유발언(최동묵 의원)
- 최동묵 의원
- 존경하는 서산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동묵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조동식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서산 시민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이완섭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께도 고마운 인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오늘 발언은 소와 사람 중 어느 것이 중한가에 대하여 말씀을 드려보겠습니다.
여기에서 소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가축, 소입니다.
요즘 언론 내용 중 서산시 비정규직지원센터의 상황에 대해 조명하고 있는 것을 다들 아실 것입니다.
민간위탁 철회와 시 직영 전환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들이 여기 저기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서산시는 비정규직지원센터의 민간위탁을 중단하고 시에서 직접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서산시는 지난 9월, 의회에서 비정규직지원센터의 민간위탁 동의안을 승인 받았습니다.
당시 서산시는 민간위탁을 통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의회에 설명했으며, 의회는 이를 받아들여 동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서산시는 이를 손바닥 뒤집듯 하고 직영으로 전환하겠다고 합니다.
흔한 말로 잉크도 마르기 전에 변심했습니다.
이는 의회의 결정을 무시한 처사입니다.
시민들은 행정이 투명하고 일관되게 운영되기를 기대합니다.
이러한 결정 번복은 시민들에게 행정에 대한 불신을 키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동안 민주노총 서산태안위원회가 비정규직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여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와 노동 상담, 법률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잘 수행해 왔다고 본 의원은 평가합니다.
특히,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필수적인 부분을 그간 잘 해 오셨습니다.
그러나 시가 직접 운영하게 되면 이러한 전문성이 부족할 수 있으며, 그 결과 서비스의 질이 저하될 것은 자명하며 공무원이 비정규직 노동 현장에 있는 문제를 충분히 이해하고 대응하고 지금처럼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센터가 그들에게 유일한 쉼터였으며 그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목소리를 외면한 채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지방자치의 기본 정신에도 어긋나는 일입니다.
소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제가 말하는 소는 3억짜리입니다.
서산시는 2025년 예산안 중 경관 조성 사업에 3억을 쓴다고 예산이 올라왔습니다.
(예산안 책자를 들어 보이며)
이게 예산안이고 예산안에 내용이 있습니다, 내용은 소 조형물을 만드는 사업이라고 들었습니다.
3억짜리 소를 조형물로 만들어 놓으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안 될까요?
시민 여러분께서 이 3억짜리 소에 대하여 함께 판단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산시는 비정규직지원센터 예산 1억 8천을 아끼려고 직영한다면서 3억짜리 소를 예산에 떡 올려놨습니다.
서산시의 비정규직 인원은 우리 시 인구의 36%이고 특수 노동자와 파견직은 제외한 수치이며 약 3만에서 5만여 명이 비정규직이라고 합니다.
언론에서 집중 조명되는 부분의 대부분이 비정규직의 어려움과 서러움이 우리 모두가 공감하고 마음 아파하는 부분인데, 이들을 보호하고 감싸는 예산과 공간을 없애는 행정은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서산시는 이번 비정규직센터 시 직영 결정을 다시 한번 재검토하고 보다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을 촉구하면서 소보다는 사람이 우선인 행정을 펼쳐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귀한 시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 의장 조동식
- 최동묵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서산시의회에 깊은 관심을 가지시고 의정 활동 취재와 방청을 위하여 대전일보 ○○○ 님, 대전투데이 ○○○ 님, 미디어아이 ○○○ 님, 충남뉴스큐미디어 ○○○ 님, 뉴시스 ○○○ 님, 시민 ○○○ 님께서 방문하여 주셨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을 대신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면 안건을 상정하겠습니다.
(10시 45분)
1. 제300회 서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의장제의)
- 의장 조동식
- 의사일정 제1항, 제300회 서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이번 정례회 회기는 사전에 의원님들과 협의한 바와 같이 오늘부터 12월 17일까지 23일간으로 결정하고자 합니다, 이에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세부 의사일정은 단말기에 수록된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0시 46분)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의장제의)
- 의장 조동식
-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서명하실 의원님은 의석순에 따라 안효돈 의원님, 이경화 의원님을 선임하고자 합니다,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0시 46분)
3. 시정연설의 건
- 의장 조동식
-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시정연설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이번 시정 연설은 2025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하여 서산시 2025년의 시정 살림 방향 등을 의회와 시민들에게 설명하는 사항입니다.
그러면 이완섭 시장님께서는 나오셔서 시정 연설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 시장 이완섭
의원님들, 반갑습니다.
예산안 제출에 즈음해서 시정 연설을 드리게 됐는데, 내용이 좀 깁니다.
(웃음소리)
좀, 길더라도 너그럽게 양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존경하는 18만 서산 시민 여러분, 그리고 조동식 의장님을 비롯한 서산시의회 의원님 여러분!
서산 시장 이완섭입니다.
오늘, 2025년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하면서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하여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향해 힘차게 달려 온 민선 8기 서산 시정도 어느덧 반환점을 돌아 후반기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동안 시민 여러분께서 저와 1,800여 공직자들을 믿고 힘을 보태주신 덕분에 우리 시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 발전하며 미래 기반을 탄탄하게 다져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내실 있게 다져진 초석 위로 시정 발전을 견인하는 다양한 시책들이 하나하나 체계적으로 추진되면서 결실을 맺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서해안 시대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가 균형 있게 갖춰지고 있습니다.
교통 인프라는 도시의 혈관이자 도시 성장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요소입니다.
‘서산’이라는 지명이 처음으로 들어간 서산-영덕 간 고속도로 대산-당진 구간이 마침내 첫 삽을 떴습니다.
두 번의 예비 타당성조사 탈락과 사업비 증가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불굴의 의지로 민선 8기에 드디어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서산-영덕 간 고속도로는 국가 경제의 새로운 물류 동맥이자 우리나라 3대 석유화학단지인 서산 석유화학단지와 물동량 국내 6위 서산 대산항의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특히, 올해 서산 대산항에서는 충청권 최초로 국제 크루즈선이 역사적인 취항을 하면서 우리 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7대 크루즈 도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정말로 감격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충남의 첫 하늘길이 될 서산공항도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 중으로, 내년도 정부 예산에 설계비가 반영되면서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내게 되었습니다.
서산공항과 연결되는 충청 내륙 철도와 국가 균형 발전의 초석이 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내년도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을 위해 힘을 쏟고 있습니다.
고도화된 미래 기술을 활용한 도시 발전 사업도 착실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린 UAM-AAV 부품 시험평가센터를 유치하여 미래 항공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달에는 대산그린콤플렉스 일반산업단지가 기회 발전 특구로 지정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첨단 화학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게 되었습니다.
도시안전통합센터에는 충남 최초로 AI 기반 지능형 선별 관제 시스템을 전면 도입해 전국 최고 수준의 스마트 안전 도시를 구축했습니다.
드론을 활용한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에 우리 시가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는가 하면, 드론 실증 도시 구축 사업에도 4년 연속 선정되어 미래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서산의 눈부신 도약은 비단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이탈리아 국영 에너지기업인 에니라이브사와 8,600억 원 규모 MOU를 체결하고 2027년까지 연간 30만 톤의 친환경 바이오 오일 생산 공장을 지을 계획입니다.
네덜란드 글로벌 기업 에쓰에이치에쓰(SHS)는 서산 바이오·웰빙·연구특구에 조성하는 최첨단 스마트팜에 1,020억 원을 투자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처럼 지속적인 글로벌 기업 유치와 세계 시장 진출로 우리 시의 위상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규모 사업으로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것만큼 시민의 삶 속 깊은 곳까지 살뜰하게 챙기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보행자를 인식하여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스마트 횡단보도 도입으로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충남 최초 통합형 택시인 ‘온다 택시’는 시민은 물론 서산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크게 증진시키고 있습니다.
교통 약자를 위한 특별 교통수단도 11대에서 14대로 확대 운영하고 ‘해누리 택시’를 활용한 추가 지원으로 교통 약자의 이동권 확보에도 적극 힘쓰고 있습니다.
도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있어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건강입니다.
동부 지역 주민들의 맞춤형 건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난 9월 문을 열었습니다.
성인병 관리, 심뇌혈관 질환 및 치매 예방, 방문 재활 등 17가지 통합 서비스 운영으로 100세 시대에 부합하는 맞춤형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처럼 대내외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우리 시는 올해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 대상을 시작으로 지방행정혁신대상과 한국정책대상까지 모두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무엇보다, 시민들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 사항을 성실히 이행하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 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고 매니페스토 우수 사례 경진 대회에서는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이 같은 성과는 저 혼자서 일궈낸 것이 아닙니다.
저와 1,800여 서산시 공직자, 그리고 18만 서산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서산 시민 여러분!
지금 우리는 많은 변화와 다양한 도전에 직면하여 밝은 미래만을 낙관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에 있습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지역 분쟁은 글로벌 공급망 교란과 원자재 가격 상승을 불러왔고 지속되는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의 삼고는 우리의 삶을 더욱 팍팍하게 하고 있습니다.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도널드트럼프가 당선되면서 많은 변화 또한 예상됩니다.
한국은행은 내년도 경제 성장률을 2%대로 하향 조정하고 세수 감소에 따른 긴축 재정을 예고했습니다.
여기에 저출산 고령화와 지방 소멸 위기에 더해진 북한의 핵 위협은 국민 불안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불안 요소로 인해 내년도 재정 여건은 올해보다 더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전망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와 1,800여 서산시 공직자들은 ‘해 뜨는 서산’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결코 멈추지 않고 한 발 한 발 성실하게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여름 기습 폭우와 역대급 폭염 그리고 최근 보령댐 단수 사태로 시민 여러분께 많은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저와 이 자리에 계신 의원님들, 그리고 우리시 1,800여 공직자들은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부족한 점도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불평·불만을 표하기보다는 각자의 자리를 지키면서 묵묵히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 한 분 한 분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라서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서산시민 여러분!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마음가짐입니다.
민선 8기 시정이 후반기에 접어든 지금이야말로 18만 시민 모두가 하나로 똘똘 뭉쳐서 정진하고 또 정진해야 할 때입니다.
‘해 뜨는 서산’을 향한 부단한 노력이 다양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아낌없는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2025년도 총 예산은 1조 2,499억 원으로 올해보다 1,047억 원, 9.14%가 늘어난 규모가 되겠습니다.
일반회계는 1조 1,254억 원, 특별회계는 1,245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건전 재정 기조 아래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여 내년도 예산안을 마련했습니다.
마른 수건을 짜는 심정으로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세금이 한 푼도 허투루 쓰이는 일이 없도록 예산의 낭비 요인과 중복 사업을 철저히 배제시켰습니다.
존경하는 서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우리 시는 내년도 예산을 민생 안정과 경제 살리기에 중점을 두고 5대 시정 방침을 중심으로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자 합니다.
첫째, ‘풍요로운 경제 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내년도 산업·교통·경제 분야 예산은 2,059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산업·교통·경제는 도시의 자립과 번영을 도모하고 시민들의 미래 가치를 보장하는 원동력입니다.
그 가운데 주차난 해결은 교통 혼잡을 줄이고 상권 활성화를 증진하는 중요한 과제입니다.
우리 시의 대표 랜드마크인 중앙호수공원에 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초록광장을 조성해 상습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옥상 녹화를 통한 도심 속 허파 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미래 가치를 경험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살아있는 환경 교육의 장으로 만들겠습니다.
율지로 주민 활력 개선 사업과 서산동부전통시장 주차장 조성사업으로 부족한 주차 공간을 확충하고 이용 편의를 더욱 높이겠습니다.
공영주차장을 포함한 공공하수·폐수 처리, 재활용품 선별, 대산 버스터미널 등 8개 사업을 서산시 시설관리공단 설립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운영하겠습니다.
활기찬 도시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기 마련입니다.
이 과정에서 도시 확장과 미래 수요에 대비한 도시 개발은 필수입니다.
수석지구, 잠홍2지구, 예천3지구 도시 개발 사업의 입체적인 연계 추진으로 지역 균형 발전과 지속 가능 성장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다음 세대를 위한 지역의 미래 먹거리 확보와 신산업 육성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탄소 포집 활용 실증지원센터와 수소 도시 기반 조성으로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탄소 중립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습니다.
우리 시의 주력 산업이자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인 농업을 전략적으로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전국 최고·최대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해 고령화되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특히, 2026년까지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준공하여 초기 자본과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겠습니다.
수석농공단지 근로자들의 문화생활 향유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청년문화센터 건립으로 근로자 편의 증진은 물론 청년 인재 유입을 도모하겠습니다.
어촌에 신활력 증진 사업을 추진하여 위기에 처한 어촌마을을 활력이 넘치고 생동감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겠습니다.
주거 환경 개선과 어촌 자원을 접목한 수익 창출형 시스템 구축으로 귀어인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웅도 갯벌 생태계 복원 사업을 통해 수생 생물 서식지 복원에도 힘쓰겠습니다.
둘째, ‘걱정 없는 복지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내년도 복지·보건 분야에는 3,773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복지는 지역 사회의 버팀목이자 든든한 울타리입니다.
다양한 출산 및 육아 지원 시책으로 시민들의 출산·육아 부담을 줄이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출산 가정 산후 조리비 지원 사업의 기준 요건을 완화해 지원 범위를 확대 시행하겠습니다.
어르신들께는 다양한 일자리 제공과 독거 노인 생활 안전 프로그램 운영, 경로당 복합 문화 공간 확대 등을 통해 건강한 노년을 지켜드리겠습니다.
참전 유공자 배우자 복지 수당과 보훈명예수당을 확대하고 국가 유공자 예우는 전국 최고 수준을 계속해서 쭉 이어 가겠습니다.
아울러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약자 보호와 복지 향상에도 더욱 힘쓰겠습니다.
장애인 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해 장애인복지관을 건립하고 일자리 지원 및 맞춤형 복지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제31회 충청남도 장애인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하나 되는 220만 충남도민 화합의 장으로 만들겠습니다.
내년도 교육 분야 예산은 55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이 있듯이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입니다.
교육 경쟁력 강화와 미래 인재 육성에 아낌없는 지원으로 명품 교육 도시를 앞당기겠습니다.
교육부 선정 교육 발전 특구 시범 지역인 만큼 서산형 늘봄센터 운영, 지역 산업 특성화 교육 등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내·외 역사 문화 탐방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맞춤형 현장 교육을 통해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인 드론 교육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드론 미래 인재 육성 사업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셋째, ‘품격 있는 문화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내년도 문화 분야에는 288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문화는 지역의 자부심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자산입니다.
서산시 문화예술 발전의 교두보가 될 가칭 서산시 문화예술타운 조성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국립국악원 서산 분원,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서산문화원 등이 단계적으로 자리를 잡아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해미국제성지 순례 방문자센터와 보원사지 방문자센터를 건립해 역사·문화·종교가 어우러지는 글로벌 문화도시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2027년 개최 예정인 ‘천주교 세계청년대회’에 맞춰 해미국제성지를 세계적인 K-순례 거점으로 명소화하겠습니다.
올해 역대 최대 27만 명이 다녀가면서 매년 새로운 기록을 쓰고 있는 해미읍성 축제 역시 세계적인 축제로 키워나가겠습니다.
넷째, ‘오감만족 관광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내년도 관광 분야에는 33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관광은 단순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주는 ‘굴뚝 없는 공장’입니다.
올해 국제크루즈선의 성공적인 취항을 발판 삼아 내년 5월에도 서산 대산항을 출발해 대만과 일본을 거쳐 부산으로 귀항하는 크루즈선이 운항을 하게 됩니다.
글로벌 관광도시에 걸맞은 모항·준모항·기항 크루즈선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2025, 2026년 남 방문의 해를 맞아 서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오래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 도시로 깊이 각인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과 상품 개발에도 적극 나서겠습니다.
내년 10월 개최 예정인 제14회 서산 아시아조류박람회를 통해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 서산 천수만을 글로벌 생태 관광 중심지로 널리 알리겠습니다.
국내 최대 해양 생물 보호 구역인 가로림만은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과 갯벌 식생 복원 사업으로 해양 생태 관광 거점으로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추진해 가로림만의 생태 환경을 소중히 보존하겠습니다.
가칭 가야산 산림복지단지 조성을 통해 자연에서 편안히 휴식을 취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치유의 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지난달 자연휴양림 착공식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생애 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 공간을 성실히 추진하겠습니다.
풍전저수지에는 5.3km 규모의 둘레길을 조성하고 잠홍저수지에는 수상 정원과 생태습지를 조성하는 등 시민들을 위한 도심 배후 휴식 공간을 마련하겠습니다.
다섯째, ‘비전 있는 희망 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우리 시가 하는 모든 일이 비전과 희망을 위한 일입니다.
‘해 뜨는 서산’의 토대가 될 신청사 건립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서산문화원 일원에 건립 예정인 신청사는 2030년 개청을 목표로 지난달 충남도 지방재정투자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과 녹지 공간을 갖춘 미래형 복합 청사로 건립해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자원회수시설은 더 이상 기피 시설이 아닙니다.
내년에 준공하는 서산시 자원회수시설은 하루 200톤 규모의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이고 위생적으로 처리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폐열을 에너지화 해서 예산 절감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여기에 94m 높이의 전망대와 체험 관광시설, 주민 편의시설 등을 더해서 지역 대표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내년도 안전 분야에는 58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안전은 지역 발전의 든든한 바탕이자 시민의 행복한 삶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시민 안전보험의 보장 범위를 확대하고 군복무 청년들을 위한 상해보험도 대폭 강화하여 자긍심을 더욱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서산시 도시안전통합센터 지능형 CCTV를 24시간 운영해 시민 안전을 더욱 촘촘히 확보하고 유사시 신속히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춘산 등산로에 지능형 CCTV와 LED 조명, 비상벨 등이 통합된 스마트폴(Smart-Pole)을 설치해서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안심 귀갓길 조성과 범죄 예방 디자인을 확대해 생활 밀착형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침수 이력이 있거나 침수 우려가 있는 건물에 침수 방지 시설 설치비를 지원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겠습니다.
기후 대응 도시숲 조성을 통해 도시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탄소 중립 녹지 공간을 대폭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지난해 승풍파랑, 올해 극세척도에 이어 내년도 시정 철학을 법고창신으로 정했습니다.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의미입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다양한 행정 경험과 노하우에 미래를 내다보는 거시적인 안목과 통찰력을 더해 ‘해 뜨는 서산’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는 굳은 의지의 표명입니다.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은 ‘푸른 뱀’의 해입니다.
푸른 뱀은 상서로운 기운을 가진 지혜와 변화의 상징으로 상서로울 서 자의 우리 서산시와도 일맥상통 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2025년은 분명 우리 서산시의 해가 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자리에 계신 의원님들과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기획예산담당관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으로 하여금 자세하게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서산시의회가 회기 300회를 맞는 뜻깊은 날이기도 합니다.
관련되신 모든 분께 진심 어린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하여 이제는 우리 서산시와 서산시의회가 상생적 동반자 관계로 함께 성장하고 함께 발전하는 우정 어린 모습을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이상으로 2025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 설명을 모두 마치면서 함께 하신 모든 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 연설은 길었습니다마는 경청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아까 두 분의 5분 발언 중에서 팩트가 좀 틀린 부분에 대해서만 말씀을 좀 드리고 가겠습니다.
최동묵 의원님께서 소와 비정규직을 연결해서 말씀하셨는데 착각을 하신 것 같습니다.
소 예산은 금년도에 2억이 반영돼서 시비 1억, 도비 1억, 2억이 반영돼서 지금 설계가 다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2억이 금년도 예산에 반영됐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2025년도에 3억이 반영된 것은 소 조형물을 만드는 예산이 아니고 아직 결정이 안 됐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지곡에 있는 육교, 그리고 우리 도심에 있는 육교, 2개의 육교가 있지 않습니까?
이것을 원래 철거하는 것으로 방침이 굳어져 가고 있었는데 돈 들여서 만든 육교를 또 돈을 들여 철거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오히려 그것을 관문 형태로 잘 디자인해서 경관을 갖춘다면 더 좋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창리에 또 조형물이 있는데, 그 3억을 가지고 어떻게 할 것인지 이 부분은 의원님들과 상의해서 결정할 겁니다.
그게 소 예산이 아니라는 말씀으로 바로 잡고요.
또, 우리 문수기 의원님, 좋은 얘기 잘 들었어요.
시부야에 있는 미야시타 공원에 가서 저도 참 많이 느꼈는데, 2층이냐 4층이냐가 중요하지 않겠죠.
저는 분명히 2층이라고 한 적은 없고 페이스북에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2층으로 건설되었던, 그런 내용으로 제가 썼던 것으로 기억 돼요.
다행히 우리 문수기 의원님께서 미야시타, 이 공원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저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잔디광장으로 만드는 게 아니고 여러 가지 시민들에게 편의를 줄 수 있는 다목적 복합 문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여러 차례 얘기를 해 왔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의원님들께서도 좋은 의견을 주시면 다 반영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앞으로도 이 부분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시장이 왜 거짓말을 하겠습니까?
하여튼 오늘 예산안 제출을 즈음해서 시정 연설, 경청해 주신 데 대해 거듭 감사드리고.
시정 연설 내용에도 들어가 있습니다마는 열심히 잘해서 우리 시민 모두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서산시가 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께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고.
특히, 예산안, 나름대로는 고민을 많이 하고 삭제할 것은 삭제하고 여러 고민이 많이 있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깊이 이해해 주시고 웬만하면…
(웃음소리)
예산을 올린 대로 통과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말씀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의장 조동식
- 예, 이완섭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11시 16분)
4.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의 건(시장제출_기획예산담당관)
5. 2024년도 제3회 추경 기금운용변경계획안(시장제출_기획예산담당관)
6. 2025년도 예산안 제안설명의 건(시장제출_기획예산담당관)
7.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제안설명의 건(시장제출_기획예산담당관)
- 의장 조동식
- 다음은 의사일정 제4항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의 건과 의사일정 제5항 2024년도 제3회 추경 기금운용변경계획안, 의사일정 제6항 2025년도 예산안 제안 설명의 건, 의사일정 제7항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제안 설명의 건을 일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본 안건들에 대하여 기획예산담당관 나오셔서 제안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 기획예산담당관 박정식
기획예산담당관 박정식입니다.
서산시 발전과 시민을 위해 애쓰시는 존경하는 조동식 의장님과 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하여 제안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2024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에 대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2024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 규모는 제2회 추경보다 577억 원이 증액된 1조 3,603억 원으로 4.4% 증가하였습니다.
일반회계는 기정액 1조 1,419억 원보다 556억 원이 증액된 1조 1,975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기정예산보다 21억 원 증액된 1,628억 원입니다.
일반회계의 경우 먼저 세입예산을 재원별로 말씀드리면, 자주재원은 기정예산 6,146억 원보다 490억 원이 증액된 6,636억 원으로 지방소득세 감소에 따라 지방세는 34억 원을 감편성 하였으나 세외수입은 44억 원, 보통교부세 425억 원, 특별교부세 22억 원, 조정교부금 33억 원을 증액 편성하였습니다.
의존재원은 기정예산 4,347억 원보다 67억 원이 증가한 4,414억 원으로 국고보조금 12억 원과 도비 보조금 55억 원을 증액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은 세출예산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행정 운영 경비는 1,382억 원에서 50억 원 감액된 1,332억 원으로 인력 운영비 등 집행 잔액 삭감분을 편성하였고.
사업 예산은 9,730억 원에서 245억 원 증액된 9,975억 원으로 국·도비 변경 교부 결정 사업 및 자체 사업을 추가 편성하였습니다.
재무 활동은 시청사건립기금 전출금 200억 원, 국·도비 보조금 반환금 104억 원 등을 반영하여 기정예산보다 361억 원이 증액된 668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3회 추경 예산안의 주요 사업으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 42억 7,000만 원, 그린UAM-AAV 부품 시험 평가 기반 구축 31억 원, 지적 재조사 조정금 18억 원, 희망공원 주변 지역 주민 지원 기금 전출금 33억 원, 바지락 대량 폐사 긴급 재해 대책비 15억 원, 예덕지구 가뭄 극복 농업용수 개발 사업 10억 원, 소하천 정비 사업 32억 원 등이 있습니다.
다음은 특별회계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특별회계는 제2회 추경 예산 1,607억 원 대비 21억 원 증액된 1,628억 원입니다.
공기업 특별회계는 부기 사업별 변동 사항이 있으나 규모는 1,083억 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변동 사항이 없습니다.
기타 특별회계는 기정예산액 524억 원보다 21억 원 증액된 545억 원으로,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 사업 특별회계 18억 원, 의료급여 특별회계 2,000만 원, 서산 수석지구 도시 개발 사업 특별회계 3억 1,000만 원, 주차장 운영 특별회계 5억 원을 각각 증액 편성하였고 산업단지 조성 특별회계는 4억 7,000만 원, 학교급식지원센터 특별회계는 6,000만 원을 감액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은 기금운용변경계획안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는 13개 기금, 14개 계정을 운영 중입니다.
기정예산 1,046억 원보다 21.6% 증가한 1,272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주요 기금별로는 청사 건립 기금이 일반회계에서 200억 원을 전입 받아 청사 건립 재원 949억 원을 적립하고 희망공원 주변 지역 주민지원기금은 일반회계에서 33억 원을 전입 받아 희망공원 주변 지역 주민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그 밖의 금회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은 2023년도 결산 결과를 반영하여 이자 수입과 예치금 등을 현행화 하였으며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경우 통합 계정과 재정 안정화 계정을 분리 표기하였습니다.
계속해서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2025년도 예산 규모는 금년 당초 예산보다 1,047억 원이 증액된 1조 2,499억 원입니다.
일반회계는 금년 당초 예산보다 1,046억 원 증액된 1조 1,254억 원, 특별회계는 당초 예산보다 1억 원 증액된 1,245억 원입니다.
먼저 일반회계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반회계의 세입예산은 재원별로 말씀드리면 자주재원은 금년 당초 예산보다 550억 원 증액된 6,482억 원입니다.
이 중 지방세는 금년보다 25억 원이 줄어든 1,779억 원, 세외수입은 9억 원 증액된 317억 원, 지방교부세 및 조정교부금은 566억 원이 증액된 4,386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의존재원은 국·도비 보조금 증가로 금년 당초 예산보다 365억 원 증액된 4,319억 원입니다.
국고보조금 293억 원과 도비보조금은 72억 원을 증액 편성하였습니다.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는 순세계잉여금과 반환금 452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2025년도 세입예산안 기준 재정자립도는 18.6%이며 재정자주도는 57.6%입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 편성 내역을 살펴보면 행정운영경비는 금년 당초 예산보다 46억 원 증액된 1,411억 원, 사업 예산은 843억 원 증액된 9,479억 원, 재무 활동은 157억 원 증액된 363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기능별 분류로는 일반 공공 행정에 503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에 58억 원, 교육에 55억 원, 문화 및 관광에 559억 원, 환경에 1,125억 원, 사회복지에 3,539억 원, 보건에 215억 원, 농림해양수산에 1,825억 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에 377억 원, 교통 및 물류에 516억 원, 국토 및 지역 개발에 1,005억 원, 기타 1,476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은 특별회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025년도 특별회계 예산은 금년 당초 예산보다 1억 원이 증액된 1,245억 원입니다.
공기업 특별회계는 금년 당초 예산보다 51억 원이 줄어든 866억 원, 기타 특별회계는 52억 원이 증액된 379억 원으로 편성하였으며 서산시 공유재산 관리 특별회계 27억 3,000만 원, 농공지구 조성 관리 특별회계 1억 5,000만 원, 산업단지 조성 특별회계 81억 원, 서산시 폐기물 처리시설 사업 특별회계 5억 원, 서산시 공유 임야 관리 특별회계 29억 원, 의료급여 특별회계 17억 원, 간월도 관광지 조성 사업 특별회계 4억 원, 도시개발사업 특별회계 2,000만 원, 주차장 운영 특별회계 81억 원, 주택사업 특별회계 2억 원, 학교급식지원센터 특별회계에 131억 원을 각각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은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2025년도 기금 운용 규모는 1,322억 원으로, 금년도 당초 예산 대비 280억 원이 증가한 규모입니다.
재난관리기금 129억 원, 청사건립기금 1,003억 원, 희망공원 주변 지역 주민지원기금 33억 원, 농림어업발전기금 103억 원, 그 밖의 9개의 기금에 54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지금까지 2024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하여 개략적으로 설명을 드렸습니다.
세부 내역은 배부해 드린 안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상세한 내용은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각 부서장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안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조동식
- 박정식 담당관님 수고하셨습니다.
본 안건들은 각 상임위원회와 앞으로 구성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하게 됩니다.
제안 설명에 대한 질의와 답변은 상임위원회에서 예산안 심사 시 해 주시기 바라며 위원장님들께서는 심사하시고 그 결과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1시 27분)
8. 서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의장제의)
- 의장 조동식
- 다음은 의사일정 제8항, 서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본 안건은 2024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과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기 위하여 구성하는 특별위원회입니다.
서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단말기에 수록된 안대로 구성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1시 28분)
9. 서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의장제의)
- 의장 조동식
- 다음은 의사일정 제9항, 서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본 안건은 사전에 협의한 바와 같이 가선숙 의원님, 김맹호 의원님, 문수기 의원님, 안원기 의원님, 안효돈 의원님, 최동묵 의원님, 한석화 의원님, 이상 일곱 분의 의원님을 선임하고자 합니다,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1시 29분)
10. 가로림만 세계자연유산 등재 통한 갯벌의 브랜드 가치 제고 건의안(안동석 의원 외 10명)
- 의장 조동식
- 다음은 의사일정 제10항, 가로림만 세계자연유산 등재 통한 갯벌의 브랜드 가치 제고 건의안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본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신 안동석 의원님 나오셔서 제안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안동석 의원
- 안동석 의원입니다.
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가로림만 세계자연유산 등재 통한 갯벌의 브랜드 가치 제고 건의안에 대하여 제안 설명드리겠습니다.
가로림만은 지구 생물 다양성과 보전을 위해 세계적으로 의미 있는 서식지 중 하나이며 멸종 위기 철새의 중요 기착지로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인정되는 곳입니다.
지난 21년 7월 서천, 고창, 신안, 보성, 순천 갯벌 등이 갯벌로는 최초로 세계자연유산 등재가 돼 있고 세계유산위원회에서는 세계 5대 갯벌인 대한민국 서해안 갯벌을 2단계 확대 권고하고 가로림만이 세계자연유산에 등재할 두 번째 기회가 도래하였습니다.
가로림만은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통한 갯벌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가로림만에서 생산된 우수한 청정수산물의 판매와 수출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생태 관광 메카로 발전시킬 수 있으므로 이에 가로림만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촉구하고자 합니다.
이에 본 건의안을 원안과 같이 채택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건의안을 낭독하겠습니다.
가로림만 세계자연유산 등재 통한 갯벌의 브랜드 가치 제고 건의안.
갯벌을 개발하여 개발 이익을 얻는 것은 쉬우나 이로 인해 잃게 되는 갯벌의 가치는 돈으로 따질 수 없을 만큼 크다.
갯벌은 고유의 자정 능력과 완충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기후 변화를 촉진하는 탄소를 포집하는 블루카본의 대명사로 동일 면적 산림생태계 대비 탄소 흡수 속도 50배가 빠르다.
한국 갯벌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보다 강화시키기에 부합하는 가로림만은 지구 생물 다양성의 보전을 위해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서식지 중 하나이며.
특히, 멸종 위기 철새의 중요 기착지로써의 가치가 크므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인정된다.
세계 5대 갯벌인 가로림만은 최근 대통령 지역 공약이면서 충남도지사, 서산 시장 공약인 가로림만 해양생태공원 예타 미선정 등 가치에 비해 상당히 저평가되어 있는 우리 지역의 보물이다.
지난 21년 7월 서천, 고창, 신안, 보성, 순천 갯벌 등이 갯벌로는 최초로 세계자연유산 등재되었고 세계유산위원회에서는 세계 5대 갯벌인 대한민국 서해안 갯벌을 2단계 확대 권고로 2차 등재의 기회가 도래했다.
가로림만은 지난 2016년 7월 보호 대상 해양생물인 점박이물범을 육지에서도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최초 해양생물 보호 구역으로 지정된 가치를 증빙하고 단일 규모로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해양 보호 구역이다.
또한, 가로림만은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통한 갯벌의 브랜드화 가치로써 가로림만에서 생산된 청정 수산물의 우수성 기반의 판매와 수출 활성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생태 관광 메카로 육성이 필요하다.
지자체와 지역 주민은 가로림만 갯벌의 가치를 향상하기 위해 한 목소리로 단합하여 기회를 잡기를 기대한다.
이에 우리 서산시의회는 가로림만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통한 세계 갯벌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이루기 위한 염원을 담아 다음과 같이 강력히 건의한다.
하나, 정부는 가로림만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행정적·외교적 노력에 전력을 다하라!
하나, 정부는 가로림만을 포함한 한국의 갯벌 생태·환경 보전과 활용을 위한 더욱 체계적인 보호·관리 체계를 구축하라!
하나, 정부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통한 갯벌의 브랜드화 가치로써 가로림만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생태 관광 메카로 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라!
2024년 11월 25일, 서산시의회.
- 의장 조동식
- 안동석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와 토론 순서입니다만 이를 생략하고 바로 의결하고자 합니다,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러면 의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10항, 가로림만 세계자연유산 등재 통한 갯벌의 브랜드 가치 제고 건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합니다,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1시 35분)
11.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 예방 대책 촉구 건의안(한석화 의원 외 12명)
- 의장 조동식
- 다음은 의사일정 제11항,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 예방 대책 촉구 건의안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본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신 한석화 의원님 나오셔서 제안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한석화 의원
- 한석화 의원입니다.
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 예방 대책 촉구 건의안에 대하여 제안 설명드리겠습니다.
시대적 흐름에 따라 전기차의 보급과 함께 전기차 주차시설 및 충전시설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공공 충전시설은 대부분 지상에 위치한 반면 공동주택의 경우 화재에 취약한 지하 주차장에 설치된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이번 건의안을 통해 화재에 취약한 지하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이전과 소화 장비와 안전시설 확보를 촉구하고자 합니다.
이에 본 건의안을 원안과 같이 채택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건의안을 낭독하겠습니다.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 예방 대책 촉구 건의안.
우리나라 전기차 시장은 국제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환경 규제 강화와 탄소 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발맞춰 빠른 속도로 성장했고 친환경차 보급 촉진에 힘입어 내연기관 차에서 전기·수소·하이브리드와 같은 친환경차로 패러다임이 전환되었다.
친환경 자동차 증가로 친환경자동차법에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설치 대상을 100세대 이상인 아파트 및 공동주택 그리고 총 주차 면 수가 50면 이상인 공중 이용 시설 등으로 규정하며 정부의 정책이 전기차의 보급과 충전 인프라 확대에 중점을 두고 전기차 충전시설 확대와 시스템 구축에 집중하고 있으나 안전한 전기차 사용을 위한 화재 예방 관련 대책은 여전히 부실하다.
소방청 등 통계에 의하면 전기차 화재 건수는 2021년 24건, 2022년 43건, 2023년 72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화재 진압 매뉴얼 및 장비가 부실하여 초기 대응을 제대로 못하고 있으며 일단 배터리 화재가 발생되면 순식간에 고열이 발생하여 기존 화재 진압 방식으로는 대처하기 매우 어렵다.
또한, 전기차 충전시설 상당수는 지하 주차장에 설치되어 있어 밀폐 공간의 화재 발생 시 대형 참사로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전기차 화재가 발생할 때마다 안전에 취약한 전기차 지하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옮겨야 한다는 논의가 많았고 현재 지자체와 소방청에서는 지하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이전, 신규 설치 시 지상에 설치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민간과 공동주택에서는 안전에 대한 충분한 고려 없이 충전시설을 설치한 경우가 많았고 지금도 소화 장비나 안전시설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곳이 대부분이다.
최근 신축되는 공동주택은 전기차 충전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고 새로 신설된 규정을 적용하여 안전 설비를 충분히 갖출 수 있겠지만, 예전에 건축된 공동주택은 새로운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 설비를 갖추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여전히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문명의 이기인 자동차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현 상황에서 정부가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및 전용 주차 구역의 의무적 지상 설치와 효과적인 화재 진압 기술 개발에 대해 심각하게 검토하지 않는다면 전기차 화재에 있어 우리는 살얼음을 걷는 아슬아슬한 상황에 놓일 것이다.
정부 차원에서 관내 공동주택에 충전시설과 화재 안전 설비를 충분히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화재에 취약한 일부 공동주택의 지하 충전시설은 지상이나 지하 진·출입 램프 인근 등 외기에 가까운 장소에 설치될 수 있도록 하고 충전 구역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화재 감지 센서, CCTV, 특수 진입 차량, 질식소화포, 상방향 직수 장치, 내화벽체 등 안전시설에 대한 설치 기준 법제화를 촉구한다.
이에 서산시의회는 서산 시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전기차 화재 문제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신속히 화재 예방 대책을 적극적으로 수립하여 시행할 것을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하나, 정부는 공동주택 전기차 전용 주차 구역 및 충전시설 설치 시 전기차 화재 안전 기준과 예방 대책을 마련하라!
하나, 정부는 전기차 및 화재 예방과 화재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소방 설비 구축을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라!
하나, 정부는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 예방 장비 구축을 위한 예산 확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라!
2024년 11월 25일, 서산시의회.
- 의장 조동식
- 한석화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와 토론 순서입니다만 이를 생략하고 바로 의결하고자 합니다,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러면 의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11항,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 예방 대책 촉구 건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합니다,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1시 41분)
12. 하위직급 청년 공무원 처우개선 촉구 건의안(최동묵 의원 외 9명)
- 의장 조동식
- 다음은 의사일정 제12항, 하위직급 청년 공무원 처우개선 촉구 건의안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본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신 최동묵 의원님 나오셔서 제안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 최동묵 의원
- 최동묵 의원입니다.
본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하위 직급 청년 공무원 처우 개선 촉구 건의안에 대하여 제안 설명드리겠습니다.
자치 분권의 가속화와 지방 이양 사무의 증가, 다양하고 전문화 된 행정 서비스의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기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대부분의 실무를 처리하는 지자체 하위 공무원의 사기는 추락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지 못한 공급 인상률과 최저 임금에도 못 미치는 임금으로 당장 먹고 사는 문제를 걱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5년 이하 하위직 공무원의 54.6%가 이직을 고려 중이며 가장 큰 이유는 낮은 보수 때문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에 공직 사회의 기초가 되는 하위직 청년 공무원의 처우 개선을 정부에 건의하고자 하므로 본 건의안을 원안과 같이 채택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건의안을 낭독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위 직급 청년 공무원 처우 개선 촉구 건의안.
물가 상승률과 최저 임금에도 못 미치는 하위직 청년 공무원의 급여, 여러분의 소중한 자녀라면 여러분은 사명감을 가지고 성실히 일하라고 자신 있게 말씀하실 수 있습니까?
하위직 공무원의 처우 개선은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인 과제입니다.
자치 분권의 가속화와 지방 이양 사무의 증가, 그리고 다양하고 전문화된 행정 서비스의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기능이 확대되고 있지만 시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대부분의 실무를 처리하는 지자체 하위직 공무원의 사기는 그 어느 때보다 추락하고 있습니다.
하위직 청년 공직자의 사기 저하는 단순한 개인적 문제에 그치지 않고 공공 서비스의 질적 저하와 국가 행정 전반의 효율성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한국행정연구원의 2023년 공직생활 실태조사에 따르면 5년 이하 하위직 공무원의 54.6%가 이직을 고려하고 있으며 그중 가장 큰 이유는 낮은 보수 때문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실제로 2024년 공무원 봉급 인상률은 2.5%에 그쳤으며 이는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지 못한 불충분한 수준입니다.
몇 년 간 급격한 물가 상승은 젊은 공무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공직 내에서 장기적인 경력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저하시켰습니다.
특히, 9급 1호봉 공무원의 월급은 최저 임금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며, 이는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공직을 떠나게 만드는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이래서야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계속 공직 사회에 남아 국가와 국민을 위한 소임에 최선을 다할 수 있겠습니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공무원을 꿈꾸며 공직에 입성했지만 당장 먹고 사는 문제를 걱정해야 하는 청년 공무원들은 결국 스스로 공직 사회를 떠나고 있습니다.
정부는 젊은 인재들의 이탈이 결국 국가 행정력의 저하와 국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직시하고 하위직 청년 공무원의 생존권 보장 및 처우 개선에 즉각 나설 것을 거듭 촉구하는 바입니다.
이에 서산시의회는 공직 사회의 기초가 되는 하위직 청년 공무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 다음과 같은 사항을 정부에 강력히 건의합니다.
하나, 정부는 하위직 공무원의 임금 체계를 개선하여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물가 연동제를 도입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정부는 하위 직급 청년 공무원의 생존권 보장 및 처우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개발할 것을 촉구한다!
2024년 11월 25일, 서산시의회.
- 의장 조동식
- 최동묵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와 토론 순서입니다만 이를 생략하고 바로 의결하고자 합니다,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러면 의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12항, 하위직급 청년 공무원 처우개선 촉구 건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1시 46분)
13. 휴회의 건(의장제의)
- 의장 조동식
- 다음은 의사일정 제13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금번 회기 동안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11월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6일간 휴회를 하고자 합니다,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 부의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였습니다.
회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 회의는 12월 2일 오전 10시에 개의됨을 알려드리며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1시 47분 산회)
○ 출석의원(14명)
○ 출석공무원(58명)
- (의회사무국) (6명)
- 의회사무국장 최병렬 전문위원 이은건 이성노 신광수
- 의사팀장 이희광 속기 윤희도
- (서산시청) (52명)
- 시장 이완섭 부시장 홍순광
- 자치행정국장 박노수 경제산업국장 한현교
- 환경녹지국장 이기영 건설교통국장 김영호
- 농업기술센터소장 김갑식 기획예산담당관 박정식
- 미래전략담당관 한상호 공보담당관 김덕제
- 감사담당관 성기찬 자치행정과장 김선수
- 안전총괄과장 문익정 회계과장 최신득
- 평생교육과장 성기영 스마트정보과장 심영복
- 민원봉사과장 차선준 일자리경제과장 박경환
- 투자유치과장 김종민 세정과장 한명동
- 징수과장 조충희 토지관리과장 조주형
- 사회복지과장 이성환 경로장애인과장 김영식
- 여성가족과장 신용철 문화예술과장 신현우
- 관광과장 김기수 체육진흥과장 이은구
- 기후환경대기과장 이경수 자원순환과장 최광일
- 해양수산과장 송진식 산림공원과장 김기윤
- 상하수도과장 홍건표 건설과장 황선명
- 도시과장 이봉학 도로과장 이종민
- 교통과장 안성민 주택과장 신철호
- 원스톱허가과장 김동식 농업정책과장 이수영
- 농식품유통과장 박병열 농업지원과장 권명숙
- 축산과장 한만길 기술보급과장 박종신
- 보건행정과장 김동구 정신보건위생과장 이진규
- 건강증진과장 박희선 감염병관리과장 한은숙
- 종합사회복지관장 김재민 문화시설사업소장 조완호
-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 김종길 시립도서관장 유청
○ 제300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 의원
- - 서산시의회 의장 조동식
- - 서산시의회 의원 안효돈
- - 서산시의회 의원 이경화
- - 의회사무국장 최병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