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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6회 개회식 본회의(2015.11.25 수요일)

제206회 서산시의회(제2차 정례회)

본회의회의록개회식

서산시의회사무국


2015년 11월 25일(수) 오전 10시 정각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 식

(사회 : 의정팀장 김거부)


(10시 정각 개식)

의정팀장 김거부 안녕하십니까?

의정팀장 김거부입니다. 지금부터 제206회 서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바로 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이어서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부르시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그리고 서거하신 김영삼 전 대통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장승재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장승재
존경하는 시민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완섭 시장님과 1천여 공직자 여러분!

한 달여 동안 참으로 많은 일들을 겪었습니다.

가뭄으로 일상에 제약을 받았고 지루한 역사 논쟁이 잦아들 즈음 프랑스에서 발생한 테러가 세계인을 울렸습니다.

파리 시민들은 "눈물은 흘려도 결코 두려워하지 않는다.(We weep but never fear)"는 말로 국난 극복의지를 세계에 알렸습니다.

그리고 이 말은 세계인을 감동시켰습니다.

이에 못지않게 그동안 서산 시민 여러분도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숱한 어려움을 잘 극복해 오셨습니다.

올해 초 구제역과 메르스(MERS)를 슬기롭게 이겨 냈으며 지금은 42년만의 최악의 가뭄을 차분하고 지혜롭게 잘 이겨내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 한 분 한 분께서 '서산시민'이라는 연대의식을 가져주셨기 때문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뜨거운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이완섭 시장과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참 열심히 1년을 보내셨습니다.

서로의 역할이 다르고 생각도 달랐습니다.

그리고 표현 방법도 달랐습니다.

표현 방법이 다르다고 본질이 다른 것은 결코 아닐 것입니다.

하나의 본질에 대한 해석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의회의 권위는 반드시, 그리고 기필코 존중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권위에 대한 도전은 곧 시민에 대한 도전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거스른 책임은 반드시 물을 것입니다.

크게는 집행부, 좁게는 노동조합과 의회간의 갈등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갈등 뒤에는 이를 해소하고자 하는 노력이 반드시 뒤따라야 합니다.

왜냐 하면 우리 모두는 '시민행복'을 위해 이 자리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의회와 집행부는 대립과 협력이 공존했습니다.

대립 속에서 대안을 찾았고 협력 속에서 희망을 싹틔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자리에서 여러분 모두에게 "우리에게 다가올 미래가 희망적이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제는 그동안의 일들을 잘 마무리하고 다가올 새해를 새롭게 계획하는 일입니다.

자긍심을 가지고 남은 기간도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이완섭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그동안 참으로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지난해가 서산시의 존재감을 대외에 널리 알린 해였다면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내실을 다지는 한해라고 생각합니다.

대산공단 내 9천억 투자 복합발전소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였고 한국자치경영대상 본상과 동부전통시장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이룬 결과입니다.

손쉽게 얻은 결과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명철한 이성적 판단에 근거해 두 손과 두 발이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지금 서산시는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위해 도움닫기를 하고 있습니다.

더 멀리 뛰기 위해, 더 높이 뛰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여기에 '누구를 위해' 라는 질문을 던져봅니다.

과연 누구를 위한 도움닫기이고 누구를 위한 도약이냐 하는 것입니다.

가시적 성과는 여러분의 두 손과 발, 그리고 이성적 판단에 달려있습니다.

하지만 내일의 희망은 여러분의 뜨거운 마음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디나 그렇듯 서산시 또한 수많은 가치갈등이 내재해 있습니다.

풀릴 듯 풀리지 않는 것들입니다.

꼬인 매듭을 풀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에게 성숙한 시민의식이,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에게는 따뜻한 마음이 필요합니다.

법과 원칙은 판단의 근거를 제공하지만 언제나 해답일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항상 대화와 타협을 통해 법과 원칙을 보완해 왔습니다.

저는 서산의 내일이 지금 보다는 더 사람의 향기가 나길 바랍니다.

그것이 바로 서산시가 한 단계 도약해야 하는 이유라 여기기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작년 7월, 제7대 서산시의회는 소통과 화합을 창출해 '건강한 발전', '역동적 도약’을 시민 여러분에게 약속했었습니다.

그동안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고자 했던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생각을 대변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오늘부터 17일간 제206회 제2차 정례회가 열립니다.

올해의 마지막 회기 이기도 합니다.

이번 회기에서는 201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그리고 201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의결하게 될 것입니다.

예산의 적절성과 효율성을 두루 살펴봐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회기 중 주요 사업현장 방문도 계획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방의정의 핵심은 '현장의정'에 있다고 굳게 믿습니다.

한 분도 빠짐없이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사회구성원들은 동전의 양면처럼 서로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에 놓여 있습니다.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이 서로 공존하며 사는 게 우리의 모습입니다.

공직자 여러분은 우리 주위에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 합니다.

한 쪽이 어두우면 밝게 하는 게 공직자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여러분의 주변에는 가뭄으로 힘들어하는 농민들이 많습니다.

취업 걱정으로 밤잠 못 이루는 청년과 경제가 안 좋아 울상인 소상공인들이 계십니다.

공직자 여러분은 이분들의 마음속에 계셔야 합니다.

시민들을 이해하고 그 속에서 답을 찾으려고 노력하셔야만 합니다.

법과 원칙 위에 사람이 있습니다.

서산 시민이 계십니다.

그리고 그 곁에 우리 시청 공직자 여러분이 함께 하고 계십니다.

다가 올 내일은 바로 이 곳, 서산시에서 우리 모두가 더 행복했으면 합니다.

그래서 「해 뜨는 서산, 행복한 서산」의 가치가 더 뚜렷해지기를 진심으로 희망합니다.

끝으로 지난 20일 서거하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빌며 그 분이 마지막 순간까지도 소중하게 여겼던 '통합과 화합'의 가치를 우리 모두 기억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정팀장 김거부 이상으로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고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10시 12분 폐식)


○ 출석의원(13명)


○ 출석공무원(51명)

  •   (의회사무국) (6명)
  • 의회사무국장 김영수, 전문위원 김인수, 김지환, 정민우, 의정팀장 김거부, 의사팀장 이은건
  •   (서 산 시 청) (45명)
  • 시장 이완섭, 부시장 김영인, 주민지원국장 이수영, 건설도시국장 조영학, 미래전략사업단 김영제, 농업기술센터소장 전수일, 보건소장 윤석길, 기획감사담당관 김금배, 공보전산담당관 이규선, 자치행정과장 김성호, 안전총괄과장 이원우, 세무과장 이정주, 회계과장 조만호, 평생교육지원과장 장인희, 민원위생과장 박복수, 일자리경제정책과장 이상목, 체육진흥과장 박광주, 토지정보과장 김종찬, 사회복지과장 조성범, 경로장애인지원과장 박종성, 여성가족과장 신영미, 문화관광과장 김정겸, 환경생태과장 이명주, 자원순환과장 김택진, 해양수산과장 신권범, 건설과장 조민상, 도시과장 장순환, 도로과장 이창영, 건축과장 유선근, 교통과장 홍춘기, 산림공원과장 조병진, 수도과장 황정규, 성장전략과장 전성배, 항만물류과장 문성철, 농정과장 심현택, 농업지원과장 조성구, 축산과장 유희권, 기술보급과장 가재계, 보건과장 유재곤, 건강증진과장 조한민, 문화회관장 한옥희, 종합사회복지관장 권오식, 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 성승경, 문화시설사업소장 박성현,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 지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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