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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8회 개회식 본회의(2021.11.25 목요일)

제268회 서산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개회식

서산시의회사무국


2021년 11월 25일(목) 9시 59분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 식

(사회 : 의정팀장 김영환)


(9시 59분 개식)

의장 이연희
존경하는 18만 서산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님들과 맹정호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요 며칠 부쩍 쌀쌀해진 날씨가 한 해의 끝을 잡고 심술을 부리는 듯합니다.

2021년을 되돌아보고 새해 계획을 세우는 제268회 제2차 정례회에서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2018년에 개원한 제8대 서산시의회가

어느덧 마지막 정례회를 맞이했습니다.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 보람과 아쉬움이 교차합니다.

특히 제8대 후반기 의회는 거의 모든 기간을 코로나19 회복을 목표로 달려왔기에 아직도 마스크를 쓰고 있는 지금의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의정활동에 있어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

남은 기간 마지막까지 변함없는 모습을 부탁드립니다.

시민을 위해 한 해 동안 밤낮없이 달려주신 맹정호 시장님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19로 얼룩진 한해였지만 되돌아보니 우리시에 보람된 일도 많았습니다.

지방자치 부활과 서산시의회 30주년을 자축하듯 서산시 인구가 18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많은 지방 도시가 인구 감소를 걱정하고 있기에 우리시의 꾸준한 인구 증가는 매우 고무적인 일입니다.

해미순교성지가 그 가치를 인정받아 교황청으로부터 국제성지로 선포되는 경사도 있었습니다.

유명한 성인이 있는 것도 아니고 특별한 기적이 일어난 곳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국제성지로 지정된 것은 이름도 제대로 남기지 못한 채 죽음을 맞이한 순교자들의 넋을 기리고 후대에 길이 전하라는 역사적 소명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아픈 역사를 보듬어 치유의 공간으로 가꾸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특히 최근 서산공항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충남의 하늘 길에 청신호가 켜지는 기쁜 일도 있었습니다.

작년 이맘때 정례회에서 서산공항이 예타 대상에서 최종 제외된 것을 아쉬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우리는 1년 만에 반전의 역사를 썼습니다.

아쉬움에서 그치고 포기했다면 오늘의 성공은 없었을 것입니다.

맹정호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런 경사들은 결코 우연히 일어난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피와 땀이 서려 있는 결과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시와 18만 시민을 위해

변함없는 노력을 부탁드립니다.

그런 의미에서 요즘 메타버스가 대세입니다.

메타버스 대열에 빠르게 합류할 것을 제안 드립니다.

지난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통해 열린 아이돌그룹 ‘블랙핑크’의 팬 사인회에 우리나라 인구와 맞먹는 4천 300만 명이 모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행사들이 멈춘 상황에서도 메타버스는 전 세계인을 한자리에 모으는 힘을 발휘했습니다.

발 빠른 지자체들은 이미 플랫폼 구축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메타버스는 지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파고들고 있습니다.

메타버스는 행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소통의 창구가 될 것이고 필연적으로 관광산업에 집중해야 할 우리시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어줄 것입니다.

정부의 획일화된 시스템을 기다리지 말고 우리시 특색을 살릴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한발 앞선 미래를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한 가지 당부를 드립니다.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때입니다.

소외된 이웃들을 세심하게 챙겨 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를 겪으며 생긴 많은 어려움들이 취약계층에 치명타가 되어 돌아오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장애인들의 건강상태를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발생 이후 건강과 질병이 더 악화된 장애인 수가 비장애인보다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년의 경제고통지수가 역대 최고를 찍었고 노인 장발장과 같은 생계형 범죄는 점점 늘고 있습니다.

10년 내 최대 상승폭을 보인 물가상승률 또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훨씬 더 큰 고통을 안겨줄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상황이 어려운 만큼 가장 타격을 입기 쉬운 장애인, 어르신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오늘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제268회 제2차 정례회에 들어가게 됩니다.

21건의 조례안을 비롯해 5건의 승인안, 11건의 동의안 등 모두 45건의 안건을 처리하게 됩니다.

특히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게 됩니다.

이번 정례회 역시 의회와 집행부 간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올 한 해를 알차게 마무리하고, 내년도를 힘차게 준비하는 디딤돌이 되었으면 합니다.

집행부가 제출한 내년도 본예산 규모는

올해 본예산 대비 1,247억 원이 늘어난 1조 1,351억 원입니다.

코로나19 속에서 어렵게 마련된 재원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세심하게 챙겨보겠습니다.

추운 겨울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라며,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늘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0시 10분 폐식)


○ 출석의원(13명)

의장
이연희
의원
가충순김맹호안원기안효돈유부곤이경화이수의임재관장갑순조동식최기정최일용

○ 출석공무원(47명)

  •  (의회사무국) (8명)
  • 의회사무국장 이석봉 전문위원 김정의 유동호 이수영
  • 의정팀장 김영환 의사팀장 박미화
  • 의사팀직원 류재훈 속기 최은진
  •  (서 산 시 청) (39명)
  • 시장 맹정호 부시장 한준섭
  • 경제환경국장 김인수 복지문화국장 김응준
  • 건설도시국장 최교상 자치행정국장 박노수
  • 농업기술센터소장 송금례 기획예산담당관 구창모
  • 공보담당관 이성환 감사담당관 최병렬
  • 일자리경제과장 성기찬 기업지원과장 한명동
  • 교통과장 최신득 환경생태과장 김종민
  • 자원순환과장 신상철 맑은물관리과장 문익정
  • 산림공원과장 박희명 사회복지과장 박경환
  • 경로장애인과장 박정식 여성가족과장 김기윤
  • 문화예술과장 한현교 관광과장 김일환
  • 평생교육과장 최은환 체육진흥과장 한만성
  • 건설과장 김영인 도시과장 이준우
  • 도로과장 고명호 주택과장 김영호
  • 건축허가과장 신철호 해양수산과장 이종민
  • 토지정보과장 신무철 자치행정과장 이문구
  • 안전총괄과장 이은건 시민공동체과장 신현우
  • 세무과장 이경수 회계과장 김동찬
  • 정보통신과장 이종신 민원봉사과장 이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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