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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8회 개회식 본회의(2016.11.25 금요일)

제218회 서산시의회(제2차 정례회)

본회의회의록개회식

서산시의회사무국


2016년 11월 25일(금) 10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 식

(사회 : 의정팀장 김거부)


(10시 개식)

의정팀장 김거부 안녕하십니까?

의정팀장 김거부입니다.

지금부터 제218회 서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바로 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이어서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애국가는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부르시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우종재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우종재
존경하는 17만 4천여 시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완섭 시장님과 1천여 공직자 여러분!

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느끼기도 전에 벌써 겨울이 코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제218회 정례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지난 7월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제7대 후반기 의회를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 덧 금년을 마무리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올해 마지막 정례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올 한 해는 우리 모두에게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한 해였습니다.

북한발 안보 위협부터 계속되는 경기침체 사상 최악의 폭염과 가뭄 그리고 지진 등 국내외적으로 그 어느 해보다도 난제가 많았습니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도 우리 서산시의회와 집행부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력을 다해 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7대 서산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와 시정 질문을 통해 집행부의 주요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현장방문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또한 각종 간담회와 토론회를 열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역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공감대를 모색하는 등 소통하고 연구하는 정책의회의 모습도 보여줬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동안 의정활동에 열정을 다해 오신 동료의원님 여러분께 진심어린 경의를 표합니다.

이완섭 시장님을 비롯한 1천여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들도 '해 뜨는 서산'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 서산비행장 민항유치 공항개발 계획 반영, 서산 대산항 인입철도 국가철도구축계획 추가검토 대상 포함 등 굵직굵직한 지역 현안사업을 본궤도에 올려놓았습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과 제6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수상 등 각종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서산시의 명성을 높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공직자 여러분 모두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요즘 나라 안팎이 정말로 혼란스럽습니다.

미국의 신고립주의와 보호무역 강화 조짐으로 세계정세의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가운데 나라 안에서는 국정 혼란이 장기화되면서 시민들이 뒤숭숭하고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공직자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공직자 여러분마저 흔들린다면 우리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시민들이 기댈 수 있는 마지막 보루가 공직자 여러분들입니다.

허탈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시민생활을 좀 더 세밀히 챙겨달라는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그동안 숱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며 자랑스러운 서산의 역사를 만들어 낸 저력이 있는 만큼 이번 위기 또한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올해가 서산 발전의 밑바탕을 그린 한 해였다면 내년은 그 결실을 향해 나아가는 아주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내년도 4월에는 대산항과 중국 롱청시 용앤항을 오가는 국제여객선 취항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국제여객선 취항은 우리 서산시가 한 차원 높은 도약을 이뤄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어렵고 힘들게 만들어낸 이 기회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우리 서산시의 모습이 앞으로 크게 달라지게 됩니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서산은 정말 가 볼만한 곳이다'라고 감탄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과 인프라 시설 구축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달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야 서산 대산항이 물류와 여객이 공존하는 명실상부한 국제물류항만으로 발돋움할 수 있고 우리 서산시가 환황해권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습니다.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좀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지금 우리경제는 4분기 연속 0%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년도에도 내수와 수출이 올해보다 더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경제가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가장 타격을 받는 사람들이 농업인을 포함한 서민들입니다.

요즘 농촌지역의 공공비축 건조벼 매입장을 동료의원 모두가 현장 방문하였는데 농업인들의 표정이 참으로 무겁습니다.

쌀농사를 계속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는 목소리와 함께 여기저기서 한숨이 연발 나오고 있습니다.

끝을 모르고 추락하는 쌀값은 물론 1년 내내 땀 흘려 수확한 각종 농산물 가격이 폭락하여 농민들은 허탈감에 빠져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보다 쌀 생산량은 감소했지만 평년보다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4년 연속 풍년이 들었습니다.

소비는 감소하는데 공급이 늘다보니 쌀값은 계속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21년 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진 쌀값은 농업인들의 참담한 상황과 어려운 농촌현실을 상징합니다.

채무는 쌓여만 가고 연말은 다가오는데 정산이 걱정되어 잠 못 이루는 농민들의 한숨소리만 깊어가는 것 같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 서산시는 도농복합도시입니다.

농업이 흔들리면 지역경제 전체가 무너집니다.

내년도에도 이른바 '풍년의 역설'이 이어지지 않으리라는 법은 없습니다.

마냥 정부의 지원만 바라보고 있을 수는 없는 일입니다.

쌀 소비 촉진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과 함께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농업경영 정책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야 할 일입니다.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우리 의회는 지역 농업 발전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집행부와 함께 고민하며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습니다.

의회와 집행부는 갈등과 대립의 관계가 아니고 '서산호'라는 같은 배를 탄 운명공동체입니다.

우리 의회 의원 모두는 민선6기 '서산호’가 순항할 수 있도록 견제와 균형, 그리고 협력이라는 의회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각종 조례안, 2016년도 추가경정예산안, 2017년도 본 예산안 등을 처리하는 매우 중요하고 바쁜 일정이 될 것입니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 처리해야 할 내년도 예산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7천억 원을 넘었습니다.

이 예산은 모두 시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허리띠를 졸라맨 세금이므로 한 푼도 허투루 낭비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동료의원님 여러분들께서는 시 전체의 관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한 시민생활에 역점을 두시고 시정의 각 분야에 대한 현안사항이 잘 반영되었는지 불요불급한 예산이 편성된 것은 아닌지 세심하고 깊이 있는 예산안을 심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들께서는 예산안과 조례안 등에 대한 안건 심사가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성실한 자세로 적극적인 협조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17만 4천여 시민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1천여 공직자 여러분!

2016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차분히 한 해를 돌아보며 새로운 내년도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연 초에 계획했던 일들을 잘 마무리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각 가정에서는 김장을 담그고 난방용품을 구입하는 등 겨울철 준비로 분주합니다.

올해 겨울은 유난히 추위가 거셀 것이라고 합니다.

시민들 마음이 많이 추운데 날씨까지 추울 것이라니 걱정이 앞섭니다.

집행부에서는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재해대책과 안전점검 등에 철저를 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안타깝게도 경기불황 장기화와 이른바 김영란법 시행으로 소비 감소가 연말 기부문화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겨울철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라며, 17만 4천여 시민과 자리를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정팀장 김거부 이상으로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고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10시 15분 폐식)


○ 출석의원(11명)


○ 출석공무원(52명)

  •  (의회사무국) (7명)
  • 의회사무국장 김정겸, 전문위원 이효정, 최교상, 정민우, 의정팀장 김거부, 의사팀장 이경우, 의사팀직원 이희광
  •  (서 산 시 청) (45명)
  • 시장 이완섭, 부시장 권혁문, 안전자치행정국장 이희집, 주민지원국장 이수영, 건설도시국장 유선근, 미래전략사업단 김영제, 보건소장 김용익, 기획감사담당관 김금배, 공보전산담당관 조만호, 자치행정과장 김성호, 안전총괄과장 김택진, 세무과장 이정주, 회계과장 이경구, 평생교육지원과장 장인희, 시립도서관장 윤관희, 민원위생과장 박복수, 일자리경제정책과장 신영미, 체육진흥과장 박광주, 토지정보과장 최종구, 사회복지과장 조성범, 경로장애인지원과장 김응준, 여성가족과장 김건회, 문화관광과장 이상목, 환경생태과장 이명주, 자원순환과장 지진상, 해양수산과장 신권범, 건설과장 조민상, 도시과장 장순환, 도로과장 김찬유, 건축과장 안현기, 교통과장 성승경, 산림공원과장 조병진, 수도과장 황정규, 성장전략과장 전성배, 항만물류과장 문성철, 농정과장 심현택, 농업지원과장 조성구, 축산과장 유희권, 기술보급과장 가재계, 보건과장 조병하, 건강증진과장 김진수, 문화회관장 한옥희, 종합사회복지관장 권오식, 문화시설사업소장 박성현,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 구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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