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8회 서산시의회(제2차 정례회)
본회의회의록제1차
서산시의회사무국
2018년 11월 26일(월) 10시 13분
의사일정
1. 제238회 서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3. 시정 연설의 건
4.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5. 2018년도 제2회 추경 기금운용변경계획안
6. 2019년도 예산안
7.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안
8. 서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9. 서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10. 휴회의 건
심사된 안건
1. 제238회 서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10시 13분 개의)
- 의장 임재관
-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38회 서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의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이번 정례회도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집회 및 안건 등 주요 보고사항은 단말기에 수록된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건 상정에 앞서 두 분 의원님으로부터 5분 자유발언 신청이 있었으므로 먼저 발언을 들은 후에 회의 진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발언하실 의원님들께서는 규정된 시간을 지켜 주시고 신청 내용에 한하여 발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5분 자유발언은 면책 특권이 없다는 점과 의회 및 의원의 품위를 손상 시키거나 타인의 신상과 관련된 발언은 할 수 없다는 것을 고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먼저 안원기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5분 자유발언(안원기 의원)
- 안원기 의원
-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각별히 사랑하는 인지면, 부춘동, 석남동 주민 여러분!
시민이 주인이 되는 서산을 만드는 데 여념이 없으신 맹정호 시장님을 비롯한 1천여 공직자 여러분!
주민 여러분께서 믿고 선택해 주신 안원기 의원입니다.
먼저, 제238회 서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의에 앞서 5분 발언을 허락하여 주신 임재관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힘차게 시작한 2018년 한 해가 어느덧 끝자락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유난히도 무더웠던 한 해를 보내느라 시민 여러분 모두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특히, 지난 여름 극심한 가뭄과 폭염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풍년 농사를 일궈낸 농업인 여러분께 마음으로부터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 본 의원은 지역 쌀 판매를 외면하고 있는 관내 대형마트의 행태를 꼬집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 발전 노력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쌀은 단순한 식량 작물이 아닙니다.
시대 변화에 따라 소비량이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농업과 농업 소득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민 건강과 식량 안보, 환경 보전 차원에서도 쌀 산업은 반드시 지켜내야만 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 서산시는 쌀의 주산지입니다.
지난해에는 12만 9,600여 톤을 생산하며 전국 4위의 생산량을 과시했고 올해는 13만 7,600여 톤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산 뜸부기쌀’은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상과 브랜드 대상을 수상함은 물론, 해외에도 수출하는 등, 그 맛과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우리 서산 시민들은 이같이 우수한 서산 쌀을 접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형마트에서 납품 단가 등을 이유로 지역 쌀을 외면하기 때문입니다.
자료 사진은 우리 시에 있는 대형마트 두 곳의 쌀 판매 코너입니다.
(스크린에 사진자료 출력)
보시다시피 한 대형마트에서는 수십 종류의 쌀을 판매하고 있으나 서산 쌀은 단 하나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쌀만이 버젓이 진열대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또 다른 대형마트에서는 겨우 한 종의 서산 쌀만을 취급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납품 원가와 이윤만을 우선시하는 대형마트의 정책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입점 당시 대형마트는 지역 농산물 구매에 앞장서는 등, 지역 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 대형마트들이 상생 발전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왔는지 본 의원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서산의 농업인들이 땀 흘려 키운 우수한 품질의 지역 쌀을 판매하지 않으면서 무슨 상생 발전 노력을 했다는 것입니까?
이웃 도시인 당진시의 경우 지난해 5월 대형마트와 ‘당진시 유통업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주요 매장 중심으로 당진 쌀 판매를 위한 홍보 판촉 활동을 벌였습니다.
입점 1년 만에 1,000톤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보이며 대형마트 연착륙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서산 쌀이 당진 쌀보다 품질이 떨어져 대형마트에 입점을 못하는 것일까요?
결코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3일 서산시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역 먹거리 종합전략인 ‘푸드 플랜’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지역에서 생산된 질 좋은 농산물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것은 시민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입니다.
거창한 구호보다는 서산의 자존심과도 같은 서산 쌀을 소비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로컬푸드의 시작점이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 서산 시민이 먼저 서산 쌀을 믿고 선택할 수 있을 때, 서산 쌀이 국내는 물론 세계 무대로 더욱 뻗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본 의원은 지역 생산품을 철저히 외면하며, 지역에서 생산된 질 좋은 쌀을 구매할 수 있는 소비자 선택권마저 제한하는 대형마트들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지역에서 돈을 긁어가다시피 하면서도 정작 지역에는 몇 푼 안 되는 세금을 내고 쌀을 비롯한 지역 생산품을 철저하게 외면하는 대형마트의 각성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서산시에서도 대형마트에서 서산 쌀을 비롯한 지역 생산품이 널리 판매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올 겨울은 유난히 추울 것이라는 예보입니다.
시민 여러분 모두 따뜻한 밥 한 공기와 함께 힘을 내시길 소망합니다.
여러분이 드시는 밥 한 공기가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해질 것이라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임재관
- 안원기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장갑순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분 자유발언(장갑순 의원)
○장갑순 의원 먼저, 바쁘신 일정에도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경청하기 위하여 참석해 주신 최은환 대산읍장님, 김○○ 대산읍 주민자치위원장님, 권○○ 대산읍 이장단회장님, 송○○ 서령신협 이사장님, 변○○ 토탈항업 사장님, 유○○, 구○○ 친구의 참석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대산, 지곡, 팔봉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장갑순 의원입니다.
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서울에 큰 눈이 내렸다지만, 우리 시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왠지 뿌연 하늘이 내리는 눈을 막은 것 같아 마음이 가볍지 않은 주말을 보냈습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겨울나기를 준비할 때입니다.
하지만 본 의원은 이제야 봄을 맞이합니다.
제가 사는 이곳 서산, 우리가 발을 딛고 서 있는 이곳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입니다.
이제 저에 대한 무수한 이야기의 마침표가 찍힐 듯 싶습니다.
지금은 분명 겨울이지만 저에게 따뜻한 봄이 곧 올 것 같습니다.
그동안 저를 끝까지 믿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서산시와 의회, 할 일이 많습니다.
내년도 예산도 짜야하고 새로운 시책도 구상해야 합니다.
그렇게 마지막 한 달을 잘 보내야겠습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지난 가을, 외출하는 것을 두려워해야 했습니다.
황사에 미세먼지, 초미세먼지에 숨 쉴 권리를 빼앗겨버렸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문 열기가 힘들어졌고 아이들과 함께 뛰어 노는 광경을 보기도 어려워졌습니다.
환경은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우리를 향해 경고를 보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우리 시에는 대산 5사가 있습니다.
1988년 조성되어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흑자를 낸 기업들입니다.
대산 5사의 연간 매출액은 15년도를 기준 42조 2,000억 원입니다.
충남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에는 60조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업이 성장하면 경제가 활성화 되고 일자리가 늘어나니 국가에는 이익일 것입니다.
환영할 일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 이면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민간기업이 자체 조성한 산업단지이다 보니 국세와 지방세의 차이가 104배에 달합니다.
2017년도 기준 국세납부액은 5조 4,000억, 지방세 납부액은 745억입니다.
지방세는 국세에 비해 1%도 안 되는 금액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지방세 납부액인 745억 원이 많다고 생각하십니까?
따져봅시다,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대기오염에 따른 손실 비용을 생각해 봐야 합니다.
배○○ 전남대 교수에 따르면, 대기오염 손실 비용을 약 11조 8,000억 원으로 추산했습니다.
또한 대산 석유화학단지의 사회적 비용은 매년 1조 2,626억 원으로 추정했습니다.
김○○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은 미세먼지가 우울증을 부추기고 자살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 그동안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 유출, 벤젠 유출 등, 소소한 일들까지 열거하면 수도 없이 많습니다.
이 모두가 좁게는 대산, 넓게는 서산 시민들이 직간접적으로 입은 피해입니다.
종류도 다양합니다.
대기 오염, 토양 오염, 지하수 오염, 중금속 피해 등, 수십 년간 서산 시민들은 묵묵히 참고 견뎌왔습니다.
이제는 좀 달라져야 합니다.
대산 5사에서는 환경 기준을 잘 지키고 있다는 형식적인 답변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고 잡히지 않는다고 해서 본질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환경은 앞으로도 더 깊이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대산 5사 직원들과 여러분의 자녀들과 다함께 마주할 미래는 밝아야 합니다.
우리가 다 같이 만들어야 할 내일의 모습은 불안과 고통이 아닌 희망과 풍요여야 합니다.
대산 5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지역 자원 시설세를 과세하고 공단을 기준으로 2 내지 5Km 반경을 주변 지역으로 지정하여 지원을 강화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맹정호 시장님께서는 소통과 협업을 강조하고 계십니다.
대산 지역 기업들이 환경오염 물질 배출 저감 시설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지역과 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직원 여러분께서 더 노력해 주셔야 하겠습니다.
시민들의 마음을 얻는 것처럼 기업인들의 마음을 얻으셔야 합니다.
진심이면 통한다고 합니다.
손해를 보기 싫어하는 세상이고 남이야 어떻게 되든지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기 급급한 시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는 마음 깊이 공동체 의식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를 어떻게 하면 끄집어내느냐가 중요합니다.
바로 진심으로 마음을 다해 소통하는 것입니다.
진심은 어떻게 하든지 통하게 되어 있습니다.
올해 우리 시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대산 5사도 이제는 인식의 틀을 바꾸고 서산시 공동 번영을 위해 한발 더 시민 여러분에게 가까이 다가와 주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만드는 데 함께 힘을 모아 주셨으면 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에는 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임재관
- 장갑순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의원님의 5분 발언과 관련하여 별도의 답변은 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의원님의 발언 내용을 심도 있게 검토하여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그러면 오늘 부의된 안건을 상정하겠습니다.
(10시 29분)
1. 제238회 서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 의장 임재관
- 의사일정 제1항, 제238회 서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이번 정례회 회기는 사전에 의원님들과 협의한 바와 같이 오늘부터 12월 14일까지 19일간으로 결정하고자 합니다.
이에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세부 의사일정은 단말기에 수록된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0시 30분)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 의장 임재관
-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서명하실 의원님은 의석 순에 따라 조동식 의원님, 최기정 의원님을 선임하고자 합니다.
이에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3. 시정 연설의 건
(10시 30분)
- 의장 임재관
-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시정 연설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이번 시정 연설은 서산 시장이 2019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제출에 즈음 하여 2019년에 시정 살림의 방향과 주요 사업들을 의회와 시민들에게 설명하는 사항입니다.
맹정호 시장님께서는 나오셔서 시정 연설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 시장 맹정호
시장 맹정호입니다.
5분 발언을 통해 지역의 대형마트가 서산 쌀 판매를 확대해 달라고 주문해 주신 안원기 의원님, 그리고 대산5사가 동반 성장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주문해 주신 장갑순 의원님의 5분 발언에 시민을 대신해서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18만 시민 여러분!
임재관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오는 2019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요청 드리면서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과제에 대해 설명을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위해 함께 달려온 2018년도도 어느덧 마무리 되어 갑니다.
그간 열정적으로 의정 활동을 펼쳐 오신 의원님들과 진심 어린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5개월은 민선 7기 서산의 밑그림을 그리고 주춧돌을 놓는 시기였습니다.
시정을 파악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시정 방향을 정하고 민선 7기를 이끌 전략과 사업을 구상했습니다.
시민 배심원 심의를 통해 87개의 공약을 확정하고 지속 가능한 서산의 미래를 열어갈 10대 핵심 사업, 시정 목표 달성을 위한 15대 전략과 76개의 실천 과제를 정하고 추진에 들어갔습니다.
내년도 시정은 소통과 협업, 혁신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변화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겠습니다.
소통의 기본은 역지사지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존중과 배려의 자세로 시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토론회와 현장 행정을 확대하고 전국 지자체의 모델이 될 수 있는 시민 소통 플랫폼을 구축하겠습니다.
자원 회수 시설 설치 등 지역 갈등으로 추진이 지연된 현안 사업들은 충분한 시민 의견 수렴과 소통을 통해 정책 방향을 결정하고 그 과정에서 갈등을 봉합하겠습니다.
칸막이 없는 융·복합 행정을 통해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생각하고 시민 편의와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 협력을 확대하여 지역 거버넌스의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혁신은 가죽을 다듬어 새롭게 만든다는 어원에서 알 수 있듯이 과거와의 단절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의 좋은 시책과 사업은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비효율적인 업무와 관행은 정비하면서 짜임새 있게 시정을 변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시민의 역량을 키워 서산의 뿌리를 깊게 다지는 ‘자치 혁신’, 더 일 잘하는 공무원 조직을 만드는 ‘행정 혁신’, 형식을 줄이고 진심으로 소통하는 ‘시장 혁신’을 통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서산을 만들겠습니다.
SNS 민원 창구인 ‘온통 서산’은 민선 7기 서산의 혁신과 소통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제안으로 시작되었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민원을 해결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는 소통과 협업, 혁신이라는 민선 7기 핵심 가치와 방향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지금까지 민선 7기 시정의 밑그림을 그렸다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2019년도 예산은 민선 7기의 비전이 반영된 첫 예산이면서 이러한 전략과 핵심 사업들을 뒷받침하는 예산이기에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내년 총 예산은 올해보다 1,680억 원 늘어난 9,280억 원으로 본예산 최초로 9,00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일반회계 7,390억 원, 특별회계 1,890억 원이고 행정운영비, 예비비 등을 제외한 순 사업예산은 7,312억 원입니다.
중복되거나 비효율적인 사업은 배제하고 안전, 복지 등 시민 체감형 예산에 중점을 두었다는 것을 밝혀 드립니다.
앞으로도 일몰 대상 사업 정비를 통해 관행적이고 불필요한 사업은 과감하게 줄이고 시민 불편 해소와 편의 증진을 위한 예산은 늘려나가겠습니다.
부문별 예산을 살펴보면 첫째,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청정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환경 안전 분야에 1,667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예전의 서산은 공기 좋고 깨끗한 청정 도시였지만 지금은 OECD에서도 발표했듯이 초미세먼지 오염 등, 대기 환경 문제가 심각해져 많은 시민들께서 걱정하고 계십니다.
서산이 청정 도시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대기보전특별대책지역 지정을 추진하고 환경 중심으로 행정 패러다임을 전환하겠습니다.
대산공단 주변 악취 실태조사와 함께 무인 악취 자동측정기를 설치해 효과적인 관리 및 저감 방안을 도출해 나가겠습니다.
관내 초등학교와 공공장소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하고 학교 및 아동복지시설 공기청정기 설치, 취약 계층 미세먼지 마스크 지원 등을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겠습니다.
전기 버스 도입과 전기 자동차 보급 노후 경유 차 조기 폐차 및 매연 저감 장치 지원 등, 대기 질 개선 대책을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미세먼지 정화 효과가 있는 수소 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소 시내버스 도입과 함께 수소 자동차 30대를 민간에 보급해 친환경 자동차 선도 도시가 되겠습니다.
지역의 자연 환경과 생태계 보전을 위해 생태계 교란 야생 동식물 실태를 조사하고 가로림만 갯벌 생태계 복원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화학사고 예방과 대응 체계 마련을 위한 화학물질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여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모바일 기반의 시민 안심 시스템인 ‘서산 안심지기’를 개통하고 안전 보안관 활성화, 노인보호구역 CCTV설치, 어린이집 실시간 안전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시민 안전망을 더욱 튼튼하게 하겠습니다.
둘째, 살기 좋은 도시의 인프라 구축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개발과 교통·산업·경제 분야에 2,151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2020년 장기 미집행 도시 계획 시설 일몰제 시행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 하고 시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남은 기간 동안 우선 집행 시설을 연차적으로 조성하겠습니다.
내년도는 공원 녹지 조성에 204억 원, 도시계획도로에 210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효과성과 파급성이 높은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 47개 노선, 20.2km를 우선 개설하여 도시 기능 확장과 시민 편의를 도모하겠습니다.
석림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2개소, 완충 녹지를 조성해 시민들이 건강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휴식처로 만들겠습니다.
원도심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 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도시재생을 추진하겠습니다.
민관 협치 중간 조직인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개소하고 구도심 고유의 잠재력과 특성을 살린 계획 수립과 주민 주도의 사업을 통해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을 만들겠습니다.
상수도 보급 확대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농어촌 마을 공동 쉼터 조성 및 소하천 정비, 안전한 보행 환경을 위한 교통안전 시설 설치 등, 크고 작은 사업 추진을 통해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구축하겠습니다.
도심과 소재지 위주의 개발로 인해 그간 발전의 손길이 미치지 못했던 농어촌 지역의 정주 환경 개선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균형 발전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정부, 도와 긴밀히 협력하여 서산공항 민항 유치와 수도권 전철 서산 연장, 대산항선 인입 철도, 대산 외곽도로 건설 등, 지역 현안 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신성장 동력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유망 기업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 시책을 통해 일자리가 풍족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친환경 에너지 사업인 수소 산업 국가 혁신 클러스터와 고부가가치 산업인 첨단정밀화학특화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대산임해산업지역 해수 담수화 사업 추진, 서산특구 진입 도로 개설 및 태안 기업 도시 간 부남교 건설, 노후 산단 시설 개설 및 입주 기업 활동 지원 등, 기업하기 좋은 산업 인프라를 조성하고 우량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플랜트기능학교 설립을 통해 일자리 미스 매칭을 해소하고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지원 기업과 지역 인재 채용 의무 협약을 추진하겠습니다.
청년창업지원센터와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여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습니다.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통해 상징 거리를 조성하고 번화로, 중앙로 상인회 구성과 상점가 등록을 추진하겠습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운영 자금을 지원하고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육성, 사회적기업 자립 지원 등, 지역 경제 활성화 시책을 통해 실핏줄이 건강한 지역 경제를 만들겠습니다.
노사민정위원회의 활성화와 동반 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과 기업의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셋째로, 활력 있고 풍요로운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1,20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
‘서산형 3농 혁신’을 통해 농업인이 주체가 되어 현실에 맞는 농정 시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농업·농촌혁신발전위원회, 농업인 참여 예산제를 추진하고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푸드 플랜 수립과 로컬푸드 소비 활성화 시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농산물 안정성 분석 체계 마련으로 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대도시와 협업을 통해 판로를 확대하겠습니다.
청년 농업인 육성과 선진 농업 기술 도입, 대표 농산물 보급화를 통해 미래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주민 역량 강화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을만들기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체계적인 농어촌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아산 삽교호와 대호호 연결로 확보된 용수를 관내 주요 저수지에 공급하는 수계 연결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마을 둠벙을 조성하여 농민들의 가뭄 걱정을 덜어드리겠습니다.
매년 반복되는 폭염과 한파에 대비할 수 있도록 축산 농가 시설 개선을 아울러 지원하겠습니다.
유기 동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할 수 있는 서산시 동물보호센터 건립을 통해 동물 복지를 보장하고 성숙한 반려 문화를 확산 시키겠습니다.
어촌·어항 통합 개발 사업인 ‘어촌 뉴딜 300’과 연계하여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과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제4차 도서종합개발 사업과 연안 정비, 체험 어장 확대 등을 통해 어촌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가로림만 감태 명품화, 굴 친환경 시설 지원, 자율 관리 어업 육성 등을 통해 어가 소득 증대를 견인하겠습니다.
넷째, 더불어 함께하는 복지 실현을 위해 사회 복지 및 보건 분야에 2,262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기초연금 인상, 아동수당 확대, 아기수당 지급 등, 보편복지 확대에 따라 전년보다 14.6% 증가했습니다.
찾아가는 현장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를 아우르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신설, 청소년문화의집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복합 건립, 공동육아나눔터 3·4호점 개소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복지 인프라를 조성하겠습니다.
청소년전용카페 운영, 청소년 참여 기구와 동아리 활동 지원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여가 문화를 지원하겠습니다.
고교 무상 교육 지원과 초·중·고 무상 급식을 추진하여 모든 아이들이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실버 택배 등, 어르신 일자리를 확대하고 다양한 경로당 문화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방문 재활 서비스 및 그룹 재활 프로그램,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운영과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설립 추진 등을 통해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겠습니다.
지역 청년들이 군 생활 중 상해나 질병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군 복무 청년 상해 보험에 가입하고 대산복지관을 근로자들을 위한 여가 복지 공간으로 전환하겠습니다.
다섯째, 미래를 여는 문화 교육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문화 관광 및 교육 분야에 393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역사 문화 자원에 기반한 문화 관광 콘텐츠와 지역 인재에 대한 투자는 서산의 미래를 열어줄 것입니다.
가로림만 국가 해양 정원 조성, 해양 생태 벨트 구축 등, 가로림만 생태를 기반으로 한 국가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최근 보물로 승격된 명종대왕 태실 및 비와 백제 불교 성지인 보원사지 정비를 추진하고 내포·해미 세계청년문화센터의 본격적인 조성을 통해 역사 문화 도시로서의 면모를 높이겠습니다.
해미읍성 역사 문화와 공연 콘텐츠를 융합, 모바일 스탬프 투어 이벤트, 온라인 마케팅 등을 통해 대표 관광지의 매력도를 높이겠습니다.
서산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클래식 야외 음악회를 개최, 찾아가는 청년 문화 예술 활동 등을 통해 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민센터 조성, 생활 자치 마중물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시민 자치 역량을 키우고 시민 주도의 문화 여가 공간을 마련하겠습니다.
사이버평생학습관 구축과 우리 마을 평생학습관, 인문학 중심의 시민대학 운영으로 시민들을 위한 평생 배움의 장을 열겠습니다.
학교와 마을이 교육 공동체를 구성하여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행복교육지구를 운영하고 대학입시상담센터를 개소하여 지역 학생들의 진로·진학에 대한 고민을 덜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지금 서산은 환경과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도시,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과 화합의 도시로 조금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함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려는 겸허히 받아들이고 기대는 현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민선 7기 서산을 위한 큰 그림에 따라 흔들림 없이 뚜벅뚜벅 걸어 나가겠습니다.
성과를 보여 드리기 위해 조급해 하기 보다는 내실을 다지고 실리를 챙기겠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진정한 변화는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해 주셔야 가능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만이 시민이 주인공인 서산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의원님 여러분께서도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위해 힘을 실어주시리라 믿습니다.
예산안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기획예산담당관이 상세하게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의장 임재관
-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10시 50분)
4.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5. 2018년도 제2회 추경 기금운용변경계획안
6. 2019년도 예산안
7.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안
- 의장 임재관
- 다음은 의사일정 제4항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의사일정 제5항 2018년도 제2회 추경 기금운용변경계획안, 의사일정 제6항 2019년도 예산안, 의사일정 제7항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일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본 안건들에 대하여 기획예산담당관 나오셔서 제안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 기획예산담당관 이문구
기획예산담당관 이문구입니다.
지역 발전과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해 활기찬 의정 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임재관 의장님과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2018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및 2019년 예산안에 대해서 제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2018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2018년 제2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제1회 추경 예산보다 1,738억 원이 증액된 1조 12억 원으로 편성되었으며 이는 기정액 대비 21% 증가한 규모입니다.
먼저 일반회계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일반회계는 기정액 7,100억 원보다 1,000억 원이 증액된 8,100억 원입니다.
일반회계의 세입 예산을 재원별로 말씀 드리면, 자주재원은 기정액 4,235억 원보다 939억 원이 증가한 5,174억 원입니다.
자주재원의 주요 변동 내용으로는, 지방세는 지방소득세 법인세분 123억 원,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52억 원, 재산세 26억 원, 자동차세 21억 원, 주민세 15억 원 등, 총 237억 원을 추가 반영되었으며, 세외수입은 관리자금 운용 이자 수입인 공공예금 이자수입 11억 원 등, 총 13억 원을 추가 반영하였습니다.
또, 지방교부세는 보통교부세 607억 원, 특별교부세 7억 원, 부동산교부세 63억 원이 반영되면서 총 677억 원을 추가 반영하였으며 조정교부금은 특별조정교부금 12억 원을 추가 반영하였습니다.
의존재원은 기정액 2,033억 원보다 61억 원이 증가한 2,094억 원입니다.
의존재원의 주요 변동 내용으로는 국고보조금 33억 원과 도비 보조금 28억 원을 각각 증액 반영하였습니다.
다음은 일반회계 세출 예산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행정운영경비는 1,029억 원에서 11억 원이 감소된 1,018억 원으로 연말까지 집행하고 남을 것으로 예상되는 공무원 보수를 감액 조정하였기 때문입니다.
사업 예산은 5,647억 원에서 19억 원이 증가된 5,666억 원으로 1회 추경 예산 편성 후, 변경된 국·도비 보조사업과 읍·면·동 소규모 주민 숙원 사업을 포함한 일부 자체 사업을 반영하였습니다.
재무활동은 293억 원에서 815억 원이 증가한 1,108억 원으로 대지보상특별회계 전출금 614억 원과 시청사건립기금 전출금 100억 원, 산업단지조성특별회계 전출금 90억 원으로 일반회계에서 타 회계로의 전출금 804억 원과 국·도비 반환금 등 11억 원을 추가 반영하였습니다.
대지보상특별회계 전출금 614억 원은 2018년 지방선거 및 민선 7기 시작과 맞물려 부득이 추경 예산 편성을 7월에 1회만 하게 되면서 세입 예산액을 초과하여 발생된 재원을 정리추경에 사업 예산으로 편성할 경우, 사업 추진 및 예산 집행을 위한 기간 부족 등으로 인해 이월액과 불용액이 과다하게 발생되고 그로 인해 시·군 재정 분석 등에 상당한 페널티로 작용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지정 해제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 예산을 우선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대지 보상 임시 특별회계인 대지보상특별회계에 전출한 후, 2019년 본예산에 414억 원, 2019년 1회 또는 2회 추경에 200억 원을 일반회계로 전입 받아 도시계획도로, 공원, 완충 녹지 사업에 투입할 예정임을 말씀드립니다.
또한, 산업단지조성특별회계 전출금 90억 원은 서산 남부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과 관련하여 전출하는 내용임을 말씀 드립니다.
다음으로 특별회계에 대하여 설명 드리겠습니다.
특별회계는 기정액 1,174억 원보다 738억 원이 증액된 1,912억 원입니다.
공기업특별회계는 규모 변동 없이 내부적으로 예비비와 사업비 간 일부 조정만 있으며, 기타 특별회계는 기정액 273억 원보다 270.3% 증가한 1,011억 원 규모로 편성하였습니다.
기타 특별회계 세입 재원은 일반회계로부터의 전입금 704억 원, 임시적 세외수입 34억 원 등 738억 원을 반영하였습니다.
주요 특별회계 세출 예산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상수도 특별회계는 지방상수도 효율화 사업 위탁 운영비 8억 원을 증액하였고 하수도 특별회계는 하수도 생활 민원 처리 및 유지보수비 1억 원을 증액 반영하였습니다.
대지보상특별회계는 일반회계로부터 전입 받은 614억 원을 우선 예비비로 반영하였으며 산업단지조성특별회계는 일반회계로부터 전입금 90억 원과 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장 원인자 부담금 33억 원을 예비비로 반영하였습니다.
기타 소규모 증감이 발생한 특별회계의 구체적인 세출 내역은 예산안을 참고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은 기금운용변경계획안에 대하여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시에서 운용하는 기금의 운용 규모는 12개 분야 660억 원으로, 기정 560억 원보다 17.8%, 즉 100억 원이 증가한 규모입니다.
이는 시청사건립기금에서 일반회계로부터 100억 원을 전입 받아 기금 예치금으로 편성하였기 때문입니다.
기타 희망공원주민지원기금과 옥외광고발전기금의 구체적 세출 내역은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2018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에 대해서 개략적으로 설명을 드렸습니다.
세부사항은 의원님들께 배부해 드린 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참고해 주시기 바라며, 또한 더욱 상세한 내용은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각 부서장이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계속해서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서 제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내년도 예산 규모는 2018년도 당초 예산보다 1,680억 원이 증액된 즉, 22.1% 증가한 9,280억 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일반회계는 전년보다 790억 원이 증액된 7,390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전년보다 890억 원 증액된 1,890억 원입니다.
먼저 일반회계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일반회계 세입 예산을 재원별로 말씀 드리면 자주재원은 전년도 본예산 4,172억 원보다 171억 원이 증가한 4,343억 원입니다.
지방세는 지방소득세 34억 원, 재산세 17억 원, 주민세 7억 원 등, 총 63억 원이 증가한 1,862억 원이며 세외수입은 사용료 수입 4억 원, 수수료 수입 6억 원 등, 총 21억 원이 증가한 220억 원입니다.
또한, 지방교부세는 보통교부세를 전년보다 75억 원 증액된 1,975억 원으로 편성하였으며 조정교부금은 전년보다 12억 원 증액된 286억 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의존재원은 전년 본예산인 2,009억 원보다 203억 원이 증가한 2,212억 원입니다.
이 중, 국고보조금은 106억 원, 도비보조금은 98억 원이 각각 증가하였습니다.
보전수입등 및 내부거래는 전년 본예산인 419억 원보다 416억 원 증가한 835억 원입니다.
이는 대지보상특별회계로부터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 대비 사업을 위해 전입 받는 414억 원이 반영되었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일반회계 세출 예산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행정운영경비는 전년 본예산 967억 원보다 112억 원이 증가된 1,079억 원으로 11.6% 증가하였으며, 사업 예산은 전년 본예산 5,348억 원보다 509억 원이 증가된 5,857억 원으로 9.5% 증가하였습니다.
재무활동은 전년 본예산 231억 원보다 86억 원 증가된 317억 원으로 37.2% 증가하였습니다.
다음은 특별회계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우리 시에서 운용하고 있는 특별회계는 총 15개가 있으나, 본예산에는 간월도관광지조성사업 특별회계와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 특별회계를 제외한 13개 특별회계만 예산 반영하였으며, 공기업특별회계는 전년 대비 국·도비 보조금 36억 원 증액, 일반회계로부터의 전입금 158억 원 증액, 순세계잉여금이 42억 원 증액되는 등, 총 243억 원이 증액 편성되었으며, 기타 특별회계는 전년 대비 세외수입이 99억 원 감액, 순세계잉여금이 738억 원 증액, 기타 내부거래 전입금이 7억 원 증액되는 등, 총 647억 원이 증액 편성되었습니다.
특별회계의 세부적인 세출 예산에 대해서는 예산안을 참고하여 주시고 구체적인 내용은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원님들의 질문에 각 부서장이 설명 드리는 것으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2019년도 예산안을 주요 분야별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일반 공공행정 분야 예산은 2018년 본예산에 반영되었던 21억 원 규모의 지방선거 예산과 27억 원 규모의 동 청사 건립 비용에 대한 소요가 없고 본예산에 70억 원을 반영하였던 시청사건립기금을 미반영하면서 전년 본예산 대비 98억 원 감소한 372억 원으로 편성되었으며, 신규로 추가된 주요 사업으로는 노인보호구역 및 차량번호인식용 CCTV 설치 10억 원, 공공 와이파이 구축 2억 원, 청사 승강기 설치 및 환경 개선 5억 원 등이 있습니다.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예산은 2018년도에 추진한 재난 안전 무선마을 방송설치 비용 19억 원 등이 2019년도에는 소요가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전년 본예산 대비 20억 원 감소한 44억 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교육 분야 예산은 고교 무상 교육 21억 원, 서산 행복교육지구 운영 2억 원 등을 반영하면서 전년 본예산 대비 23억 원 증가된 75억 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문화 및 관광 분야 예산은 내포-해미 세계청년문화센터 조성 27억 원,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 천체 투영기 교체 4억 5,000만 원, 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육상 트랙 교체 25억 원, 종합운동장 노후 화장실 개선 7억 원, 우드볼장 조성에 10억 원 등을 반영하여 전년 본예산 대비 54억 원 증가한 318억 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환경보호 분야 예산은 수소 버스 26억 5,000만 원, 수소 연료 전지 차 10억 원, 전기 버스 3억 원, 전기 자동차 19억 원 등, 대기 질 개선 관련 부문과 생활 폐기물 소각 처리 용역 82억 원, 생활 폐기물 수집 운반 용역 74억 원, 음식물류 폐기물 수집 운반 용역 20억 원 등, 폐기물 수집 운반 처리 관련 부문, 그리고 대산 및 서산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에 137억 원, 서산하수처리구역 차집 관로 정비에 87억 원, 전통사찰 상수도 공급에 18억 원 등, 상하수도 수질 관련 부문에 많은 예산이 투입되면서 전년 본예산 대비 492억 원 증가한 1,624억 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사회복지 분야 예산은 기초연금 623억 원, 아동수당 101억 원, 충남 아기수당 19억 원, 장애인 활동 지원 급여 34억 원,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9억 원 등, 전년 본예산 대비 265억 원이 증가한 2,127억 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농림·해양·수산 분야 예산은 초·중·고특수학교 무상 급식 식품비 103억 원, 학교급식 친환경 식품비 지원 18억 5,000만 원, 밭농업직불금 26억 원, 농업 환경 실천 사업 53억 원, 어촌 뉴딜 300 사업 10억 원, 자율관리어업 육성 지원 7억 5,000만 원 등이 반영되었으나, 학교 급식 식재료 구입비 총 128억 원 중, 본예산에 42억 원을 반영하고 잔여분 86억 원은 추경 예산에 반영하는 것으로 조정하면서 전년 본예산 대비 14억 원 감소한 1,200억 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산업 중소기업 분야 예산은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13억 원, 동부전통시장 내 국유지 매입 12억 원, 동부시장 아케이드 설치 5억 원 등이 반영되었으나, 해미시장 현대화 사업과 중소유통물류센터 건립에 대한 예산 투입이 2018년도로 마무리 되면서 2019년도에는 본예산에 미반영 됨에 따라 전년 본예산 대비 13억 원 감소한 64억 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수송 및 교통 분야 예산은 운수업체 유가 보조금 주행세분 140억 원, 전기 버스 및 전기 버스 충전소 설치 지원 2억 원 등이 반영되었으나, 지방도649호선 접속 도시계획도로 대행 사업비 20억 원 납부가 2018년까지 마무리 되고 농어촌도로 개설 및 확·포장 사업비가 전년 대비 17억 원 감소하였으며, 전년 본예산 대비 24억 원 감소한 359억 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예산은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 대비,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 개설 210억 원, 장기 미집행 공원 조성 및 완충 녹지 토지 매입 204억 원, 세창아파트와 양우내안에아파트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30억 원, 중앙하이츠빌아파트 앞 중로 1-11호 개설 15억 원, 바이오웰빙특구 북측 진입 도로 개설 30억 원이 반영되면서 전년 본예산 대비 816억 원 증가한 1,727억 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예비비는 일반예비비 73억 원, 재해·재난 목적 예비비 64억 원을 반영하면서 전년도 본예산 대비 83억 원 증가한 137억 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기타 예산은 공무원 증원 및 인건비 상승에 따라 공무원 보수 29억 원 증액 반영, 공무직 전환으로 인한 공무직 인건비 72억 원 증액 반영 등, 전년 대비 114억 원 증가한 1,096억 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은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시가 운용하는 기금의 규모는 12개 분야 660억 원으로 전년 본예산 553억 원보다 107억 원 증가한 규모입니다.
기금별 세출 규모를 간략히 말씀드리면, 재난관리기금 84억 7,000만 원, 식품진흥기금 2억 8,000만 원, 중소기업육성기금 4억 원, 자활기금 11억 원, 저소득주민자녀장학기금 5억 1,000만 원, 노인복지기금 17억 5,000만 원, 양성평등기금 7억 7,000만 원, 주민지원기금 3억 4,000만 원, 농림어업발전기금 95억 원, 시청사건립기금 406억 2,000만 원, 희망공원주변지역주민지원기금 13억 4,000만 원, 옥외광고발전기금 9억 4,000만 원을 각각 편성하였습니다.
지금까지 2018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과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하여 개략적으로 설명 드렸습니다.
세부사항은 의원님들께 배부해 드린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또한 더욱 상세한 내용은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각 부서장이 상세히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확안은 시기의 적절성, 사업의 우선순위, 지역 균형 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편성한 예산임을 감안하시어 원안대로 의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에 대한 제안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임재관
- 이문구 담당관님 수고하셨습니다.
본 안건들은 상임위원회와 앞으로 구성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하게 됩니다.
제안 설명에 대한 질의와 답변은 상임위원회에서 예산안을 심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님들께서는 심사하시고 그 결과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1시 11분)
8. 서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 의장 임재관
- 다음은 의사일정 제8항, 서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본건은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변경계획안, 2019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기 위하여 구성하는 특별위원회입니다.
서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단말기에 수록된 안대로 구성하고자 하는데, 이에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1시 11분)
9. 서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 의장 임재관
- 다음은 의사일정 제9항, 서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본건은 사전에 협의한 바와 같이 김맹호 위원님, 이경화 의원님, 이수의 의원님, 장갑순 의원님, 조동식 의원님, 최기정 의원님을 서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하고자 합니다.
이에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1시 12분)
10. 휴회의 건
- 의장 임재관
- 다음은 의사일정 제10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금번 회기 동안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활동을 위해 11월 27일부터 11월 29일까지 3일간 휴회를 하고자 합니다.
이에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 부의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였습니다.
회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 회의는 11월 30일 오전 10시에 개의됨을 알려드리며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1시 12분 산회)
○ 출석의원(13명)
○ 출석공무원(54명)
- (의회사무국) (6명)
- 의회사무국장 신영미 전문위원 김우경
- 명정순 김거부
- 의사팀장 한재희 의사팀직원 구준모
- (서 산 시 청) (48명)
- 시장 맹정호 부시장 구본풍
- 시민생활국장 김택진 건설도시국장 이상목
- 자치행정국장 조만호 신성장사업단장 성승경
- 농업기술센터소장 전수일 보건소장 조한민
- 기획예산담당관 이문구 공보전산담당관 이석봉
- 감사담당관 이명주 사회복지과장 박광주
- 경로장애인과장 박성현 여성가족과장 송명근
- 문화예술과장 조한근 체육진흥과장 김종민
- 환경생태과장 김도형 자원순환과장 지진상
- 해양수산과장 최평수 건설과장 장순환
- 교통과장 김선학 도시과장 고명호
- 도로과장 김찬유 건축과장 김영호
- 산림공원과장 유창환 수도과장 안현기
- 토지정보과장 최종구 자치행정과장 이경구
- 안전총괄과장 최교상 일자리경제과장 김인수
- 기업지원과장 구창모 세무과장 김응준
- 회계과장 한옥희 평생교육과장 성기찬
- 민원봉사과장 김민환 항만물류과장 박노수
- 관광산업과장 김일환 농정과장 정성용
- 농업지원과장 조병하 축산과장 이무원
- 기술보급과장 가재계 보건행정과장 구자창
- 보건위생과장 김지범 건강증진과장 김진수
- 종합사회복지관장 김순례 문화시설사업소장 이준우
-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 유재곤 시립도서관장 이경식
○ 제238회 서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의록 서명 의원
- - 서산시의회 의장 임재관
- - 서산시의회 의원 조동식
- - 서산시의회 의원 최기정
- - 의회사무국장 송명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