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8회 서산시의회(제2차 정례회)
본회의회의록개회식
서산시의회사무국
2018년 11월 26일(월) 10시 1분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 식
(사회 : 의정팀장 이경우)
(10시 1분 개식)
- 의정팀장 이경우 안녕하십니까?
-
의정팀장 이경우입니다.
지금부터 제236회 서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앞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이어서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애국가는 녹음 반주에 맞춰 1절만 부르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임재관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겠습니다.
- 의장 임재관
- 존경하는 17만 8천여 서산 시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맹정호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어느새 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38회 제2차 정례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시민의 민의를 대변하며 각종 토론회와 의정 연구 등으로 바쁜 의정 활동을 펼쳐오고 계시는 동료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올해는 ‘변화의 한 해’였습니다.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발걸음을 본격적으로 내딛는 등, 세계사에 기록될 굵직한 역사적 사건이 많았습니다.
지역에서는 변화를 갈망하는 시민들의 염원을 바탕으로 민선 7기가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제8대 서산시의회가 개원했습니다.
민선7기 시정과 제8대 서산시의회는 지금까지 과연 누구를 위한 성장과 발전이었는가 하는 본질적 되물음에서 출발을 했습니다.
과거의 패러다임으로는 지금 서산이 직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다는 시대적 요청이기도 했습니다.
지난 6개월은 함께 갈 수 있는 길을 끊임없이 물으며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미래 성장 동력인 수소 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환황해권 중심 도시를 향한 내실을 다지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변화를 이끌어내는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 대산공단과의 상생 협력, 환경 문제 등, 앞으로 풀어야 할 많은 숙제들이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쉽지 않을 수 있고 시간이 걸릴 수도 있겠습니다만, 마음과 뜻을 합친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공직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열정이 서산을 바꿀 수 있다고 믿으며, 그 열정을 늘 응원합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청명한 가을 하늘이란 말이 옛말이 되었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에 가을 정취를 느끼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우리 지역의 경우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 수준이 이미 심각한 수준입니다.
쾌적한 대기 질 속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자 하는 것은 모든 시민의 염원입니다.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 교육을 받을 권리와 함께 국가 최고 법규범인 헌법이 천명하고 있는 생존권적 기본권입니다.
지난 12일 관련 토론회가 열렸습니다만 대산공단 주변에 대한 대기보전특별대책지역 지정의 당위성은 충분합니다.
무엇보다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겠습니다.
시민과 행정, 기업 등 모두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입니다.
대기 질 개선을 위해 집행부가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한만큼, 우리 의회도 한 목소리를 내며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습니다.
대통령 공약사항이자 우리 시의 핵심 현안 중 하나인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의 밑그림이 지난 16일에 나왔습니다.
가로림만은 2006년 정부가 조력 발전을 추진한 이후, 갈등의 대명사로 인식되어 오던 곳입니다.
2016년 해양보호구역 지정이 되고 이제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해양정원 조성을 위한 노력이 하나둘씩 행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가로림만은 갈등과 반목의 상징이 아니라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새로운 미래 가치를 지닌 곳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집행부에서는 주민 공감대 형성과 관련 부처 협의 등, 사업 추진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올해 합계 출산율이 1.0명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 합니다.
저출산이 특정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풀어야 할 숙제가 된 것입니다.
출산 장려 정책에 있어서도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무조건 출산을 장려하기 보다는 결혼과 출산에 장애가 되는 가족 문화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할 것입니다.
아이 하나 키우려면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말처럼 육아는 그만큼 힘들고 지역 사회의 역할이 필요합니다.
올해 문을 연 공동육아나눔터 두 곳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지역공동체 중심의 건강한 돌봄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의회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습니다.
서산시에 아기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도록 관련 조례 제정과 지원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책임 의정, 생활 의정, 상생 의정을 내걸고 제8대 서산시의회를 시작한 지 어느덧 반년이 흘렀습니다.
다양한 경로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제8대 의회가 나아가야 할 지향점을 분명히 한 시기였습니다.
초선 의원이 많다는 걱정과 우려가 있었지만 세미나와 연찬회 등을 통해 의원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열정과 소신도 보여줬습니다.
앞으로도 시민의 뜻을 받드는 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한결같이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부터 다음달 14일까지 19일의 일정으로 제238회 제2차 정례회가 운영됩니다.
조례안 심의를 비롯해 추가경정예산안과 내년도 본예산 심의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증대와 내수 부진으로 인해 내년도 경제 전망이 어두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럴 때일수록 예산이 제 역할을 해줘야 합니다.
청년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등 경기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로써 예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합니다.
경기가 어려운 만큼 가장 타격을 입기 쉬운 농업인과 장애인, 어르신 등 사회적 취약 계층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동료 의원님들께서는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예산안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행복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심의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이번 정례회 역시 의회와 집행부 간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올 한 해를 알차게 마무리하고 내년도를 힘차게 준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올 겨울은 사상 최강의 한파가 몰려올 것이라고 합니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라며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10시 13분 폐식)
○ 출석의원(13명)
○ 출석공무원(53명)
- (의회사무국) (7명)
- 의회사무국장 신영미, 전문위원 김우경, 명정순, 김거부, 의정팀장 이경우, 의사팀장 한재희, 의사팀직원 구준모
- (서 산 시 청) (48명)
- 시장 맹정호, 부시장 구본풍, 시민생활국장 김택진, 건설도시국장 이상목, 자치행정국장 조만호, 신성장사업단장 성승경, 농업기술센터소장 전수일, 보건소장 조한민, 기획예산담당관 이문구, 공보전산담당관 이석봉, 감사담당관 이명주, 사회복지과장 박광주, 경로장애인과장 박성현, 여성가족과장 송명근, 문화예술과장 조한근, 체육진흥과장 김종민, 환경생태과장 김도형, 자원순환과장 지진상, 해양수산과장 최평수, 건설과장 장순환, 교통과장 김선학, 도시과장 고명호, 도로과장 김찬유, 건축과장 김영호, 산림공원과장 유창환, 수도과장 안현기, 토지정보과장 최종구, 자치행정과장 이경구, 안전총괄과장 최교상, 일자리경제과장 김인수, 기업지원과장 구창모, 세무과장 김응준, 회계과장 한옥희, 평생교육과장 성기찬, 민원봉사과장 김민환, 항만물류과장 박노수, 관광산업과장 김일환, 농정과장 정성용, 농업지원과장 조병하, 축산과장 이무원, 기술보급과장 가재계, 보건행정과장 구자창, 보건위생과장 김지범, 건강증진과장 김진수, 종합사회복지관장 김순례, 문화시설사업소장 이준우,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 유재곤, 시립도서관장 이경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