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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4회 개회식 본회의(2014.09.15 월요일)

제194회 서산시의회(제1차 정례회)

본회의회의록개회식

서산시의회사무국


2014년 9월 15일(월) 오전 10시 정각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 식

(사회 : 의정팀장 김세철)


(10시 개식)

의정팀장 김세철 안녕하십니까? 의정팀장 김세철입니다. 지금부터 제194회 서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바로 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이어서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부르시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장승재 의장님께서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장승재
존경하는 17만 시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완섭 시장님과 1천여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2개월여 만에 공식적인 자리에서 다시 만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우리는 기쁨과 슬픔을 모두 경험했습니다. 손꼽아 교황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정성으로 맞았습니다. 전 세계인에게 ‘순교의 성지’, ‘기적의 땅’ 서산을 각인시켰습니다. 한편으로는 이역만리에서 오신 분에게서 느낀 행복이었기에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이어진 여름의 끝은 우울했습니다. 살인폭우로 일관한 장마와 이제 정상이 되어버린 비정상적인 사회현상에 몸서리치기도 했습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는 어김없이 우리를 찾아왔고, 이야깃거리는 무궁무진했습니다. 잊혀진다는 것이 두려운 분들이 우리 사회에는 너무도 많습니다.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사회적 공감’은 정상적인 사회로 향하는 첫걸음일 것입니다. 개원 이래, 끊임없이 ‘현장의정’, ‘공감의정’을 펼쳐 주시고 계신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께 항상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해 뜨는 서산’, ‘해가 지지 않는 서산’ 건설에 진력하고 있는 이완섭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친애하는 이완섭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프란치스코 교황과 행복했던 시간이 지났습니다. 이젠 ‘우리의 몫’입니다. 세계적인 수준의 문화 콘텐츠를 창조할 책임이 바로 여러분에게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방적이어서는 안 됩니다. 만남을 통해 귀를 열고 소통하여야 합니다. 타 지자체와의 공조가 필요한 것도 이 때문일 것입니다.

7월 18일 우리는 식량 주권을 내려놓은 날로 기억될 것입니다. 일방적이고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쌀 시장 전면 개방선언」은 소통이라는 단어를 무색케 했습니다.

국제 정세를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함께 모색하자는 것입니다. 이것이 너무 큰 요구라면, 300만 농민에게는 치유할 수 없는 깊은 상처가 되지 않을까 걱정스럽습니다.

우리는 지난 7월30일 미니총선이라 불린 재선거로 국회의원을 맞이했습니다. 달리 표현하자면, 외부재원 유치와 대산석유화학단지 국세의 10% 지자체 환원에 큰 물줄기가 형성된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총성 없는 전쟁’이라 일컬어지는 국비확보를 통해 주요 현안사업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시길 바랍니다.

며칠 전 「서산 고용·복지 플러스센터」를 찾았습니다. 제각각이었던 행정 서비스를 한곳에 모아 놓았습니다. 시민 입장에서는 두 번 찾는 번거로움을 덜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평가 할 만합니다.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잠재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주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대전광역시 서구의회가 오랜 파행을 겪었습니다. 심지어 ‘기초의회 무용론’이 확산되기도 하였습니다. 시민들의 눈에 비친 이러한 비정상적인 행태는 비판받아야 마땅합니다.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를 의회의 존폐와 연결 짓기엔 무리가 따른다고 생각합니다. 고인물이 썩 듯, 견제가 없다면 권력은 부패할 것입니다.

이번 제194회 제1차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행정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살피고, 개선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입니다.

제7대 의회 개원 후, 모든 의원님들께서는 공부를 많이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초선 의원님들께 거는 기대가 상당히 큽니다. 합리적인 분석 자료를 토대로 예리한 질문과 대안제시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윤일병 사망과 지식인의 비정상적인 행동과 같은 일련의 사회현상이 여름을 우울하게 장식했습니다. 또한, 지금 이 순간에도 세월호 유가족들은 거리에서 호소하고 있습니다.

교황을 떠나보내고 맞이한 아침은 새로워야 합니다. 귀한 분을 몸소 맞이한 서산시는 더더욱 새로워져야 할 것입니다.

영화 「명량」은 개인의 의지를 다룬 영화입니다. 그러나 개인의 의지로만 해석하기에는 그 결과가 믿기 힘들 만큼 크다는 것을 여러분도 잘 아실 겁니다. 전쟁은 의지의 충돌이라고 합니다. 의지는 두려움을 몰아내고 공포를 용기로 바꾸어 놓습니다. 결국은 승리를 부르겠죠.

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의지는 어떠하십니까? 과연 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자신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하고자 하는 힘’을 믿습니다. 이러한 의지가 바로 우리시를 새롭게 하는 힘이라 생각합니다.

17만 시민의 행복은 여러분의 손끝에 달려있습니다. 모두 힘을 모아 ‘행복한 서산’을 만들어갑시다. 매 순간 열린 자세로 소통하기를 바랍니다. 저 또한, 여러분과 항상 같이 있을 것입니다.

자리를 함께 해 주신 여러분의 건강과 서산시의 무궁한 발전, 그리고 17만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정팀장 김세철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고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10시 10분 폐식)


○ 출석의원(13명)


○ 출석공무원(46명)

  •  (서 산 시 청) (41명)
  • 시장 이완섭, 부시장 김영인, 안전자치행정국장 김영수, 복지산업국장 이수영, 건설도시국장 조규영, 미래전략사업단 김영제, 농업기술센터소장 전수일, 보건소장 이한성, 기획감사담당관 김금배, 공보전산담당관 이규선, 자치행정과장 이희집, 안전총괄과장 이원우, 세무과장 이병찬, 회계과장 조만호, 평생교육지원과장 장인희, 민원위생과장 박복수, 일자리경제경책과장 이상목, 체육진흥과장 권오식, 토지정보과장 최종구, 사회복지과장 이정주, 경로장애인지원과장 김진세, 여성가족과장 신영미, 문화관광과장 김정겸, 환경생태과장 김일상, 자원순환과장 정찬희, 농정과장 조성범, 축산과장 김종윤, 해양수산과장 이명주, 건설과장 조민상, 도시과장 조영학, 건축과장 유선근, 교통과장 홍춘기, 성장전략과장 전성배, 항만물류과장 문성철, 농업지원과장 가재계, 기술보급과장 유희권, 보건과장 유재곤, 건강증진과장 조한민, 문화회관장 송명근, 종합사회복지관장 박광주, 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 심의규
  •  (의회사무국) (5명)
  • 의회사무국장 김인섭, 전문위원 김을래, 김지환, 의정팀장 김세철, 의사팀장 김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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