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3회 서산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개회식
서산시의회사무국
2003년 5월 6일(화) 오전 10시 정각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 식
(사회 : 의정담당 김정겸)
【10시 정각 개의】
- 의정담당 김정겸 : 의정담당 김정겸입니다.
-
지금부터 제83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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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애국가 제창을 하시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부르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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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윤찬구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윤찬구
- :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조규선 시장님을 비롯한 시산하 공직자 여러분 !
어느덧 4대 의회가 개원된지도 3대 민선시장이 출범하지도 10개월이 지나, 들녘엔 신록의 푸르름이 짙어가고 논밭에는 농사준비로 분주한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을 맞이하였습니다.
금년에는 다행스럽게도 매년 발생하던 산불과 인근 시․군에 큰 피해를 가져다 준 돼지 콜레라가 우리지역에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던 것은 조규선 시장님을 비롯한 시산하 전 직원이 완벽하고 철저한 대비를 위해 밤낮없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하면서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공무원 여러분의 이러한 노력들이 각 분야에서 쌓여 나갈 때 시민들의 공직에 대한 불신이 사라지고 믿음과 신뢰가 원천이 되어 서산시가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집행부가 계획하여 추진해 온 각종 현안 사업인 대산 쓰레기 소각장, 동부시장재개발, 자동차전문화단지, 기업유치 등에 관하여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무산될 우려이거나 답보상태에 놓여있어 이에 따라 서산시의 행정력에 의문이 제기되는 등 목소리가 높아져 되는 것도 없고 안 되는 것도 없는 행정이라는 말까지 붉어져 나오고 있는 현실을 직시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지난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었습니다.
우리시에서는 4,400여명의 장애인이 어렵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실 누구나 잠재적 장애인이란 사실을 깨닫는다면 장애인도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권리를 당당히 누리고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자적인 시책구상 등 다양한 노력들이 망설이지 않을 것입니다.
단 한 명일지도 모를 장애인을 위해 모든 편의시설을 바꾸는 선진국의 예는 멀게만 느껴지는 다른나라의 얘기가 아니라 복지사회를 지향하는 우리 모두의 절대적인 목표일 것입니다.
우리도 많은 부분에서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기울여 나감으로써 장애인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다닐 수 있고 차별없는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
그리고 시산하 공직자 여러분 !
지난 3일 우리의회 의원들은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경기도 부천시의회의 초청으로 자매결연을 맺기 위한 의향서를 교환하고자 부천시를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문화도시의 메카임을 자랑하며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나가는 부천시의회 의원들과 공직자들의 모습 속에서 먼저 꿈꾸고 도전해 나가는 부천시의 희망을 보았습니다.
뚜렷하고 분명한 미래지향적 목표와 결과에 대한 공직자들의 확신에 찬 모습을 보고 듣고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면서 우리의 현주소를 되돌아보며 새로운 다짐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요즈음 집행부에서 인구감소와 관련하여 대책을 협의하는 등 많은 고민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구증가의 해결방안이 궁극적으로 기업의 유치에서 비롯된다고 보면 우리의 공장유치 실적은 무척 실망스러운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인근지역의 당진군이나 보령시, 홍성군을 보면 기업체를 찾아가 유치하려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와 각종 지원에 대해 부정보다는 긍정적인 사고로 먼저 접근하고자 노력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기업을 유치하려는 노력에 좀더 심혈을 기울이고 기업인들이 스스로 찾아올 수 있도록 각종 기반시설과 편익시설을 갖추는 등 전폭적인 행정지원이 필요하다 할 것입니다.
시정목표가 “한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고장 만들기”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목표는 말로써 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건전한 발전과 쾌적한 환경,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여건에서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집행부에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목요토론회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만 시책 결정자들의 전폭적인 관심과 협조가 더없이 필요한 때임을 잊지 마시고 직원 상․하간에, 그리고 부서간에 손발이 맞지 않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는 모습이 사라지고 하위 담당자의 기발한 생각도 시책으로 반영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바랍니다.
최근 사스(SARS), 즉 중증 급성호흡기 증후군이 중국에서 발생하여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전역은 물론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세계보건기구(WTO)에 따르면 이미 전 세계적으로 29개국에서 5천 663명의 환자가운데 400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도 발병 추정환자 1명을 비롯하여 의심환자가 14명 있는 것으로 발표되는 등 추가로 계속 확인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로 항공, 여행, 금융업계는 물론 경제적, 사회적으로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오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도 중국과 가까이 있어 불법입국자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지역이라는 것에 인식을 같이 하고 시에서는 전반적인 사항을 면밀히 조사하여 시급히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한편으로 인근 지역 안면도에서 열리는 꽃 축제로 우리지역을 찾는 방문객이 날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서산시를 보다 효율적으로 널리 알리고, 이와 병행하여 경제적인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서산시의 문화유산을 건전하게 상품화할 수 있는 각종 방안들을 모색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금년에 치뤄질 해미읍성 역사체험축제가 작년에 미흡했던 부분들을 찾아 보완함으로써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당당히 서산시를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완벽한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
그리고 시산하 공직자 여러분 !
요즘은 예년에 비해 비가 자주 내려 봄가뭄에 대한 농민들의 시름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유엔에서 인정하는 물 부족 국가이고 보면 이렇게 적절히 비가 올 때 충분한 담수 등을 통해 본격적인 가뭄에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할 것입니다.
충분할 때 오히려 부족함을 염려하는 슬기로운 대비태세로서 여름가뭄과 장마에 대한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께서 잘 아시는 바와 같이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1일은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5일은 어린이 날, 8일은 어버이날이자 석가탄신일, 15일은 스승의 날이고 19일은 성년의 날입니다.
우리의 모든 사회활동의 근본이 가정에서 출발하듯이 공직자 여러분과 동료의원이 한 가족처럼 힘들 때 서로 도와가며 서산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
그리고 시산하 공직자 여러분 !
오늘부터 5월 16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임시회가 열립니다.
이번에 열리는 임시회는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정전반에 대해 시정질문을 하고 200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규칙안, 승인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하기 위하여 소집하였습니다.
아무쪼록 의원님들께서 부의된 안건을 심도있게 심의하여 주시길 당부드리면서 모든분들의 가정에 행복과 평안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리며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정담당 김정겸 :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고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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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15분】
○ 출석의원(13명) :
○ 불출석의원(2명) :
- 부의장신준범의원신응식
○ 출석 공무원(30명) :
- (의회사무국 6명)
- 의회사무국장 방경태, 전문위원 김세현, 전문위원 조인호, 전문위원 이광배, 의정담당 김정겸, 의사담당 이기학
- (서 산 시 청 24명)
- 시장 조규선, 부시장 한상기, 총무국장 김정부, 사회산업국장 이상호, 건설도시국장 조한승,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석순, 보건소장 이종만, 기획감사담당관 노상근, 공보전산담당관 최춘환, 자치행정과장 문철주, 세무과장 최진각, 회계과장 안광래, 문화관광과장 서만석, 종합민원과장 조부환, 환경보호과장 정상덕, 지역경제과장 남규종, 농림과장 서삼동, 축산해양과장 정윤택, 건설과장 김형래, 도시과장 이인수, 건축과장 박경구, 교통행정과장 김선구, 지적과장 유제선, 문화체육시설관리사업소 이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