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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회 개회식 본회의(2005.05.10 화요일)

제107회 서산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개회식

서산시의회사무국


2005년 5월 10일(화) 오전 10시 정각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 식

(사회 : 의정담당 조만호)


【10시 01분 개의】

의정담당 조만호 의정담당 조만호입니다.

지금부터 제107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이어서 애국가 제창을 하시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부르시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이완복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이완복
평소 존경하는 15만 시민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조규선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싱그러운 신록이 푸르름을 더해가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제107회 임시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난달 이곳 의사당에서 서산시의회 의정모니터 회의를 개최한바 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의정모니터 대표와 임원을 선출하고 향후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하여 그동안 잘못된 인식과 오해를 불식시키면서 일하는 의정모니터로 새롭게 출발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다 아시는 바와 같이 의정모니터 활동은 시민이 의회에 보다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범 시민의 자율적 참여 운동입니다.

주요의정 및 시정에 대한 문제점을 시의회 홈페이지에 의견제시와 의정모니터 회의시

주제토론을 통하여 바람직한 대안이나 개선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활동입니다.

우리 의회에서는 이러한 시민의 여론에 항상 귀를 기울여 시민의 뜻이 올바르게 시정에 반영되게 함으로써 시민을 위한 한 차원 높은 의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또한 시민의 축복과 기대 속에 힘찬 출발을 다짐했던 제4대 의회 개원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남은 1년여 기간동안 촌음(寸陰)을 아껴 일하는 의회,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조규선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우리나라는 지난해 미국, 중국 등 9개국과 벌인 WTO 다자간 쌀 협상결과 앞으로 10년 동안 의무수입 물량 증가와 외국산 쌀 시판 허용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 관세화 유예협정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 향후 10년은 우리 농업에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관세화 유예 협정 자체보다는 앞으로 우리 농업을 살릴 정책과 비전, 그리고 실천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쌀 시장 개방 파고가 몰고 올 농가소득 감소와 농업 생산기반 붕괴를 어떻게 막아내고, 피폐한 농촌공동체를 재건, 부활시킬 방안은 무엇인지 꼼꼼히 따져 농민에게 희망을 불어 넣을 구체적인 시책을 제시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수입농산물 개방에 따라 각 자치단체는 농특산물 브랜드 개발에 총력 매진하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농특산물 브랜드의 홍수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서산시는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여가기 위해 서산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관리규정을 지난 달 21일자로 공포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가겠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우리지역 농특산물의 상품가치를 높이려면 공통브랜드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어떻게 소비자에게 알리고 선택과 집중을 통하여 브랜드를 확고히 정착시켜 나가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시의 서산마늘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국내 제4호 지리적 표시품으로 등록되자 태안군이 오는 6월 18일 태안마늘에 대한 대대적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시 대표특산물인 서산 6쪽마늘과 태안 마늘이 이처럼 소모적인 경쟁관계에 있다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소모적인 경쟁관계로 단순히 소지역주의로 저평가되지 않도록 함께 상생하는 협력관계가 이루어지도록 공동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전국적으로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기 위한 농촌사랑 1사1촌 운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우리시에서도 지난해 9월, 지곡면과 한국승강기 안전관리원과의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금까지 10여개 농촌마을과 기업체, 기관단체와의 지역농산물 직거래를 비롯하여 농촌 봉사활동 등 다양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1사 1촌 자매결연 알선 창구를 운영하여 전국의 기업체,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확대 실시하는 등 내실있는 자매결연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행정력 지원에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금번 실시된 해미읍성 병영체험 축제와 삼길포 우럭축제의 알찬 프로그램 준비와 행사진행에 수고를 많이 하신 추진위원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위로를 드리는 바입니다.

축제는 문화이며 역사와 전통인 것입니다.

또한, 축제는 삶인 것입니다.

볼거리 먹거리 못지않게 삶거리도 중요합니다.

인간다움과 아름다움 그리고 모두가 축제의 대상인 것입니다.

해미읍성 병영체험 축제가 역사와 전통이 서려있는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삼길포 우럭축제가 서해안 지역 최고의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금년도 미흡했던 부분을 더욱더 보완 발전시켜 나아가야 되겠습니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였습니다.

금년 한해도 풍년농사가 될 수 있도록 모내기 준비와 농기계 수리반 순회운영 등 영농지원에도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5월 20일까지 11일 동안 열리는 제107회 임시회에서는 일반안건 및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와 시정전반에 걸친 시정질문이 활발하게 펼쳐질 것입니다.

이번 회기에도 의원 여러분께서는 활기찬 의정활동으로 각종 시책에 대한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친애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지난 4월 20일은 유엔이 세계 장애인의 해로 선언하고 세계 각국에 기념사업을 추진하도록 권장한 제25회 장애인의 날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 주변에는 6천여명 이라는 이웃들이 여러 형태의 불편 장애를 갖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물론, 장애인 복지정책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더 소중한 것은 장애인을 위하여 따뜻한 가슴으로 이들을 감싸 않을 수 있는 성숙한 시민의식입니다.

우리나라가 선진사회로 진입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은 경제적 부의 축적보다는 사회적 약자층이 얼마나 살기 좋은 사회인가에 달려 있습니다.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남을 배려할 줄 아는 건강한 시민의식이 필요합니다.

5월 가정의 날을 맞이하여 가정과 이웃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것으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2005년 5월 10일

서산시의회 의장 이완복

의정담당 조만호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고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10시 14분】


○ 출석의원(15명)


○ 출석공무원(30명)

  •   (의회사무국) (6명)
  • 의회사무국장 방경태, 전문위원 최창용, 김기웅, 오병주, 의정담당 조만호, 의사담당 조성구

  •   (서 산 시 청) (24명)
  • 시장 조규선, 부시장 유상곤, 총무국장 이상호, 사회산업국장 문철주, 건설도시국장 조한승, 농업기술센터소장 편인환, 보건소장 이종만, 기획감사담당관 김선구, 공보전산담당관 최춘환, 총무과장 노상근, 세무과장 최진각, 문화관광과장 윤군상, 평생학습과장 이범주, 사회복지과장 김지영, 지역경제과장 김영수, 축산해양과장 정윤택, 도시건축과장 김형래, 도로교통과장 이인수, 민원처리과장 정상덕, 지적과장 유제선, 재난안전관리과장 서만석, 수도사업소장 배용호, 종합사회복지관장 조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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