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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회 개회식 본회의(2004.06.19 토요일)

제96회 서산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개회식

서산시의회사무국


2004년 6월 19일(토) 오전 09시 30분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 식

(사회 : 의정담당 김정겸)


【09시 31분 개의】

의정담당 김정겸 의정담당 김정겸입니다.

지금부터 제96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이어서 애국가 제창을 하시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부르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윤찬구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윤찬구
평소 존경하는 15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조규선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때 이른 초여름의 무더위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어느덧 모내기도 끝나고 마늘과 감자를 수확해야 하는 때를 맞아 농촌의 일손들은 잠시도 쉴 새 없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엊그제부터 내리는 비는 밭 가뭄을 흡족히 적셔주는 단비가 되고 있습니다만, 태풍 디앤무의 북상이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이제 6월말부터 장마가 시작된다는 기상청의 예보는 우기에 대비하여 재해대책 준비를 사전에 하라는 예고인 것 같아 만반의 준비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오늘부터 시작되는 제3회 팔봉산 감자축제도 지역특색을 살리면서 성공적으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연구와 함께 다양하게 상품을 개발하여 주민의 소득과 직결시킬 수 있는 전국적인 축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제 제4대 의회가 개원된 지도 어느덧 만 2년이 지남과 함께 그동안 우리 사회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던 격변기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하고 있습니다.

국내적으로는 IMF를 극복한 저력으로 사회통합과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민의 화합과 합의를 도출해 낼 수 있는 제17대 총선에서 여소야대의 국회가 여대야소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역사상 처음 있었던 대통령 탄핵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있은 지50여일 만에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는 다시 여당의 참패와 야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더욱이 최근에는 또다시 이라크 파병문제로 찬․반이 엇갈리고 있는가하면 주한미군의 감축과 이동문제가 촉각을 곤두세우게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신행정수도로 선정된 예비후보지 4곳의 발표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국민투표와 함께 위헌 여부를 가려야 한다고 본격적인 이견을 노출시키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또 한편으로는 쌀 시장 개방과 한-칠레간의 자유무역협정(FTA)이 가져다준 무역 여건의 변화는 농민들의 촉각을 날카롭게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의회는 이와 같은 시대 변화의 높은 파고를 겪으면서 14년간의 의회 역사를 새로 쓴다는 심정으로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여 왔습니다.

성숙된 지방자치는 시민들의 참여와 욕구충족을 위한 요구가 다양해짐을 근간으로 역할관계를 재정립하여 이해와 설득이 조화를 이루는 폭넓은 동반자 관계를 유지해야 만이 더 큰 상승효과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시민들을 비롯한 농민들과 상인들로부터, 그리고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로 하여금 희망의 메시지를 수 없이 받아 왔습니다.

이러한 희망과 바램을 인식하여 우리 의회에서는 지난 2년 동안 여러 가지 변화를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하였습니다.

그동안 부분적으로 개방하였던 의회의 문을 학생과 단체, 그리고 시민들에게 활짝 개방을 하여 학생들에게는 민주주의의 참 뜻과 절차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모의의회를 개최하여 왔습니다.

그리고 시민들과 단체에게는 여건이 허락되는 한 최대한 방청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울러 지역 주민으로부터 가감 없는 의견의 수렴과 지역발전에 대한 고언을 듣기 위하여 의정모니터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의회의 생생한 기록과 산 역사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목적으로 인터넷 의회정보시스템도 구축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부천시의회와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방의회간의 자매결연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는 곧 도․농간의 협력방안과 농산물 직거래 등 다양한 부문에 상호 교류와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된 것이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므로 이 자매결연을 성공적인 결실로 매듭짓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부문에서 충실한 열매가 맺을 수 있도록 뒷받침을 해야 할 것입니다.

이렇듯 주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혁신시대를 맞이하여 새로운 변화를 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들을 우리 의회에서는 앞으로도 계속 발전시켜 나가야 하겠습니다.

미래는 준비된 자의 것이란 말처럼 우리 모두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스스로 준비된 자산과 지식, 경험들을 바탕으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부지런해야 하겠습니다.

요즈음 집행부의 구상을 살펴보면 서산의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하며 새로운 시책발굴에 노력하는 모습이 지방자치의 긍정적인 면모를 새롭게 조명해 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난날 쓰레기 소각장 문제로 시민의 반발을 유발시켜 정책의 혼선을 빗어 왔던 것도 공개행정 원칙으로 다시 제 모습을 찾아 가는 것 같아 퍽이나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더욱더 시정과 의정이 고객인 시민들로부터 진정으로 가치 있다고 할 수 있는 정책이나, 서비스의 개발을 지속적으로 창출해야만이 신뢰받을 수 있다는 각오아래 시대적 소명을 완수해 내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제 4대 의회 임기 중에 후반기 2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반기 2년이 순식간에 지나간 것처럼 앞으로 남은 2년이란 시간도 어쩌면 더 빠르게 지나갈 것 같은 짧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따라서 우리 의원 모두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좀더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하여 시민으로부터 갈채 받는 성숙된 의회상을 5대 의회에 넘겨줄 수 있도록 산파 역할을 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역의 백년대계를 위한 대의명분에 과감하게 도전하여 어려움을 극복하는 슬기와 혜안을 가지고 후반기 의정활동을 펼쳤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

오늘부터 6월 25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임시회가 열리게 되어 있습니다.

이번 임시회는 4대 의회의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임시회로써 200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과 조례안을 심의하기 위하여 소집하였습니다.

모쪼록 동료 의원 여러분께서는 부의된 안건에 대하여 심도있게 심의하여 주시기 바라면서 동료의원 여러분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평안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리며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2004년 6월 19일

서산시의회의장 윤찬구

의정담당 김정겸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고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09시 44분】


○ 출석의원(14명)


○ 불출석의원(1명)

  • 의원 이창배

○ 출석공무원(25명)

  •   (의회사무국) (6명)
  • 의회사무국장 방경태, 전문위원 조인호, 정종태, 이광배, 의정담당 김정겸, 의사담당 이기학

  •   (서 산 시 청) (19명)
  • 시장 조규선, 부시장 한상기, 총무국장 김정부, 사회산업국장 이상호, 건설도시국장 조한승, 보건소장 이종만, 기획감사담당관 노상근, 공보전산담당관 최춘환, 총무과장 문철주, 세무과장 최진각, 회계과장 안광래, 종합민원과장 조부환, 주민자치과장 박명길, 사회복지과장 김지영, 환경보호과장 정상덕, 교통행정과장 윤군상, 기술지원과장 이희농, 의무과장 서성석, 종합사회복지관장 김영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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