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5회 서산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개회식
서산시의회사무국
2003년 7월 15일(화) 오전 10시 정각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 식
(사회 : 의정담당 김정겸)
【10시 정각 개의】
- 의정담당 김정겸 의정담당 김정겸입니다.
-
지금부터 제85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 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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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애국가 제창을 하시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부르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윤찬구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윤찬구
-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조규선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19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85회 임시회가 열립니다.
이번 임시회는 2003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과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하여 업무보고를 받고 일반안건을 심의 처리하기 위해 소집하였습니다.
그동안 15만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오신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과 지역현안을 살피느라 애써오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심심한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아울러 제4대 시의회가 보여준 1년간의 모습에서 앞으로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자신감과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오늘에 이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지난 제84회 제1차 정례회시인 7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창원시 쓰레기 소각장을 비롯하여 낙안읍성과 고창읍성을 비교시찰 한 바 있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자기 고장의 역사를 철저하게 고증하여 복원하고 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과들을 직접 목격하면서 진공상태에 있는 해미읍성을 비롯한 우리고장의 문화재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을 다듬어야 했습니다.
역사의 현장을 보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세대들에게 문화민족으로 살아온 선조들의 지혜와 숨결을 느끼게 하고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전통문화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는 결론을 가졌습니다.
최근들어 지방자치에 의한 지방분권에 대하여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고 그 실현을 위하여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과거 중앙집권적인 권위주의적 사고와 형식, 그리고 실적위주의 전시행정이
얼마나 잘못되었고 허상이었던가를 깨달아야 합니다.
이러한 구태를 벗고 활기 넘치는 희망의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공직사회의 인식전환과 자세의 확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여러분께서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지난 7월 1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서해안 고속도로 주변지역 개발공청회 결과 우리시가 개발에서 제외되었다는 시민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서산시가 거점도시가 아닌 단순한 지역도시로 전락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인 것입니다.
우리시는 홍성, 태안, 예산, 당진의 중심에 있어 거점도시로서 가장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중국과 동북아의 교류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항만시설 등 충분한 기반시설이 갖춰진 지역입니다.
앞으로 좀더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우리지역의 발전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당당하게 주장할 수 있도록 모두의 분발을 기대합니다.
지난 6월 25일과 7월 10일에는 관내 부춘중학교와 서일고등학교 학생간부들을 초청하여 학교에서 개최하는 대의원 월례회의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의회진행방식으로 진행케 하였습니다.
따라서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시키며 지방자치의 현장체험학습시간과 회의기법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의회운영에 지장이 없는 한 학교 또는 주민들이 참여를 원한다면 언제든지 개방하여 시민과 함께 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의회에서는 급변하는 시대를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면서 지방자치의 발전과 주민이 참여하고 주민을 위한 의회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의정 모니터제와 의정자문위원을 위촉할 것입니다.
또한 동부시장 등 각종 현안사안 중 진척이 없거나 물의를 야기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사안별로 특별위원회를 활성화시켜 문제점을 도출하여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조규선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
한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서산이 되게 하기 위해서는 15만 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비전을 알기 쉽게 제시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의회를 구성하고 있는 의원들은
명실공히 15개 읍․면․동에서 선거를 통해 주민의 대표자로서 선출된 대의기관의 구성원입니다.
그러므로 의원들의 지역에 관한 공약사항도 시장의 공약사항과 조금도 차이가 없는
주민과의 약속입니다.
그러니 만큼 현실에 부합되는 사항들은 시정에 반영되어 실현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이행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이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는 아직 큰 피해는 없으나 농작물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철저한 대비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최근 전염병으로 분류되고 있는 장 출혈성 대장균 감염이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바, 발병원인이 식중독균의 일환으로 주로 집단급식시설에서 발생하는 만큼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집합장소나 대중이용시설의 위생관리에 각별한 관심과 지도가 필요하다 할 것입니다.
모쪼록 앞으로의 시정방향이 시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복지를 실현해 나가는 한편, 영세서민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더욱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의회에서도 시민의 욕구에 최대한 부응할 수 있도록 정책개발에도 앞장서 나가는 한편 시정발전에 도움이 되는 대외적인 활동에도 힘을 쏟을 것입니다.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시정이 되고, 의정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기관 모두가 다함께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무더운 날씨에 동료의원 여러분과 조규선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고 가정마다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하면서 의원님들께서 부의된 안건을 심도있게 심의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의정담당 김정겸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고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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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11분】
○ 출석의원(15명)
○ 출석공무원(30명)
- (의회사무국) (6명)
- 의회사무국장 방경태, 전문위원 김세현, 조인호, 이광배, 의정담당 김정겸, 의사담당 이기학
- (서 산 시 청) (24명)
- 시장 조규선, 부시장 한상기, 총무국장 김정부, 사회산업국장 이상호, 건설도시국장 조한승,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석순, 보건소장 이종만, 기획감사담당관 노상근, 공보전산담당관 최춘환, 총무과장 문철주, 세무과장 최진각, 회계과장 안광래, 문화관광과장 서만석, 종합민원과장 조부환, 환경보호과장 정상덕, 지역경제과장 남규종, 농림과장 서삼동, 축산해양과장 정윤택, 건설과장 김형래, 도시과장 이인수, 건축과장 박경구, 교통행정과장 김선구, 지적과장 유제선, 문화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 이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