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서산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개회식
서산시의회사무국
1999년 2월 23일(화) 14시 정각 개의
1. 개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용사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식
(사회 : 의사담당 장인희)
【14시00분 개식】
- 의사담당 장인희 : 지금부터 제37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이어서 애국가 제창을 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유규일 부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부의장 유규일
- :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보다나은 시정발전과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불철주야 애쓰고 계신 김기흥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기묘년 새해들어 첫 번째로 개회되는 뜻 깊은 임시회 개회식에 참석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자리를 같이 해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기묘년 새해가 시작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두 달여가 지나고 있는 가운데 기승을 부리던 동장군도 저만치 물러서고 이제는 제법 훈훈한 봄기운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여러 가지로 우리 모두에게 무척 힘들었던 한해였습니다. 6. 25동란이후 최대의 국난으로 불리는 IMF관리 체제하의 경계난속에서 수많은 기업의 도산행렬이 이어져 200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어 가정이 해체되고 노숙자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는가 하면 결식아동도 13만 명에 이르는 궁핍한 상황은 아예 칠흙같은 터널을 지나는 느낌이었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엘니뇨의 영향으로 국내기상 관측사상 최대의 폭우가 쏟아져 16만 명의 이재민과 2조원의 재산손실을 유발한 자연재해까지 덮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깊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찾은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장롱 속에 묻혀있던 돌반지와 결혼반지, 기념메달 등이 한 푼의 달러라도 끌어오겠다는 의지를 담고 수집창구에 몰려든 금모으기 운동은 우리 국민의 뜨거운 애국심과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우리 고유의 저력과 슬기로 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과 기대 속에 1999년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금년은 민선자치 2기와 3대 지방의회가 출범한지 2차년도를 맞이하는 해입니다. 그리고 대망의 2000년대를 바로 눈앞에 두고 있는 매우 뜻 깊고도 중요한 해이기도 합니다. 1900년대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금년은 세계의 모든 나라들이 새로운 2000년대의 번영과 도약을 준비하고 자국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게 될 것입니다.그만큼 새로운 2000년을 준비하는 금년 한해의 의미는 크고 중요한 것이며, 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우리는 어려운 시기마다 하나로 뭉쳐 국난을 슬기롭게 극복했던 민족의 저력과 지혜를 한데모아 금번에는 반드시 IMF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의 선두주자로 세계가 주목할 신화를 창조해 나갈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금년들어 처음 개회되는 금번 제37회 임시회는 금년 시정의 주요업무 추친계획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기 위하여 개회되었습니다. 이번 업무보고는 민선자치 2기와 3대 지방의희 2차년도를 알차게 장식하고 나아가 머지않아 맞이하게 될 대망의 2000년대의 서광을 빛내줄 중요한 업무계획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물론 나름대로 성의를 다해 최선의 업무계획을 수립하셨을 줄로 잘 압니다만 그래도 세심히 살피셔서 중간에 계획을 변경하거나 추진이 불가능하여 시정에 지장을 초래하고 주민에게 불편을 주는 일이 없도록 최대한 추진 가능한 계획을 수립하여 시정을 내실있고 알차게 추진하여 주실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심의와 사업현장 시찰도 실시하게 되는 만큼 알찬 자료준비로 충실한 심사 및 시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이제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봄은 모든 물상이 새롭게 기운이 솟는 계절이며, 계획한 모든 일들을 새로 시작하는 계절입니다.
그러한 만큼 각종 사업을 비롯한 시정 전반의 계획들이 알차게 추진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고 내실 있게 추진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도 동료의원 여러분과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속에 훌륭한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면서 이만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담당 장인희 : 이상으로 제37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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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말씀 드리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