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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6회 제1차 본회의(2020.10.15 목요일)

제256회 서산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제1차

제729호

서산시의회사무국


2020년 10월 15일(목) 10시 9분


의사일정

1. 제256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3.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4. 휴회의 건


심사된 안건

1. 제256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3.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4. 휴회의 건


(10시 9분 개의)

의장 이연희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56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의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 회의도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집회 및 안건 등 주요 보고사항은 단말기에 수록된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건 상정에 앞서 세 분 의원님으로부터 5분 자유 발언 신청이 있었으므로 먼저 발언을 들은 후에 회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께서는 규정된 시간을 지켜 주시고 신청 내용에 한하여 발언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5분 자유 발언은 면책 특권이 없다는 점과 의회 및 의원의 품위를 손상시키거나 타인의 신상과 관련된 발언은 할 수 없다는 것을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조동식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5분 자유발언(조동식 의원)

조동식 의원
존경하고 친애하는 서산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동문1동, 동문2동, 수석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시의원 조동식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발언권을 주신 이연희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어느 해보다도 지루했던 장마와 여러 차례의 태풍과 또한 멈추지 않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노고가 더욱 많으신 맹정호 시장님과 1,600여 공직자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려 수고하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올 추석 명절은 공식적으로 가족끼리 만나지도 모이지도 말자는 캠페인 속에 보내다 보니 다소 썰렁한 한가위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웃지 못할 신조어가 난무했던 추석 명절 현수막 글귀가 생각납니다.

“불효자는 옵니다.”

“코로나 몰고 오지 말고 용돈만 보내라.”

“며늘아, 이번 추석은 너희 집에서 알콩달콩 보내렴.”

이 중에서도 두고두고 회자 거리가 될 얘기는 “불효자는 옵니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서산 시민 여러분!

이럴 때일수록 건강 잘 챙기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이겨 내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 풍속도가 많이 바뀌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런가 하면 사회 절반에 걸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이만 저만 아닙니다.

특히 자영업자나 중소상공인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참으로 딱하기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장사가 안 되어 점포 임대료 낼 돈도 벌지 못하고 보증금을 까먹고 있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가계 경제, 시민 경제, 국가 경제가 되살아나기를 간절히 기대합니다.

이렇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쁜 소식이 있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대산복합문화센터와 서산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추진한다는 대산공단 입주 기업들의 통 큰 결단이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공식적으로 대단히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렇게 통 큰 결정을 이끌어낸 맹정호 시장님께도 대단히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난해 9월 24일, 제245회 본회의 때 제가 5분 발언을 통해서 대산 5사에게 간곡히 부탁드렸던 사항이 있습니다.

우리 서산시에서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 문화예술의전당이라고 말입니다.

기업 이윤의 사회적 환원 차원에서 문화 인프라가 절대 부족한 서산시에 ‘예술의 전당’ 하나 지어 기부해 달라고 부탁드렸었습니다.

그렇게 하여 우리 서산 18만 시민의 마음속에 영원히 남는 기억이 되어 달라고 말입니다.

그때 다음과 같은 예를 들어가면서 얘기를 했었습니다.

“울산의 SK주식회사는 1,020억 원을 들여 울산대공원을 조성하여 울산시에 기부하였고 여수시의 GS칼텍스는 1,100억 원을 들여 복합문화예술공간을 지어 여수시에 기부하였습니다.” 하고 말입니다.

대산의 사업주 여러분, 앞에서도 언급한 바 있습니다만 코로나19로 인하여 모두가 어렵습니다.

바닥 경기가 이렇게 안 좋으니 기업인들 오죽하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통 큰 결정을 해준 데 대하여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지난번 저의 5분 발언이 공허의 메아리가 되지 않고 현실로 이루어지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는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한 말씀 더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울산시의 1,020억 원짜리 울산대공원과 여수시의 1,100억 원짜리 복합문화예술공간보다는 더 나은 시설과 규모로 지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 바입니다.

이것은 시의원 조동식 혼자만의 생각은 절대 아닐 것입니다.

맹정호 시장님을 비롯한 18만 시민 모두의 한결같은 생각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서산시에 자리 잡고 있는 기업주 여러분의 앞날에 무궁한 성장과 발전이 있기를 기원 드리면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이연희
조동식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가충순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분 자유발언(가충순 의원)

가충순 의원
발언에 앞서서 오늘 본 의원의 5분 발언에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 주신 분들이 계십니다.

부석면 ○○○ 님, 부석농협에 ○○○ 님, ○○○ 님 그리고 부석면이장단협의회 ○○○ 님, 주민자치회 ○○○ 님, 생강연구회 ○○○ 님, ○○○ 님, ○○○ 님께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부석면, 해미면, 고북면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가충순 의원입니다.

코로나19로 안 그래도 힘든 시기에 3번의 태풍과 유난히도 긴 장마까지 겹치며 많은 국민들이 목숨을 잃고 심각한 재산 피해를 입는 등, 큰 고초를 겪었습니다.

그렇지만 8월의 무더위도 9월을 이기지 못하고 가을을 받아들이듯 어렵고 힘든 시기의 절망 역시 우리의 의지와 희망을 꺾을 수는 없습니다.

엊그제 민속 고유의 명절 추석을 보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온가족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높고 푸른 가을하늘을 보며 다가올 미래의 희망을 봤습니다.

존경하는 맹정호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여러분의 눈물겨운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이연희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께 고마운 말씀을 올리며 5분 발언을 할까 합니다.

우리 서산시에는 우수한 농산물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생강의 역사는 아주 오래됐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300년 전 고려의 신만석이라는 분이 중국에 사신으로 갔다가 얻어와 완주군 봉동에 처음 심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산 생강은 공식적으로 1931년 일제 강점기 봉동의 생강을 가져다 부석면 강수리 박인화 씨가 마을 주민들과 함께 조합을 결성하여 재배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9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주요 생산지인 서산은 평균 기온 및 강우량, 일조량 등 생강이 생육하는데 적합한 기후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일조시간이 길어 타 지역에 비해 토양의 온도가 높고 이를 일정하게 유지해줌으로써 생강의 발아 촉진 및 생육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년에 생강 재배 농가 수는 1,169농가에 재배 면적은 620ha이며 생산량은 853만 4,700kg로 전국 생산량의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생강은 농민들에게는 큰 목돈을 만질 수 있는 고수확 작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 종자대와 생육 과정에서 관리 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수확을 위한 인건비가 많이 들어가 상품의 가격 형성이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하면 큰 손해를 보는 작물입니다.

올해가 바로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해 농가의 큰 손해가 예상되는 해입니다.

또한, 농작물재해보험도 고수확 작물로 분류돼 보험도 들 수 없는 작물입니다.

농사가 어그러지면 큰 손해를 보기 때문에 농민들은 생강 농사를 투기라 생각 할 정도로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생강은 저장성이 뛰어난 작물임에도 불구하고 연간 가격 진폭률이 커서 출하 시기의 선택에 따라 농민의 소득에 많은 차이가 납니다.

마늘과 더불어 서산 지역의 특산물인 생강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서는 적정 수준의 재배 면적 유지와 함께 생강의 유통 과정과 홍보 방법을 연구하여 생강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합니다.

생강은 우리 식생활에서 주로 양념으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또한 소량씩 알맞게 먹으면 식욕을 돋우고 건위, 발한, 해열 작용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근래 들어 서산 생강은 생강한과로 그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현재 유명 향토음식으로 자리 잡은 데는 1997년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 여성 일감 갖기 사업으로 생강한과를 보급하였던 것이 그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서산의 생강 생산량은 전국 최고 수준이며, 생강 생산 이외에 주민들이 생강을 활용한 가공제품으로는 한과, 조청, 생강차, 생강가루, 젤리, 편강, 음료 등 관련 가공 산업이 발달해 생강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생강의 유통 과정과 홍보 방안을 연구하여 생강의 경쟁력을 강화시켜야 합니다.

완주군은 지난해 생강 농업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3호로 지정 받아 생강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세계농업유산 등재를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작년 제4회 생강축제와 제1회 생강배 바둑축제를 통해 봉동 생강의 홍보와 수익 창출에 지대한 공헌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서산시는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서산 엄마들의 모임 카페’에서는 생강을 마늘처럼 파는 곳은 없는지, 생강 축제는 없는지 묻는 질문이 있습니다.

생강은 10월 말부터 11월 초순에 수확을 합니다.

이 시기는 김장을 준비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김장철에는 생강의 소비가 많고 이후 구정까지 이어지는 시기에는 생강 가공식품의 소비도 많을 때입니다.

본 의원은 생강을 홍보하고 생강 생산 농가와 가공식품 농가의 소득을 창출하고 서산 지역 특산물인 생강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생강축제를 제안합니다.

물론 최근 전국적으로 남발되고 있는 지역축제에 대한 부정적 견해와 더불어 코로나19 상황에서 대규모 축제를 기획하는 것은 당장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생강은 9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서산의 대표 작물입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6쪽마늘과 팔봉산 감자처럼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릴 수 있는 창구는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맹정호 시장님과 집행부 담당 부서에서는 생강축제 개최를 적극 검토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이연희
가충순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유부곤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분 자유발언(유부곤 의원)

유부곤 의원
존경하는 서산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연희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 그리고 맹정호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유부곤 의원입니다.

여기저기 하루 종일 코로나19 소식뿐입니다.

급박하게 날아오는 안전 문자에 하루가 다 가는 것 같습니다.

치료제도 개발되고 결국 우리가 이기겠지만 조금만 더 조심합시다.

“나 하나쯤이야, 지금 한 번쯤이야.” 그런 생각은 절대 하지 맙시다.

조심을 습관화 합시다.

우리는 위기에 강한 민족입니다.

힘내고 용기 내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시민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9일은 574번째 맞는 한글날이었습니다.

지난 100여년간 급격한 사회 변화를 겪어오면서 세대 간 언어가 전해지는 과정에서 많은 양의 어휘가 단절되어 종종 언어 소통의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또한, 전통적인 우리말 사용 빈도가 줄어들고 말 줄임 현상이 늘면서 표현의 복잡성과 풍부함을 잃고 말 만들기 방식에서도 창의성이 부쩍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언어는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요, 지식과 경험을 갈무리하는 틀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문화 교류로 외국말이 우리말에 유입되면 한편으로는 어휘가 풍부해지는 순기능도 있지만 지나치면 우리말이 위축되고 언어 공동체의 소통을 가로막는 역기능이 있습니다.

‘코흐트격리, n차감염, 팬데믹, 커뮤니티케어’ 등 사회 각 부문에서 무언가 새 문물에 대한 이름을 붙일 때 외국어 선호 현상을 아무런 살핌 없이 계속 확산한다면 우리말의 밝은 미래를 기약할 수 있을까요?

이런 외국어 남용 현상은 전 세계 한민족 간의 소통에도 큰 걸림돌이 될 것입니다.

한글로써 백성을 편안하게 하겠다는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받들려면 우리 언어문화를 가꾸고 우리말 사랑을 실천할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있다고 감히 주장하고 싶습니다.

하물며 시민을 선도하고 시민 사랑이 앞선다면 집행부의 공공언어 바로쓰기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공공언어는 사적 관계의 개인적인 언어가 아닌 시민을 대상으로 사용하는 언어를 말합니다.

공공언어에 대한 개념 인식이 필요합니다.

정책·행정용어를 쉽고 바른 우리말로 사용하는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 본 의원은 집행부 정책 간담회 자료를 보면서 마음이 몹시 불편했습니다.

‘디스커버리, 델파이 그룹, 크리에이터, 아트페어, 아카이브, 아카이빙, 가드닝, 에코존’ 등 자료 한쪽 당 19개의 외국어 어휘가 등장합니다.

물론 공모사업이라 이해는 합니다만 정책이나 행정을 수립하는 공공기관에서 불필요한 외국어나 낯선 용어를 사용하게 되면 시민들에게 혼란과 비효율적인 소통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언택트, 온택트, 스마트시티, 그린마스크’, 예를 들어 언택트는 컨택트에 부정사 un을 붙인 꼴인데 ‘un’은 형용사에 적용되는 접두사라는 영어의 기본적인 문법 체계조차 어긴 명백한 콩글리시이자 사전에도 없는 신조어가 아닐까요?

지양해야 할 잘못된 표현을 공문서에 표기하고 심지어 거리의 현수막에도 자연스럽게 올리고 각종 홍보용 글 등에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국어 사용 현실이라는 점이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물론 언어는 시대와 문화를 반영하는 숙명을 지니고 있지만 그러한 환경 속에서도 말과 글을 지켜가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우리말과 글이 우리의 미래입니다.

우리말과 글을 바르게 사용하고 실천하는 일에 모두가 함께하길 기대합니다.

현 세태를 보면 우리말과 글에 대한 사랑이 부족하고 언어가 인격 형성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모르는 것 같습니다.

혹자는 우리말을 쓰면 촌스럽고 시대에 뒤떨어진 느낌마저 든다고 합니다.

언어는 우열이 없습니다.

인간의 편견일 따름입니다.

또한 열등감의 반영입니다.

우리는 우리말과 글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열등감과 패배 의식을 극복해야합니다.

언어는 신생하고 성장하고 사멸하는 과정을 겪습니다.

이를 인위적으로 막을 수는 없습니다.

외국어의 경우 선진국에서 후진국으로 유입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른바 무역적자 같은 언어적자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것을 방치하면 세력이 약한 언어는 사멸합니다.

즉 정체성을 상실하고 주체성을 잃고 남의 나라에 문화적으로 정신적으로 예속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말과 글을 지켜야합니다.

문자나 사회관계망 서비스 같은 소통이 일상화되면서 줄임말이나 초성만 사용하는데 이런 행위가 국어를 파괴하고 세대 단절을 가져오며, 잘못된 언어지식을 보급하고 진지함을 파괴하고 냉소적 사고와 장난으로 볼 가능성이 있으므로 순화해야 된다고 봅니다.

인간은 언어로 사고하고 언어는 인간을 지배하므로 이런 잘못된 언어가 우리의 사고와 감정을 혼란시키고 삐뚤어지게 할 수 있으므로 그냥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세계가 한 울안이다 보니 국가 간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외래어 표현은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한 언어만으로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다 표현할 수 없기에 외국어 표현을 빌려 쓰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현상이겠지만, 우리말과 글로 표현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분별하게 외래어 표현을 쓰는 것은 오히려 의사소통을 해칠 수 있습니다.

574돌 한글날에 즈음하여 공직자들이 쉽고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기를 촉구합니다.

세계 어느 나라 글도 다른 나라 말을 그대로 표기할 수 없지만 한글만은 세계 어느 나라 말을 가져와도 다 그대로 발음하고 표기할 수 있습니다.

얼마나 위대한 글입니까?

아침저녁으로 살갗을 적당히 긴장시켜주는 바람이 살랑이는 가을입니다.

어김없이 바뀌는 계절은 지친 우리들에게 자연이 주는 큰 선물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여유로운 10월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의장 이연희
유부곤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의원님의 5분 자유 발언과 관련하여 집행부에서는 서산시의회 회의 규칙 제23조 제6항에 따라 의원이 5분 자유 발언을 한 날부터 15일 이내에 그 조치 계획이나 처리 결과 등을 해당 의원에게 보고하여 주시고 기한 내에 보고하지 못할 경우에는 그 이유와 보고할 수 있는 기한을 해당 의원에게 서면으로 통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금일 서산시의회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취재를 위하여 충청일보 ○○○ 님이 방문해 주셨습니다.

모든 의원님을 대신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면 안건 상정을 하겠습니다.


(10시 35분)

1. 제256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의장 이연희
의사일정 제1항, 제256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이번 임시회 회기는 사전에 의원님들과 협의한 바와 같이 오늘부터 10월 22일까지 8일간으로 결정하고자 합니다, 이에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세부 의사일정은 단말기에 수록된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0시 36분)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의장 이연희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서명하실 의원님은 의석순에 따라 조동식 의원님과 최기정 의원님을 선임하고자 합니다, 이에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0시 36분)

3.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의장 이연희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본 안건은 10월 19일부터 10월 21일까지 3일 동안 있을 시정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기 위해 시장 및 관계 공무원을 본회의에 출석 요구하는 사항입니다.

시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을 단말기에 수록된 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0시 37분)

4. 휴회의 건

의장 이연희
다음은 의사일정 제4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금번 회기 동안 상임위원회 활동 등을 위하여 10월 16일부터 10월 18일까지 3일간 휴회를 하고자 합니다, 이에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 부의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였습니다.

회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 회의는 10월 19일 오전 10시에 개의됨을 알려드리며 오늘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0시 37분 산회)


○ 출석의원(13명)

의장
이연희
의원
가충순김맹호안원기안효돈유부곤이경화이수의임재관장갑순조동식최기정최일용

○ 출석공무원(19명)

  •  (의회사무국) (8명)
  • 의회사무국장 김민환 전문위원 명정순 박정식 장경웅
  • 의정팀장 유광균 의사팀장 한재희
  • 의사팀직원 박민석 속기 윤희도
  •  (서 산 시 청) (11명)
  • 시장 맹정호 부시장 한준섭
  • 경제환경국장 김선학 복지문화국장 김응준
  • 건설도시국장 최종구 자치행정국장 김인수
  • 농업기술센터소장 유병옥 보건소장 송기력
  • 기획예산담당관 구창모 공보담당관 이기영
  • 감사담당관 최교상

○ 제256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 의원

  •   - 서산시의회 의장   이연희
  •   - 서산시의회 의원   조동식
  •   - 서산시의회 의원   최기정
  •   - 의회사무국장  김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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