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서산시의회(정기회)
본회의회의록개회식
서산시의회사무과
1992년 11월 25일(수) 오전 10시 정시 개의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식
(사회 : 의사계장 백종신)
【오전 10시 정각 개의】
- 의사계장 백종신 : 지금부터 제17회 서산시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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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을 하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람니다.
다음은 이재병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이재병 : 평소 존경하는 손인완 시장님과 조남석 서산경찰서장님, 그리고 정홍진 서산교육장님을 비롯한 동 지역대표자 여러분을 모시고 제17회 서산시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갖게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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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 부군의 의정활동을 방청하시기 위해서 동료의원 부인들께서 동참하여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아울러 오늘 서산시의회 개원이후 두번째로 맞이하는 정기회를 개최하게 된것을 여러 의원과 더불어 기쁘게 생각하는 한편 의회운영의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온 겨레가 지대한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가운데 실로 오랫만에 부활된 지방자치시대 선언과 더불어 출범한 초대 서산시의회가 원을 구성한지 1년 7개월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우리 의원들은 민주화 이행을 위한 초대의회운영을 개척해 오면서 경험부족과 지방정부에 대한 온갖 통제속에서 지방행정을 지방자치와 접목시키면서 지방자치의 기본정신에 위배되는 온갖 제도적인 어려움속에서도 6만 서산시민 의사가 시정에 반영되고 지역발전을 위한 지방자치제의 정착을 다짐하는 기반조성을 이룩하고져 연구하고 노력한 고난의 기간이었다고 생각해 봅니다.
또한 우리 의원들은 오랜 전통과 경험을 갖고 있는 공직자들과 정책을 토론하고 주민 의사가 합리적으로 반영되는 의사결정을 이룩하기 위해서 다양한 법규의 연찬, 의회전문인을 초청한 세미나 개최, 지역민원 해결을 위한 활동 등 명실공히 6만 시민이 부여해준 상머슴이요, 대표자 역할을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자부합니다.
그러나 지방자치가 실시된다는 한가지만으로 민주화가 이루어지고 지역개발이 가속화되어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방분권화는 "책임과 권한을 공유하는 의무"를 갖추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나친 이기주의적 현상으로 안정성과 생산성을 약화시키고, 낭비와 비능률을 초래하면서 대립과 갈등, 통제와 규제로만 의회를 운영한다면 오히려 주민들에겐 더큰 부담을 가중시킬 우려도 있습니다.
또한 주민의 차원에서도 의식의 분권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민주주의 현장경험이 부족한 여건에서 희망과 복지가 공유되는 성공적인 지방자치운영을 전개하는 것도 하나의 어려운 요소임을 솔직히 말씀드리면서 앞으로 우리의회는 이러한 여건 하나하나를 시정하고 중앙정부의 독주에 대응하면서 민주주의 꽃이라 불리는 지방자치제의 정착을 위한 기틀을 확고히 다질 수 있도록 슬기롭게 견제와 조화 그리고 협조의 바탕에서 의회를 운영할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손인완 시장님을 비롯한 유관기 관장님!
그리고 참석해 주신 귀빈 여러분! 또한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날 우리 서산시를 서해안 거점 중핵도시로써 중추적 기능을 분담할 수 있도록 건설해야 하는 책임은 6만 시민과 여기 계신 여러분 그리고 의회가 삼위일체되어 균형과 조화를 이루면서 상호 협조하는 공동체 의식 속에서 이룩되어야만 한다고 봅니다.
어느 특정 의원의 편협적인 개발 등. 개인 이기주의와 지역 이기주의를 배제하는 가운데 지역의 특성을 살린 균형적인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행정을 펼치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희망에 찬 서산시의 건설은 이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6만 시민의 힘으로 6만 시민의 공감대속에 이룩되어 영광된 유산으로 물려주도록 다같이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제17회 정기회는 '92년도를 마무리하며 그동안 집행부에서 실시한 사업등 시정의 전반사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93년도 예산안의 의결등 주민의 생활과 직접적으로 관린이 되는 안건등을 처리하는 중요한 회기입니다.
종래의 행정편익 일변도에서 주민위주의 행정으로 전환하여 주민을 위한 복지행정과 지역개발이 실현될 수 있는 진정한 지방자치가 이룩되도록 상호협조적이고 능를적인 회의운영을 부탁드리며 서산시의회 제17회 정기회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 의사계장 백종신 : 이상으로 제 17회 서산시의회 정기회 개회식올 모두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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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12분 폐식】
○ 출석의원 (7명) :
○ 참석공무원(20명) :
- 시장 손인완, 부시장 김동구, 기획감사실장 이상호, 문화공보실장 안광내, 총무과장 이은우, 새마을과장 송하선, 세무과장 박상룡, 회계과장 김기현, 시민과장 윤홍식, 지적과장 이완선, 사회과장 김정부, 환경보호과장 배용호, 가정복지과장 조정순, 산업과장 최영두, 건설과장 김현영, 도시과장 목진각, 수도과장 장정일, 민방위과장 안희준, 보건소장 김윤태, 문화회관관리사무소 나상록
○ 배석공무원(8명) :
- 기획계장, 서무계장, 시정계장, 사회계장, 위생계장, 환경관리계장, 토목계장, 의료보 장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