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2회 서산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개회식
서산시의회사무국
2015년 6월 16일(화) 오전 10시 1분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 식
(사회 : 의정팀장 김거부)
(10시 01분 개식)
- 의정팀장 김거부 안녕하십니까?
-
의정팀장 김거부입니다. 지금부터 제202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바로 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이어서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부르시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장승재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 의장 장승재
- 존경하는 시민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완섭 시장님과 1천여 공직자 여러분!
중동발 메르스 확산이 대한민국 사회 망을 송두리째 삼켜내고 있습니다.
학교는 휴업하고 관광지의 주말 풍경은 인색했습니다.
본격적인 더위를 앞둔 지금 사회적 분위기는 냉랭하기만 합니다.
관광산업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예약을 줄줄이 취소하는가 하면 유통과 레저 관련 경제 지표들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허약체질인 경제가 치명타를 입고 있는 것입니다.
재난은 '사소한 실수'를 비집고 들어와 쓰나미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사회 구석구석을 덮쳤습니다.
그래서 더욱 아쉽게 느껴집니다.
[정상적인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시민성]을 회복해야 됩니다.
기본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동안 여기계신 여러분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오셨습니다.
지금의 위기 또한, 잘 극복해 내리라 생각을 합니다.
차분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 모두가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친애하는 이완섭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청정지역을 지켜달라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사람의 이동이 자유로운 환경에서 청정지역이라고 자신할 만한 곳은 어디에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만약의 경우를 대비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대비책은 '통제'와 '안정'을 동시에 구사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환자발생 시 신속하게 격리하고 이동경로를 파악, 밀접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등 대응 매뉴얼을 사전에 수립하셔야 합니다.
현재 우리시가 시행중인 '시민 다중시설 방역'이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선제적 조치를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격리조치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할 수 있는 방안도 다각적으로 검토해 나가셔야 될 것입니다.
또한 메르스 발병으로 인한 사회․경제 위축도 생각해야 합니다.
'경제는 심리'이기 때문에 초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 간접피해가 커질 수 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통해 행정정보를 공개하고, 이를 타 지자체와 공유함으로서 막연한 공포로부터 시민들을 안정시켜 나가야 될 것입니다.
저는 여기계신 공직자 여러분이 이점을 깊이 숙지하시고, 만약의 사태발생 시 훌륭히 대처해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공직자 여러분! 농업용수가 부족해 모내기를 하지 못한 농민들이 많습니다.
가뭄이 직접적인 원인일 수 있지만 적절한 대응책을 조기에 강구하지 못한 우리들의 책임 또한 결코 가볍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매년 반복되는 물 부족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상급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장마철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시설 점검에도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걱정이 많으신 줄 압니다.
이런 때일수록 여러분께서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에 전념하셔야 할 것입니다.
[현장의정]을 통해 주민 불안을 해소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시민들도 시를 의지하고 심리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제202회 임시회가 오늘을 시작으로 4일간의 일정으로 운영됩니다.
제1회 추경안을 심의하고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하고자 합니다.
효과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예정했던 국내연수가 메르스로 인해 취소되기도 했지만 지난주 실시한 자체교육으로 내실을 다졌다고 생각합니다.
소기의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지난달 우리 의회에 좋은 소식이 하나 있었습니다.
김기욱 의회운영위원장님께서 2015년 군용비행장 피해 공동대응을 위한 지방의회 전국연합회장으로 선출되신 것입니다.
진심으로 축하하며, 국회에 계류 중인 [소음피해 특별법] 통과에 큰 힘을 실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격리를 거부하고 골프장을 가는 시민으로는 메르스를 이길 수 없습니다.
국토가 좁고 자원이 부족한 우리에게 남은 유일한 경쟁력은 '사람'이었습니다.
이러한 경쟁력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창조해 냈습니다.
지금 우리는 밉지만 인정할 수밖에 없는 일본과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중국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중심을 잃지 않게 했던 힘은 시민들의 지혜와 노력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러한 중심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스스로의 경쟁력을 갉아먹고 있습니다.
시민성 회복이 절실한 이유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민 간 '신뢰'를 쌓는 일이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무책임한 행동 하나가 국가의 신뢰를 잃게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이익만을 따지는 시민으로는 지금의 국가적 위기를 극복할 수 없습니다.
시민 여러분 모두가 뛰어난 시민성을 발휘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당부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의정팀장 김거부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고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10시 12분 폐식)
○ 출석의원(13명)
○ 출석공무원(49명)
- (의회사무국) (6명)
- 의회사무국장 김인섭, 전문위원 김인수, 유용우, 김지환 의정팀장 김거부, 의사팀장 이은건
- (서 산 시 청) (43명)
- 시장 이완섭, 부시장 김영인, 안전자치행정국장 김영수, 미래전략사업단 김영제, 농업기술센터소장 전수일, 기획감사담당관 김금배, 공보전산담당관 이규선, 자치행정과장 이희집, 안전총괄과장 이원우, 세무과장 이병찬, 회계과장 조만호, 평생교육지원과장 장인희, 민원위생과장 박복수, 일자리경제정책과장 이상목, 체육진흥과장 권오식, 토지정보과장 김종찬, 사회복지과장 이정주, 경로장애인지원과장 김진세, 여성가족과장 신영미, 문화관광과장 김정겸, 환경생태과장 김일상, 자원순환과장 김택진, 농정과장 조성범, 축산과장 김종윤, 해양수산과장 이명주, 건설과장 조민상, 도시과장 조영학, 도로과장 이창영, 건축과장 유선근, 교통과장 홍춘기, 산림공원과장 조병진, 수도과장 박종성, 성장전략과장 전성배, 항만물류과장 문성철, 농업지원과장 가재계, 기술보급과장 유희권, 보건과장 유재곤, 건강증진과장 조한민, 문화회관장 송명근, 종합사회복지관장 박광주, 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 김을래, 문화시설사업소장 장순환,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 지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