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02분 개의)
- 의장 이철수
-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75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개의를 선포합니다.
어제에 이어서 시정에 관한 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리며, 의사일정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0시02분)
1. 시정질문의 건
- 의장 이철수
- 의사일정 제1항 시정질문의 건을 상정합니다.
오늘 시정질문을 하시게 될 의원님은 김보희 의원님, 김환성 의원님, 김기욱 의원님 이상 3분 의원님이 시정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시정질문도 어제와 같이 20분간 본질문 후 집행부로부터 답변을 받고 보충질문과 답변을 듣는 방법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본질문을 하신 의원님께서 보충질문이 끝나면 다른 의원님이 보충질문 하도록 하겠습니다.
원활한 회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리며 질문하실 의원님께서는 본질문과 보충질문 시간이 각각 20분을 감안하시어 주어진 시간이 초과되지 않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시정질문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김보희 의원님 나오셔서 시정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김보희 의원
- 시정질문에 앞서 오늘 본의원의 시정질문을 방청하기 위해 세종특별자치시 김부유 의원님과 계룡시 김미경 의원님의 서산시 방문을 환영하며, 읍내 46통 김의식 통장님과 함께 참여하여 주신 주민 여러분!
그리고 연일 계속되는 시정질문의 촬영을 위해 애써주시는 방송 관계자 여러분과 기자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16만 5천여 서산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산시의회 김보희 의원입니다.
또한 이철수 의장님과 동료 선배 의원님!
그리고 해뜨는 서산의 시정을 이끌어 가시기 위해 노고가 많으신 이완섭 시장님과 시정발전에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시며 불철주야 서산시의 행정력을 펼치시는 1천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황금빛 들녘이 어느새 텅 빈 벌판으로 변해 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고 찬바람 귓가를 스치는 완연한 가을입니다.
2012년 올해는 유난히도 많은 고난들이 우리 곁에 다가왔었습니다.
104년 만의 아주 혹독한 가뭄으로 인하여 서산의 농민들을 애타게 만들었는가 하면 폭염과 폭우로 인하여 2차 피해를 입게 했던 참으로 힘들게 했던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가뭄과 폭염, 폭우 등 모든 힘든 역경을 헤쳐 나가고 다시 조용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것은 서산시민의 강인한 힘이 모아져 정상적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완섭 시장님이 취임하신 이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시정질문이기에 명확하고 성실한 답변을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본의원의 시정질문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본의원은 서산시의 행정력 신뢰도에 대하여 몇 가지 시정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서산시는 행정력 혁신을 이끌 5S 5품 행정운동 추진전략을 세우겠다고 용역을 의뢰한 적이 있습니다.
본의원이 지난 7월 10일 1차 정례회 업무보고 때도 이 용역에 대해 지적한바 있었습니다마는 1,400만원이라는 예산을 기 집행했기에 반복지적은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예산을 수반해 행정의 혁신을 일으키겠다고 하니 예산대비 더 큰 성과가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런 용역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들기에 제 시정질문을 통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시정질문의 핵심 내용은 과연 무엇이 중요한가를 뒤돌아봐야 하는 부분입니다.
본의원은 16만 5천여 서산시민이 살고 있는 서산시를 이끌어나가는 진정한 일꾼은 서산시장도 아니요, 서산시의원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물론 아우트라인을 잡고 대·내외적인 부분은 선도하지만 실질적으로 서산시를 이끌어 나가는 일꾼은 서산시청 1천여 공직자분들 즉 실무진들이라 생각합니다.
본의원은 직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킨 이완섭 시장께 이 경위에 대해 정확한 답변을 듣고 싶고 서산시가 포상으로 관련하여 이와 유사한 일들이 향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정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지난 6월 26일자 충청남도로부터 서산시와 태안군에 내려온 농림수산식품부 농업기반과 공문 3,156호와 관련된 제17회 농업인의 날 포상추천에 관하여 시장님의 답변을 받고자 합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본의원이 충청남도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본 포상 계획은 가뭄대책과 관련한 유공공무원에 대한 포상 추천임을 분명하게 표기한 공문서를 당시 충청남도 16개 시군 중 가장 가뭄피해가 극심했던 서산시와 태안군에 대하여만 유공공무원 포상을 한다는 공문이었습니다.
또한 본 공문서에는 분명하게 서산시 건설방재과장을 수신자로 한 것은 우리시 건설방재과에서 가뭄대책을 총괄하는 부서였기 때문임은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 모두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사실일 것입니다.
이완섭 시장님!
본의원이 파악한 바로는 이 포상과 관련하여 당초에 공적심사위원회를 통과하여 일반 행정의 최종결재자이며 공적심의위원장이 부시장의 결재까지 날인한 후에 해당 부서의 장을 포상대상자로 추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바로 그 다음의 과정에서 일어난 일들입니다.
대통령 표창 대상자인 포상자를 결정한 후에 관련 부서의 담당공무원이 시장님께 업무보고를 하는 과정에서 포상과 관련하여 시청 홈페이지 자유 게시판에 올려진 글을 보면 시장님께서 포상 추천 공문이 오면 사전 공람을 하고 시차원에서 방침을 받아 그 공적에 맞는 직원을 추천해야지 왜 임의로 결정을 하였느냐 하시면서 재검토를 하라는 방침을 주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시장님께서 분명한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방공무원법이나 서산시청 행정 내부규정 등에 각 실·국·과·사업소 등에 상급기관에서 훈·포상 등의 상훈 대상자를 선발할 때 마다 일일이 시장님께 내부방침을 받아서 그 대상자를 선발해야 한다는 명확한 법적근거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시장님께서는 농업기술센터소장이 서산시 농업발전에 더 공적이 많다는 이유로 더 적격자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되어 있는바 옛 격언을 하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번쯤 가슴으로 새겨들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얏나무 밑에서는 갓 끈을 고쳐 매지 말고 참외밭에서는 신발 끈을 고쳐 매지 말라는 말씀과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뜻을 익히 알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시장님은 공직생활을 하신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공직 내부의 관행이나 규정에 대하여 잘 알고 계실 분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천을 요청한 포상을 농업기술센터소장이 더 공적이 많다는 사실상의 대상자 결정을 하는 발언을 하신 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농업기술센터소장이 능력이 안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농업분야에서는 최고의 능력이 되시는 분으로 알고 있으며 서산시의 농업에 관하여 항상 노력을 기울이시는 최우수공무원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이번 포상은 가뭄대책으로 고생한 담당자에게 주어지는 포상으로 공문이 수신되어 진 것입니다.
지방자치제가 실시된 이후 많은 직업공무원들이 자긍심이 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직업공무원을 역임하신 시장님은 그 이유를 익히 잘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서산시 공직자의 생사여탈권을 지닌 막강한 인사권자인 시장님께서 다른 공무원을 지칭하여 그 사람이 적격자가 아니냐 하신 말씀은 사실상의 결정과 다름이 없는 말씀이시기 때문일 거라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시장님의 견해는 어떤 것인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상 직업공무원의 수장인 부시장님께서 이번 포상권과 관련하여 시장님의 말씀 한마디에 포상대상자에 대한 재검토와 공적심의를 재개하여 시장님의 동창생인 농업기술센터소장에 대한 대통령 표창 대상자 변경을 주도한 것에 대하여 시장께서는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이완섭 시장님!
행정안전부에서 대통령 표창 대상자 올리라고 하면 자치행정과가 주무부서입니다.
기획재정부에서 세공유공공무원 올리라고 하면 재무부서가 주무부서입니다.
농업진흥청에서 유공공무원 추천하라고 하면 농업기술센터가 주무부서입니다.
가뭄대책 유공공무원 추천하라고 하면 당연히 그 업무를 담당하는 건설방재과가 주무부서가 아닌가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여기에 대한 시장님의 명확한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행정은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행되었을 때 시민에게 인정받고 사랑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번 포상건과 관련한 일련의 절차를 보면 시장님의 행정 조직력과 리더십에 대한 미숙함이 드러나고 직원들의 사기는 저하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하여 시민들에게 시장님의 행정력에 대한 실망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 번째 질문입니다.
또한 이번 일과 관련하여 비밀문서도 아닌 포상계획 문건과 관련하여 외부언론에 노출이 되었다고 부시장의 특명사항으로 지난 7월에 긴급 감사를 실시하여 위 부서의 공무원에 대하여 지방공무원법 제52조 비밀엄수의 의무와 행정업무의 효율적 운영에 관한 법 등을 근거로 공문서관리 및 처리소홀 등을 이유로 공무원 3명에 대한 징계를 결정하였습니다.
이완섭 시장님!
위 포상관련 공문이 비밀문서라고 생각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왜 오픈행정을 안하시는 건지 다시 한번 재 묻고 싶습니다.
또한 포상 대상자 추천과 관련하여 관련부서 공무원 대다수가 이미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고 더욱이 농업기술센터소장으로 그 대상자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시청 공무원 내부에서는 모두가 알고 있는 공공연한 사실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방신문에 포상과 관련한 부정적인 기사가 나왔다고 건설재난방재과 공무원에 대하여 감사를 실시하고 징계를 결정한 것은 지나친 행정권력 남용이라고 본의원은 생각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시장님의 견해는 어떠하신지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네 번째 질문입니다.
이번 포상계획과 관련하여 자치행정과장 등이 시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글을 시장님을 옹호하는 수준의 글을 개제한 것은 시청의 주요 간부 공무원이 공식적으로 할 행위가 아니라는 시민들의 지적도 많았습니다.
본의원 또한 그렇게 생각합니다.
인사와 사원을 관리하는 주무부서의 과장이 행정의 흐름에 대한 잘못된 점을 겸허히 반성하고 시민께 사과하기는커녕 시민들에게 변명성 해명의 글을 올리고 농업인의 날과 관련하여 공무원이 대통령 표창을 받은 적 없다는 말을 어찌 할 수 있겠습니까?
자치행정과장이 시청 홈페이지에 올린 글의 원문입니다.
참고로 그동안의 사례로 볼 때 농업인의 날 포상에서 공무원이 대통령 표창을 받은 적이 없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시장님의 행정업무를 보좌하고 세세하게 행정전반을 살펴야 될 자치행정과장은 상훈업무를 총괄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서산시 사무전결 규정을 모른 채 왜 굳이 이런 식의 글을 올렸으며 이것은 누구를 위하여 올린 글입니까? 그런 분이 받지도 못할 대통령 표창 대상 공무원을 왜 굳이 중간에 교체하여 상신을 했습니까?
이에 대하여 해박한 행정지식을 갖고 계신 시장님께서 분명하게 자치행정과장의 글의 진위에 대하여 답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존경하는 이완섭 시장님께 한 가지 더 제안을 드리고 본의원의 시정질문을 다음 것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공무원은 명예를 존중히 여기고 사기를 먹고 사는 집단이라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이번 상훈과 관련하여 본의원이 살펴볼 때 부당한 징계를 받은 건설방재과 공무원에 대하여 소청심사 등의 방법을 통하여 구제를 하여 주셔서 서산시청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행정의 수장으로서의 관용과 포용력을 보여주셔서 공무원 사회가 일체감을 형성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 시민에게 사랑받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하는 바입니다.
두 번째 CCTV 관련 시정질문입니다.
시정질문을 하게 될 서산시 방범용 CCTV 관련에 대한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본의원은 9월 27일 부춘초등학교의 한 부모로부터 하소연을 듣게 되었습니다. 물론 방청석 이 자리에 함께 하셨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아이가 부춘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아이는 심하게 교통사고를 당해 서울의 세브란스 병원에서 4개월 동안 입원을 하며 혈관 이식수술을 받는 등 장애등급 판정을 받았다고 하며 현재 심적인 불안감으로 인하여 심리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으며 아이가 청소년이 되어야만 성형수술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본의원이 이 사안에 대하여 말씀드리는 이유는 아이가 사고 난 지점에 방범용 CCTV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피해자의 부모는 사고 상황을 보고 싶다고 요청하였지만 서산경찰서로 하여금 CCTV가 고장 나 있었기에 보여줄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합니다.
물론 뺑소니가 아니기에 사고처리는 진행되고 있으나 이렇게 무용지물이 되어 버렸던 어린이 보호구역내 CCTV에 관련해 본의원은 아이의 엄마로서 너무나도 가슴이 저려옵니다.
서산시는 자료에 의하면 현재까지 최근 3년간 396개의 CCTV가 설치되었다는 답변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CCTV가 제 기능과 역할을 다하지 못한다면 더 이상의 예산지원이 과연 필요한 건지 다시 한번 고민을 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산시는 최근 3년간 CCTV설치 및 유지보수 예산을 보면 2010년 5억 5천만원, 2011년 6억원, 2012년 11여억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최근 3년 동안 22억원이 소요되고 있었습니다.
서산시는 현재 매년 서산경찰서에 지속적인 예산을 CCTV 설치비용 등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서산경찰서에서 본의원이 지난 주 10월 18일 목요일 오후 3시 30분경 공보전산실 통신팀장과 실무자 분을 동반해 서산경찰서 상황실에 방문하여 CCTV관리 및 운영실태 부분을 확인 후에 직접 방문을 하였습니다.
본의원은 경찰서를 방문하여 다시 한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관리실태는 허술함이 그지없었으며 유지보수의 허술함도 한눈에 엿볼 수 있었습니다.
경찰서 또한 인력의 부족으로 인하여 관리의 소홀함, 유지보수의 신속하지 않는 현실, 유지 보수가 서산시 공보전산담당관실을 거쳐서 하는 어려움들, CCTV의 노후화 이 모든 것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면 얼마나 불안에 떨고 있을까 하는 걱정이 의원으로서가 아닌 서산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걱정이 앞서는 심정입니다.
예산을 지원해 주고 CCTV를 설치하는 것으로 의무가 끝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관리 및 유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며 시민의 안전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서산시도 행정의 분산으로 인하여 관리하는 실과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환경보호과나 교통과에서는 자체적으로 잘 운용 및 관리가 되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그 나머지 실과에서는 관리감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서산시도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하여 일원화되지 못한 행정력에 대하여 행정시스템을 통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고 경찰서와의 문제점 해결에 대해 다시 한번 심사숙고 하셔야 될 거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정황으로 볼 때 서산시에서도 시민의 안전과 치안을 보호 하기 위해서 행정안전부의 권고 사항에 따라 통합관제센터의 설치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근 7만 여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태안군도 관제센터를 설치하여 2013년부터 운영할 계획에 있습니다.
17만 인구에 육박하는 서산시도 별 실효성이 없거나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하여 통합관제센터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고 봅니다.
서산시장의 견해는 어떠신지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CCTV가 설치되어 있어도 많은 사건 사고들이 줄지어 일어나는데 이것이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면 시민들은 항상 불안에 떨고 살 수 밖에 없습니다.
본의원은 서산시민의 치안과 안전을 보호 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산을 행복한 서산 안전한 서산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많은 관심과 방안모색을 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본의원도 머리를 맞대고 함께 발맞추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행복과 기쁨으로 살기 좋은 서산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시민의 민의를 대변하고 현장 속에서 항상 발로 뛰며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서산시의원 김보희가 되겠습니다.
본의원의 시정질문을 경청하여 주신 방청객 여러분들과 의장님!
그리고 동료선배 의원님!
또한 집행부를 대표하여 출석하여 주신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본의원의 시정질문 발언을 마치며 성심성의껏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 의장 이철수
- 김보희 의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그럼 김보희 의원님의 시정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시장님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시장 이완섭
서산시장 이완섭입니다.
젊음을 열정으로 삼아서 왕성한 의정활동을 하고 계시는 김보희 의원님께 좋은 말씀 해 주신데 대해서 감사를 드리면서 의원님께서 질문을 주신 사항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께서 크게 두 가지 정도로 질문을 주셨다고 생각을 합니다.
농어민의 날 포상과 관련해서 말씀을 해 주셨고 방범용 CCTV 운영과 관련해서 통합관제센터를 설치 운영할 용의가 있는지에 대해서 질문을 하셨습니다.
양해를 해 주신다면 질문하신 사항 중에서 방범용 CCTV운영과 관련해서 통합관제센터 설치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제가 답변을 드리고 나머지 질문에 대해서는 국장으로 하여 금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의원님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모든 CCTV 영상을 한곳으로 집중시켜 모니터 할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을 말하는 것으로 이해가 되겠습니다.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범죄에 대해서 범죄 예방과 또 신속한 대처를 위해서 CCTV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있습니다.
현재 시에서 운영중인 CCTV는 모두 463대로써 방범 그리고 시설물관리, 주정차단속,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등과 같은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의원님께서도 말씀하신 것처럼 관제장소가 분산되어 있고 전담 모니터요원이 부재한 상태로 해서 실시간 감시를 하는 데는 많은 한계가 있어서 사건 발생시에 검색용도로만 사용되는 그런 실정이 현재 실정이라 하겠습니다.
따라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통합관제센터 구축이 절실히 요구된다는 데에 의원님과 뜻을 같이 하며 공감을 합니다.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구축비 약 1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후에 설치될 장비를 고려해 볼 때 면적은 한 100평 조금 넘는 공간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또 운영을 위해서는 전담 모니터요원으로 8명씩 4조 3교대로 근무하는데 있어서 32명 정도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의원님도 말씀하신 것처럼 행정안전부는 2015년까지 전국 시군구에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추진하기 위해서 매년 심의를 거쳐서 국비 50%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부방침에 맞추어서 우리시에도 통합관제센터 구축에 필요한 공간 확보 등 제반여건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국·도비 확보는 물론이고 시비를 보태서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 의장 이철수
- 시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건설도시국장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김보희 의원
- 의장님! 제가 하나 요구하겠습니다. 건설도시국장 답변하고 나서 시장님의 답변을 요구합니다.
- 의장 이철수
- 우선 건설도시국장님.
- 건설도시국장 이인수
건설도시국장 이인수입니다.
평소에 저희 건설도시국의 업무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보살펴주시는 김보희 의원님 고맙습니다.
의원님께서 저희 부서에서 일어나고 있었던 농업인의 날 포상 관련에 대해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이미 자료를 통해서 잘 알고 계시겠지만 농업인의 날 포상 추천은 지난 6월 26일 충청남도 관계 부서에서 포상 공무원을 추천해 달라는 공문이 시달된바가 있습니다.
그 내용은 2012년 11월 9일 있을 예정인 제17회 농업인의 날을 맞이하여 농업농촌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유공자를 추천하는 내용인데 가급적이면 가뭄대책을 하는 공무원을 추천했으면 좋겠다는 내용입니다.
농업인의 날 포상이라는 것은 도에서도 여러 가지 관계 과가 있습니다.
농촌개발과도 있고 농업정책과도 있고 농업 분야의 여러 관계가 있습니다마는 이 당시에 상당히 가뭄이 심했기 때문에 담당하는 부서에서 우리 부서에서 추천해야 되겠다 해서 이런 부분이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포상자 선정과정에서 사실은 이렇습니다.
대통령이나 정부포상은 지자체 공무원들이 쉽게 수상하기 어려운 매우 희귀한 사항이 됩니다.
각 분야별로 보면 자치행정분야, 농업분야, 건설 분야 이러한 부서에서 내려오는데 사실 이 사업이 농촌의 농업인의 날 포상이라면 건설 분야보다는 농업 쪽에 기여한 공무원들이 더 가깝지 않느냐 이런 판단을 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해서 건설 분야에는 다른 분야에서도 수상이 올 수 있다 해서 농업분야 쪽을, 우리 가뭄대책은 있지만 과연 타는 게 옳으냐 하는 판단도 한번 해볼 수 있습니다.
그 선정과정이 상당히 그 당시에 기일이 촉박한 관계로 해서 담당부서에서 이러한 상이 있다는 것을 사실 계선을 통해서 보고 후에 선정을 했어야 하는데 그냥 서면심사를 통해서 서류를 올렸습니다.
그래서 서면 심사하는 위원들은 시장님을 보좌하는 부시장 이하 국장들이 되겠습니다.
외부인사들이 참여하지 않는 내부적인 사람들로 인사들로 구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건설방재과장으로 하는 서면심사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최종 이런 부분을 계선을 통해 보고하는 과정에서 농업인의 날 포상이라면 그동안 농업분야에서 공을 많이 세웠던 사람이 바람직하지 않느냐 하는 의견으로 조율이 돼서 검토조정하게 됐습니다.
이런 것은 솔직히 말씀드려서 내부에 있는 우리 공무원들이 이 부분을 수용한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저희들이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런 사항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권리를 제한하든가 의무를 부과하는 사안이 아니라는 것으로 자체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업무처리과정에서 매끄럽지 못하고 외부에 비춰졌다는 부분에 대해서 담당부서장으로서 상당히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시에서는 앞으로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총괄부서에서 포상 이상의 대상자 선정 시에는 선결 조치 후에 상신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보완을 하고 있습니다.
하여튼 이 문제에 대해서 의원님께서 심도 있게 질문을 해 주셨는데 제가 답변이 미흡했다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잘 지켜봐주시면 열심히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상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 의장 이철수
- 건설도시국장 수고 하셨습니다.
김보희 의원님 보충질문 하시겠습니까?
- 김보희 의원
- 예.
- 의장 이철수
- 보충질문을 해 주시고요.
김보희 의원님께서 아까 시장님께 답변을 듣도록 하겠다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시장님 앞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 김보희 의원
- 먼저 시장님께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CCTV와 관련하여 현재 운영실태에 대해서 시장님께서 알고 계신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 시장 이완섭
현재 우리 서산시가 설치해서 운영하고 있는 CCTV 대수가 모두 463대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방범용 279대, 시설물관리용이 148대, 주정차단속 14대, 쓰레기투기방지 16대, 재난·화재감시 6대 모두 463대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 김보희 의원
- 운영실태에 대해서 알고 계신가요?
- 시장 이완섭
아까 답변에 말씀드린 것처럼 의원님께서 지적도 하셨는데 통합적으로 관제할 수 있는 장소라든가 공간이 없기 때문에 인력문제도 있어서 사고 때 확인하는 정도로 쓰는 여러 가지로 미흡하게 운영되고 있는 사실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죠.
- 김보희 의원
- 혹시 경찰서 상황실에 방문하여서 CCTV 관리의 허술함이라든가 보신 적 있으신가요?
- 시장 이완섭
자세히 살펴보지는 않았지만 경찰서 방문했을 때 둘러는 봤죠.
- 김보희 의원
- 시장님께서 좀더 주의를 세심하게 살펴보셨어야 될 거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본의원이 그 장소에 가서 관제센터를 살펴보면서 경찰 담당자분하고 얘기를 했습니다.
거기에는 현재 3명의 직원이 상주해서 근무를 하고 있는데 모니터를 하는 경찰관이 아니었고요. 112신고 상황센터에서 접수받는 현실이더라고요.
경찰관께서 답변하시기를 모니터만 보고 있을 수 있는 인력이 없다, 지금 현재 이런 상황이고요. 오래된 CCTV는 범죄자도 저게 오래 됐구나, 라고 인식을 할 정도로 다 알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CCTV를 설치하는 것이 중요합니까? 아니면 관리를 하는 게 중요합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우리 시장님께서는?
- 시장 이완섭
다 중요하겠죠. 다 중요한데 우리가 예산을 많이 투입을 해서 설치만 해 놓고 관리가 안 된다면 무용지물이나 다름없겠죠.
그래서 관리가 더 중요하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 김보희 의원
- 제가 경찰서를 방문해서 참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한 가지만 제가 큰 부분을 지적하고 넘어 갈게요.
제가 경찰서에 가서 그랬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다, 라는 말을 하고 왔는데요. 유지 보수는 어떻게 합니까? 하고 답변을 요하자 경찰관께서 그러시더라고요.
사건 사고가 나야 그때서 고장 난 줄 알고 유지보수를 한다, 라고 답변을 하더라고요.
이러한 현실로 미루어 볼때 이렇게 많은 예산을 투입해서 운영하는 것이 무용지물이 되면 안 된다 라고 적극적으로 제가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이번 4월 24일에 사고가 났던 부모님이 여기 방청석에 와 있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CCTV 앞에서 아이가 사고가 났는데요. 제가 앞서 말했지만 이것이 아이가 사고가 나서, 지금 이게 잘 안 보이는데요. 사고가 나서 아이의 발등이 다 나간 상태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서산시도 저는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9살짜리 아이가 두 번째에는 뼈가 없는 상태입니다.
카메라 기자님께서 클로즈업을 하시는 것 같은데요.
그리고 이게 아이의 교통사고 났던 흔적입니다.
운동화가 이렇게 없습니다.
위에 찍찍이도 없는 상태이고 지금 이 상황입니다.
아이의 부모는 너무 막막해서, 본의원도 아이의 엄마이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아까 우리 시장님께서 답변 참 잘해 주셨습니다.
인근 태안과 당진에도 관제센터가 있습니다. 아시죠?
그렇기 때문에 서산시도 이것을 미루지 말고 반드시 우리 시민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서 내년부터 적극 추진할 의사가 있으십니까?
- 시장 이완섭
예, 그렇게 할 생각이고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의원님께서도 아주 적절하게 지적해 주셨는데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김보희 의원
- 그 부분에 대해서 반드시 이행을 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시장님께 16개 시군 중 가뭄이 가장 극심했고 중앙부처에서 방문을 제일 많이 한 지역이 어디라고 생각을 하시죠?
- 시장 이완섭
우리 서산도 많이 왔었죠. 우리 서산이 아마 가장 많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 김보희 의원
- 우리 서산시가 가뭄피해가 가장 극심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앙부처에서도 제일 많이 방문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7회 농업인의 날 포상 추천에 관련해서 건설방재과장에서 농업기술센터소장으로 포상 대상자가 변경된 사유에 대해서 이완섭 시장께 답변을 요합니다.
- 시장 이완섭
아까 질문해 주셨는데요. 그럼 종합해서 제가 말씀을 드리죠.
사실 이러한 질문내용은 시정질문에서 나올 수 있는 성격이 아닌 측면이 있는 부분인데도 불구하고 의원님께서 귀한 시간 내서 질문까지 하게 된데 대해서는 여러 가지로 우리 행정적인 미숙함 때문에 그런 게 아닌가 해서 아주 아쉽게 생각을 합니다.
아까 건설도시국장님께서 잘 말씀을 했습니다마는 이것은 행정기관에서 행정처리 하는데 있어서의 내부 의사결정과정에 불과한 아주 지극히 행정 내부적인 문제가 되겠습니다.
그런 문제가 어떻게 해서 이렇게 커졌는지 이런 부분이 안타깝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요. 종합적인 전체적인 흐름을 제가 말씀드리면 아까 건설도시국장님 말씀하셨기 때문에 좀 중복되는 부분도 있습니다마는 이 포상이라고 하는 게 행정기관 내부에서 간부들 공무원이라든가 어떤 조직체 내에서 단독으로 결정해서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우리 의원님께서 더 잘 아실 겁니다.
그리고 또 포상의 훈격이 시장 표창이라든가 이런 것이 아니고 정부에서 준다고 하는 정부포상, 정부포상이라 하면 국무총리 표창 이상을 정부포상이라고 합니다.
국무총리 표창이나 대통령 표창, 훈장을 얘기하는 건데 그러한 정부포상을 지방자치단체에서 받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런 기회가 많지도 않고요.
당연히 협의를 통해서 간부공무원들에 대해서 협의를 거치기도 하고 또는 최고 결정권자와의 보고라든가 교감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행정의 일반적인 관례로 되어 있고 또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실제적으로도.
이번 같은 경우는 김보희 의원님께서 포커스를 맞추는 것은 가뭄피해 관련해서 적극적으로 노력을 많이 한 부서 공무원에게 줘야 됨에도 불구하고 왜 바꾸었냐 라고 하는데 포커스가 되어 있는 것 같아요.
- 김보희 의원
- 그건 아닙니다.
- 시장 이완섭
그러다 보니까 그런 질문이 나오신 것 같은데 농업인의 날 포상 관련해서 농식품부에서 공문을 내려 보낼 때 가뭄피해 관련해서 주라는 얘기는 언급이 없고 전반적인 농업 관련해서 유공자를 추천한 그런 기본 내용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충남도에서는 마침 그때가 가뭄이 심하다 보니까 그럼 우리 도에서는 가뭄 쪽으로 추천해야겠다고 판단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제 공문도 제가 봤습니다마는 가뭄피해 관련 부서에 공문도 내려 보낸 것 같고, 그렇게 이해가 되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불거져 나온 내용에 뭔가 큰 오해가 있으시고 또는 큰 오류가 있다고 판단해서 질문하신 것 같은데 전혀 잘못된 부분이 없습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담당부서에서...
- 김보희 의원
- 시장님 알겠습니다. 본의원이...
- 시장 이완섭
담당부서에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오해가 있으니까요.
질문을 주신 부분에 대해서 시민들은 또 잘못 오해할 수 있으니까, 짧게 답변을 드리죠.
해당 부서에서는 당연히 그러한 부분을 계통을 밟아서 보고도 하고 이렇게 해서 절차를 진행해야 하는데, 공문에 보면 해당 부서로 왔고 또 담당 공무원들끼리 대화하면서 가뭄관련담당자나 담당부서 공무원이 받았으면 좋겠다 라고 하다 보니까 바로 추천을 진행을 한 겁니다.
추천을 보낸 게 아니고 내부적인 절차로 진행한 거죠.
그러한 과정에서 부시장이 사인까지 한 부분을 다 마쳐놓고 제가 보고를 받게 되니까 저는 그 이전에 일어났던 상황을 전혀 모르는 상태였죠.
그러다 보니까 저는 보고를 받고 농업인의 날 포상이라면 농촌문제 전반에 대해서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하지 않느냐 라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그런 절차가 진행이 됐던 것이고 지금 의원님께서는 이미 결재까지 난 것을 왜 바꿨냐 하시는 건데, 그게 잘못 알고 계신 부분이라는 말씀이죠.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김보희 의원
- 지금 이완섭 시장님께서는 이 사항이 잘못된 사항이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지금 이완섭 시장께서 답변 중에 본의원이 7월 23일 2시 4분 최양진 담당자로부터 메일을 받았습니다.
그 기안문에 보면 충청남도에 요청하여 자료를 받은 공문서를 보면 분명하게 참고로 우리과농총개발과에서는 농업인의 날 포상관련 가뭄대책 업무 담당자를 적극 추천할 계획임을 알려드립니다, 라는 요건이 분명하게 명기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그 공문입니다. 도에서 온 공문입니다.
그런데도 왜 시장님께서 지금 변명성 해명성 발언을 하시는 겁니까?
- 시장 이완섭
김보희 의원님!
- 김보희 의원
-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께서 수긍을 하시고...
- 시장 이완섭
김보희 의원님! 그러면 제 얘기를 들으십시오. 그렇게 말씀하시면 답변을 더 드리죠.
도에서 그런 공문이 왔다고 시장이 거기에 따라서 바로 그 사람을 추천할 수 있겠지만 시장판단에 따라서 다른 사람을 추천할 수 있는 겁니다.
도에서는 가뭄관련 추천을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하더라도 서산시를 책임지고 있는 서산시장은 다른 판단을 할 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농촌농업 농업인의 날 포상입니다. 농업에 가뭄만 있습니까?
모든 부분을 통합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장이 볼 때는 농업분야에서 가장 공헌이 많은 사람을 대통령 표창이 됐든 국무총리 표창이 됐든 저는 그런 부분을 추천하는 게 맞지 않느냐 라는 판단을 했던 겁니다.
그리고 당시에 담당 과장은 그 부서에 온지도 얼마 안 됐고 앞으로 기회도 있고 시장으로 볼 때는 농업분야에 있어서 가장 많은 기여를 해 왔고 그리고 다음 순서가 된다면 그 부서장이 받는 것이 맞겠다 라고 이미 그런 컨센서스가 이루어져 있었던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절차가 진행됐던 겁니다.
그리고 이런 내부적인 판단 사항에 대해서 외부의 누구가 잘됐느니 잘못됐느니 지적하는 자체가 잘못된 부분이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 김보희 의원
- 행정에서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수긍을 해야 되는 부분 아닙니까?
수신자가 분명히 서산시장, 건설방재과장과 태안군수, 건설방재과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가뭄대책 담당자에게 포상을 하려던 공문인데 왜 그것에 대해서 시장님께서는 지금 해명을 하시는지 모르겠고요.
그리고 보면 본청의 전결처리 사항입니다.
포상자 선정 및 상급기관 포상 추천은 엄연히 부시장입니다.
물론 당연히 시장님께 보고를 해야 직원분들이 보고를 해야 마땅하나 일단 전결처리 사항에서는 부시장이고 부시장, 공적심사위원장인 부시장의 사인까지 떨어졌는데 시장님의 그 말씀 한마디로 이렇게 대상자가 바뀐다면 그 직원들과 1천여 공직자들 그 직원들의 사기가 저하된다고 생각 안하십니까?
- 시장 이완섭
김보희 의원님! 시민들께서 오해할 수 있는 발언을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행정 내부의 아까 분명히 말씀드렸지만 행정 내부의 의사결정 과정에 있었던 사항입니다.
홍길동을 얘기하다가 김삿갓으로 다시 바뀔 수도 있고 김삿갓 얘기하다가 성춘향으로 바뀌어서 최종 추천할 수 있는 겁니다.
그 말씀은 의사결정 과정 내에 있었던 사항을 가지고 최종적인 결론처럼 말씀하시면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도에 추천한 사람은 처음에 논의가 되던 관련 과장이 아니고 기술센터소장이란 얘기입니다. 추천됐던 사항이 아니에요.
내부적인 의사결정 과정에서 논의를 해서 얼마든지 사람이 바뀔 수도 있는 거고, 바뀐다는 표현도 안 맞습니다마는 협의되는 과정에서 최종 결정된 사람이 다른 사람인데 그 내부적인 의사결정 과정에 있던 부분을 왈가왈부 하는 자체가 잘못됐다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오해를 안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김보희 의원
- 시장께서는 그럼 이번에 이렇게 행정력을 펼치신 게 올바른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 시장 이완섭
전혀 잘못된 게 없습니다.
- 김보희 의원
- 왜 잘못된 게 없습니까?
그럼 시장님께서 계속 이렇게 변명성 해명을 하신다면 이번 도에서 가뭄대책 담당자에게 주려고 했던 이 부분에 대해서 공적조사가 올라갔던 부분을 제가 여기에서 말씀을 드릴까요?
- 시장 이완섭
하시고 싶은 말씀 다 하십시오.
- 김보희 의원
- 물론 굉장히 능력이 출중하십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께서는.
그런데 제가 도와 어제도 통화를 했습니다.
도에서 요구한 사항은 가뭄대책으로 고생한 사람한테 주기 위해서 공문을 내려 보냈던 것인데 어떻게 가뭄대책과 상관도 없는 사람을 올려가지고 도까지 망신을 당했다고 합니다.
- 시장 이완섭
농업기술센터소장이 왜 가뭄대책에 관계가 없습니까?
- 김보희 의원
- 물론 가뭄에 힘도 쓰셨지만 추천 대상자 공적개요를 한번 볼까요? 물론 가뭄극복을 위한 노력 하셨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보면 씀바귀 겨울철 소득 작목 정착, 농업기술센터 신축이전 및 공원묘지의 고질적인 민원 해결 등 이런 내용이 들어가 있습니다.
다 똑같은 직원 분들입니다. 어느 누구 하나를 두둔하고 하자는 부분이 아닙니다.
우리 잘못된 행정시스템에 대해서 향후 앞으로 재발방지를 위해서 시정질문을 하는 겁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보면 영농철 가뭄극복 총력 추진 해가지고 경지정리사업 추진, 노후시설의 완벽한 개보수로 영농편익 제고 등등입니다.
시장님께서 물론 내부사항이지만 직원 분들한테 미안해하고 자숙하는 그러한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 시장 이완섭
김보희 의원님 좋은 지적은 제가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정치적인 측면에서 의도하는 그런 질문이라든가 내용은 동의할 수 없습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아까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도에서는 각 시군에서 올라온 추천을, 그럼 추천대로 안 올라왔으면 중앙에 추천 안하면 그만입니다.
서산시장이 올린 사람에 대해서 올바르게 요구한 분야에 인사가 추천이 안 된 결과라면 도에서는 그 사람을 배제하면 그만인 겁니다.
서산시장은 서산시장이 판단한 사람을 추천한 것에 불과한 것이고 행정자체에서 잘못된 부분은 없고 단지 이런 문제가 불거졌던 것은 담당공무원이 중간에 시장도 아니고 전혀 보고도 없이 일방적으로 사람을 정해서 결재를 올리면서 진행됐던 과정에서 내부적으로 미숙하게 진행됐던 것뿐이지 실질적인 행정절차에 있어서 어떠한 잘못이라든가 시장의 권한을 남용한다든가 동창생을 상주기 위해서 이런 부분이 아니라는 사실을 명확히 이해하시고 그 부분에 대해서 자꾸 오해가 되지 않도록 더 말씀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 김보희 의원
- 동창생이라고 한 내용은 여기 언론에 나온 내용입니다. 본의원이 한 얘기가 아니고요.
여기 언론에 이렇게 나왔습니다.
- 시장 이완섭
그러니까 그런 언론 같은 것도 새겨서 들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의원이시라면 그런 부분 돌아가는 상태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 김보희 의원
- 그러면 시장님이시라면 물론 밑에 직원들께서 결정을 했습니다. 그럼 그 결정사항에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라고 재 방침을 주셔야 하는 겁니까?
- 시장 이완섭
그리고 그게 왜 잘못된 거죠? 시장이 그런 지침도 내리지 않고 방침을 주는 게 잘못된 겁니까?
- 김보희 의원
- 전결사항은 누굽니까?
- 시장 이완섭
시장이 시를 운영하면서 누가 맞는지 검토를 하고 지시도 안 하면 시장이 왜 필요합니까?
- 김보희 의원
- 물론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 시장 이완섭
시장이 그런 내용을 알면서도 가만히 있고 멍하게 있으라는 말씀이신가요? 그건 전혀 잘못된 지적이시죠.
- 김보희 의원
- 멍하게 있으라는 게 아니고요. 우리 시장님께서 지금...
- 시장 이완섭
아까 의원님께서 질문을 그렇게 하셨습니다.
왜 그런 지침을 줬느냐 이런 질문을 하셨는데 저는 그런 지침 자체를 줬느냐는 질문 자체가 의원님께서 그렇게 똑똑하신 분인데 그런 질문을 하실 수 있을까 의아스럽게 생각을 했습니다.
- 김보희 의원
- 이게 똑똑한 것과 안 똑똑한 것과 무슨 상관입니까? 시장님께서 어떻게 그런 발언을 하십니까? 이게 똑똑한 것과 지금...
지금 시정질문에게 제가 답변을 요하고 있는데 시장님께서 걸맞지 않는 답변을 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요.
여기에서 계속 하면 시간만 지체되는 것 같습니다.
본의원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리 시장께서 이번 대통령 포상 관련해서 징계 받은 직원 세분 알고 계시죠?
그 직원들에 대해서 본의원은 반드시 명예회복을 시켜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시장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답변을 바랍니다.
- 시장 이완섭
그것도 행정 내부적인 사항입니다.
징계라고 할 수 있는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관련부서에서 감사를 해서 징계수위를 가지고 올라온 것을 제가 열심히 일한 공무원들한테 그러한 정상적인 참작도 필요하고 해서 징계수위를 최대한 낮춰라 해서 뭐로 결정됐습니까? 잘 기억이 안 납니다만...
훈계로 해서 징계도 아닙니다.
훈계는 징계에 들어가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징계로 올라온 것을 가장 낮은 훈계로 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의원님께서 주신 그런 말씀을 제가 겸허히 좋은 뜻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시정 펼쳐 나가는데 있어서 제가 모든 것을 잘 했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처음에 말씀드렸지만 이렇게 미숙하게 뭔가 잘못돼서 밖으로까지 큰 잘못 있는 것처럼 나오게 된 자체가 사실 부끄럽다는 말씀을 아까 드렸고요.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철저히 해 나가겠다 건설도시국장도 얘기를 했고 저도 그러한 마음을 가지고 시정을 펼쳐나갈 거란 기본적인 자세를 가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김보희 의원
- 본의원의 요구사항에 대해서 시장께서 반드시 검토하셔서 직원들분에 대한 배려를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고 향후 이런 유사한 일들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면서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시장 이완섭
고맙습니다.
- 의장 이철수
- 지금 시장님 답변하신 내용 중에 보충질문 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예, 장승재 의원님.
시장님 잠깐 나오시죠.
- 장승재 의원
- 장승재 의원입니다.
시장님! 보편타당성이라는 단어 아시죠?
보편적이고 타당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모든 일에서는.
그 이야기를 풀어서 이야기하면 내가 무슨 이야기를 했을 때 모든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사항이 보편타당성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시장님의 권한이 어디까지인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포상관련 추천에 공적심사를 통해서 올라온 A라는 분을 다시 재검토하라고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계시다고 지금 말씀 하셨습니다. 고유의 권한이라고. 그러시죠?
- 시장 이완섭
이해를 잘못하시고 질문하셨습니다.
그런 내용이 아니고요. 본질을 좀 정확히 아시고 질문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까 분명히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제가 이 포상에 대해서 알았던 시점은 앞에서 이루어졌던 사항에 대해서 전혀 몰랐던 사항에 대해서 저는 보고를 받았고 그리고 당연히 관례적이고 의례적이고 지금까지 해 왔던 그런 수순에 따라서 농업인의 날 포상이라면 농업분야에 가장 공적이 많은 사람 이런 분들을 포함을 해야지 가뭄 하나만 가지고 이야기하면 되겠냐 그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번 검토를 해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를 했다는 겁니다.
- 장승재 의원
- 알겠습니다.
- 시장 이완섭
그러한 부분들이 왜곡돼서 뭘 바꿨느니 뭐했느니 잘못 나갔다는 얘기입니다.
- 장승재 의원
- 부시장님 여기 계신데요.
부시장님! 그때 심사를 할 때...
- 의장 이철수
- 발언대로 나오시라고 할까요?
- 장승재 의원
- 거기에서 그냥 말씀하셔도 됩니다.
- 장승재 의원
- 심사를 할 때 어느 직원분의 이름은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그 분이 적격자라고 판단하셨나요?
- 부시장 서용제
공적심사위원회는요. 의결기구가 아니고 행정내부의 의견을 수렴하는 기구이기 때문에 부시장이 공적심사위원장으로 해서 공적심사대상자를 놓고 공적을 심의해서 시장님께 건의를 드리거나 추천을 하면 최종결정은 시장님이 하시게 됩니다.
- 장승재 의원
- 물론 최종 결정은 시장님이 하십니다. 그런데 제가 부시장님한테 이야기하는 것은 그때 당시에 결재를 올릴 때 그분이 적격자라고 판단을 하셨나 안 하셨나 그걸 물어보는 겁니다.
- 부시장 서용제
그때 추천된 분에 대해서 공적이 문제는 없는 것으로 하자는 것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 장승재 의원
- 그럼 복수추천 했습니까? 단수추천 했습니까?
- 부시장 서용제
그때 시장님께 처음으로 보고를 받으셨다고 하는 것은 그전에 보고가 안 된 것이 절차상에 하자가 있었던 것이고 그게 총괄부서에서...
- 장승재 의원
- 제가 지금 물어보는 것은 단수추천이냐 복수추천이냐...
- 부시장 서용제
단수추천 했습니다.
- 장승재 의원
- 단수추천 했다는 것은 그 분이 적격자라고 판단을 하신 거네요? 그런데 최종 결정권자인 시장님이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올라온 단수추천자를 재검토하라고 지시하셨다고 했죠?
그것은 시장님의 고유권한이다.
- 시장 이완섭
그 본질에 대해서 다시 한번 설명을 드릴게요.
- 장승재 의원
- 아니 본질이 아니고 지금 질문한 것 답변을 하세요.
- 시장 이완섭
사실에 대해서 다시 설명을 드릴게요.
- 장승재 의원
- 제가 물어본 거에 답변을 하세요.
- 시장 이완섭
사실을 모르시고 질문을 하니까...
- 장승재 의원
- 사실을 모르니까 질문하는 것 아닙니까?
- 의장 이철수
- 시장님! 사회자는 접니다. 우선 부시장님 말씀 하십시오.
- 장승재 의원
- 지금 제가 사실을 모르니까 물론 이것에 대해서 시장님이 잘 하셨으면 박수를 쳐드려야죠.
- 시장 이완섭
그러니까 답변을 드릴게요.
- 장승재 의원
- 제가 물어본 거나 답변을 하세요.
- 시장 이완섭
다시 한번 질문을 해 주십시오.
- 장승재 의원
- 못 들으셨습니까?
- 시장 이완섭
여러 가지를 말씀하셨으니까...
- 장승재 의원
- 한 가지만 말씀드렸는데요. 한 가지만 말씀드렸다고요.
- 시장 이완섭
담당부서에서 충남도에서 받은 공문을 상대로 담당공무원이 가뭄 얘기가 나오니까, 제 생각이 그렇습니다. 이것은 가뭄에 대해서 포상을 주는 거니까 빨리 보고를...
당시에 굉장히 급박하게 하루 이틀 사이로 그걸 추천해 달라고 하니까 그런 것으로 제가 이해가 됩니다.
그래서 시장한테까지 보고도 안하고 바로 그냥 누구 줄까 이렇게 내부적으로 결정을 하다가 담당 과장님이 좋겠다 해서 그냥 진행을 시킨 것으로 알고 있고, 거기에 따라서 부시장님이 위원장으로 있는 심의위원회에서도 큰 문제제기 없이 또 시장한테 다 보고된 줄 알고 서면결의 합니다. 다 모여서 심의 하는 게 아니고.
그러다 보니까 큰 논의라든가 문제제기라든가 이런 것 걱정할 것 없이 그냥 서면결의 하는 과정에 있었고 그게 다 끝나고 난 뒤에 담당팀장이 저한테 와서 그 얘기를 하니까 저는 돌아가는 상황 모르는 상태에서 일반적으로 당연히 할 수 있는 얘기를 했었다 이런 얘기입니다.
고유권한이니 뭐니 이런 개념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 장승재 의원
- 시장님! 지금 이 자리는 시장님의 변명이나 설명을 들으려고 하는 자리가 아니잖아요. 의원들이 질문하면 거기에 답변만 하시면 되잖아요.
- 시장 이완섭
답변한 겁니다. 변명한 것 아닙니다.
- 의장 이철수
- 정리하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 질문하는 사항도 모든 것이 다 행정내부에서 행정행위를 한 부분에 대해서 시정질문을 하시는 겁니다.
답변하시는 분들께서 행정내부의 일이다 이렇게 하시는 것은 적절치 않고요.
모든 것이 행정내부의 사항을 시정질문을 행정에서 이루어진 것을 질문하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질문할 게 있고 안 할 게 있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되기 때문에 그렇게 이해를 해 주시고 진행하겠습니다.
- 장승재 의원
- 마지막으로 정리하겠습니다.
모든 사항은 공공성과 객관성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장님의 권한 중에 다시 재검토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라면 그건 있는 겁니다. 또 잘 하셨고요.
모든 면에서 공공성과 객관성을 가지고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올라왔지만 그것보다 더 객관적이고 더 노력하신 공무원분이 계시면 재고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연한 거예요.
그거에 대해서 자꾸 설명을 하고 의원들이 오해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그 정도는 다 알고 질문하는 거거든요. 이 사항이 과연 공공성과 객관성을 가지고 이루어진 일이냐 이것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 거예요.
거기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가지고 공공성과 객관성이 결여됐다고 생각을 하니까 그거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는 거고 또 시장님은 지금 화 내실 일이 아니고 그거에 대해서 쭉 설명을 하셨잖아요.
- 시장 이완섭
화 낸 일이 없습니다.
- 의장 이철수
- 다 질문 하셨죠?
- 장승재 의원
- 그래서 이 문제는 차후 이런 문제들은 공공성과 객관성을 가지고 해주십사 하는 얘기입니다.
- 시장 이완섭
좋으신 말씀입니다.
- 장승재 의원
- 이상입니다.
- 시장 이완섭
감사합니다.
- 의장 이철수
- 지금 의원님들께서 말씀하신 총괄적인 얘기는 표창이나 포상관계는 객관성을 확보하고 정실을 배재하고 모든 분들이 공감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추천해야 하는데 그것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위원회가 있다 라고 판단이 됩니다.
위원회에서 확보해서 올린 것을 최종결정자가 바꾼 부분에 대해서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한 것이냐 이런 것을 질문하는 것인데, 시스템이 여러 가지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총체적으로 우리 시장님께서 다시 한번 반성해야 될 문제라고 본 의장도 생각합니다.
다음 질문하실...
- 김환성 의원
- 의장님!
- 의장 이철수
- 예, 김환성 의원님.
- 김환성 의원
- 아까 부시장님께서 답변이 심의위원회가 의결권이 없다 했는데 각종 위원회는 서면심의도 많이 하거든요. 그럼 일단 공적심사위원회가 있어서 위원회에서 위원들이 사인을 했다면 그건 공문역할을 하는 것 아니에요?
- 부시장 서용제
제가 답변 드릴까요?
- 의장 이철수
- 말씀하세요.
- 부시장 서용제
위원회에는 김환성 의원님 저보다 더 잘 아시겠습니다만 의결기구성의 위원회도 있고 자문성의 위원회도 있고 그 성격이 각각 다릅니다.
전부 일괄적으로 의결을 해서 구속을 시키는 그런 위원회는 아니고요.
공적심사위원회는 아까 제가 답변을 드렸습니다마는 구속력을 가진 의결성의 기구가 아니고 공직 내부에서 공적심사 대상자가 공적이 인정이 되느냐 안 되느냐 그 정도 절차상의 문제입니다.
- 김환성 의원
- 이런 부분 때문에 지금 많은 시민들이 의혹을 가지고 있고 시장이 너무 권한을 부리지 않느냐 이런 식으로 많은 비난을 사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시장님! 기술센터소장님이 대통령 표창 받았나요?
- 시장 이완섭
안 받았습니다.
- 김환성 의원
- 안 받은 게 아니라 못 받았죠.
- 시장 이완섭
예, 못 받았죠.
- 김환성 의원
- 그럼 원칙대로 우리시에서 했는데 왜 못 받았나요?
- 시장 이완섭
그게 무슨 말씀이신가요?
- 김환성 의원
- 도에서 한해대책 유공자에 대해서 포상을 올리라고 해서 여기에서 올렸는데 왜 못 받았어요?
- 시장 이완섭
서산에서는 추천을 도에 하는 것이고요. 도에서 다시 농식품부로 다시 추천하는 절차를 거칩니다.
지금 농식품부에서 도로부터 누구를 추천받았는지 저희는 알 수 없죠.
저희는 충남도로 추천한 것의 절차를 진행한 것이고 도에서는 각 시군을 전부 취합을 해서 농식품부에 다시 추천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농식품부에서 아직 최종적으로 결정이 됐는지 안됐는지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 김환성 의원
- 그런데 시장님!
제가 도에 알아본 결과에 따르면 금년도에 104년 만에 극심한 한해가 있었습니다마는 그래도 우리 서산·태안이 한해가 제일 극심했다 그래서 서산태안의 한해대책유공자에 한해서 포상을 올리라고 했는데 엉뚱한 분야에서 올라왔기 때문에 그쪽은 제외시켰다, 이렇게 알고 있는데 지금 시장님은 엉뚱하게 답변을 하시는 것 같아요.
제가 도에 확인해 본 결과는 그렇게 답변을 받았습니다.
- 시장 이완섭
아까 분명히 제가 말씀 다 드렸습니다. 같은 말 자꾸 중복하고 싶지 않은데요.
도에서 추천한 공문 내용에 가뭄을 중심으로 하겠다는 얘기는 다 맞습니다. 저도 다 알고 있고 또 봤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추천할 때 농업기술센터소장도 가뭄 극복에 대해서 노력을 했고 건설방재과장도 노력을 했고 다 노력을 한 공무원들입니다.
그러면 누구를 추천할 것이냐는 서산시의 결정을 누구를 할 것인지 결정을 해서 추천하면 그걸로 끝나는 것 아니겠습니까?
서산시에서는 농업기술센터소장을 추천한 것에 불과한 일이란 얘기죠.
그게 왜 잘못되고 문제가 있는지 이렇게 얘기가 되는지 그 부분이 사실 저는 억울할 수도 있는 겁니다.
시민들한테 잘못 알려져 있으니까 시장이 바꿔치기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그렇게 회자가 되고 있으니까 저로서는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그런 질문을 마침 주시니까 제가 올바른 답변을 해드리는 겁니다.
절차상으로 문제가 없었고 상을 받을 포상 훈격이라든가 포상 내용에 있어서 추천된 그 사람이 잘못된 게 아니고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행정 내부적인 절차가 미숙하게 진행되는 과정에서 잘못 보도가 되고 알려지다 보니까 행정에 큰 문제가 있는 것으로 비춰져서 이렇게 시정질문까지 나온 것이다 라는 그런 말씀을 드리면서 답변 드린 겁니다.
- 김환성 의원
- 그런데 그건 의원님들도 도에 확인한 의원님들이 계시고 언론에서도 도에 확인해본 결과 거기에 해당되지 않는 그런 분이 올라왔기 때문에 제외됐다고 그렇게 돼서 시민들이 다 오해를 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러니까 분명하게 답변을 하셔야 합니다.
- 시장 이완섭
제가 분명히 답변 드렸고요. 도에서는 어쨌든 서산이 언론에 얘기도 나오고 여러 가지 문제가 나오는 것처럼 되니까 추천 안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가뭄대책에 A, B 두 사람 다 기여도가 있고 다 고생한 사람들이고 추천할 수 있는 사람들인데 누가 왜 추천해서 배제되고 누가 추천을 바꿔치기 했냐 이런 부분은 잘못된 오해다 저는 그것을 말씀드린 겁니다.
- 의장 이철수
- 정리하겠습니다. 너무 시간을 오래하시면 안 되니까, 요약해서 김환성 전 의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지침대로 상신을 했으면 표창을 받았을 텐데 그것을 서산시 객관적인 생각으로 했기 때문에 표창을 못 받았다 그 부분에 대해서 질문하신 것 같고 시장님께서는 시장이 그렇게 할 수도 있는 건데 왜 얘기냐 이런 것 같습니다.
다른 의원님들 질문보다 본 질문을 하신 김보희 의원님 시간이 없기 때문에 다음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보희 의원
- 아까 시장님께서는 다시 한번 확인을 해 보시겠다고 하셨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시장님을 저는 믿도록 하겠습니다.
직원 분들에 대해서 앞으로 좀더 개선책을 마련하실 거라 생각을 합니다.
시장님 답변 감사합니다.
- 시장 이완섭
고맙습니다.
- 의장 이철수
- 다음은 건설도시국장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김보희 의원
- 건설도시국장께서 3일 동안 시정질문 답변하시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아까 본의원이 질문한 사항에 대해서 답변 잘 들었습니다.
건설도시국장님도 공적심의위원이셨죠?
- 건설도시국장 이인수
예.
- 김보희 의원
- 더군다나 건설도시국 소관 국장이신데 대통령 포상이 왜 건설도시국에서 기술센터소장으로 바뀌는데도 공적심의위원이었던 국장님께서 두 번 사인을 하게 되었는지 이에 대해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건설도시국장 이인수
아까도 일부는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사실 제 개인적인 욕심 같아서는 저희 직원을 주고 싶죠. 사실 이 성격이 그 당시 가뭄에서 비롯된 것입니다마는 농업인의 날에 농업의 성격이 비중이 더 크지 않나 이런 생각도 해 봤습니다.
건설분야에서도 정부 포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쪽 분야를 저희들이 가져다 하는 것 이 부분도 사실 부담이 좀 됐습니다.
저희 쪽이 양보를 하면 되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건설방재과장이나 누구들이 기꺼이 그런 부분에 대해서 자기들이 수용을 하고 그래서 아까도 말씀드렸는데 내부적으로 그런 부분이 수용이 된다면 이것은 큰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저도 어떻게 보면 양보했다는 표현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 김보희 의원
- 지금 그렇게 답변하시는 것은 적절하지 않으신 답변인 것 같고요.
도에서 내려온 공문에 대해서 자꾸 변명성, 해명성 답변을 하시는 것은 걸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건설도시국장님도 건설도시국 소관 건설방재과장이 공적이 짧았다고 생각하십니까?
제가 알기로는 5년 6개월로 되어 있던데 건설방재과장께서는, 누구를 편들어서 하는 것은 아니지만 곤파스 때부터 고생을 많이 한 과장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건설방재과에서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항상 현장에 나가있어야 하는 그러한 실과에 있습니다.
그 공적이 짧았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건설도시국장님?
- 건설도시국장 이인수
건설방재과장이 곤파스 때는 근무를 안 했었죠.
- 김보희 의원
- 부석면에서 근무했잖아요.
- 건설도시국장 이인수
부석면에서 있었죠. 공적이 짧다, 없다, 있다 이건 제가 말씀 드리기 그러네요.
공적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 김보희 의원
- 건설방재과 계장께서 글을 올린 사항에 보면 시장께서는 건설방재과장은 공적기간도 짧았고 다시 한번 재검토 방침을 줬다 라는 글귀가 있습니다.
그거 확인해 보셨나요?
- 건설도시국장 이인수
솔직히 저는 그런 분야를 사실 보고 싶지 않습니다. 안 봤습니다.
- 김보희 의원
- 제가 한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솔직히 본의원은 유감스럽습니다.
건설도시국에서 국장으로 재임하시면서 자기 실과에 해당된 직원 하나 못 챙겨서 대통령 포상이면 공직자로서는 최고의 포상 아닙니까?
그런 것을 다른 실과로 옮겨지게 한 것에 대해서 국장으로서 제 역할을 다했는지 유감스럽습니다.
- 건설도시국장 이인수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제가 다른 분야에서 어떻게든지 보충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김보희 의원
- 아까도 제가 시장님께 답변을 얻어냈지만요.
건설도시국장께서도 훈계 처리한 직원 3분에 대해서 명예회복을 시켜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건설도시국장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건설도시국장 이인수
저도 안타깝게 생각을 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보겠습니다.
- 김보희 의원
- 이 자리 본회의장입니다.
노력을 하겠다는데 그치지 마시고 반드시 이행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 건설도시국장 이인수
건의하겠습니다.
- 김보희 의원
- 수고 하셨습니다.
- 의장 이철수
-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수영 과장님 나와 계십니까?
이수영 과장님 앞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 김보희 의원
- 현재 민원위생과장께서는 대통령 포상 관련하여 공적심사위원회의 간사 역임을 하셨죠?
- 민원위생과장 이수영
맞습니다.
- 김보희 의원
- 간사는 포상 대상자가 바뀐 것을 어느 누구보다도 명확히 아셨을 텐데 알면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날인을 하셨는데요. 이 부분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 민원위생과장 이수영
바뀌었다는 표현보다는 저의 간사 입장에서는 아까 답변하신 건설도시국장님이나 시장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마는 정부포상은 일반 행정 공무원들이 받기 참 힘듭니다.
그래서 부서에서 처음에 올라왔을 때 도에서 그런 공문이 지정돼서 내려왔다고 담당계장이 가지고 와서 저의 입장에서는 정부포상 한 사람이라도 더 받았으면 좋겠다는 일념으로 간사의 역할로써 날인을 했고요.
나중에 2차 추천대상자가 다시 들어 왔어요. 그때도 보니까 사실 정부포상의 절차는 그렇습니다.
공적심사위원회 위원장은 부시장님이지만 최종 추천권자는 시장이기 때문에 거의 저희 채널로 추천요구가 되면 복수대상자를 선정해서 1차적으로 우선 협의를 합니다.
그런 다음에 공적에 이상유무가 있는지 여부를 따져서 위원회에 부의를 하거든요.
그 지정된 부분을 가지고 추천이 됐기 때문에 저희는 거기에서 내부적 선별이 된 줄 알았는데 그 부분이 조금 미흡했던 것 같습니다.
- 김보희 의원
- 간사이신 자치행정과장은 그 중간에서 매개체 역할을 더 잘 해 줘야 되는 부분 아닙니까?
간사이신 분께서 두 개가 다 해당되는 건지 알고 그렇게 답변을 하시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요.
포상자 바뀐 것에 대해서 대통령 표창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교체해서 올렸나요?
- 민원위생과장 이수영
농업인의 날 포상 추천대상이기 때문에 저희는 대상이 전반적인 농업과 관련된 업무와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추천을 했습니다.
- 김보희 의원
- 대상자를 바꿀 때는 분명하게 포상을 받을 수 있기에 대상자를 바꾸었다 생각합니다.
그러면 대상자가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하시든가 아니면 명확하게 그 사안을 알고 날인을 하시든가 했어야 하는 부분인데 간사께서도 그때 당시 정확하게 사안도 모른 채 사인을 한 것 같습니다.
- 민원위생과장 이수영
바뀐 게 아니라 처음에 추천된 사람이 절차상 선행돼야 할 절차를 다 이행치 못하고 추천이 됐던 부분이 있었고요.
그래서 다시 내부적인 협의과정에서 대상자가 선정이 돼서...
- 김보희 의원
- 절차상 잘못됐다는데 절차상 잘못된 게 뭐 있습니까?
시장님께 보고 안 한 게 잘못된 겁니까?
- 민원위생과장 이수영
일단 이번에 한해대책 유공자로 추천하는 과정에서 지금 의원님이 말씀하셨듯이 공적심의위원회에서 전체 결정이 나면 추천을 하면 되지 않느냐 이런 말씀이지 않습니까?
저희 내부적으로는 최종결재권자까지 복수추천을 해서 일단 공적대상자를 선별하고 그 다음에 심의위원회를 해서 추천을 하기로 했습니다.
- 김보희 의원
- 복수추천 할 포상이 따로 있고 단수추천을 할 포상이 따로 있는 것 아닙니까?
여기 도지사께서는 수신자가 16개 시군으로 보낸 것도 아니고 2개 시군입니다.
서산시장하고 태안군수, 건설방재과로 보낸 것입니다.
그런 것을 명확하게 알고 답변해 주시기 바라고요.
이렇게 한 행위에 대해서 간사의 한사람으로써 부끄럽게 생각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의장 이철수
- 수고 하셨습니다.
이수영 과장님 나오신 김에 보충질문 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안계시면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김영수 국장님 발언석에 나가주시기 바랍니다.
- 김보희 의원
- 현재는 의회사무국장이지만 6월에는 주민지원국장이셨죠? 맞습니까?
- 의회사무국장 김영수
예, 말씀하세요.
- 김보희 의원
- 주민지원국장 당시 서산시 공적심사위원으로서 지난 6월과 7월 한건의 포상 관련하여 두 번 날인 하신 적 있으시죠?
- 의회사무국장 김영수
제가 기억은 생생치 않고 서류를 보지 않았습니다마는 정황 상으로 봐서 부인은 하지 않겠습니다.
- 김보희 의원
- 명확한 자료가 있기 때문에 부인을 해도 어쩔 수가 없습니다.
고위공직자로서 한번 결정됐던 사항에 대해서 이렇게 두 번 날인을 해도 되는 겁니까?
- 의회사무국장 김영수
두 번 할 수 있다고도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주요 사항에 대해서는 농란한 토론과 협의를 거쳐서 최종적으로 결정을 해서 대외적으로 통보 내지는 발송을 해야 되는 그런 것이기 때문에 특히나 제가 공직생활을 하면서 대통령 표창과 관련해서는 제가 지켜보건대 1년에 한 건 있을까 말까 몇 년 동안 없는 경우도 있고 상당히 희귀한 상이기 때문에 아주 주요한 사항이다 이렇게 생각이 돼서 토론과정에서 많은 토론을 거쳐서 결정되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는 사실 사인은 서명란에 했다고 하지만 사실 한건 가지고 두 사람을 한 건지 각각의 것인지는 지금 생각은 안 나서 이번에 이슈가 된 상태에서 의회 일을 하고 있는데, 여하튼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는 주요한 포상이기 때문에 두 번 사인을 할 수도 있다 생각을 합니다.
- 김보희 의원
- 행정을 이런 식으로 해 오셨습니까?
행정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이런 식의 행정을 해오셨어요?
시장, 부시장 다음으로 최고의 공직자가 누구십니까? 공직사회에서. 국장 아니십니까?
그런 분이 이렇게 무책임하게 변명성 답변을 하시고 이렇게 할 수 있다, 행정내부의 일이다 이렇게 답변해도 되시는 겁니까?
왜 두 번 날인을 해서 대상자를 바꾸게 만들었는지 다시 한번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의회사무국장 김영수
포상은 훈격이 여러 가지 있습니다.
서산시의 경우에는 서산시장 표창이 있고 도지사, 처장, 청장, 장관, 국무총리, 대통령까지...
- 김보희 의원
- 간단 명료히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의회사무국장 김영수
그리고 정기적인 포상이 있고 수시로 있어서 사실 국장이 공적심사위원회 위원이지만 사실 주요 업무가 아닌 가외적인 종적인 업무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사실 하나하나 놓고 목록을 해 가면서 해야 하는데 사실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마는 여하튼 이 상은 중요한 상이다 생각을 해서 신중성이 필요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김보희 의원
- 김영수 국장님!
그렇게 중요한 상이라 생각하면서 그렇게 한 행위에 대해서 본의원은 국장의 자격을 논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런 식의 행정력 계속 펼쳐 오신 겁니까?
- 의회사무국장 김영수
공적심사위원이기 전에 국장이 돼야 심사위원이 되는 것입니다.
자격논란 운운하는 것은 조금 가볍게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저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아주 불편하게 생각합니다.
공적심사위원으로서 하여간 어느 사람이 표창을 받든지 간에 중간역할을 해서 사인을 해야 될 그런 입장에 서 있습니다.
그런데 다만 이것이 지금 지적하신 내용을 살펴보면 매끄럽지 않다 해서 지적하시는 건데 저로서는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 김보희 의원
- 어떻게 역할을 다 했다고 이렇게 답변을 하십니까?
1천여 공직자분들한테 고위공직자로서 창피하지 않으십니까?
하여튼 이번 포상 관련해서 국장이어야지만 공적심사위원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답변을 하셨는데 그것은 당연한 답변이고요.
지금 이 시간을 비롯해서 고위공직자의 한사람으로서 반성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 의장 이철수
- 김영수 국장님에게 보충질문 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기획관님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김보희 의원
- 기획감사담당관께서는 부시장 특명사항으로 감사계에서 감사를 실시하였는데요.
감사결과 조치사항 잘 확인했습니다.
포상 관련해서 감사를 실시한 것이 적절한 것이라고 생각 하십니까?
본의원은 부당한 명령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기획감사담당관 김영제
저는 적절하다고 판단해서 감사를 시행했습니다.
- 김보희 의원
- 어느 부분에서 적절 하죠?
- 기획감사담당관 김영제
앞서 누차 말씀 됐습니다마는 행정조직에는 지휘체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포상 같은 경우는 상당히 중요한 사항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런 사항을 최종 결재권자인 시장님께 사전에 보고가 안 된 상태에서 내부적으로 진행이 돼서 이런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서는 분명히 책임이 있다고 봐서 감사를 시행하게 됐습니다.
- 김보희 의원
- 물론 시장께 보고를 해야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최고의 상이기 때문에.
그런데 우리 본청 전결처리 사항 이거 안보셨나요? 여기에는 누구로 되어 있나요?
- 기획감사담당관 김영제
그것은 심의를 부시장이 전결한다는 사항이고요.
저희들이 조치한 것은 이 사항을 왜 처음에 시장님께 보고를 안했느냐 문서가 왔을 때, 이 사항을 지적한 겁니다.
- 김보희 의원
- 그리고 공직자의 비밀엄수의 준수를 준하지 않았다고 이것으로 인하여 공직자로 하여금 비밀누설이 됐다고 했는데 그거 확실한 겁니까?
언론인들한테 누설이 된 게 확실해요?
- 기획감사담당관 김영제
이미 얘기가 됐습니다만 아직 결정이 안 된 사항 내부적으로 진행되는 사항이 밖으로 표출됐다는 의미입니다.
- 김보희 의원
- 밖에서 표출된 게 공무원분들이 표출을 한 건지 아니면 공적심사위원 중에서 퇴직하신 분도 있는데 거기에서 흘러나갔는지 그건 명확한 규명이 아니지 않습니까?
- 기획감사담당관 김영제
그것은 업무를 담당한 분이 분명히 그 세분이 업무를 담당했기 때문에 최초의 원인자라고 판단을 했습니다.
- 김보희 의원
- 어떻게 이런 안 좋은 일이 일어나면 최초의 원인자가 되고 이러한 부분에서 감사를 실시할 수가 있습니까?
본의원은 부당한 감사라 생각하기 때문에 감사계의 역할이 뭡니까?
이런 부당한 명령에 대해서도 감사하는 것이 감사계의 역할 아닙니까?
- 기획감사담당관 김영제
부당한 명령이 아닙니다.
- 김보희 의원
- 물론 7급 담당자는 공람을 안했기 때문에 잘못은 있습니다.
과장, 계장님이 무슨 잘못이 있습니까?
- 기획감사담당관 김영제
그래서 이 사항이 아까 말씀드린 대로...
- 김보희 의원
- 마지막으로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에서 공적심사위원한테 똑같이 얘기한 것처럼 다시 한번 재검토하여서 부당한 훈계를 받은 직원들에 대해서 명예회복을 시켜줄 수 있는 부분을 다시 한번 시장님과 적극적으로 논의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 기획감사담당관 김영제
이 부분은 제가 답변을 않겠습니다.
- 김보희 의원
- 시장님과 다시 한번 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논의해 주실 건가요?
- 기획감사담당관 김영제
이 부분은 제가 답변할 사항이 아닌 것 같습니다.
- 김보희 의원
- 기획감사실 감사계에서 감사한 것 아닙니까?
- 기획감사담당관 김영제
기획감사담당관은 당연히 감사를 해야 될 사항이고 거기에 상응한 징계가 아닌 훈계 조치를 하였습니다.
- 김보희 의원
- 감사계에서 훈계 조치를 한 사항이기 때문에 시장님과 다시 한번 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기획감사담당관 김영제
제가 정당한 조치를 했기 때문에 저희 입장에서는 논의할 사항이아니라는 말씀을 다시 한번...
- 김보희 의원
- 의원의 요구사항입니다. 다시 한번 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 기획감사담당관 김영제
참고 하겠습니다.
- 김보희 의원
- 이상입니다.
마지막으로 한분만 더...
- 김환성 의원
- 의장님! 너무 시간을 할애해 주시는 것 같은데요.
- 의장 이철수
- 양해 좀 해 주시고요.
- 김환성 의원
- 지금 두 시간을 다 하잖아요.
- 의장 이철수
- 이 한 건은 마무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환성 의원
- 그럼 시간이... 너무 하잖아요.
- 김보희 의원
- 한 분만 더 하면 됩니다. 의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의장 이철수
-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시장님 발언대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적으로 말씀드리면 여러분들 시간이 조금 더 간다고 불평하시지 말고 여기 계신 의원님들이나 시장님이나 공직자들은 시민들로부터 올 곶은 시정과 의정을 펼치라고 위임하신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불편하더라도 참아주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진행해 주세요.
- 김보희 의원
- 서용제 부시장께서는 공적심사위원장이시죠?
- 부시장 서용제
예.
- 김보희 의원
- 위원장께서는 포상 관련하여 특명사항으로 감사조치를 내리셨습니다.
그 사안에 대해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부시장 서용제
그 사안에 대해서 제가 판단하기로는 과정과 절차에서 일단 두 가지 큰 미스를 했다고 봅니다.
포상 관련해서 공문이 오면 포상을 총괄하는 부서와 사전에 협의를 해서 총괄하는 부서에서 대상자를 선정을 하고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를 했어야 됨에도 이 사안에서는 그 과정을 거치지 않았고 조금 전에 기획감사담당관 얘기 했습니다마는 그것이 결정이 돼서 대외에 추천되지도 않았는데 그 과정에 있던 것이 대외로 공표된 것 두 가지가 큰 잘못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부시장의 일반적인 행정권한 감독으로 감사를 지시했던 겁니다.
- 김보희 의원
- 공적심사위원장이지 않습니까?
위원장이시면 위원장 선에서 결정을 해야 되는 부분 아닙니까?
- 부시장 서용제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공적심사위원회는 의결기구가 아니고 자문성기구이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시장님이 결정하시는 겁니다.
- 김보희 의원
- 그리고 서산시 포상 조례에 보면 우리 공적심사위원을 보면 단장도 들어가 있습니다.
그런데 조례에 보면 위원장은 각 국장이 된다 라고 명시를 해 놨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단장이 들어갈 수 있습니까?
직급을 같이 봐서 단장을 넣은 겁니까?
- 부시장 서용제
그 규정을 제가 정확히 기억을 못하겠는데요. 직함에 따라서 들어가는 것보다는 아마 직급별로 들어가게 되어 있을 겁니다.
다시 확인해서 국장인지 단장인지 바로 잡도록 하겠습니다.
- 김보희 의원
- 10조에 보면 나와 있고요.
이번 계기를 통해서 공적심사위원을 다 국장으로 하든가 아니면 조례를 개정하시고요. 이번에 본의원이 생각하기에는 위원장으로서의 적절한 역할을 못한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서 얘기한 것처럼 우리 직원 세분에 대해서 명예회복을 시켜줄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심도 있는 논의를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부시장 서용제
의원님 죄송한데요. 공적심사위원장의 역할이 무엇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시는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 김보희 의원
- 최종적으로 결정을 위원장까지 날인한 부분 아닙니까?
그런데 그 결정된 사항을 가지고 다시 위원장으로서 교체할 수 있는 겁니까?
- 부시장 서용제
할 수 있습니다.
- 김보희 의원
- 왜죠?
- 부시장 서용제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왜냐면 아까 말씀드렸습니다만 공적심사위원회가 의결성 기구가 아니기 때문에 과정에서 절차가 잘못됐다든지 일부 위원들이 판단을 잘못해서 적절치 않게 판단이 됐다면 다시 할 수도 있는 것이죠.
- 김보희 의원
- 물론 다시 할 수도 있지만 이 부분은 지금 성격이 다른 것 아닙니까?
성격이 다른데 이 부분에 대해서 재방침을 받고 다시 바뀌었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부분입니다.
이러면 행정에 대해서 시민들이 어떻게 신뢰감이 있겠습니까?
- 부시장 서용제
아까도 그 얘기가 나왔습니다마는 시민들께 알려지지 않아야 할 부분들이 절차에서 알려졌기 때문에 시민들께서 혼선을 빚으신 것이지 그게 공적심사위원회가 잘못하고 심사위원장이 역할을 잘못하고 그런 말씀은 조금...
- 김보희 의원
- 자꾸 이 자리에 나오셔서 변명성, 일단은 서산시가 잘못된 사항입니다.
변명성 답변 그만하여 주시고요.
이상으로 본의원의 시정질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의장 이철수
- 부시장님 수고 하셨고요.
더 이상 보충질문은 안받도록 하겠습니다.
여하튼 요리사보고 떡을 하라고 했는데 죽을 써다주면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떡을 요구한 자에게는 떡을 갖다 주고 죽을 요구한 자에게는 죽을 갖다 줘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10분간 정회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30분 정회)
(11시41분 속개)
- 의장 이철수
-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회의를 속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김환성 의원님 나오셔서 시정질문 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환성 의원
- 안녕하십니까?
성연·지곡·대산 선거구에서 나온 김환성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16만 5천여 시민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이철수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오늘 우리 의정활동을 시민에게 소상히 알리기 위해서 많은 언론인들이 참석해 주신데 대해서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오늘 시정질문을 녹화하시느라 3일간 앉아있기도 어려운데 서서 녹화하시는 CJ헬로비전 충남방송 기자님들께 진심으로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또 해 뜨는 서산 행복한 서산 건설을 위해서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시장님을 비롯한 서용제 부시장께 감사를 드리고 아울러 금년도 4분기에 접어들어 시정의 알찬 마무리에 매진하고 있는 1천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본의원의 의정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방청석을 빛내주신 시민 여러분께도 고만운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그럼 본의원이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시정에 대하여 또 우리 시민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사고 있는 부분에 대하여 질문을 드리는 사항이오니 명확하고 책임 있는 답변을 기대하면서 첫 번째 질문을 하겠습니다.
먼저 경지정리사업 지구 내 축사 건축 인허가 처리기준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본의원이 알기로는 행정기관에서는 정하는 기준이나 방침 등은 행정기관 내에서 업무의 효율성이나 소속 직원에 대한 인사규칙 등 내부적 조직운영에 적용하고자 하는 일종의 지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현재 서산시에서는 ‘축사 건축 인허가 처리기준’을 정하여 경지정리지구 내 축사 및 관련시설 인허가 신청에 대하여 위 기준안을 근거로 불허가처분을 하고 있어 축산농가로부터 민원이 야기되고 있는데 대하여 시장님은 알고 있는지 묻고자 합니다.
본의원이 알고 있기로는 농지법이 2007년 7월 4일 일부 개정됨에 따라 축사 및 부속시설물이 농지전용허가 협의대상에서 제외되어 환경 등 오염방지와 우량농지 잠식을 우려하여 충청남도에서 우량농지에 축사 및 부속시설 설치를 억제해 줄 것을 각 시군에 공문으로 시달하여 서산시에서는 이에 2010년 6월 21일 경지정리지구 내 축사 건축 인허가 처리기준을 정하여 현재까지 축산농가의 권리를 제한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의원이 확인해 본 바에 의하면 인근 시군에서는 우량농지에 축사 및 부속건축물을 허가 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2007년 농지법 개정취지를 살펴보면 농산물 시장개방의 확대와 국민의 식품소비 패턴의 변화로 쌀 재고는 늘어나는 반면 친환경축산물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됨에 따라 농지의 범위에 축산물 생산시설의 부지를 포함시켜 농지전용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농지에 축사를 설치 운영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임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산시에서는 이러한 취지에 반하여 법에서 허용하고 있는 사항에 대하여 공무원의 자의적인 판단으로 기준을 정하여 시민의 권리를 침해한다는 것은 행정기관의 권한을 넘어선 월권행위라고 판단하는데 시장님의 견해는 어떠한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더구나 자유무역협정 등으로 인하여 외국의 값싼 농축산물 수입이 증가추세이고 사료 가격의 인상 등으로 인하여 우리 축산 농가가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인데 이러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축산농가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지 못할망정 법에서도 규정하지 않는 기준을 마련하여 축산농가의 권리를 제한하여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것은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것으로 본의원은 납득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본의원의 서산에서 시행하고 있는 축사건축 인허가 처리기준을 폐지할 것을 주문하면서 바로 폐지할 용의는 없는지 만약 폐지하지 못한다면 어떠한 문제점이 있는지 소상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주민의 권리를 제한하는 유사한 사례는 없는지 또 같은 사례가 반복되지 않기를 강조 드리며 부당한 행정처분 등으로 인하여 시민의 불이익을 받는 사례는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로는 벌천포 해수욕장 개발 관련 사항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대산읍 오지리에 위치한 벌천포 해수욕장은 시장님도 잘 아시다시피 우리시의 유일한 천연해수욕장으로 인근에는 경치가 좋은 황금산, 수산자원이 풍부한 삼길포항 및 대산항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볼거리와 먹을거리 등으로 인하여 서산시민 뿐만 아니라 많은 외지 관광객이 벌천포 해수욕장을 찾고 있으며 매년 증가추세입니다.
그러나 현재 벌천포 해수욕장은 편의시설 및 기반시설이 극히 빈약하여 피서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하지 있으며 지역의 이미지 또한 실추시키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시장님께서는 기본적 편의시설로 화장실과 주차장 그리고 진입도로 확·포장 등 시급한 사항들을 조기에 시행할 의향은 없는지 소상히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벌천포 해수욕장에 위치한 가로림만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어 요트 및 수상스키 등 해양스포츠 활동이 가능한 해양레포츠단지 개발 가능 잠재력이 충분한 것으로 본의원은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벌천포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해양레저스포츠단지를 조성하여 많은 관광객이 유치되어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시민에게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할 용의는 없는지 시장님의 정책적 소신과 함께 향후 추진방안에 대하여 소상히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로 대산읍 번영회 등 우리지역 주민대표와 협의된 민원 숙원사업 추진과 관련입니다.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에 위치한 쓰레기 매립장은 2009년 9월 서산시와 대산읍 주민대표 간에 쓰레기 매립장 즉 3차 매립구간을 완전 사용할 때까지 연장 사용할 것을 협의한 바 있음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는 대산읍 주민들이 매립장으로 인한 악취 등 생활의 불편함과 위생에 대한 심각한 위험을 받고 있는 혐오시설로 더 이상 우리 대산지역에는 추가 증설 또는 계속 사용은 안 된다는 극력한 반대에 부딪혀 다른 장소 및 지역을 선정할 때까지 2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서산시는 보상차원에서 대산지역에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지역주민 대표 간에 협의한바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뚜렷한 지원사업이 없습니다.
따라서 묻겠습니다.
우리지역 주민대표와 협의한 각종 지원사업 중에서 대산중학교 인조잔디구장 조성사업에 대해서만 현재 완료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대산읍 비영리단체의 회의 등으로 활용 가능한 사무실 등 실내 공간 확보사항 또 3차 매립구간을 조속히 매립하여 친환경적인 체육시설 확충사업 등은 현재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서산시는 지원할 의향은 있는지 또 그동안 추진사항과 앞으로 지원계획은 수립하고 있는지 이 자리를 통해 명쾌한 답변을 바랍니다.
아울러 서산1·2지방산업단지 통합폐수관로 매설사업과 관련하여 시도14호선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경지정리지역 농지지역을 통과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로 인한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다는 주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만약에 안전사고가 발생한다면 피해자에 대한 보상대책은 있는 것인지 아니면 손해배상보험에 가입할 방법은 없는지 답변하여 주시고, 우선 상부도로에 대하여 6m 포장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여 교통에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판단되며 장기적으로 2차선 도로 확·포장을 할 계획은 없는지 또 아울러 대영선과 갈마선 도로에 대하여 2015년까지 확·포장하기로 서로 서산시와 주민대표 간의 협의한 것이 2015년까지 분명한 예산의 확보대책이 있는 상태인지 소상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어떠한 방법으로 추진할 것인지 속시원한 답변을 바랍니다.
다음은 넷째 서산시 지역 명문고등학교 육성사업 공모와 관련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지난 2009년 12월 3일자 동아일보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역 경쟁력 지수 평가에서 강원도 평창군, 인제군 등 일부 시군은 대도시와의 연계성이 떨어지는 약점을 극복하고 독자적인 발전모델을 구축하여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이들 시군에서는 지역 내의 고유재산을 활용하여 지역인재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한 핵심인재형성에 주력한 결과 잘 키운 지역인재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명제를 얻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마인드를 벤치마킹하여 행정에 접목한 결과 전남 옥성군에서는 지난 6년간 매년 20억원에서 30억원을 교육 인프라에 투자하여 대입 수능시험 성적 상승률이 전국 1위를 기록했고 매년 100여명 이상의 고교생이 외지에서 유입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본의원은 시장님께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교육환경은 예산, 인적자원, 인프라의 확충이 요구되는 어려운 과제로써 행정, 교육기관 또 학부모는 물론 범시민적인 차원에서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기반구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시도 시책사업으로 지역 명문고 육성사업을 추진하려고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기본목적은 본의원이 말씀드린 바와 같이 같습니다마는 시장님께서는 추진하고자 하는 이 사업의 주된 정책적 목적은 무엇인지 소상히 밝혀주시고 또한 지역명문고 선정기준과 선정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또 향후 우수 인재양성을 위한 각종 지원시책의 내용과 발전방안은 어떻게 구상하고 계신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현판, 간판, 표지석 등 시장님의 친필과 관련하여 묻겠습니다.
관공서의 신축 등 현판 및 표지석에 이완섭 시장님의 친필로 제작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의원은 안견미술대전 등 서예대상 수상자나 우리지역 명망 높은 서예가로 하여금 현판을 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는데 직접 이완섭 시장님 친필로 현판 등을 제작하는 의도와 시장님의 견해를 소상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본의원의 시정에 관한 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우리 의원님들!
그리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이철수
- 김환성 전의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그럼 김환성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은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중식을 한 후에 1시30분부터 듣도록 하고 1시 30분까지 정회를 하고자 합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56분 정회)
(13시31분 속개)
- 의장 이철수
-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오전에 두 분 의원님께서 시정에 관한 질문을 해 주셨습니다.
의원님들이 적극적으로 해 주셔서 회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오후에도 원활한 회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계속해서 김환성 의원님의 오전 시정질문에 대해서 시장님으로부터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이완섭 시장님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시장 이완섭
서산시장 이완섭입니다.
김환성 의원님께서 질문주신 사항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께서 모두 5가지 질문을 해 주셨습니다.
경지정리사업지구 내 축산건축 인허가 처리기준과 관련해서 말씀을 해 주셨고 대산읍 오지리 벌천포 해수욕장 개발과 관련한 사항 그리고 세 번째로 대산 주민대표와의 약속과 관련 한 사항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고 네 번째로 서산시 지역 명문고 육성사업 공모와 관련해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현판, 간판, 표지석 시장 친필과 관련해서 질문을 해 주셨습니다.
양해를 해 주신다면 질문하신 사항 중에서 대산읍 벌천포 해수욕장 개발 방안에 대해서는 제가 답변을 드리고 나머지 질문사항은 보다 상세한 답변을 드릴 수 있도록 관련 국장으로 하여금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벌천포 해수욕장은 수려한 경관을 갖춘 자연발생 관광지로 유명세를 타면서 최근 피서철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습니다마는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것처럼 그에 비해 기반시설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시에서는 오지리 국유지 임야와 사유지 매입을 통한 주차장,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 시설 확충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해수욕장 진입도로 확·포장 사업으로는 2013년에 일부 예산을 확보해서 실시설계 및 보상을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 우리시는 벌천포 해수욕장의 기반조성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해서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두 번째로 질의하신 벌천포 해수욕장 해양레포츠단지 조성계획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벌천포 해수욕장은 의원님께서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자연발생 관광지입니다.
즉 지정 해수욕장이 아니기 때문에 해양 레포츠 단지 조성을 하기 위해서는 해수욕장 지정이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겁니다.
우리시는 장기적으로 해수욕장 시설물 설치 및 관리운영 기준에 적합한 기반시설을 갖춘 후에 지정 해수욕장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예상 이용객수 그리고 위험성 정도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해수욕장 내 수상 레저활동 구역으로 지정을 고려하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 의장 이철수
- 시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자치행정국장님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자치행정국장 윤병상
자치행정국장 윤병상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김환성 의원님께서 서산시 지역 명문고 육성사업 공모와 관련 서산시의 지역명문고 육성정책의 목적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교육 여건을 개선하여 지역인재육성에 기여하고 학교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잘하는 학교는 더욱 잘할 수 있도록 하고 다소 미흡한 학교에는 잘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여 우수한 인재의 도시유출방지와 취약한 지역교육여건을 개선해 나가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다음은 서산시 지역 명문고 선정기준은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서산시의 지역명문고 선정기준에 대하여는 충청남도 도교육위원회의 자문과 협의를 거쳐 지역의 대표성, 지역 협력성, 독창성, 저비용 고효율 전략, 사업추진계획, 학교장 의지 등을 선정 기준으로 하였으며 선정기준에 맞도록 각 학교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심의위원들이 심의평가하여 2개교를 선정하였습니다.
심의위원으로는 서산시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에 의거 2011년 11월 1일 임기 2년으로 위촉된 1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평가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하기 위해서 충청남도 교육위원회의 실무적 자문과 협의를 거쳤으며 심의회의 당일 충분한 설명이 되게 하기 위해서 학교장이 직접 설명토록 하였고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아 동일한 조건하에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심의위원들이 현장에서 집계하여 즉시 발표함은 물론 평가점수를 각 학교 별로 최고 점수와 최저점수를 집계점수에서 배제하는 등 최대한 공정성을 기하였습니다.
다음은 해미면사무소, 해미보건지소 현판 친필 관련 사항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해미면 종합청사는 해미면 읍내리 353번지 일원 대지 6,296㎡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956㎡의 규모로 2011년 5월 공사를 착공하여 2012년 7월에 완공하였습니다.
해미면 종합청사는 전통양식을 기인한 청사로 기존방식과 유사한 간판을 설치할 경우 건물과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미관상 좋지 않고 또한 청사 상부에 설치된 누각은 해미읍성 진남문과 같은 형태로 되어 있어 누각 전면에 설치하는 것이 주변경관과 잘 어울릴 것으로 판단되어 현판으로 제작 금년 8월 24일에 준공식에 현판 제막식도 함께 실시하였습니다.
해미면사무소 현판을 시장 친필로 제작한 이유는 유명 서예작가 의뢰시 작가 선정에 따른 행정력 낭비뿐만 아니라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등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다고 판단되어 서산시민의 대표성을 지닌 상징성과 시예산 절감 차원에서 시장 친필로 제작되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 의장 이철수
- 자치행정국장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주민지원국장님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주민지원국장 한연숙
주민지원국장 한연숙입니다.
김환성 의원님께서 질문하여 주신 대산매립장 사용기간 연장과 관련해서 주민대표와 협의한 사항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지난 2003년도 합의 당시에 대산 생활폐기물 매립장 사용기한이 2009년 9월 4일이었고 양대동 환경안정화시설 설치사업 준공시기가 당초계획보다 지연되어 2010년 4월로 예정됨에 따라 시에서 연장 요구했던 사항으로 지난 2009년도 9월 8일 대산읍을 통해서 대산매립장사용기간연장과 관련하여 주민대표들께서 건의하신 사항은 첫 번째 2010년도 본예산사업으로 대산중학교 인조잔디구장 시설 및 관람시설 개선과 두 번째로 대산읍 비영리단체 회의 등으로 활용 가능한 100㎡ 실내공간을 농민상담소 신축 또는 읍사무소 창고 개축시 연계하여 확보해 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추진사항으로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대산중학교 인조 잔디구장 조성사업은 총사업비11억 6천만원을 지원하여 지난해 말 준공하였고 현재 사용 중에 있습니다.
회의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무실확보는 앞으로 대산읍사무소 창고개축 시 연계하여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현재의 대산매립장의 향후 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생활폐기물 매립시설은 폐기물관리법 규정에 따라 정비사업을 한 후 30년간 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상부 토지는 운동시설 및 공원 등 영구적인 구조물이 수반되지 않는 시설만 설치할 수 있음을 참고로 말씀드리며 현재 대산매립장은 금년 10월 8일부터 대산 지곡 쓰레기도 전량 환경종합타운으로 반입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2-3단계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전체적인 토지관리계획을 수립해서 체육공원 등의 조성을 추진하도록 하겠다는 답변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 의장 이철수
- 주민지원국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미래전략사업단장님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 미래전략사업단장 조인호
미래전략사업단장 조인호입니다.
평소 우리 사업단 업무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는 김환성 의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대산 주민대표와의 약속과 관련한 질문 중 먼저 산단 통합폐수처리 관로 설치에 따른 민원요구 건인 대영선, 갈마선 도로개설 건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대산읍 대산리와 영탑리를 연결하는 대영선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은 총연장 9.2km 중 3.6km는 이미 55억원을 투입하여 포장을 완료하였습니다.
잔여구간 5.6km 구간에 대하여 금년까지 15억 5천만원을 투입하여 보상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보상율은 48%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영선 잔여구간 5.6km에 대한 총수요 사업비는 96억원으로 열악한 시 재정 형편상 일시에 소요예산 전액 확보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마는 앞으로 최대한 많은 예산을 확보하여 보상을 우선 추진하고 보상이 80% 이상 이루어지면 공사를 착공하여 주민과의 약속이 이행되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대산읍 운산리 소재 갈마선은 총연장 2.57km 확·포장을 요하는 사항으로 소요예산은 47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써 금년까지 13억원을 투입하여 보상 중에 있으며 현재 74%의 보상율을 보이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주민과의 약속사항인 대영선, 갈마선 확·포장 사업이 적극 추진되도록 최대한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은 시도 14호선과 관련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시도 14호선은 현재 6m 포장을 금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포장으로 인한 통행 차량 속도 증가로 인하여 사고위험의 민원이 있어 앞으로 방지턱 설치와 커브 등 위험구간에는 표지판 설치, 가드레일 등을 설치해 나가겠으며 시설로 인한 사고 등에 대비하여 공사가 완료된 후 2013년부터 공공영조물 보험에 가입할 예정이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 의장 이철수
- 미래전략사업단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건설도시국장님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건설도시국장 이인수
건설도시국장 이인수입니다.
평소 저희 건설도시국 업무에 대해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계신 김환성 전의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경지정리지구 내 축사건축 인허가 처리기준과 관련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축사의 신축이나 이전설치 등은 주변생활환경과 직결되어 있어 항시 양면적인 민원이 상존되고 있는 민감한 사항이 되겠습니다.
그동안 경지정리가 된 우량농지는 축사의 신축 등 대부분의 건축행위 등이 농지법으로 규제되어 왔었습니다.
그러나 의원님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지난 2007년 7월 4일자 농지법이 개정이 되면서 농지전용 없이도 이러한 부분이 가능하도록 시달된바가 있습니다.
이때 시달될 때 경지정리지구 등 우량농지는 가급적 억제하라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2007년 7월 4일부터 2010년 6월 21일까지 약 3년간 운영을 해 봤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무분별하게 이쪽저쪽에 축사가 들어서고 집단민원이 여기저기에서 많이 발생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도저히 이 상태에서 관리하는 것은 환경에 상당한 영향이 있겠다 하는 판단이 들어서 나름대로 내부적인 기준을 설정해서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저희가 설정한 기준은 이미 상부기관으로부터 우수사례로 지정돼서 저희가 칭찬을 받은 적다 있다는 말씀을 아울러 드립니다.
그 내용인 즉 경지정리지구라 하더라도 거주지 인근에 위치하고 경지정리지구 내의 가장자리에 위치한다거나 아니면 지하수를 사용하는 천수답, 또한 농지 인근의 축사가 집단적으로 있는 농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가급적 허용을 하는 기준을 설정했고요.
A, B지구 내 농지라든지 저수지 유역으로 농업기반시설이 완벽하게 갖추어 졌거나 공인기관에서 인정하는 친환경 농산을 생산하는 이런 농지에 대해서는 저희가 제안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A, B농지 같은 경우에 만약에 무분별하게 축사가 지어진다면 그 지역에 항공방제나 이런 부분을 할 때 축사로 인해서 이런 부분을 못하게 되는 문제도 있고 또한 아까도 어떤 의원님 말씀하셨습니다만 저희 청정쌀, 쌀에 대한 브랜드가치를 높여야하는데 환경이나 오폐수 이런 부분에서 훼손이 갈까 하는 이런 문제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 개인적인 생각도 집단적으로 우량농지로 설정되어 있는 데는 현행대로 가는 게 바람직하지 않느냐 하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인군시군도 몇 군데 알아봤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시들이 제한을 하고 있습니다.
일부가 허용하는 데가 있습니다마는 여기에도 많은 집단 민원이 발생되고 있어서 상당히 고민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지역에서는 앞으로도 이 부분을 현행대로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마는 의원님께서 말씀해 주시는 대로 어떤 부분을 보완하는 게 더 실익이 있는지 이런 부분 앞으로 더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 의장 이철수
- 건설도시국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농업기술센터소장님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농업기술센터소장 전수일
농업기술센터소장 전수일입니다.
김환성 의원님께서 질문을 주신 내용 중에 농업기술센터 표지석 친필 관련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농업기술센터 신축은 2010년 3월부터 2012년 7월까지 2년 4개월의 공사를 마치고 2012년 9월 12일에 준공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건축 시공업체인 유진건설 주식회사에서 자체적으로 준공석 1기를 소규모로 제작하여 현관 중앙화단에 설치한바 있습니다.
이후 공사실명제에 의한 감리단, 시공사, 공사관리관 등이 표기된 준공석이 현관 중앙화단에 위치한 것은 크기 등이 적절치 못하다는 내부의견과 농민 여론이 있어 이설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현 청사에는 상징적인 정문이 없으며 현관에도 기관명칭 현판을 부착할 장소가 여의치 않아8월경 내부협의를 진행한 결과 청사현관 중앙화단에 기관명칭 표지석을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준공식에 즈음하여 시설비를 투입, 서산시농업기술센터 기관명칭의 표지석을 제작함에 있어 이름 있는 서예가의 글씨를 받기에는 문필가의 선정과 비용발생 등의 문제가 있어 시장 친필을 받아 제작 설치하고 준공식 시 부대행사로 표지석 제막식을 실시하였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 의장 이철수
- 수고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김환성 의원님의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들었습니다.
김환성 의원님 보충질문 하시겠습니까?
예, 보충질문석으로 나와 주시고요.
답변을 요구하실 분을 지정해 주시죠.
예, 시장님 답변석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 김환성 의원
- 시장님 취임이후로 시정질문 처음 하시는데 여러 가지로 어려우시죠?
우선 벌천포 해수욕장 개발 건에 대해서 시장님 답변을 주셨는데 개발의지를 가지고 계신 부분에 대해서 만족하게 생각을 합니다.
지금 전남 신안 같은 데는 조 단위 투입을 해서 인공 해수욕장까지 개발을 하는데 우리 서산시는 유일하게 벌천포 해수욕장이 그렇게 규모로 볼 때는 그리 넉넉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요즘에 해수욕 철이 되면 하루에 400에서 500명 정도 관광객들이 많이 오고 또 토요일, 일요일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실정인데 아까 제가 말씀드렸듯이 기반시설이 아주 열악하고 그동안 미래혁신산업단지로 인해서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어놓아서 주민들이 많은 불이익을 받고 불편해 왔습니다.
그런데 지금이라도 다행히 우리 시장님께서 개발의지를 가지고 계신데 대해서 깊이 감사를 드리면서 지금 끝부분에 보면 사유지가 있거든요.
사유지가 있는데 그쪽에 건축허가라든지 진입로 관계로 해서 개발을 못하게 하는데 그런 것을 빨리 풀어서 개인적으로라도 개발할 수 있게끔 풀어줘야 하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쪽에 보면 주민들하고 일부에서 처음에 진입로 같은 게 포장이 안 되서 많은 불편을 겪고 있고 그리고 시도 12호선이 소위 왜정 때부터 시도로 되어 있는데 지금 2.5km 정도 그 구간이 확장이 안 되서 많은 차량이 그쪽에 오지라든지 벌천포 해수욕장 관광객이라 든지 웅도 주민들이 많이 통행을 하는 도로인데 확·포장이 안 되서 많은 사고도 빈번하고 주민들도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서 그런 부분에도 신경을 써 주십사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존경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주민지원국장님하고 미래전략사업단장님하고 답변을 하셨는데 우리 대산지역주민과의 약속부분에 대해서 시장님은 그 부분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실 것 같아서 제가 우선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게 시장님 의지가 있어야 하거든요.
주민과의 약속은 꼭 지키셔야 합니다.
그때 당시에 2009년도 9월 4일까지, 전에 대산읍 번영회가 명칭이 소각장 저지대책위원회였어요.
그 명칭을 대산읍 번영회로 나중에 바꿨거든요.
그래서 조규선 시장 계실 때 소각장을 대산에 유치한다고 해서 대산 전 주민이 반대를 해서 소각장 저지대책위원회가 추진이 됐었습니다.
그래서 저지대책으로 운영을 해 오다가 나중에 소각장을 않기로 하고 그럼 다른 데로 장소 선정을 하는 기간을 줘야 할 것 아니냐 해서 조규선 시장님하고 2년간 주민들하고 협약을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2년이 만료된 것이 9월 4일이었거든요.
그런데 그때 당시에 양대동에 환경안정화시설을 하고 있는 중에 공사 기간이 지연돼서 한 8개월 정도 대산에서 받아야 하는데 그때 당시 주민대표들 번영회하고 이장단들, 지금 대산읍 번영회 하면 대산의 지도자들은 다 끼어 있습니다.
이장단, 새마을지도자 남녀 그다음에 사회단체장, 금융기관까지 총망라해서 124명 정도 그분들이 번영회 정회원이거든요.
그 분들하고 약속을 했는데 그때 당시에 시하고 2년간 동안 협의를 했기 때문에 기간 만료된 뒤에 이건 막아야 한다, 무조건 막아야 한다 그렇게 해서 번영회에서 그렇게, 다행히도 그때 당시에 본의원이 반영회장을 겸직하고 있을 때입니다.
그런데 지역의 의원으로서 대산지역 대표들하고 협의를 하는데 지역대표들 중에서 여러가지 논란이 많았었습니다.
지금부터 2년 협의를 했으니까 기간이 됐으니까 무조건 막아야 한다, 일부는 합리적으로 해야 한다 그런 여러 가지 분분이 있었는데, 그때 당시에 대산읍장이 김금배 읍장이었는데 읍장하고 번영회장인 저하고 끈질지게 설득을 시켰습니다.
합리적으로 하자. 지금 현재 우리 대산에 막으면 환경종합타운이 준공이 안 된 상태에서 서산시 쓰레기 대란이 올 수도 있고 만약에 그렇지 않으면 다른 데로 이송을 해야 하게 되면 우리 시민 혈세가 없어지지 않느냐 설득을 시켜서 8개월 동안 연장을 해 주는 조건으로 해서 합리적으로 하자 그 대신에 우리 번영회에서 그렇게 결정이 되어 있는데 그래도 대표들인데 이장단협의회 해서 한번 의견을 들어보자 해서 읍장하고 이장단협의회에서 조건을 그렇게 했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대산중학교가 그동안 대산의 체육운동을 종합운동장 격으로 계속 사용을 해 왔는데 인조잔디구장을 해야 하지 않느냐 해서 인조잔디구장 요구를 했고 두 번째는 비영리단체 회의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달라고 주 요점은 그겁니다.
비영리단체가 회의를 할 수 있는 100㎡정도의 공간을 확보를 해 달라 했는데 98년도부터 이때까지 10원도 예산 선 것이 없고 아무런 답변이 없기 때문에 지금 번영회에서 많은 논란이 되고 있기 때문에 제가 시정질문을 하게 된 동기가 그겁니다.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현재 1단계, 2단계 조성이 있고 3단계, 그때 당시에 기간 만료 됐을 때 3단계는 조성만 해 놓고 생활쓰레기가 하나도 안 들어간 상태였었거든요. 그러면 많은 예산을 투자해서 3단계 조성을 했는데 안 받으면 안 되지 않느냐 그래서 그때 당시에 3단계 조성한 것을 우리 서산시 환경안정화시설이 완공되었어도 서산시 전체 쓰레기를 대산에서 다 받으면 3-4년이면 3단계 조성한 것이 다 매립이 될 수가 있다 그 대산에 나머지 땅이 있지만 그것을 다시 조성을 하지 말고 1, 2, 3단계 다 매립한 다음에 체육시설이라든지 법적으로 보면 쓰레기 매립장 같은 경우는 다른 뭐가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운동 체육시설 쪽, 양대동 같은 그런 체육시설을 해 달라고 긍정적으로 요구를 해서 시하고 합의를 했던 사항입니다.
그런데 지금 번영회에서 자꾸 얘기가 나오는 것이 비영리단체 회의실 해준다더니 여태 감감무소식이냐 그 부분에 대해서 시장님 의지를 가지시고 주민들하고 약속은 꼭 지켜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산업1·2단지 통합폐수관로가 시도 14호선으로 가는데 거기가 아시다시피 대호방조제 우량농지지역 도로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현재 5.6km 포장이 남았는데 관로 매설하느냐고 팠던 부분이 많이 침하됐어요.
그런데 그냥 방치해 놓아서 추수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건설도시국장님! 그거 빨리 조치해 주셔야 합니다. 그 부분은.
사리부설이라도 해서 포장을 조금 늦더라도 매설했던 부분이 침하돼서 농기계 다니기가 엄청 불편합니다.
그것을 빨리 조치를 해 주고 그리고 그때 당시에 보면 여러 가지 요구를 했어요. 그것을 다 수용해 준다고 합의를 했습니다.
그랬는데 그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주민지원국장님이 답변하셔야 하나요?
주민지원국장님 오신지 얼마 안 되고 또 내용도 잘 모르실 것 같고 시장님 의지가 있어야 하고 주민과 약속한 것은 시장님과 약속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운산리에 대영선하고 갈마선이 있어요.
대영선이 최초에 농어촌도로 확·포장 시작한 것이 98도년도인가 시작했거든요.
그런데 지금 현재까지, 엊그제 맹영옥 의원님께서 시정질문 했을 때 제가 보충질문 할 때도 대산의 농어촌도로 확·포장된 것이 4km라고 했는데요.
지금 대영선 3.8km 확·포장된 것 밖에 없습니다. 대산에 농어촌도로 확·포장 된 것이 대영선.
그런데 지금 대영선 확·포장을 전체적으로 하려면 96억원이 들어가야 하는데 지금 현재 집행한 것이 15억 5천만원 밖에 안했어요. 그럼 84억원이 남아있거든요.
그러면 주민들하고 95년도까지 확·포장을 완료하겠다고 했고 또 갈마선이 47억원 들어가야 하는데요.
그런데 지금 거기도 15억원인가 밖에 안 들어갔거든요.
전체적으로 갈마선하고 대영선 확·포장 하려면 100억원 있어야 되거든요.
시장님!
농어촌도로 서산시 전체 확·포장 공사비가 1년 예산 얼마 서는지 기억하고 계신가요?
- 시장 이완섭
글쎄요. 거기까지는 기억이 안 나네요.
- 김환성 의원
- 전체적으로 보면 100억원 정도 농어촌 도로 확·포장비가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렇게 되면 내년도 예산이 얘기 들어보니까 3억원 정도 밖에 안 섰다고 해요. 그러면 100억원이 남거든요. 2014년도 2015년도에 50억원씩 세워서 2015년도에 완료를 해 줘야 주민들 약속사항을 지키시는 겁니다.
주민들하고 약속을 안 지키면 주민을 기만하고 주민을 우롱하는 처사밖에 안 되기 때문에 시장님께서 명심을 하시고 관철을 시켜 주십사 하고 이 자리를 빌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 시장님 생각은 어떠신가요?
- 시장 이완섭
의원님 좋은 말씀 잘 들었고요. 여러 가지로 의원님께서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환경안정화시설이 제 궤도에 도달돼서 우리 시민들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된 데 대해서 경의를 표하고 그러한 역할을 해 주신데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지금 해 주신 말씀 제가 다 충분히 공감하고 다만 이제 저도 아쉽게 생각하는 것이 모든 부분이 재정적인 문제 때문에 딜레이 되고 늦어진 게 아닌가 생각을 하면서 저도 참 안타깝게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말씀해 주신 것처럼 주민과의 약속을 한 부분에 대해서 시에서 약속을 저버리는 차원에서 계속 질질 끈다든가 그런 것은 아니라고 이해를 하고 있고요.
최대한 빠른 기간 내에 약속이 지켜질 수 있도록 적은 예산이지만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통해서 약속을 지키는 시간이 앞당겨 질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여러 가지로 늦어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송구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 김환성 의원
- 노력하겠다고 말씀하시면 안 되고 주민과의 약속이고 그렇게 해서 공사시행을 했고 쓰레기 대란을 막고 했으면 틀림없이 주민들하고의 약속은 꼭 지키셔야 합니다.
- 시장 이완섭
예.
- 김환성 의원
- 다른 국장님보다는 이런 부분 시장님이 답변하러 나오셨으니까 답변해 주셔야 하는데, 지금 시민들 의식이 포장마차 같은 것 철거를 해도 이명박 대통령을 욕해요.
우리 공무원들이 조금 잘못하면 다 시장한테 책임추궁이 가고 시장을 욕을 합니다.
그건 분명히 알고 계셔야 해요.
지금 명문고 선정에 대해서 지금 보면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는 것 혹시 알고 계신가요?
- 시장 이완섭
일부 탈락된 학교에서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 김환성 의원
- 그런데 지금 보면 학교에 보낸 공문이 명문고 선정 세부목적이 ‘지방화시대의 지역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우수고를 선정 육성하여 우수인재의 도시유출방지와 자생적 학교발전 기반을 마련하여 취약한 지역교육여건을 극복하고자 함’ 목적을 이렇게 했거든요.
그런데 심의를 하고 나중에 보면 다시 목적을 정했는데 ‘서산시에서 금년에 최초로 실시하는 관내 우수고 육성사업 추진과 관련 6개 신청학교에 대한 심사결과에 대해서 일부 오해가 있어’ 이렇게 해서 그 목적을 변경을 했어요.
목적을 뭐라고 변경했느냐면 그때 처음에 학교에 선정목적을 보낸 것은 우수인재들이 외부로 유출이 안 되고 우수인재를 육성해서 우리지역을 홍보를 하고 또 우수인재들이 우리지역에서 배출이 돼야 우리지역이 발전한다는 그런 취지로 목적을 보내놓고 나중에 심의를 하고 물의가 있고 비난이 있으니까 다시 목적을 ‘교육여건을 개선해서 지역인재를 육성하는 학교가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잘하는 학교는 더욱 발전하게 하고 다소 미흡한 학교는 잘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여 우수한 인재 유출방지와 취약한 지역교육 여건을 개선하고자 함’ 목적을 내부적으로만 바꿔놨어요.
밖에서는 비난이 그렇게 큰데 내부에서만 목적만 바꿔놓으면 무슨 소용이 있어요.
- 시장 이완섭
제가 답변할까요? 지금 말씀하신 사항 충분히 이해를 하고요.
목적을 바꾼 것은 아닙니다. 목적을 바꾼 게 아니고 공문에는 세세한 내용을 담아서 공문이 나가진 않겠죠.
압축을 해서 공문이 나간 것이고 그런 불만이라든가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에 부연해서 내용을 설명하면서 취지를 설명하고 하는 내용이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이지 목적은 원래부터 바뀐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이것은 제가 시장이 되면서 선거공약으로 내세운 사항입니다.
제가 내세운 공약에 대해서 그 목적을 제가 모를 리 없죠.
그래서 요즘에 학력 여러 가지 우수한 학생들이 우리지역에서 이탈이 된다면 우리학교가 발전하는데 상당히 어려움이 있지 않겠느냐 라고 하는 것은 누구나 다 공감할 겁니다.
나중에 아까 의원님께서 읽어주신 부분은 부연해서 설명하기 위한 내용이지 목적이 바뀐 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기본적으로 우리 관내에 있는 고등학교가 7개죠?
모든 학교가 잘 발전이 돼야 우리시에 우수한 학생들이 생겨날 것이고 또 더불어서 우리시도 발전하는 것이라는 기본적인 생각에서 아까 말씀하신 대로 잘하고 있는 학교는 더 잘하게 하고 조금 부족한 학교는 무언가 도와줌으로 인해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기본적인 취지로 선거공약을 시작한 것이고 또 추진도 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조금 문구상으로 오해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이라는 것을 말씀 드립니다.
- 김환성 의원
- 그 부분은 시장님께서 선거공약으로도 했고 모든 부분에서 제가 말씀드렸듯이 각 지자체에서 우리 서산시에서 농산물 홍보라든지 몇 억원 들여서 하는 것보다 학교 하나 명문화시키는 것이 홍보효과가 엄청 크다고 보거든요.
타시·군에서도 그런 식으로 해서 많은 홍보효과를 보고요.
그런데 행정이 그래서 신뢰를 못 받는다는 말씀입니다.
왜냐면 의사전달이 잘못돼서 각 학교에서 오해를 하는 부분이 조금 못한 학교는 낫게 지원을 해 주고 잘하는 학교는 더 잘하게끔 지원을 해 준다고 처음부터 목적이 그렇게 하달이 됐어야지 그렇게 않고 나중에 목적을 바꿔 놓으니까 오해의 소지가 많죠.
그러니까 시장께서는 좋은 일을 하셔가면서 욕을 먹고 있는 거예요.
좋은 일을 한다고... 좋은 시책이죠.
- 시장 이완섭
결과적으로 그렇게 된 부분에 대해서 아쉽습니다.
- 김환성 의원
-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자원이 없기 때문에 저도 학부형이나 우리 학생들이라든지 그런 얘기할 기회가 있으면 저는 무조건 인재육성입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자원도 없기 때문에, 엊그제 TV를 보니까 외부 의료관광객들이 지금 2012년도에 엄청 증가하는 추세로, 우리는 인력으로 먹고 살아야 하거든요.
머리로 먹고살아야 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인재육성밖에 우리나라는 살길이 없다 저는 그것을 주장 합니다.
그런 차에 시장님께서도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고 교육에 투자한다는 것 대환영을 했는데 선정과정에서 교육경비지원 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하다 보니까 다 노출이 돼서요.
지금 심지어는 심의위원들 자질론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그게 공정하게 심사를 한 거냐, 지금 심의위원들이 11번까지 로비 전화를 받았다 해요. 11번 정도까지.
그래서 이게 공정하게 심사가 됐느냐, 그래서 앞으로라도 계속 이 사업을 추진하신다면 교육경비 심의위원회에서 하지 말고 우수 명문학교 선정 심의위원회 구성으로 해서 아무도 몰라야 합니다.
로비해서는 안 됩니다.
로비에 또 넘어가는 심의위원들도 잘못된 거고, 지금 다들 그렇게 인식을 하고 있어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대로 심의가 안 되고 로비에 의해서 심의가 됐다, 그렇게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시장께서 좋은 마인드를 가지고 좋은 시책을 했는데 하도고 욕먹는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는 것을, 공무원들한테는 그런 비난 소리가 들리는지 모르겠지만 여기에 계신 의원님들한테는 그 소리가 다 들립니다.
꼭 참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 시장 이완섭
제가 거기에 대해 조금 해명할 시간을 주시겠습니까?
저도 기본적으로 안타깝게 생각을 하고요. 잘 하자고 한 일이 결과적으로 이런 오해가 되는 얘기가 나오니까 저도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또 한 가지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기본적으로 승복하는 문화가 참 아쉽다, 그런 생각도 합니다.
모든 위원회를 통해서 심의하고 심사하는 것은 명문고 육성과 관련된 이런 건만이 아니고 대한민국에 수없이 많은 사안들이 있습니다.
그러한 사안 건건마다 결과에 대해서 승복을 안 하고 이러한 얘기를 너무 지나치게 확대 해석을 하면서 부풀려 얘기가 나온다면 문제가 없는 곳이 하나도 없을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탈락된 학교에 대해서는 상당히 저도 안타깝게 생각을 하면서 참 미안한 생각을 갖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다만 이것이 한번 선정이 되면 큰 만리장성을 쌓는 것처럼 혜택이 되는 것도 아니고 이번에 선정이 안 됐다고 해서 그런 기회가 전혀 없는 것도 아니고 단지 어떤 선호 차이에만 있는데 너무 예민하게 반응한 부분에 대해서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그리고 행정적으로 처리하는 과정에 있어서 지적을 해 주신 것처럼 목적이 바뀐 것처럼 혼동할 수 있는 여지를 준 것 이런 부분은 저희가 미숙한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들은 앞으로 저희가 행정을 해 나가는데 있어서 상당히 큰 도움이 되는 하나의 사례라고 보고 차후 유사한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이번에 선정된 학교와 또 선정되지 않은 학교가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우수고를 선정하는 심사가 아니었다는 거거든요.
우수고로 육성시키기 위해서 한 심사였었는데 그것을 조금 오해하시다 보니까 서운함이 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심사위원들 문제 이런 부분들은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에 11분으로 기억을 합니다마는 그 분들 모두 참여를 해서...
- 김환성 의원
- 글쎄 그게 노출이 돼서 학교별로 로비를 하는데 심의위원이 11번, 12분 이렇게 전화를 받고...
- 시장 이완섭
저도 그런 유사한 얘기는 들었습니다만...
- 김환성 의원
- 잘 아는 입장이고 지역사회이다 보니까 다 선후배 관계, 친인척 관계 얽히고설키고 하다보니까 많은 논란이 있고 그러다 보니까 우리행정이 신뢰를 잃고 또 아까 말씀드렸듯이 시장께서 좋은 마인드로 시책을 펼치셨는데도 좋은 호응을 못 받고 있다는 것을 참고를 하셔야 되고요.
사실 2억 5천만원씩 2년간 5억원을 지원해 준다고 해서 큰 효과는 아직까지 못보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그 목적도 명문고 육성 공모라고 해 놓고서 나중에 못하는 학교도 지원해 준다면 명문고 우수고 육성사업 목적이 잘못됐고요.
그래서 많은 비판을 받는 입장이고 현재 인재들, 공부 잘하는 학생들 외부유출을 막기 위한 의도로 시행을 했었는데 지금 현재 4년간 16억원 투자를 했거든요.
우리 서산시에서 인재들이 110명 정도가 외부로 빠져나가고 있어요.
우리 명문고를 만들어서 여기에서 공부를 해도 좋은, 고등학교 명문이다 하면 좋은 대학에 가는 게 명문이라고 흔히들 얘기를 하거든요.
110명 정도가 타시도로 빠져나가서 큰 실효를 못 거두기 때문에 그 목적이 달성될 수 있게끔 더 연구해서 그 부분에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촉구를 드립니다.
- 시장 이완섭
좋은 말씀 감사하고요.
앞으로 시행 계속 여부는 이번에 처음 시작한 것이기 때문에 추이를 봐가면서 결정할 사항으로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시에서 몇 푼 안 되는 예산 지원해서 그러한 효과가 금방 나타나리라고는 기대 않습니다.
그리고 교육 분야에서 오로지 그것만 가지고 교육투자를 하는 그러한 데에서도 효과가 눈에 띄지 않는데 시에서 일부 예산 조금 지원했다고 금방 눈에 띈다는 것은 그 기대를 갖는 자체가 너무 기대가 크다고 할 수 있겠죠.
어쨌든 말씀해 주신 사항에 대해서 겸허히 제가 수렴할 것은 수렴하면서 앞으로 이 제도가 보다 더 좋은 제도가 될 수 있도록 잘 챙겨 보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김환성 의원
- 다음은 이 부분도 기술센터소장님께서 답변을 하셨는데 이것도 시장님이 답변 하셔야 하거든요.
- 시장 이완섭
예, 제가 답변하겠습니다.
- 김환성 의원
- 해미 청사 현판 그다음에 해미보건소 간판 또 농업기술센터 표지석 지금 비난받고 있는 것 알고 계신가요?
- 시장 이완섭
비난 받고 있나요?
- 김환성 의원
- 시장님이나 저나 표를 먹고 사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시장님! 지난번에 삼자대결 했죠? 삼자대결 해서 표차이가 별 차이 없었죠? 그러면 지금 100명이면 30명이 시장편이 아니에요. 나머지 70명이 반대편이거든요. 다 상대성이 있어요. 비난의 대상이에요.
- 시장 이완섭
왜 비난의 대상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 김환성 의원
- 선거직들은 요만한 꼬투리만 있으면 잡으려고 하는 게 상대성이 있기 때문에 잘 아시잖아요? 그런데 지금 제가 요구하는 것은 시장님이 해미 청사 준공식 때도 글씨는 잘 못 썼지만 제 글씨로 썼습니다 라고 자랑을 하는데...
- 시장 이완섭
자랑한 적 없습니다.
- 김환성 의원
- 자랑이지 뭐예요?
- 시장 이완섭
자랑한 적 없어요.
- 김환성 의원
- 그렇게 했는데 굳이 그렇게 해서 자꾸 말썽되게 할 필요가 없지 않느냐, 우리지역에 행정력을 소모 안 시키고 예산낭비를 막기 위해서 시장님 친필로 썼다 아까 그렇게 답변을 했는데 우리지역에 서예가들이 많이 있잖아요.
그분들 글씨 써서 시에 많이 기증도 하는데 농업기술센터 현판 하나 써 달라고 해미청사 간판 하나 써 달라고 하면 그거 안 써주고 돈 달라고 하겠어요?
꼭 그렇게 시장님 글씨로, 신문에는 또 보기에 그러니까 시장님이라고 하는데 남들은 시장늠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어요.
여긴 시장님이라고 농기계센터 간판석 시장님 글씨로 있는데 밖에서는 시장늠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어요.
그런 것을 잘 들으셔야 해요.
- 시장 이완섭
제가 거기에 대해서 답변을 요하시면...
- 김환성 의원
- 지금 왕정시대도 아니고 시장님 글씨 그 정도면 참 잘 쓰시긴 하지만 꼭 시장님 친필로, 사유재산이라면 시장님 글씨로 해도 누가 할 얘기 없지 않습니까?
- 시장 이완섭
좋은 말씀 감사하고요.
- 김환성 의원
- 이런 것을 자꾸 이렇게 해서 자초해서 말썽이 나게끔 하실 필요가 없잖아요. 선거직이기 때문에...
- 시장 이완섭
고맙습니다.
- 김환성 의원
- 제가 선배로서 한번 충고의 말씀을 드리는 거니까...
- 시장 이완섭
감사드립니다.
말썽을 일으키는 게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 김환성 의원
- 자꾸 그렇게 생각하시면 안돼요. 그렇게 생각하시지 말고...
- 시장 이완섭
어쨌든 좋은 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 김환성 의원
- 지역에서 선배들이 얘기하는 것은 귀담아듣고 참고를 하시는 게 지역사회 살아나가는데 도움이 되는 겁니다.
- 시장 이완섭
좋은 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 김환성 의원
- 너무 고집으로, 보면 행자부에 있던 관료의식으로 밀어붙이기 식으로 하는 것 같아요.
- 시장 이완섭
없는 말씀 만들지 마십시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 김환성 의원
- 그렇게 느끼는 분들이 많이 있고 본의원도 그렇게 느끼고 있어요.
- 시장 이완섭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 김환성 의원
- 그런 것을 제가 선배입장으로 충고의 말씀을 드리니까...
- 시장 이완섭
감사합니다.
- 김환성 의원
- 참고를 해 주시고요.
시장님은 그 정도면 다른 분들은 됐고, 건설도시국장님! 시장님 고생하셨습니다.
- 의장 이철수
- 잠깐만요. 시간이 많이 지체됐습니다.
이완섭 시장님에게 보충질문 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예, 김보희 의원님. 시장님 잠깐 앞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간단하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 김보희 의원
- 김보희 의원입니다.
시장님께 보충질문이라기 보다는 한 가지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존경하는 김환성 의원님께서 질문하시는 사항과 이완섭 시장께서 답변하신 사항 참 잘 들었습니다.
간판 표지석에 대해서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답변 요구사항은 아니고요. 저는 우리 이완섭 시장께서 해미청사 관련해서 간판을 자필로 쓰셨죠? 보건소 하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존중을 합니다.
부시장 재직 당시에 해미청사와 관련해서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갖고 계셨고 설계를 하실 때 남다른 애정을 갖고 계셨던 것을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미읍성이라는 자필을 쓰신 것에 대해서 참 존경스럽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남발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완섭 시장님! 우리 농업기술센터에 전에 있던 표지석이 있습니다.
본의원이 직접 나가서 현장을 봤습니다.
그 옆에 똑같이 건물 사이에 놓아져 있더라고요. 그 부분은 약간 오버한 부분이 아닌가, 물론 시장의 자필이 들어간 것에 대해서는 존중하고 인정을 합니다.
하지만 김환성 의원님께서 말씀하셨다시피 차후에는 그러한 부분 감안하셔서 시민들이 얼굴을 붉히는 일이 안 벌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해미 청사와 관련해서는 분명히 제가 재직시설 당시 좋은 아이디어를 내셨기 때문에 그 부분은 참 공감대를 형성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좀더 심혈을 기울이셔서 좋은 시장, 발로 뛰는 시장, 의미 있는 시장 그런 분으로 거듭 나기를 당부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시장 이완섭
고맙습니다. 제가 답변드려도 될까요?
- 의장 이철수
- 답변은 요하지 않는다고 했으니까 똑같은 말씀이 되니까...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 의장 이철수
- 김환성 의원님! 다른...
- 김환성 의원
- 건설도시국장님!
경지정리지구 내에 축사 인허가 처리기준에 대해서 2007년 7월 4일 농지법이 개정돼서 우량농지에도 축사를 할 수 있게끔 풀어준 거거든요. 그러니까 쌀값은 하락하고 축산 농가의 어려움을 감안해서 농지법을 개정을 했는데 2007년 7월 4일 도에서 시장군수 회의에서 이렇게 하면 너무 우량농지가 잠식 우려가 있지 않느냐 해서 11월 2일인가 각 시군에 하달돼서 우리시 같은 데는 시장 방침을 받아서 2008년 6월 2일부터 기준을 정해서 시행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게 상위법으로 해서 만약 불허를 해서 소송을 한다면 승소할 수 있나요?
- 건설도시국장 이인수
행정심판에서도 승소한 예가 있습니다.
지금 대부분 시군에서 이렇게 하고 있고...
- 김환성 의원
- 그러니까 상위법에 이렇게 풀어뒀는데...
- 건설도시국장 이인수
행정심판에서 승소를 했습니다.
- 김환성 의원
- 법도 아니고 기준이나 방침으로 잡아서 시행한다면 행정심판 청구에서는 그렇게 했다 하지만 법으로 소송을 할 때는 패소할 수 있지 않아요?
- 건설도시국장 이인수
그런데 법 이전에 과연 이게 얼마만큼 지역주민이라든지 실익이 어떤 것인지 이런 정책판단도 같이 가야 하기 때문에 사실 아까도 제가 말씀 드렸듯이 이 부분은 우리시가 모범적으로 잘하고 있는 사례다, 물론 농지법을 풀어준 것은 너무 제한을 하다 보니까 그 부분이 불편을 초래한다 해서 우리가 가급적이면 어떤 부분을 선별해서 해 주느냐 하는 부분 많이 풀어 줬습니다.
지금 경지정리한 지역이라도 가장자리에 집이 위치해 있는 지역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풀어줬기 때문에 최소한으로 행위 할 수 있는 부분은 저희들이 풀어줬다고 생각을 합니다.
- 김환성 의원
- 경지정리지구 내에 건축인허가 처리 기준에 거주지 인근에 위치하고 경지지구 내 가장자리에 위치한 그런 데는 풀어주고 있거든요.
- 건설도시국장 이인수
지금도 상담을 해서 안내하고 있습니다.
- 김환성 의원
- 그런데 아까 답변대로 A지구 내 중간 가운데에 축사를 지어가지고 가축을 기르는데 항공방제나 그런 것을 하는 데에는 엄청 제약을 받을 수 있거든요.
이 부분이 잘 못한다기보다도 만약 법을 아는 분이 소송을 했을 때 시가 패소할 소지가 다분하지 않느냐 그것을 물어보는 거거든요.
- 건설도시국장 이인수
현재로써 제 판단은 저희가 패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김환성 의원
- 완전히 제약을 시키는 것이 아니고 지역에 따라서 큰 우량농지로써 역할을 못한다든지 그쪽에 축사가 집단화됐다든지 그런 부분에서는 다 풀어주고 있는데 대호지구나 A, B지구 중간에 축사를 한다는 것은 본의원도 불합리하게 생각을 합니다.
혹시 법적으로 갔을 때 우리시가 패소하지 않을까 염려해서 질문을 드리는 겁니다.
이상입니다.
- 건설도시국장 이인수
고맙습니다.
- 김환성 의원
- 이상으로 본의원의 보충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의장 이철수
- 김환성 의원님, 건설도시국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총괄적으로 김환성 의원님의 시정질문에 대해서 보충질문 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김환성 의원님의 시정질문과 답변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김기욱 의원님 나오셔서 시정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기욱 의원
- 이철수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해뜨는 서산 행복한 서산을 만들고자 우리 16만 5천여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 이완섭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정론직필을 위해 항상 노력하시는 지역 언론 관계자와 시정에 관심을 갖고 의회를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서산시의회 김기욱 의원입니다.
올 봄 우리는 104년만의 극심한 가뭄과 한여름의 폭염 그리고 이어진 폭우, 태풍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자연재해를 겪으면서도 시민 모두와 공직자 여러분의 단결된 힘으로 큰 피해 없이 잘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세 번의 태풍을 겪으면서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전 직원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예찰을 강화하고 태풍피해를 본 시민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응급복구에 최선을 다한 공직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심심한 경의를 표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시민과 공직자들의 결집된 힘을 바탕으로 지난 6월, 10년 만에 제64회 충남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사상 첫 종합우승의 금자탑을 쌓았고, 4년 만에 개최한 지역별 주민화합체육대회를 통해 시민 대화합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제11회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콘텐츠로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 지역을 찾으면서 대성황을 이뤘다고 평가를 받았고, 6일과 7일 해미면 (구)해미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12년 서산 6년근 인삼 및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서는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둔화에도 불구하고 4억 6천여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려 지역경제에 효자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을 살리고자 하는 우리 16만 5천여 시민여러분의 단결된 힘이었다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이와 같이 시민 모두가 스스로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앞으로도 본의원은 열심히 의정활동을 해 나갈 것을 약속드리며, 2012년 서산시정과 관련된 시정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시청사와 관련된 질문입니다.
본의원은 지난 7월 제173회 시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본관 등 4개 동으로 분산되어 업무능률이 크게 떨어질 뿐만 아니라 건물 노후로 공무원들은 물론 시민들까지 불편을 겪고 있는 시청사의 이전 신축에 대한 시장의 견해를 물은 바 있습니다.
그때 본의원은 “지난해 6월 현 청사 증·개축을 통한 행정타운 조성 용역결과 이후 이렇다 할 계획 없이 방치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시청사 문제와 관련하여 신청사 건립이나 이전 신축 계획을 시민들에게 소상히 밝혀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로부터 약 2개월 후인 지난 달 26일 시는 시청사 증축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통해 630억원을 투입해 본관 일부와 후면의 서별관을 철거하고 지하 2층, 지상 5층(3만 1,610㎡)으로 증축, 600대의 주차장 확보 등 오는 2014년까지 청사주변의 토지매입과 2018년 본격 공사 추진에 들어가 2020년 준공한다는 계획을 세웠고, 이에 따라 시는 청사주변 토성과 관련한 문화재 발굴조사에 들어갈 방침임을 시의회에 보고한바 있습니다.
그 다음 날인 지난 달 27일 시의회는 전체 의원들의 의견을 물어 현 청사에 신축할 경우 교통체증과 문화재 발굴, 사유지 매입 등의 문제점을 제기, 시의 백년대계를 위한 신중한 접근을 제기하면서 용역 발주를 주문했습니다.
이 의견의 본질은 시의회는 청사난 해소를 위한 총론인 증축계획에는 찬성인 반면 각론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런 데도 불구하고 10월 초 각 지방의 언론의 기사에는 “서산시의회 시청사 증축 제동” 등으로 나와 마치 청사난을 겪고 있는 서산시의 증축계획에 대해 서산시의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처럼 보도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언제 서산시의회가 서산시의 시청사 이전계획에 대해 이유 없이 제동을 걸었습니까?
서산시의회는 “시청사 신축에 대한 반대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난 번 용역결과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불신을 하고 있다”면서 “이를 해소하고 시의 비전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 용역을 다시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시 또한 “의회 의견에 따라 충분히 검토 후 의회에 추가 보고 등 절차를 거쳐 청사난을 해소해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치 서산시와 서산시의회가 서로 갈등하고 반목하는 것과 같은 서산시민들의 우려를 위해서라도 시장께서는 오늘 이 자리에서 시청사와 관련된 명확한 시의 입장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동부시장 주차장 조성사업과 관련된 질문입니다.
동부전통시장은 공설시장으로 그 규모가 크며 뛰어난 입지적 조건을 바탕으로 주차에 대한 수요가 매우 모두 높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내 주차공간은 53면, 도로에 임시로 설치한 주차장 45면이 있으나, 임시노면 주차장은 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로 본래의 기능 회복이 시급하며 동부시장 내에는 더 이상 주차장을 확보할 수 있는 공간이 없고, 동부시장 주변에도 대형차량 주차장을 확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번 동문동 제2청사 옆 주차장 조성사업 건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동부시장의 최대 약점인 대형차량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크게 부각됩니다.
다만 조성 대상지와 동부시장 간 고운로에서 시장1로로 이어지는 66m 안팎의 거리를 어떻게 해결해 주실 건가 묻고 싶습니다.
관광버스를 이용해 대형차량이 몰릴 경우 동부시장에서 장을 보거나 물건을 내리고 실어 이동을 하려면 부득이 구 당진선을 통과해야 하는데 아시는 바와 같이 1호 광장에서 제2청사 앞 동부시장으로 이어지는 도로는 출퇴근 시 상습적인 정체를 보이는 길입니다.
전통시장을 가지 않고 마트를 가는 이유를 생각하면 일단 주차장이 있고 카트 등을 이용해 무거운 짐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고 특히 비가와도 불편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카트를 이용하거나 무거운 짐을 들거나 비가와도 상관없이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시의 대책은 무엇인지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도시가스 공급과 관련하여 묻겠습니다.
본의원은 지난 2010년 10월 26일 제155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시정에 관한 질문을 통해 농촌지역 도시가스 보급 확대 및 조기공급과 관련하여 질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본의원의 질문요지는 서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그린에너지 보급사업과 함께 에너지 빈곤층이 없도록 서산시가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문제를 적극 검토하고 아울러 도시가스 보급 소외지역 및 단독주택에 대한 공급확대와 조기공급으로 도시가스 보급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2011년 11월 다행스럽게도 서산시의회에서는 존경하는 김완경 의원님의 대표발의와 본의원을 비롯한 10명의 의원들의 찬성으로 ‘서산시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역 지원에 관한 조례’가 상정, 2012년 1월 10일 이 조례는 ‘도시가스사업법’ 제19조의3에 따라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역 보조금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생활안정과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제정된 바 있습니다.
이 조례 제3조 ‘지원대상 및 범위’를 보면 “시장은 취약지역 중 사업자와 수요자 간의 공급협의가 이루어진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공사를 시행하는 공급관 설치 공사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급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2012년 1월 10일 이 조례가 공포된 날로부터 현재까지 서산시에는 단 한건의 신청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서산시는 당초 이 조례의 제정 취지에 맞게 취약지역의 주민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계도와 권장을 병행해야 했고, 기타 지역에서도 공급계획에 반영하여 도시가스가 조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어야 된다고 본의원은 생각하는데, 현재 읍·면지역 도시가스 보급 확대와 조기공급과 관련한 시장의 견해는 어떠신지 묻고 싶습니다.
네 번째, 아라메길과 관련해서 묻겠습니다.
최근 국립공원 및 지방자치단체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는 둘레길 열풍이 전국을 휩쓸고 있습니다.
제주 올레길, 북한산 둘레길, 대청호 둘레길, 지리산 둘레길, 변산 마실길,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등 곳곳에 걷기구간이 속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우리 서산시 또한 제주도의 올레길을 지역특성에 맞도록 변형한 친환경 트레킹코스인 ‘아라메길’ 1구간을 지난 2010년 7월 개통한바 있습니다.
서산 아라메길은 2년 연속 행정안전부 주관 ‘친환경생활공간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비 5억원을 지원 받았습니다.
이렇듯 아라메길은 짧은 시간에 트레킹 명소가 되었고 아라메길 주변에 있는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국보 84호)을 비롯해 해미읍성, 개심사, 보원사지 등 다양한 관광코스를 알릴 수 있는 가족단위 관광코스로도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서산시는 올 하반기에 팔봉면 호리와 대산읍 삼길포항 일원에 25.6km의 아라메길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라메길을 찾는 외지 관광객들의 한결같은 지적은 안내소의 부재와 살만한 문화관광상품이 없다는 것입니다.
2011년에만 무려 110만명의 올레꾼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된 제주도 올레길은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편의점 업체인 보광훼미리마트와 제휴를 통해 제주올레 상품을 올레길 주변 31개 훼미리마트에서 지난 2월부터 판매하고 있습니다.
인형, 엽서, 패스포드 등 올레길과 관련된 기념품을 비롯해 가이드북, 우비, 멀티두건 등 꼭 필요한 도보여행용품 총 21종의 다양한 상품을 어디서든 손쉽게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올해 상품 판매 수익금은 제주올레를 통해 올레길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쓰이며 특히 제주 조랑말을 상징하는 간세인형은 마을에서 버려지는 헌 천을 이용해 제주도민이 직접 제작하기 때문에 CO2 감소효과로 환경보호에도 기여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훼미리마트는 상품판매를 위한 전용 집기를 직접 개발하고 관광객들이 이용하기 쉽도록 올레길 주변 점포에 진열하여 판로를 제공합니다.
제주올레 상품은 그동안 판매처가 제주올레 안내소와 카페 등 20여 곳에 불과했지만 훼미리마트를 통해 판로를 획기적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는 것입니다.
지역민에 의한 지역 관광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아라메길 이용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 서산시에는 아라메길과 관련된 관광문화상품이 있습니까?
그리고 안내소 현황은 어떻게 됩니까?
지난 번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의 현장에는 내포디자인포럼이 만들어 선보인 해미읍성축제 문화관광상품이 전시 및 판매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내포디자인포럼에서는 자발적으로 아라메길 문화관광상품도 만들어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는데 서산시는 이와 같은 자생적 단체와 협의해 다양하고 다채로운 문화관광상품을 제작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적극 나서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시장님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또한 아라메길 제1구간의 출발지인 운산면 여미리 입구에는 신문화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여미갤러리&카페’가 문을 열어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주말과 휴일이면 꽤 많은 외지 관광객들이 그곳을 찾아 작품 감상도 하고 차도 마시며 아라메길에 대한 많은 문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곳을 이용해 작은 부스를 만들어 안내소를 대신한다면 예산절감뿐 아니라 홍보효과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시장님의 견해는 어떠십니까?
서산시청 홈페이지 열린 시장실의 인사말에 보면 이완섭 시장께서는 서산시청 홈페이지를 찾는 네티즌들에게 이렇게 인사말을 하십니다.
서산시는 찬란했던 백제문화와 서민의 숨결이 깃든 내포문화의 중심지로 호연지기가 충만한 고장입니다.
산, 들, 바다 어디를 가든지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고 넉넉한 인심이 살아있는 곳입니다.
세계 굴지의 석유화학산업과 자동차산업 등을 중심으로 한 서해안권 중심도시로 서산 대산항은 동북아 물류허브 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젊고 활력 넘치는 우리 서산시가 더욱 발전해 갈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알차고 다양한 정보를 접하는 참여와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본의원이 오늘 이완섭 시장의 이 말씀을 인용한 것은 이처럼 젊고 활력 넘치는 우리 서산시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의원님들의 질문에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이 충실한 답변을 해 주십사 하는 바람 때문입니다.
의회와 집행부 이 두 개의 바퀴가 올바로 굴러갈 때 우리는 시민여러분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고 해뜨는 서산 행복한 서산을 만들 수 있습니다.
모두의 꿈과 소망이 모아지면 그것이 곧 우리의 미래입니다.
우리 서산시가 ‘역동적인 도약! 희망찬 도시’로 나아가는 길에 여러분도 다 함께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이철수
- 김기욱 의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그럼 김기욱 의원님의 시정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시장님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시장 이완섭
서산시장 이완섭입니다.
마지막 질문자가 되셔서 기다리시는 동안 지루하셨을 것 같은데 좋은 말씀 해주셔서 아주 고맙다는 말씀 먼저 올립니다.
김기욱 의원님께서 질문을 주신 사항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께서 네 가지를 말씀하셨습니다.
서산시 청사 신축과 관련해서 말씀을 하셨고, 동부시장 주차장 조성사업과 관련해서 세 번째로 읍면지역 도시가스 보급확대와 조기공급과 관련해서 질문을 주셨고 마지막으로 아라메길 조성사업과 관련해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양해를 해주신다면 질문하신 사항 중에서 서산시 청사 신축과 관련해서는 제가 답변을 드리고 나머지 질문사항은 보다 상세한 답변을 위해서 관련 국장으로 하여금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산시 청사신축 관련 사항에 대해서 답변을 드립니다.
먼저 우리시 청사는 의원님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1976년 본관이 건축된 이후 부족한 사무 공간 확보를 위해서 서별관과 동별관을 증축하고 축산과와 수산과 및 2청사를 매입해서 리모델링을 통해 사무공간을 확충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 청사는 노후화되고 또 1청사, 2청사, 수산과와 축산과, 수도과 등으로 분산되어 있어서 업무의 효율저하는 물론이고 청사를 찾는 민원인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우리시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른 다양한 행정수요와 시민들의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청사건립의 필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에 우리시에서는 2010년부터 2011년까지 1년 여간 서산시 청사건립 등 타당성조사용역을 1억 300만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서 실시한바 있습니다.
이러한 용역과정에서 의원님들을 초청해서 2011년 3월에 중간보고회를 가졌습니다.
당시에 의원님 여러분들께서 12분이 참석하셨습니다.
그리고 주민설명회를 2011년 5월에 가졌습니다.
이어서 최종보고회를 2011년 6월에 의원님들 13분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습니다.
그리고 의회와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서 용역을 완료했습니다.
그 용역결과를 보면 6개 후보지별 장단점 등을 분석해서 접근성이라든가 경제성, 쾌적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현 청사부지 확장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선정되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선정된 규모는 지하 2층, 지상 5층에 연면적 3만 1,610㎡로 총사업비는 약 633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청사주변 토지 매입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2011년 11월에 득하였고 청사 후면에 서산읍성 문화재 1차 시굴조사를 2012년 3월에 완료를 하고 시청사 건립 증축에 대한 시정조정위원회 심의를 2012년 9월에 거치는 등 단계 별로 추진해 오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에 일부 지자체에 호화 과대청사로 인해서 사회적인 이슈가 발생하고 있고 지방행정체제 개편논의 등 정부에서 청사신축을 규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현 청사부지는 도 지정 문화재로 지정된 서령 관아문과 외동헌이 위치하고 있어서 건물 신축 시에 형상 변경 허가 대상구역에 포함되고 건물층수 제한 등의 건축규제로 인해서 현 청사 부지 매각 시 매입자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는 사항이 있을 뿐만 아니라 또 현 청사는 조선시대 서산군의 관아로서 1867년부터 146년 이상을 한자리에 입지하여 왔기 때문에 그 역사성과 시민 인지도가 매우 높은 곳으로 시민 대다수가 매각을 반대하고 공원조성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이유로 해서 만약에 현 청사부지 매각이 무산될 경우에는 신축이전 청사 부지의 토지매입에 따른 막대한 예산이 추가로 소요될 것입니다.
그에 따라서 열악한 시 재정에도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예견이 됩니다.
또한 특별한 여건 변화가 없는 현시점에서 1년 만에 1억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서 용역을 실시하는 이러한 사항에 대해서 현시점에서 시청사 건립 타당성조사 재용역을 실시하는 것은 예산낭비적인 요소가 있을 뿐만 아니라 시민의 행정에 대한 불신과 지역주민간의 갈등과 분열을 야기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현시점에서 여러 가지 제반여건을 종합해서 볼 때 재용역 실시 여부는 향후 여건 및 상황 변화에 따라서 추후에 검토해도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현시점에서 시급하게 추진할 필요는 없다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볼 때 현시점에서는 청사이전 여부와 상관없이 어느 경우에도 소요될 수밖에 없는 청사건립 기금을 연차적으로 조성을 해서 청사건립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또 필요하고 시급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의원님 여러분들의 이해와 기금조성을 위한 조례제정 등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 의장 이철수
- 시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자치행정국장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자치행정국장 윤병상
자치행정국장 윤병상입니다.
존경하는 김기욱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동부시장 주차장 조성사업 관련 조성 대상지와 동부시장 간에 66m 안팎의 거리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동부시장 내 주차현황은 시장 내 주차공간 53면과 도로에 임시로 설치한 주차장 38면이 있으며 제2청사 옆에 새로운 주차장 조성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조성 계획인 주차장과 동부시장은 66m 떨어져 있어 동부시장을 찾는 고객의 불편을 따를 것으로 예상되어 우리시에서는 고객들이 제2청사 앞을 지나 수산시장을 경유하여 이외과 앞쪽으로 통행할 수 있도록 대형차량 통행로 확보를 위해 현재 도시계획도로를 포장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진행 중인 제2청사 옆 주차장을 빠른 시일 내에 확보하여 대형차들이 주차할 수 있도록 하여 동부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시민의 카트이용 무거운 짐 운반과 비가와도 상관없는 전통시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 대책에 대해 말씀드리면 동부시장에서 주차장까지 비가림 시설 설치는 도로여건뿐만 아니라 환경미관 및 시재정 등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며 현재 무거운 짐 운반은 점포주들이 오토바이, 손수레 등을 이용하여 고객들을 위해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부시장은 대형마트와 달리 263점포가 입주한 전통시장으로 카트 이용이 다소 어려운 조건이나 앞으로 해결방안을 적극 검토하여 시민들이 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현재에도 동부시장을 찾는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토록 바닥 탄성 포장공사를 실시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무료택배 서비스를 통하여 대형마트와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 이용객들의 무거운 짐과 강우에도 보다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에 있으며 향후 동부시장을 찾는 고객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들을 적극 검토하여 추진하는 한편 상인들을 대상으로 고객친절서비스, 상인의식혁신 등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찾도록 노력하겠으며 동부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읍면지역 도시가스 보급 확대 및 조기 공급과 관련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도시가스 공급은 도시가스 배관라인을 통하여 수요자에게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서산시 관내 도시가스 공급은 충청남도 서북부지역의 도시가스 공급권을 가지고 있는 서해도시가스(주)에서 공급하고 있습니다.
2012년 9월말 기준으로 서산시 관내 도시가스 공급배관 총 120km를 설치하여 공통주택 및 일반주택 등 3만 1,309세대 서산시 총 세대 수의 48%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서산시 도시가스 보급 및 공급은 서해도시가스(주)에서 공급계획을 2년 단위로 수립 충청남도 승인을 받아 시행하고 있습니다.
2013년부터 14년 공급계획은 동문동 동아프라임 일원 등 4구간 5,400m, 1,792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현재 읍면지역 도시가스 공급은 도시가스를 다량으로 사용하는 회사 및 공동주택 간선 배관망이 설치된 지역에 우선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파트 및 공동주택이 없는 읍면지역에서는 신청시 10m당 200 내지 300만원의 분담금이 소요되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따라서 20 내지 30가구가 집단적으로 신청을 권장하고 있으며 가능한 기타지역에도 공급계획에 반영하여 도시가스가 공급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 의장 이철수
- 자치행정국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주민지원국장님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주민지원국장 한연숙
주민지원국장 한연숙입니다.
김기욱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아라메길 조성사업 관련 사항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서산 아라메길 조성사업은 2010년부터 3구간 2개 지선 56km를 조성하였고 금년도는 2개구간에 33km를 조성 중에 있습니다.
현재 아라메길 안내소는 1개소를 운영중이고 해미읍성 안내소, 팔봉산 안내소, 씨티투어 등을 통해서 아라메길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운산면 여미리 신문화 공간 등 안내소 확대 설치에 더욱 주력을 하겠습니다.
관광 상품과 관련해서는 다양한 문화관광 상품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해야 한다는 의원님 생각에 동의합니다.
현재 우리시의 관광기념품 중 아라메길과 관련한 상품은 없으나 내년도 2013년도 제1회 서산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하고 내포디자인포럼과 같은 전문단체에 우수한 인력을 참여시키면서 우리시의 역사와 지역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개발 육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내포디자인포럼에서 기 개발 중인 아라메길 해미읍성 등을 활용 제작한 관광 상품을 지난번 해미읍성 축제장에 판매코너를 마련해 드렸고 제품에 대한 관광객의 선호도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우수한 제품에 대해서는 서산 관광 상품으로 지정 구입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관광 상품을 국내외 관광객에 대해서 판매하면서 지역브랜드 가치 향상에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 의장 이철수
- 주민지원국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김기욱 의원님의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들었습니다.
김기욱 의원님 보충질문 하시겠습니까?
예, 발언대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하실 분을 지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치행정국장님! 앞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 김기욱 의원
- 국장님! 3일 동안 답변하시느라 고생 많습니다.
답변은 잘 들었고요.
읍면동 도시가스 보급 확대에 대해서 아까 답변하신 것 중에 읍면지역은 신청 시 10m당 200-300만원이라고 답변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제가 알기로 읍면동 지역의 아파트나 공동주택이 없는 쉽게 얘기해서 자연부락까지 파악하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시정질문을 하는 요지는 한 예를 들겠습니다.
저희 지역구인데 음암에 아파트가 6군데인데 아파트가 2군데는 국장님도 잘 아시다시피 도시가스가 들어와 있습니다. 알고 계시죠?
- 자치행정국장 윤병상
예.
- 김기욱 의원
- 성연 구치소 사거리 아시죠? 거기에서 음암 소재지까지 오려면 한 3.4km 거리가 됩니다.
제가 파악한 거로는 음암면 아파트 소재지까지 오는데 가구당 280-300만원이 들면 가능하다는 서해도시가스하고 작년에도 그랬고 올해도 협의를 해 봤었습니다.
국장님 그렇게는 파악 안 하셨죠?
- 자치행정국장 윤병상
예.
- 김기욱 의원
- 제가 지금 말씀드리는 것은 국장님 답변하신 것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자연부락인 음암면 전체, 서산시 읍면동 전체를 다 포함해서 답변을 해 주신 거고 저는 예를 들어 인지나 해미나 음암이나 고북이나 소재지에 한정해서 질문을 한 겁니다.
이 방향을 한번 다시 재검토해 주실 의향이 있습니까?
- 자치행정국장 윤병상
작년에 취약지역 도시가스 심의 조례가 제정돼서 1년에 한번 씩 계획을 수립합니다.
그래서 금년에 처음이기 때문에 수립을 안했는데 내년 상반기에 기본계획수립 시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 김기욱 의원
- 아까 본 질문에도 말씀드렸지만 김완경 의원님께서 조례 발의를 하셨는데 신청이 한건도 접수가 안됐거든요. 그 이유는 왜 신청이 안됐죠?
- 자치행정국장 윤병상
신청이 현재 농협에서 지원을 알선해 주고 있는데 담보가 있어야 지원을 해 줍니다.
그랬기 때문에 현재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김기욱 의원
- 3천만원인가 담보 잡는 거죠?
- 자치행정국장 윤병상
제가 추가로 답변...
- 김기욱 의원
- 예.
- 자치행정국장 윤병상
현재 48%가 공급이 됐기 때문에 지금부터 지원을 해 주면 한쪽에서는 지원을 받아가면서 설치를 하고 한쪽에서는 자담을 해 줬기 때문에 그런 형평이 있습니다.
저희들이 그런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김기욱 의원
- 제가 알기로는 서산시 전체가 80% 이상의 도시가스 공급이 돼야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하는 얘기가 있는데 맞습니까?
- 자치행정국장 윤병상
맞습니다.
- 김기욱 의원
- 80%까지는 몇 년도가 돼야 합니까?
- 자치행정국장 윤병상
2015년은 돼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 김기욱 의원
- 자료를 보면 현재는 48%죠? 그럼 제가 말씀드린 읍면지역, 동지역 보급되지 않은 지역은 2015년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말씀이십니까?
- 자치행정국장 윤병상
가능하면 저희들이 집단 되어 있는 데는 권장을 하고 안 되는 데는 그때 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 김기욱 의원
- 국장님 답변 중에 20-30가구 집단적으로 신청을 권장하고 있다는 문구가 있습니다.
집단 공동주택이나 아파트가 20-30가구만 있는 데는 없죠. 더 많이 있죠.
- 자치행정국장 윤병상
우선 그런 지역을 먼저 공급을 해 드리려고 합니다.
- 김기욱 의원
- 집단적으로 20-30가구 있는 데를 먼저 단독주택, 공동주택을 해드린다는 그 말씀이십니까?
- 자치행정국장 윤병상
우선 비용이...
- 김기욱 의원
- 비용 때문에요?
- 자치행정국장 윤병상
예.
- 김기욱 의원
- 금방 국장님께서 답변을 내년부터 다시 계획을 세우신다고 하셨죠?
- 자치행정국장 윤병상
예.
- 김기욱 의원
- 그럼 내년도에 국장님께서 심도 있게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자치행정국장 윤병상
예, 알았습니다.
- 김기욱 의원
- 이상입니다.
- 의장 이철수
- 자치행정국장님에게 보충질문 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예, 임설빈 의원님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임설빈 의원
- 임설빈 의원입니다.
3일 동안 답변하시느라 국장님 수고 많이 하십니다.
방금 동부시장 주차장, 시장에서 주차장까지 66m에 대해서 답변을 하셨는데 거기에는 이외과 앞에서 진입하는 것과 상인들이 무거운 짐은 주차장까지 배달하는 식으로 한다고 대답을 하셨는데 지금 실정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동부시장 안에도 많이 바닥을 탄성포 등으로 해서 굉장히 매끄러워서 유모차나 핸들카, 카트를 이용해서 시장을 보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이분들이 이외과 앞으로 해서 여러 가게에서 물건을 사다 보면 한집에 배달해 달라고 하기가 미안하거든요. 그러다 보면 손수 가지고 갈 수도 있는데, 그런데 문제는 거기에 보면 농어촌지소 땅인가 하고 엽연초조합 땅하고 거기 앞에를 지나다보면 인도 폭이 굉장히 좁습니다. 좁아요.
그래서 거기를 국장님께서 탄성포장으로 해서 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좁은 부분도 땅을 매입해야 하지 않습니까?
지금으로 봐서는 도저히 사람 하나가 비키기도 어려운 상태거든요.
- 자치행정국장 윤병상
제가 말씀드린 것은 우선 2청사 앞에서 수산시장을 경유해서 이외과로 나가는 대형버스입니다. 대형버스가 나갈 수 있도록...
- 임설빈 의원
- 소비자들이 무거운 것을 샀을 때...
- 자치행정국장 윤병상
소비자들은...
- 임설빈 의원
- 그분들이 문제가 되는 거죠.
- 자치행정국장 윤병상
거기까지 66m를 별도로 하려면 별도로 인도를 내야하고 여러 가지 아까 제가 말씀드렸듯이 환경여건이 안 맞습니다.
- 임설빈 의원
- 차후에는 시장님께서도 말씀하시기를 주차장 종합타운을 만들겠다 이렇게 큰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동부시장 소비자들이 이용을 하려면 인도 폭을 넓혀야 합니다. 차후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 자치행정국장 윤병상
맞습니다.
일단 주차장을 하고 나중에 차후로 검토할...
- 임설빈 의원
- 검토 하시겠습니까?
- 자치행정국장 윤병상
검토하겠습니다.
- 임설빈 의원
- 이상입니다.
- 의장 이철수
- 다른 의원님 보충질문...
예, 김보희 의원님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보희 의원
- 김보희 의원입니다.
자치행정국장님 답변을 잘 들었고요.
동부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제가 한 가지 질문을 드리고 답변을 요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의 카트 이용이나 무거운 짐 운반과 관련해서 시의 대책에 대해서 김기욱 의원님께서 질문을 요하셨는데요.
본의원이 생각하기에는 그렇습니다.
물건을 많이 사고 무거운 짐에 대해서는 상점이 배달해 주는 상점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물론 도로를 확충하는 부분도 필요합니다.
그런데 가장 동부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부분이 딱 한 가지가 있습니다.
뭐냐면 동부시장에서는 사실 제일 첫 번째 문제가 있습니다. 불친절입니다.
첫 번째 문제는 불친절이고 상인들의 연령이 고연령층이다 보니까 불친절함이 나타나고요.
카드가 젊은 사람들은 요새 실제 핸드폰 케이스에 카드를 하나 가지고 다니는 추세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카드서비스가 많이 안 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신 우리 공직자분들이나 의원님들 또한 그런 것들 많이 느끼실 겁니다.
그 부분이 문제점으로 굉장히 많이 전락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사실 우리 동부시장이 큰 면적이 아니다 보니까 주차장과의 거리는 아주 멀지는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시에서는 친절교육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 같고 카드 현실화에 대한 부분을 제공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부분이 해결이 되면 주차장 부분은 거의 5분 거리 이내이고 지금 우리시 지역경제과에서 주차장확보를 위해서 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첫째적인 문제는 이 두 가지가 해결이 돼야지만 소비자분들한테도 가장 큰 영향력이 미칠 것으로 생각을 하기 때문에 자치행정국장께서는 이 두가지 부분, 서비스부분과 카드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은 만전을 기해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자치행정국장 윤병상
잘 알았습니다.
- 김보희 의원
- 2013년도는 동부시장이 더 많이 활성화가 되고 시민들과 외지인들이 많이 찾는 동부시장 활성화방안에 대해서 우리 자치행정국장께서 많은 노력을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 자치행정국장 윤병상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의장 이철수
- 다른 의원님 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다음은 주민지원국장님 앞으로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김기욱 의원
- 국장님 답변 잘 들었습니다.
한 가지만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운산 여미리에 갤러리 있는 것 아시죠?
- 주민지원국장 한연숙
예, 신문화 공간...
- 김기욱 의원
- 국장님 혹시 가 보셨나요?
- 주민지원국장 한연숙
간다고 별렀는데 아직 못 갔습니다.
- 김기욱 의원
- 거기에 가 보면 아까 제가 본 질문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주인 되시는 분께서 교수님인데 아라메길에 대해서 본인 스스로 안내 홍보책자를 나눠드리고 있고 또 안내도 하고 있습니다.
본 질문에 있는 것처럼 작은 부스를 마련해서 그분이 무료로 안내까지 하고 싶다는 얘기까지 제가 들었거든요.
국장님께서는 그것을 한번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주민지원국장 한연숙
적극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 김기욱 의원
- 그분이 뭐를 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기가 금전적인 것 자기가 보수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가 좋아서 하고 계신 거거든요. 그래서 안내도 하고 서산시 홍보책자도 나눠드리고 있습니다.
그것을 유념해 주시고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주민지원국장 한연숙
예, 알겠습니다.
- 김기욱 의원
- 이상입니다.
- 의장 이철수
- 다른 의원님 보충질문 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다음은 시장님 답변 준비 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기욱 의원
- 시장님 제가 마지막 질문 의원인 것 같습니다.
3일 동안 고생 많이 하셨고요.
청사에 관해서 설명은 잘 들었습니다.
지금 시장님께서 답변하신 부지매각 예산이라든가 재용역의 예산낭비라든가 좋은 얘기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서산시도 지금 저보다 시장님께서 더 잘 아시겠지만 유형부채가 있고 무형부채가 있지 않습니까?
지금 유형부채는 제가 말씀 안 드려도 433억원이라는 것은 다 알고 계시겠죠?
- 시장 이완섭
그거보다 조금 낮습니다.
- 김기욱 의원
- 더 낮다고요?
- 시장 이완섭
예.
- 김기욱 의원
- 향후 10년간 원금하고 이자하고 갚아야 하죠?
- 시장 이완섭
어떤 내용이시죠?
- 김기욱 의원
- 유형부채... 무형부채는 도시계획도로나 개설비나 농어촌도로 개설비나 BTL사업이나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시장님께서는 저보다 더 잘 아시겠죠.
제가 두 가지만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시청사 건립을 위해서 유형부채와 무형부채를 말씀드린 것은 시청사 건립을 위해서는 6년 동안 1년에 100억원씩 기금을 해야 하죠? BTL도 매년 20년간 상환해야죠?
제가 알기로는 BTL상환이 총공사비가 640억원에 매년 68억원을 20년간 준공이 되면 상환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왜 드리느냐면 시청사를 신축이나 이전을 하는데 아까 본질문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서산시의회에서 반대를 하는 게 아니라 서산시의회 13명으로 서산시의 백년대계를 위해서 용역을 재추진 검토를 요구하는 의회의 답변서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실과장 전결로 저희 의회로 답변서가 왔습니다.
거기에 대한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 시장 이완섭
실과장 전결로 와서 시장이 알고 있었느냐를 질문하시는 건가요? 질문의 초점을 제가 잘 못 잡겠네요?
저도 내용을 알고 있고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개인적으로는 왜 이문제가 지금 불거져 나왔는지 궁금합니다.
왜냐하면 불과 1년 전에 의원님들께서 다 참여하신 상태에서 용역보고 중간보고라든가 최종보고까지 다 들으셨고 결과에 대해서 이미 다 알고 계신 사항인데 갑자기 그것을 이전할 것이냐 아니면 현 부지에 증개축할 것이냐에 대해서 갑자기 사안이 나온 것처럼 된 부분에 대해서 제가 좀 의아스럽고요.
아까 답변 드린 것처럼 의원님들이나 저나 생각이 다른 게 없을 겁니다.
청사를 옮기든지 증축하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필요성을 다 공감하시리라 믿기 때문에 기금이 우선 필요하지 않겠느냐 해서 이청사를 증축을 하든지 아니면 다른 데로 옮기든지 일단은 재원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재원마련이 필요하기 때문에 재원마련 기금조성을 위한 조례제정을 요구했었던 것이고 그러한 부분이 진행이 되는 줄 알았더니 의회에서 상정도 안했다고 해서 저도 좀 의아스럽게 생각하고 오히려 그런 부분에 대해서 협조 말씀을 차제에 드린 겁니다.
그리고 용역관계를 지금 할 것이냐 말 것이냐 이것은 문제될 소지가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불과 1년 전에 1억원 넘에 들여서 나온 결과를 지금 큰 변화가 없는데 다시 또 1억원 이상을 들여서 용역을 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 좀 의아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기금 마련을 위한 조례 제정 이런 부분에 대해서 오히려 의원님들께서 적극적으로 나서주셔야 하는 게 아닌가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김기욱 의원
- 제가 질문을 드린 것은 우리 의회에서 서산시로 시청사 추진계획 관련에 대한 의견서를 보냈습니다.
- 시장 이완섭
예, 봤습니다. 봤고...
- 김기욱 의원
- 그래서 제가 실과장 전결로 우리 의회로 답변서가 왔기 때문에 본청의 전결처리 현황을 보면 공통사항에 시장님이 하시게 되어 있습니다.
시장님이 하시게 되어 있는데 실과장 담당관이 전결처리해서 저희한테 답변서를 보내왔습니다.
거기에 대한 답변을 제가 요구해 왔습니다.
- 시장 이완섭
저한테 보고가 돼서 저도 거기에 대해서 보고를 받았고 또 답변서를 보낸다는 내용까지 보고가 돼서 제가 읽어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실과장 전결로 보냈다고 해서 시장의 의견이 전혀 모르게 간 것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 김기욱 의원
- 그 말씀은 제가 충분히 이해는 하는데요. 우리 의회에서는 담당관 전결로 서산시의회에 답변서가 왔기 때문에 본청의 전결처리 사항을 보면 이건 시장님이 하셔야 하는 처리인데 왜 전결로 왔나 해서 거기에 대한 의문이 있는 겁니다.
그 답변을 원합니다.
- 시장 이완섭
글쎄요. 전결이 그 범위에 대해서는 저도 안 봤기 때문에 그 내용을 봐야 하겠습니다마는...
- 김기욱 의원
- 여기 공통사항에 보면 기본목표 설정 주요정책 시책 추진 이것은 시장님이 결재를 하셔야 하고요. 또 한군데는 주요 정책에 관한 사항 시장 답변서 사항 여기도 시장님이 결재하셔야 합니다.
- 시장 이완섭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가 가는데요. 이렇게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 부분이 이미 용역까지 마치고 결과가 다 나와서 언론에도 났지 않습니까?
신문에서도 1년 전에 보도 돼서 다 알려진 사항이고 시장까지도 이미 결정이, 물론 전임시장 때 결정이 됐겠습니다마는 다 그렇게 확정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그 상황이 변동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다시 시장이 결재할 필요 없이 거기에 대해서 실과장이 전결처리로 보낸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내용이 변경돼서 다른 내용이라면 당연히 시장이 또 보내야 맞겠죠.
- 김기욱 의원
- 그리고 용역 최종 보고서 11페이지에 보면 주민설문조사 내용이 있습니다.
가지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잠깐 읽어 드리겠습니다.
현청사 리모델링 여부에 바람직하지 않음이 39.9%, 바람직함이 34%, 의견 없음 25.3%, 리모델링 반대 이유 시 재정부담이 있어서 64.9%, 이전 신축이 20.1%, 건설기간 중 업무불편이 11.6% 등으로 설문조사를 하였거든요.
이것을 하나로 하지 말고 따로 따로 설문조사를 했으면 이 설문조사의 프로수가 다르지 않을까 그리고 여기도 바람직하지 않음이 39.9%가 나왔거든요.
시장님은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시장 이완섭
글쎄요. 설문조사 결과라든가 이런 지난 부분에 대해서 제가 거기에 대해서 잘했는니 잘못했느니 이런 얘기 할 수 있는 성질은 아닌 것 같고요.
모든 설문이 설문의 질문에 어떤 내용이라든가 질문 순서라든가 여러 가지에 따라서 설문결과가 달리 나올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의원님도 잘 아실 겁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전문용역사가 시의 예산을 투입 받아서 한 결과이기 때문에 제가 거기에 대해서 지금 뭐라고 얘기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미 또 결과가 나온 사실이 아니겠습니까?
- 김기욱 의원
- 최종 용역결과가 나온 것은 저도 알고 시장님도 알고 계신데요.
지금 제가 여기에서 시정질문을 하고 5분 발언을 한 것은 서산시민의 대다수가 현 위치에 시청이 신축이나 개축을 한다면 아까 본질문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교통문제나 모든 것이 적절치 않다고 하는 의견이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최종용역이 끝났다고 말씀 하셨잖아요. 그렇다면 여론수렴을 다시 할 수 있는 용의는 없으십니까?
- 시장 이완섭
좋은 질문하셨습니다.
서산시민 대다수가 증개축을 반대한다 이런 말씀을 여러 번 하시는데 어떠한 근거로 그렇게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설문조사를 하시고 얘기하시는 건지 주변의 몇 분들이 얘기를 하니까 그걸 가지고 얘기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이 설문조사에 1,026명이 참여를 했습니다.
공무원도 87명이 참여를 해서 주인인 공무원도 참여를 했고 시민들도 참여를 해서 어쨌든 전문용역사의 결과가 나온 거거든요.
다만, 제가 이런 질문을 거꾸로 하고 싶습니다.
이런 문제가 나오기 전에 시에서 지금 1년 쯤 지났는데 용역 다시 한번 해야 되겠다 1억원 넘게 돈 들여서 다시 해야 되겠다 하면 무슨 문제가 나왔을까요?
아마도 거기에는 또 도대체 1년 만에 또 무슨 용역을 하고 예산 낭비니 별의 별 소리가 다 나올 겁니다.
제가 드리는 말씀은 지금 현시점에서 용역이 필요하다 하더라도, 필요하다면 당연히 하죠.
그러나 1년 지나서 무슨 변화가 있는지 또다시 시민의 혈세를 낭비시키면서 용역을 해야 하겠느냐, 아까도 의원님들한테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상황변화가 2-3년 후에 있다면 그때 가서 하면 된다 이런 말씀입니다.
제가 안 하겠다는 게 아니에요.
지금은 할 필요가 없다, 지금은 그게 필요한 게 아니라 기금조성을 위한 액션이 필요하다, 그걸 말씀 드리는 겁니다.
여기 계신 의원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전혀 다른바가 없어요.
여건이 변화되는 모습이 나와서 용역이 필요하다면 당연히 해야 하겠죠.
그리고 대다수의 시민들이 원하는데 그걸 왜 억지로 아닌 결과를 가지고 밀고 나가야 하겠습니까?
전혀 그렇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청사 문제에 대해서 에너지를 소비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김기욱 의원
- 시장님이 기금조성 관계는 아까도 말씀하시고 지금도 말씀하셨습니다.
기금조성을 하려면 시 예산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아까 제가 서두에도 말씀드렸지만 유형부채고 무형부채고 시청사 적립금하고 BTL 매년 상환해야죠. 총 누적 임대료가 대충 따지면 1,300억원인가 이렇게 추정이 되더라고요.
지금 시장님께서는 시청사 건립을 위해서 계속 기금을 적립을 하셔야 한다고 말씀하시잖아요.
그럼 올 예산도 제가 듣기로는 총예산의 200억원인가 삭감을 한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럼 이 어려운 서산시 재정에 매년 100억원씩, 서산시청 기금을 위해서 100억원씩 기금을 조성을 해야 하는데 그 기금을 어떻게 충당할 계획이 있습니까?
- 시장 이완섭
의원님한테 제가 좀 거꾸로 묻고 싶은 말씀이 생각이 나는데요.
의원님께서 집을 새로 구하고 싶으면 내 집을 마련하려면 예산을 저축을 해야 하지 않겠어요? 똑같은 이치죠.
예금을 하고 집 구할 돈을 모으자는 데 그게 왜 문제가 됩니까?
- 김기욱 의원
- 그런데 지금 현 재정이 어려우니까 제가 그런 말씀을...
- 시장 이완섭
어려움 속에서 그걸 모아가자는데 힘을 모아야 하는 것 아니겠어요.
- 김기욱 의원
- 좀 전에 시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당장은 아니어도 3년 안에 다시 생각을 해 볼 수 있다는 말씀을 하셨죠?
- 시장 이완섭
3년이 아니라 2년이라도 여건이 변화되면 다시 할 수 있죠.
- 김기욱 의원
- 내년이라도 잘못 되면 다시 한다는 말씀이죠?
- 시장 이완섭
내년에 확 변화가 좋아서 뭔가 새로운 변화가 있으면 해야죠.
- 김기욱 의원
- 그래서 서산시민을 생각하고...
- 시장 이완섭
그런 변화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김기욱 의원
- 서산시의 백년대계를 생각하신다면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신다면 올해든지 내년이라든지 그런 변화가 있다면 시장님께서 그런 행정을 펼쳐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시장 이완섭
예.
- 김기욱 의원
- 이상입니다.
- 시장 이완섭
고맙습니다.
- 의장 이철수
- 본건에 대해서 다른 의원님 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예, 한규남 의원님. 시장님 앞으로...
- 한규남 의원
- 시장님한테 하시겠다 않겠다 그것만 묻겠습니다.
지금 우리 의회에서, 한규남 의원입니다. 지난번 우리 의장님 명의로 ‘시청사 노후 및 분산배치로 행정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짐은 물론 민원인들의 불편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시의 지속적인 성장과 다양한 행정수요가 부흥할 수 있는 시청사 건립추진은 시기적절하다고 보여 집니다.’ 하고 우리 의회의 의견을 시장님한테 보냈습니다.
알고 계시죠?
- 시장 이완섭
예.
- 한규남 의원
- 답변은 ‘서산시 청사건립 및 타당성 용역조사 결과 6개 후보지 별 장단점을 분석한 결과 접근성, 경제성, 쾌적성 등에서 우수한 현 청사 부지 확장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라고 답변이 왔습니다.
그리고 밑에 하단에 보면 ‘현 시점에서 1년 만에 재용역 추진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하고 지금 답변하신 것과 똑같습니다.
제가 묻겠습니다.
하시겠다, 안 하시겠다 그것만 답변 해주세요.
지금 시청사 5개년 계획 추진 중으로 세우셨죠?
- 시장 이완섭
예.
- 한규남 의원
- 그러면 5년 안에 청사건립에 대한 타당성 용역조사를 할 용의는 있으십니까? 없으십니까?
- 시장 이완섭
5년 안에 타당성 용역조사를 무조건 할 거냐 말거냐 이것인가요? 변화가 없어도?
- 한규남 의원
- 지금 이청사 가지고는 의견을 다분하다고 얘기를 하니까 5개년 계획을 세우셨으니까 청사 건립하기 전에 타당성 용역조사를...
- 시장 이완섭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변화가 있으면 당연히 5년이 아니라도 2-3년 내라도 용역을 하겠다 그렇게 답변을 드렸습니다.
- 한규남 의원
- 변화가 없으면 않겠다는 얘기입니까?
- 시장 이완섭
변화가 없으면 할 이유가 있습니까? 똑같은 상황인데?
- 한규남 의원
- 지금 여론이 의원님들도 그렇고 주의에서 이 지역은 타당하지 않다고 자꾸 주민들이 말씀을 하시니까 지금도 당장 그 얘기가 나오니까요.
나오니까 추후 관망을 하면서 2청사 확정되기 전에, 예를 들어서 공사 증축하기 전에는 5년 안에 분명히 타당성 용역조사를 하겠다...
- 시장 이완섭
예, 그렇죠. 말씀드렸잖아요.
- 한규남 의원
- 알았습니다.
- 시장 이완섭
아직 청사하려면 한참 남았습니다. 그전에 빨리 재원을 마련해야죠. 그리고 그 안에 얼마든지 주민들이라든가 우리 시민들의 의견의 대다수가 그렇다면 당연히 의견을 구해야죠.
- 한규남 의원
- 그러면 5년 안에 타당성 용역조사를 하는 것으로 답변을 듣겠습니다.
- 시장 이완섭
예.
- 한규남 의원
- 이상입니다.
- 의장 이철수
- 시장님 앉으시고요.
지금 질문과 답변을 하시는 것을 보면, 의원님들 그렇습니다.
13분이 용역에 참여를 한 것을 기억이 안 나서 말씀드리는 게 아니고 그 용역결과가 나오니까 많은 시민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의욕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설득시킬 수 있는 자료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한 번 더 짚어보자, 백년대계를 위해서는, 이런 뜻이었고 옮기자 안 옮기자가 아닙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바와 같이 현 청사를 가지고 계속 존치할 경우는 예를 들어 앞으로 태안·홍성·당진이 통합 된다든가 어떤 행정수요가 변경이 돼서 많은 인구가 늘어날 경우 그것을 해소할 수 있는 교통체계가 미흡하다 그런 것도 담아야 하고, 아까 말씀하신 바와 같이 재원이 상당히 문제가 되는데 재원 문제도 시장님께서 답변은 그것을 예치하는 것으로만 생각을 하시고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00억원씩 예치해야 한다 라고 생각을 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잘 아시다시피 만약 이전을 하게 된다면 돈 안들이고도 이전할 수 있는 공영개발이라든가 또는 복합 공영개발이라든가 이렇게 하면 돈 안들이고 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태안 터미널 이전이라든가 이런 부분이 바로 공영개발입니다.
이런 것을 더 연구를 하자 그런 얘기이고 용역을 했으니까 최고라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용역이 최고의 대안이 아닙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아시다시피 동문동에 있는 문화복지타운이 서산시에서는 그렇게 용역이 최고다 하는 대안을 내세웠는데 용역과는 상관없이 동문동에 가 있습니다.
그건 우리 의원님들이나 시민들이 얘기 했던 것이 최고의 용역이 됐던 것입니다.
애당초 용역결과는 호수공원 앞으로 문화복지타운이 가야 한다고 용역결과가 나왔었던 겁니다.
또 최근에 웰빙특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걸 하면 금방 어떻게 다 되는 것으로 용역결과가 나왔습니다. 그게 용역대로 갑니까?
운산에 용현계곡에 예술인촌을 만든다 해서 용역을 했습니다. 용역대로 갔습니까? 안 갔습니다.
또 광장 교통체계를 일방통행으로 해야 교통수요를 해소할 수 있다 라고 용역을 했습니다.
그거 지금 용역대로 실시합니까? 안됐습니다.
더 열거할 것이 많이 있습니다.
터미널 관계 지금 이대로 해서 최고라고 용역을 했는데 그대로 시에서 행정을 하고 있습니까?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그렇기 때문에 용역결과가 최고의 대안은 아니고 시 행정을 하는데 있어서 발목을 잡는다는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
그리고 또 여기에 리모델링 하는 것을 반대 한다는 것이 64% 나왔다는데 이것은 질문에 대한 문항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상당히 달라집니다.
저도 통계학을 조금 했습니다마는 그렇기 때문에 발목을 잡는 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의혹을 가지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의혹을 풀어줄 필요성이 있다, 그리고 존경하는 김기욱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서산시가 재정압박을 가지고 있는데 제가 말씀드린 대로 복합 공영개발이라든가 공영개발을 하는 이런 연구, 이런 것도 다 넣고 해야 하는데 그냥 하는 것은 너무 아쉽다 하는 그런 측면으로 많은 시민들도 이해를 해 주시고 또 방청하시는 분들도 이해를 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다음 진행하시죠.
- 시장 이완섭
의장님!
- 의장 이철수
- 참고를 하십시오.
- 시장 이완섭
답변이 필요한 것 같아요.
의장님 말씀이 없으셨으면 제가 나올 이유가 없습니다. 의장님은 의사진행만 잘 하시면 될 텐데 꼭 다시 판결자처럼 토를 달아서 말씀을 하시니까 이 내용을 보는 시민들 입장에서는 오해할 소지가 있습니다.
방송을 보는 시민들이 다 판단할 수 있는데 제가 언제 용역을 최고라고 했습니까?
제가 말씀드린 것은 아까운 혈세를 낭비해서 불과 1년 전에 1억원을 넘게 해서 용역결과가 나왔는데 그게 꼭 필요하더라도 지금 당장 필요하겠느냐 조금 변화가 있으면 2-3년 후에라도 하면 되는 것 아니냐 그게 핵심이고 그게 질문 요지였었습니다.
거기에서 왜 용역이 최고이고 그런 오해의 소지의 발언을 하시는 것은 적절치 않습니다.
- 의장 이철수
- 제가 시장님 말씀하시는 것은 수용을 하겠습니다.
그 용역결과에 따라서 적립금을 지금부터 100억원씩 매년 해야 된다 라고 했기 때문에 그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5년 후였든 3년 후가 됐든지 간에 공영개발을 한다든지 복합으로 한다든지 이런 것을 하면 예치 않고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도 그거대로 집행을 하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한 겁니다. 이해해 주시고요.
그리고 사회자는 사회만 보는 것이 아닙니다.
저도 의원의 한사람으로써 얼마든지 발언을 할 수 있는 겁니다.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진행해 주시죠.
- 김기욱 의원
- 지금까지 제 질문을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이철수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완섭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3일 동안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저의 보충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 의장 이철수
- 김기욱 의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총체적으로 보충질문 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그럼 김기욱 의원님 시정질문에 대해서 질문과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시정질문을 해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과 답변을 해 주신 이완섭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시정질문은 그동안 의원들께서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사업추진이 미진한 부분과 지역시민들의 불편사항 등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여 미흡한 부분과 잘못된 사항에 대해서 책임 추궁보다는 서산시의 발전을 위해서 더 나은 해결방안 모색과 대안을 마련하는 시정질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집행부에서는 시정질문에 논의됐던 사항에 대해서 다각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해 주시고 의원님들이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사업 등을 재검토하여 올바른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다시 한번 질문해 주신 의원님과 답변하여 주신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바쁘신 중에서도 의회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가지시고 끝까지 방청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과 충남방송 관계자 여러분에게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회의를 마치기 전에 안내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금일 세 번의 시정질문은 충남방송 채널 4번에서 내일 10시 30분부터 녹화 방송되며 모든 의원들의 시정질문 2차 재방송은 10월 27일, 28일, 29일 매시 10시 30분부터 재방송함을 알려드립니다.
이것으로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다음 회의는 내일 오전 10시에 개의됨을 알려드리며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5시43분 산회)
○ 출석의원(13명)
○ 출석공무원(37명)
- (서 산 시 청) (31명)
- 시장 이완섭 부시장 서용제
- 자치행정국장 윤병상 주민지원국장 한연숙
- 건설도시국장 이인수 미래전략사업단장 조인호
- 농업기술센터소장 전수일 보건소장 이종만
- 기획감사담당관 김영제 공보전산담당관 조성범
- 자치행정과장 이희집 세무과장 유병욱
- 회계과장 홍을표 평생학습도서관과장 김인섭
- 지역경제과장 박종성 지적과장 최종구
- 주민지원과장 이정주 복지과장 박복수
- 문화관광과장 김정겸 환경보호과장 김일상
- 농정과장 이기학 건설방재과장 이병찬
- 도시과장 장인희 도로과장 조규영
- 교통과장 조만호 산림공원과장 이규선
- 성장전략과장 조영학 항만생태과장 김금배
- 농업지원과장 가재계 의무과장 서성석
- 문화회관장 문영섭
- (의회사무국) (6명)
- 의회사무국장 김영수 전문위원 이영조
- 김기석 의사팀장 윤영구
- 의사팀 직원 송낙호 김철호
○ 제175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 의원
- - 서산시의회 의장 이철수
- - 서산시의회 의원 한만태
- - 서산시의회 의원 김기욱
- - 서산시의회사무국장 김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