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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1회 개회식 본회의(2025.01.20 월요일)

제301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본회의회의록개회식

서산시의회사무국


2025년 1월 20일 (월) 10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 식

(사회 : 의정팀장 이희광)


(10시 개식)

의장 조동식
존경하는 18만 서산 시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완섭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지난달 연이어 발생한 가슴 아픈 사고에 무거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합니다.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목숨을 잃으신 백일흔아홉 분과 서해호 전복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네 분의 명복을 빕니다.

사고 이후 이십여 일이 지났지만 이번 참사들은 여전히 많은 분들의 마음속에 슬픔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밝고 희망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오늘은 2025년 새해 첫 임시회이자 24절기 중 마지막 절기인 대한(大寒)입니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대한을 겨울의 마지막으로 여기며 이 시기가 되면 입춘을 맞이할 채비에 나섰습니다.

이제 우리도 지난해의 어려움을 딛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작년의 힘들고 어려웠던 모든 일들이 이 추위를 마지막으로 따뜻한 희망과 새로운 시작으로 거듭나길 기원합니다.

서산시는 지난해 반복되는 기후 위기와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 속에서도 초지일관의 자세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충청권 최초로 모항 국제크루즈선이 성공적으로 취항하였고 대산항은 대한민국 국제크루즈 7대 기항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서산의 지명이 들어간 첫 고속도로인 서산-영덕 고속도로는 전 구간 착공에 들어갔으며 서산의 미래를 열어갈 서산공항은 2028년 개항을 목표로 힘차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하늘·땅·바다를 아우르는 미래 성장 동력의 구축은 희망찬 서산의 미래를 책임질 든든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또한, 지난해 우리 서산시는 국토부 제3기 수소 도시에 선정되어 에너지 혁신 도시로서의 가능성을 이끌어냈고 교육발전특구와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지방 소멸 위기에도 아이 키우고 일하기 좋은 양질의 환경을 조성하였습니다.

이러한 다각적인 성과는 위기 속에서도 지혜와 힘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들과 오직 시민의 행복만을 생각하며 달려오신 동료 의원님들, 그리고 극세척도의 자세로 서산의 발전을 위해 고군분투 하신 이완섭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각자의 위치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애써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우리 서산시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인 동서 균형 발전이 여전히 미진하다는 점입니다.

우리 서산은 대부분의 관공서와 유관 기관이 서부 지역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지난해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개소하고 잠홍저수지 명품 호수 조성 사업과 동문 공공 지원 민간임대 주택 공급 촉진 지구 지정 등의 일부 사업이 진행 또는 예정되고는 있으나 여전히 지역 간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시민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앞으로 더욱더 동서 균형 발전을 이룩하여 지역 간 조화롭게 성장하는 서산을 만들어 가야겠습니다.

이제 새로운 희망을 안고 출발하는 2025년은 그간 마련해 온 도약의 발판을 기반으로 우리 서산이 더 높이 비상해야 할 때입니다.

특히, 2025년은 서산시가 국제관광도시로 한 단계 더 나아가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올해 5월이면 모항 국제 크루즈선이 두 번째 뱃고동을 울립니다.

해미국제성지에는 세계적인 순례 거점으로 거듭날 명소화 사업이 힘차게 추진되며, 세계 5대 갯벌 가로림만도 갯벌 생태길 조성을 시작으로 국가 해양 생태공원으로 거듭납니다.

또한, 천수만에서는 제14회 아시아조류박람회가 개최되어 1만여 명 이상의 관광객이 우리 서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는 이렇게 우리 시가 가지고 있는 풍부한 관광 자원을 기반으로 서산이‘국제’라는 명성에 걸맞은 도시로 비상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서산시의회는 서산시의 비상을 위한 한 축으로써 주요 사업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민의 목소리를 사업에 반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 분야로 치우치거나 모자람 없이 민의를 균형 있게 반영하여 저울추처럼 안정감 있고 무게감 있는 사업이 추진되도록 하겠습니다.

저를 비롯한 14명의 의원님들은 언제나 시민의 곁에서 시민을 위해 늘 함께할 것입니다.

친애하는 이완섭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대한(大寒) 끝에 양춘(陽春)이 있다.”는 말처럼 대한의 마지막 추위가 지나면 이제 다가올 입춘을 준비해야 합니다.

매서운 추위로 움츠렸던 몸과 마음만큼이나 위축되었던 민생 경제를 회복해야 합니다.

서산의 백년대계를 실현할 봄빛 청사진이 완성되었다면 이제는 그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합니다.

우리 서산은 올해 역대 최대인 1조 2,498억 원의 본예산을 편성하였고 작년 대비 250억 원이 증가한 6,365억 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하였습니다.

경기 침체에 따른 지방 재정 여건 악화 속에서도 시민의 혈세로 마련한 소중한 재원인 만큼 자원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되어야 합니다.

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습니다.

시민을 위한 일이고 시의 발전을 위하는 일이라면 불필요한 대립과 갈등 대신에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시정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하지만 시민의 뜻에 어긋나는 행정에 대해서는 방관하지 않겠습니다.

낭비성이나 치적을 위한 예산이 수반되는 정책 집행과 시민의 불편을 초래하는 행정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견제하겠습니다.

서산시가 맹목적인 성장보다는 올바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올 한 해도 서산시와 집행부가 서로의 역할을 존중하며 힘차게 나아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을사년 새해는 제9대 서산시의회가 햇수로 4년차를 맞는 사실상 의정의 막바지 해입니다.

그동안에도 시민의 행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지만 이제는 의정 활동의 참된 결실을 맺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이르렀습니다.

그간 뿌린 의정 활동의 씨앗이 시민들의 삶에 체감될 수 있는 열매가 되도록 올해는 더욱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펼쳐나가자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바탕 위에 소통과 화합의 의회를 구현하는 일입니다.

의회가 하나가 되어 원칙과 상식을 바로 세울 때 집행부와의 건전한 견제와 소통이 가능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의회의 목소리에도 더 큰 힘이 실립니다.

개원 당시 “큰 정치를 통해 회복과 상생의 길로 나아가자.”던 그 열정과 의지를 잊지 말고 올 한 해는 원칙과 상식의 바탕 위에서 큰 정치의 결실을 맺는 의회를 이끌어 가자는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오늘부터 24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올해 첫 회기인 제301회 임시회가 시작됩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올해 시정 전반에 대한 업무 계획을 청취합니다.

한 해를 새롭게 계획하고 준비하는 중요한 회기 인만큼 2025년 서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밑그림이 잘 그려졌는지 꼼꼼하고 세밀하게 살피겠습니다.

저를 비롯한 14명의 의원님들은 이번 임시회를 시작으로 시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2025년의 힘찬 첫 발걸음을 내딛고자 합니다.

그러나 이는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없다면 불가능할 것입니다.

지방 자치 성공의 핵심은 지방의회를 만들어 주신 시민 여러분의 참여에서 시작됩니다.

앞으로도 더욱 살기 좋은 서산시를 만들기 위해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 질책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이제 민족의 대 명절인 설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가슴 아픈 참사의 여파와 장기간의 경기 침체로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온정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모두 함께 마음을 나누고 서로를 보듬으며 희망을 되찾는 따뜻하고 넉넉한 설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을사년 새해에는 뜻하시는 모든 일들을 성취하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건강과 평안 속에서 서산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10시 14분 폐식)


○ 출석의원(14명)

의장
조동식
의원
가선숙강문수김맹호김용경문수기안동석안원기안효돈이경화이수의이정수최동묵한석화

○ 출석공무원(58명)

  •  (의회사무국) (6명)
  • 의회사무국장 최병렬 전문위원 이은건 신광수 신현식
  • 의사팀장 김남중 속기 윤희도
  •  (서산시청) (52명)
  • 시장 이완섭 부시장 홍순광
  • 자치행정국장 이기영 경제산업국장 박노수
  • 복지문화국장 이성환 환경녹지국장 최신득
  • 건설교통국장 김영호 농업기술센터소장 김갑식
  • 보건소장 김용란 기획예산담당관 박정식
  • 미래전략담당관 최광일 공보담당관 김덕제
  • 감사담당관 김종민 자치행정과장 김선수
  • 안전총괄과장 문익정 회계과장 이경수
  • 평생교육과장 성기영 스마트정보과장 성광석
  • 투자유치과장 이수영 세정과장 조충희
  • 징수과장 김종길 토지관리과장 조주형
  • 사회복지과장 한명동 경로장애인과장 이정윤
  • 가족지원과장 심은주 문화예술과장 김기윤
  • 관광과장 오은정 체육진흥과장 이은구
  • 기후환경대기과장 김영식 자원순환과장 유청
  • 해양수산과장 윤여신 산림공원과장 김기수
  • 상하수도과장 홍건표 건설과장 김혜송
  • 도시과장 김범수 도로과장 이달선
  • 교통과장 안성민 주택과장 신철호
  • 원스톱허가과장 김동식 농업정책과장 정동호
  • 농식품유통과장 이경우 농업지원과장 권명숙
  • 축산과장 차선준 기술보급과장 박종신
  • 보건정책과장 유광균 정신보건위생과장 이진규
  • 건강증진과장 박희선 감염병관리과장 한은숙
  • 종합사회복지관장 박정식 문화시설사업소장 조완호
  •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 심영복 시립도서관장 이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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