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동료 의원님과 이완섭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및 언론인 여러분!

서산시의회 의장 김맹호입니다.

녹음이 짙어지는 가정의 달 5월입니다.

제285회 임시회를 맞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서산시의회가 18만 서산시민의 대의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밑거름은 시민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충고입니다.

변함없이 지켜봐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시민들 곁에서 바쁜 일정을 보내고 계신 동료 의원님 여러분!

당면 업무 추진에 여념이 없는 이완섭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언론의 책임을 다하고 계신 언론인 여러분께도 고마운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주 정부의 의미 있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바로, 3년 4개월 만에 이루어진 코로나 엔데믹 선언입니다.

비록 이미 시행된 일상회복으로 관심도는 낮아졌으나 방역의 최선에서 헌신하신 보건 의료 관계자와 공직자, 그리고 방역 조치에 적극 협조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엔데믹 선언은 과거로의 회귀가 아닙니다.

코로나로 촉발된 사회적 변화를 수용하고 시민의 요구를 반영한 미래 혁신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향후 서해안의 중심으로 발돋움하는 서산시의 성장 동력이자 청사진일 것입니다.

이완섭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시내버스 운행 중단 우려가 현실화됨에 따라 시민 불편이 목전에 다가왔습니다.

특히, 교통약자와 초중고 학생들의 애로가 크리라 예상됩니다.

발 빠른 대처로 대체 운송 수단 마련 등 시민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보냅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도 미봉책에 그치는 만큼,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강구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서산시의회와 집행부, 그리고 교통 관련 전문가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의견 수렴으로 집단 지성을 발휘해 대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오늘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제285회 임시회에서 11건의 조례안을 비롯해 총 20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제출된 안건 모두 시민 생활과 밀접한 만큼 심도 있게 검토하고 심의하겠습니다.

특히, 다음달 2023년 제1차 정례회에서 진행될 행정사무감사가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시민의 눈높이에서 꼼꼼하게 준비하겠습니다.

끝으로 가정의 달 5월입니다.

주위의 소중한 분들께 평소 하지 못했던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5월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