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6회 서산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제4차
제703호
서산시의회사무국
2019년 10월 18일(금) 10시
의사일정
1. 시정 질문의 건
2. 휴회의 건
심사된 안건
(10시 개의)
- 의장 임재관
-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46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개의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회의도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안건을 상정하겠습니다.
(10시)
1. 시정 질문의 건
- 의장 임재관
- 의사일정 제1항 시정 질문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오늘도 계속해서 유부곤 의원님, 김맹호 의원님, 이수의 의원님 이상 세 분의 의원님들께서 시정 질문을 하시겠습니다.
질문하시는 의원님들께서는 규정된 시간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라며 집행부에서는 질문 사항에 대하여 명확하고 책임 있는 답변을 당부 드립니다.
그러면 시정 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유부곤 의원님 나오셔서 시정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유부곤 의원
-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산시의회에 지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자리를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언론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임재관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
시민과 함께 행복한 서산시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시는 맹정호 시장님을 비롯한 1천여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유부곤 의원입니다.
파란 하늘과 맑은 햇살, 시원한 바람과 금빛 물결 촉촉이 내려앉은 밤이슬, 앞산 뒷산 울긋불긋 단풍이 물들어가고 저마다 가을걷이에 바쁜 때가 돌아왔습니다.
상큼하게 익어가는 가을 향기 속에서 행복으로 가득 채워가는 알찬 하루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나라 안팎은 시끄럽고 조용할 날이 없습니다.
오늘 본 의원은 힘없고 불편한 몸으로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오늘도 따뜻한 양지를 꿈꾸며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의 클라이언트를 생각하며, 따뜻한 서산, 이웃과 함께 하는 복지 서산 상생 공동체를 위해 몇 가지 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맹정호 시장님께서는 2019 주요 업무 계획 보고에 즈음한 새해 인사에 더불어 함께하는 복지 도시를 만들겠다는 취지의 설명에서 장애인 재활 프로그램 운영과 직업 재활 지원 일자리 사업 확대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본 의원은 사람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인이 사회로부터 겪는 편견과 소외, 차별 등의 제도적 장벽과 물리적 장벽을 없앨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통하여 장벽으로부터 자유를 실천해 가는 서산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물론 장애인복지관에서 치료, 재활, 직업 적응 훈련 등 다양하게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근로 능력이 훨씬 더 떨어지는 장애인의 경우 노인이 되면 저소득층이 될 확률은 자연스럽게 훨씬 더 높아집니다.
그래서 더 어려운 문제이기도 합니다.
장애인 복지에서 최고의 복지는 사실 취업입니다.
치료를 받고 재활해서 직장을 잡아 일을 할 수 있는 것, 이것보다 더 좋은 복지는 없습니다.
장애인의 건강성 향상을 위한 보건 정책 방향, 즉 재활을 넘어 장애인 건강 정책이 실천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장애로 인한 신체 부위의 기능 회복과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의 향상 및 2차 장애 예방을 위해 필요한 언어치료, 물리치료, 작업치료 등 교육 서비스가 절실하며 전인적 재활 방향을 설정하고 심리적 지지감을 통한 전반적 발달 및 정서적 안정감으로 그들이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제도적, 실질적 도움이 절실합니다.
또한 재활 프로그램을 통하여 이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개인생활에서도 기초 자립 능력을 향상하고 취업을 통해 사회 경제적으로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원 시스템을 갖추어야 하겠습니다.
특히 구직 장애인의 직업적 욕구와 능력을 고려하여 다양한 일자리를 개발함으로써 고용 창출을 유도하고 취업 후에도 안정적인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적응 지원 서비스도 제공하는 시스템이 절실합니다.
역경은 인간을 좌절하게 만들지만 때로는 더 강하게 연단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가 클라이언트를 돕는다는 것은 그들 스스로 그 안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 ‘레질리언스’, 즉 회복력을 아낌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죽을 만큼 힘들더라도 극복하고 비록 유의미한 회복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의미 있는 재활이 될 수 있도록 지지하고 격려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궁극에는 장애를 극복하여 사회에 적응하는 자활인이 되도록 자활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이 필요 불급합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장애인 재활 프로그램 운영 지원 방안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7월 31일 서울 관악구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탈북민 한 모 씨와 여섯 살 아들이 숨진 지 두 달쯤 지나 뒤늦게 발견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들의 사인이 아사여서 파장이 아주 컸습니다.
여섯 살배기 작은 생명이 굶주려 세상을 떠날 때까지 왜 정부와 지자체 사회 안전망은 작동되지 않았던 것일까요?
특히 한 씨의 아들은 뇌전증을 앓고 있었죠.
부작위가 사선을 넘어 대한민국을 찾은 탈북민 모자를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동안 아는 사람만 받는 복지, 부양 의무자 제도에 발목 잡힌 복지, 재정적 보수주의에 발목 잡힌 복지로 요약되는 우리나라 복지 제도의 난센스는 사각지대를 고질적 문제로 지적 받아왔습니다.
기본적으로 복지 시스템은 신청주의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고통스럽고 힘들어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신청하지 않으면 7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지급하는 아동 수당조차 받을 수 없습니다.
사회보장협의체, 맞춤형복지팀,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등등, 이런 제도가 있더라도 현장 공무원이 움직이지 않으면 무용지물이지요.
앞으로 복지 멤버십 제도가 실시된다고 하니 희망을 가져봅니다만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2018 한국복지패널 보고서에 따르면 서로를 살피고 돕는 참여형 복지 시스템을 강화하여 혜택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사회 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구 발굴 방안은 무엇인지 밝혀주시고, 셋째 본 의원이 전년도 시정 질문에서 서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관하여 세세하게 말씀드렸습니다만 별반 달라진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정신질환에 의한 사건 사고는 연이어 일어나고 있습니다.
진주 방화 사건, 고속도로 역주행 사건, 살인 사건, 또한 지난 9월 경찰이 동승한 구급차에서 조현병 아들이 어머니를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정신질환자의 ‘묻지 마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상황입니다.
정신질환자에 의한 사건의 이면에 존재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첫째는 정신과 치료를 중단하였거나 약을 복용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고 둘째는 환자에 대한 관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약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는 절대 위험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정신질환자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가의 문제일 것입니다.
첫째는 환자가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개입과 지원이 필요하고, 또 하나는 약물 복용을 지속하도록 지지 체계가 필요하며 악물 부작용 완화를 위하여 정신질환 재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2015년 건강보험 통계를 보면 우리 시의 조현병 환자는 525명, 인구의 1%가 조현병 환자이고 조현병 환자의 30% 정도만 실제 병원 치료를 받는다는 이론은 서산시 인구가 17만 8천여 명으로 보고 1%인 1천 8백여 명인 조현병 환자가 존재한다고 보며, 등록 관리되고 있는 조현병 환자가 2019년 9월 말 현재 575명임을 감안하면 이론이 거의 정확하다는 사실을 말해 줍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활성화시킬 것인가가 중요한 화두입니다.
따라서 정신보건복지센터 활성화 방안을 밝혀주시고 이러한 만성질환자들의 재활 치료를 위한 대책이 무엇인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네 번째 질문입니다.
선진국들이 길게는 100년 이상, 최소 40년 이상에 걸쳐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불과 19년 만에 급속도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농촌의 고령화율은 2016년 40%를 넘어서 전체 고령화율 13.53%의 3배가 훌쩍 넘는 것으로 조사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17%를 넘어가서 고령사회가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농촌은 노동 인력 감소에 따른 다양한 부작용을 낳고 있습니다.
특히 농촌의 고령화는 농가 소득의 감소와 빈곤 문제를 양산하고 있으며, 의료 복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UN에 따르면 65세 노인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14%를 넘어서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구분되는데, 일본의 경우 60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OECD는 이미 2011년에, 우리나라 2000년 7.2%의 인구 비율이 2050년에는 38.2%로 급증하면서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나라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였습니다.
‘베이비붐’ 세대의 노년 세대 편입이 시작되면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압축적 고령화를 겪게될 것이라는 예측이었습니다.
이는 노동시장의 구조 변화, 노인 문제와 노인 문화, 사회복지 수요 증대, 노인 관련 산업발달 등 많은 변화를 야기할 것입니다.
특히 농촌 인구의 고령화는 농가의 소득 감소와 직접적인 영향을 갖고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영농 활동을 원활하게 진행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일할 사람이 없는 농촌, 농촌의 제일 큰 변화는 노동력의 변화입니다.
인력 수급의 문제입니다.
결국 일할 사람이 없는 농촌은 외부에서 인력을 유입시켜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최근 농작업의 기계화, 자동화, 여성 농업인을 위한 농기계의 소형화, 농기계 임대사업 등이 진행되고 있지만 대부분 수작업이 필요한 경우에는 능동적인 대처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현실이 심각한데, 농촌 인력 수급 방안이 있으신지, 있다면 어떤 방안인지 고령 사회에서 우리 농업은 무엇이 문제이며 고령화에 따른 농촌 인력 수급 방안을 밝혀주시고, 다섯 번째 최근 수원의 모 고등학교 과학실에서 포르말린 용액이 담긴 유리병이 깨지면서 포르말린이 누출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교사와 학생 800여 명이 운동장으로 대피하였고 몇몇 학생은 기침과 두통을 호소하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화학물질 안전사고가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는데, 시장님께서는 연초에 우리 시 화학물질 안전 관리 수립 계획을 약속하였습니다.
또한, 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서 시민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이 질문은 담당 부서로부터 상세한 자료와 설명을 들었으므로 생략하고 우리 시의 실정에 맞는 화학사고 대비 체계를 구축하고자 화학물질 안전 계획 수립 용역을 11월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하니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학물질 사고에 대비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체계 매뉴얼을 구축하여 보다 안전한 처리와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계획 수립과 체계적이고 명확한 관리 시책을 추진할 것과 신속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사전 점검 제도나 그에 대한 방안이 있으면 밝혀주시고 덧붙여 관내 학교 과학실의 포르말린 등 유해 화학물질에 대한 안전 문제에 대하여 대책이나 방안이 포함되어 있는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의장 임재관
- 유부곤 의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금일 서산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취재와 방청을 위하여 오마이뉴스 ○○○ 님, 서산포스트 ○○○ 님, 시민 ○○○ 님이 방문해 주셨습니다.
모든 의원님들을 대신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면 유부곤 의원님의 시정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시장님, 답변석으로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시장 맹정호
예, 서산 시장 맹정호입니다.
시정과 관련해서 좋은 질문을 주신 유부곤 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의원님께서 질문을 주신 사항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께서는 장애인 재활 프로그램 운영 지원 방안, 사회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방안, 서산시 정신보건복지센터 활성화 방안, 고령사회 농업 인력 수급 방안, 화학물질 안전 관리 방안에 대하여 질문을 주셨습니다.
의원님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질문 내용 중에서 장애인 재활 프로그램 운영 지원 방안, 사회복지 사각지대 발굴 방안에 대한 질문은 제가 답변을 드리고 나머지 질문 사항은 보다 상세한 답변을 위해서 국장, 직속 기관장으로 하여금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장애인 재활 프로그램 운영 지원 방안에 대해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각 유형의 장애인이 장애로부터 최대한 기능을 회복하고 사회적 자립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역 사회에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 시에서는 이러한 장애인 재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회, 의료, 직업, 교육 등 다양한 영역의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또한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에서 위탁 운영 중인 서산시 장애인복지관은 대표적인 장애인 재활 시설로써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해서 연 8,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정보화 교육, 언어 물리치료실 운영 등, 약 80여 개의 프로그램에 2,000여 명의 장애인이 이용하고 있다는 점을 보고 드립니다.
또한, 발달 장애 아동의 신체 능력 향상을 위해 장애인 운동 재활 및 특수체육 사업에 연 6,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성봉학교 학생 등 50여 명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7개 단체에 1억 7,000만 원을 지원해서 장애인 생활 안정 사업, 중증장애인 문화 체험 등, 총 33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관내 3개소의 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에도 직업 체험, 건강 증진 프로그램 등, 22개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우리 시는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향상 및 자립 지원을 위해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사회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서산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카카오톡’을 활용한 ‘행복 드림톡 신고 창구’를 개설해서 운영 중에 있습니다.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호수공원과 광장 거리 등에 복지 사각지대 발굴 이색 그림자 활용 및 찾아가는 보건 복지 서비스 홍보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사회 내 다양한 인적 자원 네트워크를 구축해서 15개 읍·면·동에 2,041명이 위기 가구 발굴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 중에 있다는 보고도 드립니다.
최근 발생한 탈북인 모자 사망 사건과 같은 위기 가구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기초노령연금, 장애인연금, 아동수당 대상자, 건강보험 체납, 아파트관리비 체납자 등, 고위험군으로 예측되는 1,312가구에 대하여 실태조사 중에 있으며, 그 외 복지 사각지대 발굴조사로 현재까지 2,240명을 조사하였습니다.
현재까지 복지 사각지대로 발굴된 가구는 250가구로 욕구에 맞게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신청, 공동모금회 및 긴급 지원 연계, 사례 관리 선정, 민간 자원 서비스 등 888건을 지원했습니다.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노령, 질병, 실업 등 사회적 위험으로 위기에 놓인 가구, 특히 미진입자를 조기에 발견해서 사회 안전망으로 진입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향후 발굴 방안으로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시민 참여형 복지 시스템을 강화하고 지역 내 민관 협력 활성화로 보다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서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자 합니다.
또한, 행정적으로는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 인력, 간호직을 2021년까지 확대 배치할 예정이며, 공적 서비스를 지원 받지 못하는 위기 가구를 지원하고자 ‘365일 행복 더하기 뱅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는 점도 말씀드립니다.
앞으로 우리 지역에 어려운 위기로 고통 받는 시민들이 없도록 다각적인 방법을 검토하겠습니다.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신 유부곤 의원님께 감사드리며, 특히 장애인 복지에서 최고의 복지는 취업이라는 말씀을 잊지 않겠습니다.
이상으로 유부곤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 의장 임재관
-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시민생활국장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시민생활국장 김선학
시민생활국장 김선학입니다.
유부곤 의원님께서 질문을 주신 화학물질 안전 관리 방안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서산시의 화학물질 유통량은 전국 대비 13%인 연 6,575만 톤으로 유해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68개소가 가동 중에 있으며, 사고 시 대형 재난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도 20개소가 있습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한 세밀하고도 엄격한 사업장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대산공단은 30여 년이 된 노후시설과 안전 관리 부실로 연도별 화학·환경사고 발생 건수를 살펴보면 2017년 3건, 2018년 10건, 2019년 상반기 9건의 화학·환경사고 등 안전 사고가 발생하여 사고에 대한 불안감 및 안전 관심도가 높아져가는 실정에 있습니다.
이에 시에서는 화학물질 안전 관리를 위해 유해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관리 감독 강화를 전담할 수 있는 T/F팀을 신설하여 6월부터 68개소의 유해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에 대하여 지도 점검 등, 예찰 활동을 통해 환경 화학 사고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문 인력을 충원한 전담 조직을 신설하여 환경오염 방지와 화학물질 안전 관리에 더욱 노력할 것이며 도에서 추진하는 서북부 환경 감시 조직을 대산으로 유치하여 다량의 대기오염 물질 및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대규모 사업장에 대하여 관리 감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는 말씀도 드립니다.
다음은 화학물질 안전 관리 계획 수립 용역 추진입니다.
대산공단의 시설 노후 및 유해 화학물질 취급으로 화학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관내 화학 물질의 제조 유통 현황 파악과 화학사고 예방 및 대응 체계 마련이 필요한 시점에 와 있다고 생각하여 우리 시의 실정에 맞는 화학사고 대비 체계를 구축하고자 기업은 물론, 사회 전반에 대립되고 있는 실정을 담은 화학물질 안전 관리 계획 수립 용역을 11월에 착수할 예정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LG 페놀 유출 사고를 견주어 봤을 때 유독물 운반 차량 전복 사고 등, 사고 현장에서 정확하고 신속한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대산 5사의 사업장에 출입하는 유독물 운반 차량을 대상으로 화학물질명과 위해 정보가 담긴 QR코드 스티커를 부착하여 최초 현장 조치자에게 유독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신속하고 올바른 유독물 방재 작업 등을 통해 화학물질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도록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 사고를 본보기 삼아 신속한 상황 파악 및 주민 소산 계획 등의 화학사고 초기 대응 매뉴얼 구축 등, 시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 의장 임재관
- 김선학 국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농업기술센터소장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무원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무원입니다.
유부곤 의원님께서 질문을 주신 고령사회 농업 인력 수급 방안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현재 농업경영체에 등록하고 금년도 쌀농업직불금을 신청한 1만 4,118농가 중 65세 이상 농업인은 8,929명으로 63%이고, 75세 이상 농업인은 4,715명으로 33%입니다.
이러한 고령화사회에 대한 대책으로 금년부터 농작업 및 적기 영농 지원을 위해서 부석농협과 서산농협에 각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농촌 인력 농작업지원단’ 육성 사업을 시범 추진 중에 있습니다.
농촌 인력 농작업지원단은 전담 인력이 배치된 각 지역 농협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설치하여 농작업지원단을 모집하고 관리하며 인력이 필요한 농가를 지원하게 됩니다.
농작업지원단은 지원 대상, 작업 내용에 따라 일반지원단과 전문지원단으로 구분하여 운영하며 일반지원단은 농협 농기계 장기 임대자, 마을 농기계 보유자 등으로 구성하여 75세 이상 0.5ha 미만 영세 소농의 농기계 작업을 지원하고 농기계 작업비의 3분의 2를 보조하고 있습니다.
전문지원단은 퇴직자, 사회봉사자 등 구직자로 구성하여 일반 농가의 전정, 수확, 방제 등, 품목별, 시기별 농작업을 지원하게 되고, 지원 인력 인건비 중 1일 간식비, 교통비로 8,000원을 보조하고 있습니다.
부석농협은 137명을 모집하여 86농가에 지원하였고 서산농협은 469명을 모집하여 160농가에 지원하였습니다.
최근 한지형 마늘 파종과 생강 수확철이 다가옴에 따라 더 많은 인력을 모집하고 지원할 계획입니다.
내년에는 15개 읍·면·동에 고령 농업인들이 고루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9개 단위 농협에 9억 8,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확대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상으로 유부곤 의원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 의장 임재관
- 이무원 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보건소장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보건소장 송기력
보건소장 송기력입니다.
유부곤 의원님께서 최근 정신질환자에 대한 사건 사고가 자주 발생됨에 따른 정신과적 관리가 중요하다는 말씀과 함께 정식과적 질환에 대한 환자 관리가 미흡함을 지적해 주셨습니다.
이와 관련, 서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활성화 방안으로 만성 정신질환자들의 적절한 재활 치료를 위한 대책 물음도 주셨습니다.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정신과 전문의를 위촉하여 정신질환자의 질환별 특성에 맞게 재활 치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등록 환자 575명 중 만성 중증환자 235명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 요원이 주 1회 가정 방문하여 사례 관리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외부 전문 상담사 2명을 강사로 등록하여 정신질환자에 대한 맞춤형 상담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정신 의료기관 3개소와 협약을 맺었습니다.
자·타해 위험 정신질환자 및 재가 정신질환자 등의 입원 치료를 통하여 증상의 호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재가 정신질환자의 일상생활 수행 능력 향상 및 건강한 사회로의 복귀를 위한 노력으로 주간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조 및 문화 체험 등 지역 사회 활동을 포함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만성 정신질환자 중 우울증 환자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더 많은 만성 정신질환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정신질환자의 촘촘한 관리로 재활 치료와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 의장 임재관
- 보건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유부곤 의원님의 시정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들었습니다.
다음은 보충 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유부곤 의원님 보충 질문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시장님 답변석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 시장 맹정호
예, 시장 맹정호입니다.
- 유부곤 의원
- 예, 시장님 설명 잘 들었습니다.
시장님께서는 누구보다도 장애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중증장애인센터 개소했죠?
- 시장 맹정호
예, 그렇습니다.
- 유부곤 의원
- 급하게 서둘러서 개소하다 보니 부족한 점이 많죠?
- 시장 맹정호
저도 확인해 봤는데 개소에 목적을 두고 하다 보니까 아직 미비한 점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유부곤 의원
- 그중에서 시장님께서는 뭐가 제일 부족하다고 보셨습니까?
- 시장 맹정호
일단 시설과 관련해서 말씀드리면,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부터 문제입니다.
엘리베이터 버튼이 장애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라 좀 높다 보니까 휠체어 장애인들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기 조금 어려웠던 것 같고요.
안에 들어가서 보니까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센터가 상담, 교육 위주로 되다 보니까, 이제 그런 것은 좀 만들어 졌는데 와서 편안하게 쉬었다 가고 재활치료도 받고 운동도 할 수 있었으면 더 좋겠는데, 그런 시설들이 아직 갖춰지지 못했습니다.
- 유부곤 의원
- 맞습니다.
편안하게 쉬는 것도 중요하지만 중증장애인센터잖아요?
- 시장 맹정호
예, 맞습니다.
- 유부곤 의원
- 중증이면 적어도 최소한 휠체어 장애인이에요, 그렇죠?
- 시장 맹정호
그렇습니다.
- 유부곤 의원
- 그런데 여기에 본 의원이 제일 아쉽게 생각하는 것은 자기가 보이는 대로… 아는 만큼 보인다고, 직원들이 센터장 한 분, 동료상담사 한 분, 그리고 행정에 도움을 주시는 행정 지원 인력 한 분, 이렇게 세 분이에요.
- 시장 맹정호
예, 맞습니다.
- 유부곤 의원
- 그런데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중증장애인은 휠체어 장애인이 대다수거든요?
그분들이 상담을 올 수 있겠어요, 오기 어렵겠죠?
- 시장 맹정호
건강이나 질병과 관련해서 상담 받기는 어려운 구조인 것이 사실입니다.
- 유부곤 의원
- 예, 이런 부분들은… 물론, 재활 프로그램도 중요한데 상담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찾아가는 상담을 해야 하는데 가만히 보니까 센터장이 차를 몰고 동료상담가를 모시고 다닙니다.
그러면 센터에 누가 찾아왔을 때 센터에 행정 지원 인력 한 분이 계세요… 시장님, 어떻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세요?
- 시장 맹정호
원활한 상담이 잘 이뤄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유부곤 의원
- 굉장히 어렵겠더라고요.
본 의원이 어느 장애인 분을 모시고 갔는데 이런 상황이 도래해서 이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가만히 서류들을 쭉 살펴봤더니 사무국장을 채용할 수 있는 티오가 있더라고요.
아마 예산 문제 때문에 사무국장 채용을 못한 것 같습니다, 본 의원이 생각하기에는.
그런데 사실은 행정 지원 인력도 중요하지만 행정 운영을 전반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두 분 다 중증장애인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분이 있어야 하는데, 그분이 사무국장 정도 되는 분이어야 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이런 부분이 제일 아쉬웠고, 또 한 가지는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센터… 그런데 그냥 와서 쉬기만 해, 무슨 얘기만 해, 이 부분이 또 아쉬웠어요.
우리 시 장애인 인구가 몇 명이나 될까요?
- 시장 맹정호
지금 제가 정확한 통계치로는 기억을 못하고 있습니다.
- 유부곤 의원
- 9,000…
- 시장 맹정호
1만 명 가까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유부곤 의원
- 예, 9,937명이에요.
그런데 이 사무국장 문제뿐만 아니라 차량도 문제가 된다고 본 의원은 봤고요.
또, 두 번째로 1만여 명에 가까운 장애인이 여러 지지를 받고 심리적, 아니면 육체적 재활 프로그램도 물론 하고, 다른 기타 좋은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어요.
이용을 해야 되는데, 사실 장애인복지관 면적도 너무 협소합니다.
- 시장 맹정호
협소합니다.
- 유부곤 의원
- 본 의원이 조사를 해 봤습니다.
우리 시하고 비슷한 당진시가 있어요.
당진시는 758평, 우리 시는 314평, 충남은 754평이에요.
이런 기타 등등 서비스 실적을 봐도 기능 향상 지원 기준이 9,507명… 이것은 연 인원이에요.
이렇게 된 원인이 뭘까… 연 인원이 왜 9,507명밖에 안 될까, 실인원이 아니고 연 인원입니다.
공간 부족일까, 인력 부족일까, 장비 부족일까, 다각도로 살펴봤습니다.
이 3가지가 다 거기에 해당됐습니다.
최소한 장비가 재활 자립 지원이라고 하면… 물론, 재활상담사도 있어야 합니다, 인력에 속하죠?
장비를 살펴보겠습니다, 사진 좀 띄워 주시겠습니까?
(사진 자료를 화면에 출력)
상·하지 자동 운동기예요.
수동은 장애인복지관에 4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동은 1대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보통 오후까지 이용은 잘 안 하더라고요.
오전에 많이 이용하는데, 오전에 인원이… 기본적으로 이것을 운영하는 자체 팀이 있더라고요.
그러다 보니까 새로 진입한다든지, 새로 오신 젊은 분, 이런 분들이 그 단련실에 들어갈 수 없어요.
텃세를 부려서 그런 게 아니라, 잘못 들으면 오해할 것 같아서 제가 다시 설명을 드리는데요.
텃세가 아니고 기존 인원이 하기도 부족한데 새로운 인원이 들어오고 젊은 인원이 들어오면 끼어들지 못해요.
이런 부분이 좀 안타까웠고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중증장애인재활센터에 이 자동을 하나 놓으면 안 될까요?
- 시장 맹정호
바로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 유부곤 의원
- 또, 한 가지 있습니다.
시장님 몸무게 여쭤보면 실례일까요?
몸무게 재어 보시죠?
왜 이런 질문을 드리느냐 하면, 중증장애인은 한 번도 자기 체중을 달아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제가 깜짝 놀랐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지… 가만히 생각해 봤는데, 바구니에 앉아서 될 것 같은데, 이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그러나 휠체어 장애인이 몸무게를 잴 수 있는 뭐가 따로 있어야 되겠더라고요.
- 시장 맹정호
서산에 시설이 전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유부곤 의원
- 없습니다.
그런데 센터장님께서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시장님께서 꼭 이것만은 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고.
- 시장 맹정호
약속했습니다.
- 유부곤 의원
- 그렇죠, 해 주실 것이죠?
- 시장 맹정호
의원님 말씀이 별도로 또 있었기 때문에 더 서둘러서 장애인 체중계를 갖춰 놓도록 하겠습니다.
- 유부곤 의원
- 감사합니다, 이것은 꼭 필요한 것입니다.
진짜 안타까운 부분이었습니다.
우리 18만 시민이라고 하는데, 그중에 장애인이 1만 명이 된다고 하는데, 체중계가 없다… 창피한 노릇이죠.
이번에 꼭 구입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 말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또, 아까도 말씀드렸는데 직업재활상담사가 필요하다고 했고요.
직업을 구하는 게 최고의 꽃인데, 직업재활상담사가 안타깝게도 없습니다.
재활 프로그램은 신체 기능 재활과 직업 재활 프로그램으로 대변할 수 있는데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재활 프로그램 제공으로 삶을 질을 향상시키고 발달장애인의 신체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재활 운동 교실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지체나 뇌병변장애 재활 프로그램은 어떻게 도움이 될까요?
이는 경직된 관절을 풀어주고 근력을 강화시시키는 운동 치료도 단계별로 장애 정도로 분류하여 짐볼이나 듀오볼 등 소도구를 이용한 근육 이완 및 그룹 활동을 병행하면 좋죠.
아까 상·하지 운동기구하고 병행하면 더할 나위 없고요.
즉, 장애 유형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장애인들 삶의 가치가 한 층 높아지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그러려면 장애인의 조기 발견과 장애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진단으로 맞춤형 재활 서비스를 통하여 장애 상태를 최소화 해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시장 맹정호
의원님께서 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개소에 바빠서 내용을 좀 채우지 못했다는 말씀에 대해서는 전혀 이의를 달 입장이 아니고, 제가 사과 말씀을 드리는데, 그런데 중증장애인자립센터가 장애인들의 복지를 책임지는 메인 센터의 기능을 갖는 곳은 또 아닙니다.
장애인종합복지관 그리고 보건소, 지체장애인연합회 사무실 등 여러 곳에 나눠져서 의원님께서 말씀하셨던 그러한 사업들이 지금 진행되고 있다는 말씀을 아울러 드리고요.
장애인 시설의 협소함에 따라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못하고 운동기구도 갖추지 못하는 점이 있습니다.
어제 복지타운과 관련해서 의원님들의 질문도 계셨는데, 우리 시가 장애인들이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는 데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습니다.
지금 고민하고 있는 부분을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서산소방서가 이전하면 거기에 소방서와 119센터 2개의 건물들이 있습니다.
여기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하고 있고요.
별도의 건물을 임차해서 복지관을 이전하는 것이 어떻겠나 하는 의견들이 장애인 단체에서 있었기 때문에, 그 점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민선 7기 들어서 장애인과 관련된 많은 사업들이 사실 진행되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해 주신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를 개소했고 장애인가족센터도 개소했고 우리 동별관에 장애인들을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 등 다양한 시책들을 하고 있는 점도 의원님께서 이해해 주셨으면 고맙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유부곤 의원
- 잘 알겠습니다.
시장님 말씀에 덧붙여서 한 가지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장애인복지관을 지금 어제도 어느 의원님이 말씀하셨는데, 장애인 분들께서 외곽으로 나가도 좋으니 제발 넓혀달라는 의견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의견이 굉장히 많습니다.
본 의원이 한 가지 제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 시장 맹정호
예.
- 유부곤 의원
- 현재 사용은 하고 있으나… 뭐, 어디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폐교를 활용해서 넓은 운동장, 그 건물을 조금만 손대서 리모델링한다고 하면 장애인복지관으로는 아주 적격이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시장 맹정호
어느 학교인지는 대충 짐작이 갑니다만, 그 학교까지 포함해서 한번 검토해 보겠습니다.
- 유부곤 의원
- 왜냐하면 어차피 지금 이분들은 차가 운행되고 걸어서 오시는 분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외곽도 괜찮고, 제발 넓은 시설에서 재활시설을 편안하고 충분히 재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시장 맹정호
그 점도 같이 포함해서 검토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유부곤 의원
- 다음은 복지 사각지대…
- 시장 맹정호
예.
- 유부곤 의원
- 복지 사각지대… 그러면, 무엇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시장 맹정호
일단은 정부가 다양한 복지 정책을 펼치면서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는 분들, 그러니까 지원을 받지 못하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지원돼야 하는 분들을 우리는 흔히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 유부곤 의원
- 맞습니다, 아까 시장님께서 말씀하셨지만 그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각지대입니다.
본 의원이 생각하는 것은… 물론, 북한 이탈 주민 들어가죠.
홀몸 노인, 당연히 들어가죠.
빈곤 청년도 생각하셔야 됩니다.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 장기 미이용자,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재소자 가족, 사각지대입니다.
자살 유가족, 사각지대입니다.
다문화 가족, 혹시 ‘디아스포라’라고 들어보셨습니까?
- 시장 맹정호
조금 생소한 단어입니다.
- 유부곤 의원
- 예, 다문화인데 외국에 가서… 꼭, 우리나라뿐이 아닙니다.
외국에 가서 그들만 정착해서 그들만의 세력을… 물론, 경제적인 뒷받침을 만들어 가면서 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고, 이런 분들의 집단을 디아스포라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분들이, 지금 서구 사회에서 종종 일어나는 일들 있죠?
- 시장 맹정호
이민 문제로 사회적 갈등이 있는 것으로는 알고 있습니다.
- 유부곤 의원
- 예, 우리나라도 이제는 고민을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적 비용을 줄이려면 지금부터 고민해야 합니다.
홀몸 노인에 대해서는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신경들을 많이 쓰기 때문에 짧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충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살률 전국 1위라는 불명예에 올랐습니다.
충남 도정 최우선 과제로 자살 예방에 주력하고 서산시도 연구 용역까지 줘서 지금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그 상황은 10년간 1, 2위 기록만 8차례입니다.
특히 취약 계층 홀몸 노인들이 위험한데요.
노인 자살 문제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최근 보건사회연구원이 자살 생각 유경험 노인을 조사한 결과, 홀몸 노인의10.6%가 자살을 생각한 것으로 집계되었고 이는 부부 노인 5%, 자녀와 동거 노인 5.9%보다 2배 높은 수치입니다.
주된 자살 생각 이유로는 경제적 어려움이었습니다.
27.7%, 건강 문제도 27.6%, 가족이나 지인과의 갈등 18%, 외로움 12.7%,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두 번째 빈곤 청년, 의료급여를 수급하는 청년 중에서 건강 검진을 받는 사람이 10명 중에 1명도 안 된다고 합니다.
건강보험공단의 2030 청년건강검진 2019년도 수검률 자료를 살펴보면, 건강보험 가입자의 경우 보험료를 9만 원 이상 내는 청년의 수검률이 28.1%… 가장 높았어요.
2만 원 미만을 내는 청년은 12.2%에 그쳤습니다.
의료급여를 받는 청년의 수검률은 이보다 낮은 9.6%였습니다.
소득 수준에 따른 건강 격차가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2030 세대의 정신건강 검사를 한 결과, 20대 1만 2,066명, 30대는 3만 4,495명이 우울증 의심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심한 우울증이 의심된다는 판정을 받은 사람도 20대 403명, 30대 706명이나 되었습니다.
서산시의 청년 건강 검진을 조사할 용의는 있습니까?
- 시장 맹정호
사실은 복지 사각지대에 우리 빈곤 청년들이 놓여있다는 말씀은 흔히 듣지는 못했던 말씀인데, 오늘 의원님의 말씀을 들어보니까 우리의 관심에서 빈곤 청년 문제가 많이 벗어나 있었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됐고요.
빈곤 청년에 대한 관심들을 더 갖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의원님께서 우리 서산시의 자살 문제와 관련해서도 이런 저런 말씀을 주셨는데, 충남이 전국에서 자살률이 제일 높습니다.
우리 시는 충남 15개 시·군 중 자살률 한 7위, 8위 정도 되는데 어르신 자살률은 충남 도내에서 불명예스럽게도 제일 높습니다.
우리 시도 어르신의 자살률을 줄이기 위해서 금년도에는 대대적인 사업들을, 그리고 캠페인을 하는 노력들을 펼치고 있는데, 의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자살률이 높은 것은 경제 문제, 건강 문제, 가족 간의 갈등 문제, 외로움들이 있는데, 우리 지역에 어르신 자살률이 높은 지역을 보면 부석, 팔봉, 인지 등 농어촌 지역에 주로 많이 발생하고 있어서 이러한 우리 이웃들, 특히 독거노인에 대한 관심을 더 가지고 관리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자살률을 줄이는 것은 사실 우리 행정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자꾸 방문해서 살피고 상담하고 체크하는 일들이라고 생각하고요.
행정과 이웃들의 관심도 매우 중요한 지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독거노인 공동생활제를 좀 더 활성화 한다든지 마을 경로당을 복지센터로써 의 기능을 갖게 한다든지 이러한 방향에서 우리 시 어르신들의 자살률을 줄여 나가는 데 행정력을 모으겠다는 말씀을 아울러 드립니다.
- 유부곤 의원
- 예, 잘 알겠습니다.
세 번째로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 장기 미이용자, 50대 여성 장애인이 고독사 한 사건이 얼마 전에 있었습니다.
숨진 지 약 2주 지나서 발견된 정 씨는 2016년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를 받다가 이용 기관을 바꾸겠다고 하고 알 수 없는 이유로 최근까지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아서 홀로 숨졌습니다.
센터, 시청, 사회보장정보원, 국민연금관리공단 등, 바우처 카드 내역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이를 주민센터에 알릴 의무는 없었기에 센터 기록에는 최근까지 서비스 이용 중인 것으로 표시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 지역에서도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 장기 미이용자를 전수조사 할 용의가 있으신지?
- 시장 맹정호
관련 부서로 하여금 바로 전수 확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유부곤 의원
- 예, 다음은 재소자 가족입니다.
상상으로도 알 수 있다시피 재소자들은 자신의 죗값을 치르기 위해서 사회와 동떨어진 감옥으로 향하고, 그들의 가족들은 사회 속에 남아 살아가지만 정작 이들의 삶은 창살 없는 감옥인 경우가 많습니다.
범죄자의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경제적 빈곤 가정으로 내몰리거나 외면과 손가락질 대상으로 전락해 숨죽이며 살아가죠.
신변이 공개돼 2차 피해를 겪기도 하고요.
모든 국민은 자신의 행위가 아닌 친족의 행위로 인해 불이익을 받지 않아야 하는데… 헌법 제13조 제3항입니다.
재소자 가족 중에는 죄를 지은 당사자보다 어쩌면 더 혹독한 죗값을 치르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범죄자의 가족은 가장 효율적인 재사회화 기관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범죄자 위기 가정에 대한 복지 시스템은 이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하지만 우리 현실은, 이들을 위한 공적 시스템은 사실상 전무한 실정입니다.
주로 민간 단체나 종교 단체들이 장학금이나 심리상담 등에 대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을 뿐입니다.
출소자의 재범률을 낮추기 위해서도 반드시 케어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가족이야말로 출소자가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입니다.
네 번째, 자살 유가족입니다.
자살 유가족은 상실감, 자책감으로 평생 남들이 아무렇지 않게 던진 말에 상처를 받아도 아무 말도 못하고 삽니다.
우리는 죄인이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자살 유가족들이 사별 직후의 고통스러운 감정에 매몰되어있는 것은 복합성 애도 상태에 놓여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망인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거나 죽음을 믿지 못하고 고인에 대한 강렬한 그리움과 갈망을 보이며 친구나 친지들로부터 자신이 소외되거나 고립됐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이들이 감정을 추스르고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애도 치료가 필요합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들에게 적극적으로 지속적인 상담과 애도 치료가 필요하고요.
자살 가족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하실 용의는 없나요?
- 시장 맹정호
다 해야 되는 일들이네요.
의원님 말씀을 들어보니까, 재소자 가족과 관련해서, 그리고 자살 유가족과 관련해서 우리 행정이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는 취지의 말씀은 공감합니다.
재소자 가족과 관련해서는 우리 일반 행정에서보다는 법무부에서 관리가 좀 되고 있고, 그 부분에 대해서 우리 시가 예산을 일부 지원해 주고 있는 것으로는 알고 있습니다.
우리 시가 직접적으로 재소자 가족들을 관리하기 어려운 측면은, 이게 개인정보 보호… 그러니까 어느 가족이 재소자 가족인지를 파악하기 쉽지 않은 측면들이 있습니다.
이웃들은 알 수 있지만 우리 행정기관에서 공적으로 어느 집이 재소자 가족이라고 하는 것은 새로운 낙인을 찍는 것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 조심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자살 유가족과 관련해서는 우리 사회가 따뜻한 마음들을 좀 보여주는 노력들이 더 많이 필요하지 않나, 특히 이분들에게는 이웃들의 따뜻한 위로가 제일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우리의 이웃에 대해서 우리 사회가 좀 더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고 다가갈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최근에 몇몇 사례들도 있죠.
한 연예인이 댓글에 의해서 자살하는 사고도 있었는데, 어떻게 보면 말 한마디가 큰 상처가 되기도 하고 말 한마디가 그 어느 것보다 큰 힘이 되는 위로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 사회가 공동체라는 어떤 인식을 가질 수 있는 사회적인 문화들을 만들어가는 일들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부터 날카로운 언어, 말들을 삼가고 위로가 되는 말들을 더 많이 사용하겠다는 말씀으로 의원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미진하지만 드리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 유부곤 의원
- 감사합니다, 설명 잘 들었습니다.
이상입니다.
- 의장 임재관
-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유부곤 의원님 주어진 20분 중에 1분 54초가 남았습니다.
다음은 보건소장님 답변석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 보건소장 송기력
보건소장 송기력입니다.
- 유부곤 의원
- 예, 소장님 아까 설명 잘 들었습니다.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보건소장 송기력
환자 관리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유부곤 의원
- 환자 관리를 어떻게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 보건소장 송기력
환자 관리를 함에 있어, 제가 부임하고 상담센터를 살펴보니, 우리 정신건강상담센터에서는 정신질환자의 문제뿐만 아니고 자살 예방도 사업을 같이 연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저희 인력은 정규를 빼고 상담 요원으로 계신 분이 네 분 계십니다.
그 네 분이 관리하는 부분들이 우리 정신질환자를 관리하도록 하는 부분을 더해서 자살까지 사업을 시행을 하다 보니까 그런 부분들의 어려움이 있어서, 의원님과 우리 시장님께서도 답을 해 주셨는데, 정신질환자의 문제는 저희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적인 문제이기도 하지만, 정신질환자로 인해서 발생하는 자살의 문제도 많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정신질환자 관리가 중요하고 더해서 인력의 문제도 문제점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 유부곤 의원
- 예, 인력의 문제도 맞고요.
아까 주간 재활 프로그램을 한다고 했습니다.
- 보건소장 송기력
예.
- 유부곤 의원
- 일주일에 2회밖에 안 됩니다.
- 보건소장 송기력
예.
- 유부곤 의원
- 사실은 주간재활센터가 필요합니다.
- 보건소장 송기력
예, 맞습니다.
- 유부곤 의원
- 시에서 주간재활센터를 설립해서 직접은 아니더라도, 위탁을 주더라도 할 용의가 있나요?
- 보건소장 송기력
지금 저희 보건소 내에서 직영으로 하다 보니까 공간이 많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우리 시에서는 동문동에 건강생활지원센터가 마련되면 정신보건센터는 좀 넓게 나가서 재활 프로그램도 운영할 수 있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의 여건으로는 우리 시 같은 경우, 위탁해서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도 않습니다.
정신과 병원은 없고 의료기관에 의원 두 분, 또 서산의료원, 이렇게 3군데에서 정신과적 진료는 하고 있는데, 더해서 재활을 할 수 있는 시설들도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저희 공공기관에서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해야 되는 것에 다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 유부곤 의원
- 그래서 재활시설이 필요합니다.
재가재활시설이요.
- 보건소장 송기력
예, 맞습니다.
- 유부곤 의원
- 시장님께서 면밀한 검토를 좀 부탁드립니다.
이것은 분명히 필요합니다.
앞으로 큰 문제가 발생합니다.
- 보건소장 송기력
예, 맞습니다.
- 유부곤 의원
- 예, 이상입니다.
- 의장 임재관
- 송기력 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 유부곤 의원
- 한 가지 덧붙여서 본 의원이 말씀드리자면 자살과 정신건강센터와 분리해서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물고 물리는 상황입니다.
이것을 분명히 아셔야 합니다.
전 부서가 협업해도 부족합니다.
- 의장 임재관
- 지금 32초 남았는데,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답변석에…
다음은 농업기술센터소장 답변석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무원
예,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무원입니다.
- 유부곤 의원
- 아까 설명 잘 들었습니다.
농촌 인력, 농작업 지원단이라고 하는데 실질적으로 와 닿지 않습니다.
실제 농촌 인력을… 어제 어떤 의원님이… 잠깐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계절제 외국인 인력을 쓸 용의는 없나요?
-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무원
예, 지난 7월 간부 회의 시 부시장님께서 서천의 예를 말씀하시면서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문제 검토를 지시한 바 있습니다.
문제점으로, 외국인의 도입, 선발, 입출국, 또 현장에서의 어떤 갈등 문제 등으로 인해서… 뭐, 검토는 하고 있고요.
저희 업무 여건을 감안해서 빠른 시간 내에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유부곤 의원
- 소장님 구더기 무서워서 장 안 담급니까?
본 의원이 한 가지만 읽어 드리겠습니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 배정 현황입니다.
- 의장 임재관
- 유부곤 의원님 질문 시간을 초과했는데요.
- 유부곤 의원
- 예, 알겠습니다.
- 의장 임재관
- 3분 발언 시간을 더 드리겠습니다.
- 유부곤 의원
- 강원도에 20곳이 넘습니다.
충청북도도 많습니다, 경상북도도 많습니다.
지금 2015년부터 지자체별로 계절제 인력을 쓰고 있습니다.
계절제 외국인 인력이 아니고는 이제 농촌은 가망이 없습니다.
-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무원
예, 알고 있습니다.
- 유부곤 의원
- 부탁드립니다.
-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무원
예, 알겠습니다.
- 유부곤 의원
- 우리 서산시에도 도입할 수 있도록 꼭 좀 부탁드립니다.
-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무원
예,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 유부곤 의원
- 필요하시면 제가 자료를 다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장시간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의장 임재관
- 이무원 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유부곤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유부곤 의원님의 시정 질문과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서산시의회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취재와 방청을 위하여 닻개문화뉴스 ○○○, 운산면에 ○○○ 님, ○○○ 님, ○○○ 님, ○○○님, 서해중앙교회 ○○○ 님, 참된교회 ○○○ 님이 방문해 주셨습니다.
모든 의원님들을 대신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은 김맹호 의원님의 시정 질문 순서입니다만 원활한 회의 진행과 휴식을 위하여 정회를 하고자 합니다.
11시 25분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1시 12분 정회)
(11시 25분 속개)
- 의장 임재관
-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계속해서 시정 질문을 실시하겠습니다.
김맹호 의원님 나오셔서 시정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맹호 의원
- 존경하는 17만 8천여 시민 여러분!
현장 속에서 답을 찾고 시민이 근본이 되는 슬로건 아래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임재관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맹정호 시장님을 비롯한 1,600여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운산·음암·성연면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초선의 마음으로 의정 활동을 하고 있는 김맹호 의원입니다.
오늘 시정 질문 방송을 통해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수고하시는 CJ 방송 관계자 여러분과 시정 질문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방청하시는 언론사 및 시민 여러분에게도 이 자리를 빌려 고마운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운산면에서 ○○○ 님, ○○○ 님, ○○○ 님, ○○○ 님께도 이 자리를 빌려서 고마운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지역구 면민들을 일일이 찾아뵙지는 못하지만 여러모로 부족함을 알기에 많은 조언을 부탁드리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제가 이 자리에 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본 의원은 시정 질문을 통해 업무 전반에 걸쳐 지나온 시정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시정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우리 경제가 어렵다고 합니다.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1월에 2.6%, 4월에 2.5%, 7월에 2.2%로 계속 낮아지고, 특히 7월에 전망한, 올해 2.2%의 성장률 달성도 쉽지 않다고 합니다.
미·중 무역 전쟁,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경기 둔화, 국제통화기금에서는 2%, 글로벌 주요 투자 은행들은 1%대 후반으로 우리 경제 상황을 더 나쁘게 진단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지난 9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저성장과 저물가가 장기화되는 디플레이션의 우려가 우리 경제를 엄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역대 최대로 내려간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1.25%로 인하하여 유동성 함정에 빠질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심지어 1%대 초저금리 시대가 온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의 일자리 정책 덕에 취업자의 증가세는 이어졌지만, 핵심 경제 활동 인구인 30대, 40대 취업자가 줄어든 것이 문제이며, 제조업보다는 서비스업에 집중됐기 때문에 고용의 질적 개선에는 문제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내외 경제 환경 여건은 농업 환경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쳤고 이는 고스란히 농·어업인들의 부담으로 전가되었습니다.
농업계는 봄 가뭄과 연이은 태풍, 아프리카 돼지 열병까지 겹쳐 농민들은 이중 재난을 겪고 있습니다만, 농산물 수입 증가, 과잉 생산, 소비 부진 등에 따른 농산물 값 하락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올해도 양파, 마늘, 대파, 배추, 무, 감자, 자두, 복숭아, 사과 등은 출하되는 족족 값이 폭락했습니다.
가을배추의 주산지인 전라남도 해남은 3차례의 태풍으로 1,844ha 중 20%가량이 유실되었고 배추 ‘썩음병’과 ‘무름병’ 등으로 작황 부진으로 이어졌고 강원도 고랭지 감자 역시 올해 작황이 좋아 수확량 급증 및 소비 부진으로 가격 전망이 암울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대표적인 양념류인 건고추 값이 전년 대비 30% 이상 떨어져, 정부가 대폭 수매량을 확대해야 된다는 애절한 농업 현장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또한 끝 모를 화훼 산업은 재배 면적 11.8%로 감소했으나 꽃 소비 감소 및 수출이 시들해지고 수입은 크게 증가하여 경기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1년새 농가가 약 7%가량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농업계에 직격탄을 맞을 개도국 지위 포기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무역기구 WTO의 개도국 우대를 문제 삼아 입장을 요구한 마감 시간이 23일로 다가오면서, 정부는 개도국 지위를 당당하게 고수하고 개도국 지위는 포기는 곧 농업 포기라는 것을 잊지 말고 우를 범하지 않기를 농민의 한 사람으로서 바라는 마음입니다.
개도국 지위 상실은 쌀 관세율 513%를 지킬 수 없는데다 전체 농산물의 관세 인하에 따른 시장 개방과 농업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서 반드시 막아야 될 것입니다.
더구나 한국전력의 적자 해소를 위해 가뜩이나 어려운 농가 경제에 농사용 전기요금까지 인상 조짐을 보이고 있어, 농민의 희생을 담보로 적자를 해소하려는 논의는 즉각 중단되어야 할 것입니다.
올해는 연이은 태풍으로 벼 전체 재배 면적의 4.1%인 약 3만ha의 면적에서 도복 피해가 발생하였고 쌀 생산량이 374만 9,000톤으로, 전년 대비 12만 톤이나 감소하여 예상 수요량은 쌀 공급량 대비 5만 톤 정도가 부족할 듯 합니다.
이처럼 쌀 공급량이 수요량을 밑돈 것은 2000년 이후 2003년, 2007년, 2012년뿐입니다.
정부 수매 물량과 묵은쌀 비축 물량이 있기 때문에 쌀 부족 상황은 없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입니다.
통계청은 10월 5일자 산지 쌀값은 80kg 한 가마당 19만 1,912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 19만 4,772원보다 2,860원 정도 낮게 형성되었지만 잇단 태풍으로 쌀 수급 상황이 급변하면서 앞으로의 가격 변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2018년도부터 2022년까지 5년마다 한 번씩 국회에서 결정하는 쌀 목표 가격이 결정되지 않고 있어, 최소한 22만 1,700원을 넘어야 2018년도 변동직불금을 수령 받을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에서 21만 4,000원에서 22만 6,000원까지 조정된다면 농민들이 변동직불금을 수령 받을 수 있는 청신호가 켜지게 되어, 하루빨리 목표 가격이 결정되기를 또한 소망합니다.
앞으로도 농업인들은 급변하는 쌀 수급 동향과 차분한 시장 안정책에 귀를 기울여야 될 것이며, 연이은 태풍 피해로 서산시에서도 6,067ha의 도복 피해 농가 및 45ha의 낙과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와 약 13억 7,000만 원의 어장과 어선에 피해를 입은 어민과 농업인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면서 시정 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본 의원은 지난 5월 20일 5분 발언을 통해 농어촌형 쓰레기의 처리 현황과 문제점 및 대안에 대하여 설명한 바 있습니다.
서산시 읍·면·동의 ‘숨은 자원 찾기’ 행사에서 가져와도 되는 품목, 예를 들어 고철, 병, 농약병, 비닐 등은 가지고 오지만, 일명 파손된 모판이나 마대 호스, 고무화분, 모종트레이 등, 각종 농어촌형 쓰레기는 딱딱하고 부피가 커서 종량제 비닐봉투에 넣기도 힘들고 찢어지기 일쑤입니다.
그리고 숨은 자원 찾기 행사에서 받지도 않습니다.
간혹 가지고 오면 되가져가라는 공무원과 안 가지고 갈 수도 없는 이장님과 반장님 등, 봉사자들의 불편함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마대에 2,000원짜리 스티커를 붙여서 폐기하는 것도 면사무소에서 구입하여 포대에 담고 누가 버리는지, 무엇이 들어 있는지도 모르게 폐기되는 경우가 많고, 특별히 고령 농업인이 면사무소에 가서 구입한다거나 구입해도 폐기물을 담은 마대를 운반하는 것 또한 어디에 어떻게 누구에게 부탁하여 운반해서 폐기하는 것 또한 어려운 실정입니다.
그리고 스티커 구입을 이장님한테 부탁하는 것도 번거로운 방법이며, 읍·면의 시내권을 빼고는 특별히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인식되어 있어, 자체 소각이나 산과 하천에 폐기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농어촌형 쓰레기의 처리 현황과 문제점 및 처리 방안에 관련하여 질문하겠습니다.
두 번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서산시 지역에서 독립운동은 당진의 소난지도 의병에 참가한 의병 투쟁에서부터 의열 투쟁, 비밀단체를 조직한 항일 투쟁, 고향을 떠나 상해로 망명하여 투쟁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독립운동, 그리고 학병 반대 운동 등, 다양하게 전개되었습니다.
특히 서산 출신 독립운동가 36명 중 운산면 출신이 7명, 그다음에 성연면 4명과 서산 시내 4명 등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15명이 독립유공자 선정위원회에 올라서 심사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독립유공자의 생가가 2곳이 있는데, 운산면 고산리에 위치한 유흥수 생가와 성연면 고남리에 있는 김상정 생가가 있습니다.
이에 서산시 독립유공자의 현황과 생가 복원 및 공훈 사업에 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세 번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우리의 자연 환경은 농작물에 대한 심각한 피해를 주는 유해 야생동물 중 멧돼지와 고라니의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농민들의 원성 또한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농민들의 수확 감소 요인 중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으며, 개체수 증가와 생태계에 의한 적정 개체수 조절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에 유해 야생동물의 농작물 피해 방지 대책에 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네 번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평소 본 의원이 각종 민원과 지역 현안 문제를 상의하고 직원과 의원 간의 거리를 좁히고자 실·과를 방문하다 보면 정말로 지역 주민의 갈등과 민원으로 고민하고 걱정하는 모습이 안타까울 정도로 애처로운 마음이 들어, 어떡하면 각종 민원과 갈등으로부터 당당하고 자세하게 민원인에게 대처하고 대안을 세우고 즐거운 마음으로 근무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출발했고, 우연히 서산시청의 민원 부서 및 기피 부서는 2019년 상반기 인사 운영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정 질문을 하였습니다.
이에 서산시청의 민원 부서 및 기피 부서 근무자에 대한 현황과 인센티브 및 해결 방안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다섯 번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고풍저수지는 서태안 34개 저수지 중 최대로 크며, 최고 높은 자리에 위치해 있고, 운산면 23개 마을, 음암면 10개 마을, 성암저수지의 용업용수 발원지이며, 해미면의 5개 마을, 당진시 정미면 2개 부락, 행정동, 채운동 등, 수혜 면적이 약 1,294ha인데 반해 농업용수 확보 유역 면적이 3에서 5배가 적정임에도 불구하고 고풍저수지는 2배 정도로 농업용수가 늘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에 당진 산동지구 농업용수 수계 연결 공사와 관련한 고풍저수지의 양수 저류 사업 중, 농업용수 확보의 문제점과 필요성에 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끝으로 여섯 번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작년 7월 1일부터 주 52시간 근무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됐고 특례 제외 업종이던 노선버스 등도 300인 이상 사업장은 올해 7월 1일자로, 50인 이상 299인 사업장은 내년 1월 1일자로 확대 적용되기에, 전체 버스 노선에 걸쳐 약 8%의 운행이 감회되었고 막차 시간도 약 25분 정도 앞당겨졌습니다.
물론, 졸음운전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운수 종사자의 과다 근무 문제가 해소된 장점도 있지만, 감회로 인한 시민들과 교통 약자의 대중교통 수단 이용에 불편이 늘어난 것 또한 사실입니다.
대중교통 수단 중 시내버스에서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인한 시민 불편 사항과 해소 방안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앞의 6가지 질문에 대하여 시장님을 비롯한 국장님의 성실한 답변을 기대해 보면서 본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임재관
- 김맹호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시정 질문에 대한 답변 순서입니다만 원활한 회의 진행과 중식을 위하여 정회를 하고자 합니다.
13시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1시 39분 정회)
(13시 속개)
- 의장 임재관
-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계속해서 김맹호 의원님의 시정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시장님 답변석으로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시장 맹정호
시장 맹정호입니다.
시정과 관련해서 중요한 질문을 해 주신 김맹호 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의원님 질문 사항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는 농어촌 쓰레기의 처리 현황 문제점 및 처리 방안 관련, 서산시 독립 유공자의 재평가와 생가 복원 및 공훈 사업 관련, 유해 야생동물 피해 방지 대책, 서산시청 민원 부서 및 기피 부서 근무자에 대한 인센티브 방안 관련, 당진 산동 지구 농업용수 개발과 연계한 고풍저수지의 양수 저류 사업 관련, 대중교통 수단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 조치 및 문제점 등, 모두 6가지의 질문을 주셨습니다.
의원님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질문 주신 내용 중, 농어촌형 쓰레기의 처리 현황과 문제점 및 처리 방안 관련, 그리고 대중교통 수단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 조치 및 문제점에 대한 질문은 제가 답변 드리고 나머지 질문 사항은 보다 상세한 답변을 위해서 관련 국장으로 하여금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농어촌형 쓰레기 처리 현황과 문제점 및 처리 방안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현재 농촌 지역은 낮은 인구 밀도와 열악한 진입도로 사정 등으로 현실적으로 수거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읍·면 소재지 및 관광지, 전원주택 단지를 중심으로 일부 생활폐기물만 수거하고 있으며 재활용품은 분기별 재활용 경진 대회를 통해서 집중 수거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부피가 크고 일시에 다량 배출되는 영농 폐기물은 종량제봉투 사용이 불가하여 배출에 어려움이 있어 농어촌에 장기 적체되거나 자체 소각되는 실정으로 산불과 미세먼지를 유발시키기도 합니다.
지금과 같은 농어촌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농 폐기물 특성에 맞는 종량제 마대를 별도로 제작해서 원인자 부담 원칙하에 배출 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수시 배출 신고에 따른 수거 팀을 운영하고 소형 차량을 이용한 주기적 농어촌 마을 순회 수거 등을 시범적으로 실시해서 효과적인 방법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읍·면·동 각종 회의 및 농어민 대상 교육 시 농촌 폐기물 처리에 대한 집중 홍보로 주민 의식 개선에도 앞장서는 등, 농어촌 쓰레기 처리 현황 개선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답변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은 대중교통 수단 주 52시간 시행으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 조치 및 문제점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지난해 근로기준법의 개정으로 노사 합의 시 무제한 연장 근로가 가능했던 특례 업종 중, 노선버스가 제외됨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시내버스 업체인 서령버스도 주 52시간 근무제를 적용 받게 됩니다.
현재는 주 52시간 유예에 따라 68시간 근무를 시행 중에 있습니다.
시에서는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인한 혼란과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작년 하반기부터 연말까지 노선 조정 작업을 마치고 올해 1월부터 전 노선에 대해서 약 8% 정도 감회 운행하는 등, 안정적인 제도 시행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했습니다.
다만, 주 52시간 근무제를 준수하면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 운행은 그대로 하고 낮 시간 비수익 노선에 대해서 운행 간격을 조정하였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내버스 운행 횟수가 줄어들다 보니 기존에 비해서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계신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어려운 여건이지만 우선 통학하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서 대산고, 부석고, 운산공고 방면 버스를 등하교 시간에 증차하여 추가 운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버스 운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산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시내버스 간·지선제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산 터미널을 환승센터로 서산-대산 간은 간선으로 운행하고 대산터미널에서 대산 각 지역으로는 미니버스 4대를 이용해서 운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시내버스 무료 환승 가능 시간을 기존 40분에서 1시간으로 늘려, 버스 이용객들의 편의를 확대하였습니다.
미니버스 지선 운행은 지역 내에서만 다니다 보니 긴 노선 운행에 비해 운행 시간 조정 등, 탄력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미니버스를 이용해 운행하기 때문에 마을 안길로 운행이 가능하여 고령 이용자들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승하차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지난 8월, 대산읍 오지1리에서는 교통과와 협업을 통해서 마을 자체적으로 마을 도로 개선과 잡목 제거를 추진하였습니다.
그 결과, 버스가 다닐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기존 큰 도로를 다니던 버스를 마을 안길로 다니게 해서 보다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말씀도 아울러 드립니다.
이에 시에서는 내년에 시내버스 간·지선제를 운산·해미 지역으로 확대하여 운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 1일부터는 행복택시를 확대해서 지곡 환성1리, 운산 거성2리, 고북 신상3리 등, 3개 마을을 추가로 선정해서 총 13개 마을 386가구, 760명의 시민이 행복택시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시내버스 이용 불편에 대한 대안으로 앞으로도 행복택시를 더 확대해서 시내버스 미운행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점차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시내버스 업체의 주 52시간 시행으로 인한 불편 사항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내버스 업체에서 충분한 운전기사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관건입니다.
운행 감회 없이 주 52시간 근무제를 맞추려면 총 142명 정도의 운전기사가 필요하나, 현재 114명이 근무하고 있어 기존 운행 수준으로의 복원과 원활한 버스 운행을 위해서는 추가로 28명을 더 채용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지속적으로 운전기사를 채용하고는 있지만, 올해에도 14명이 이직하는 등, 보다 여건이 좋은 곳으로 자리를 옮기는 경우가 많아서 필요 인원 충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내년 본격적인 주 52시간제 시행 시 불가피하게도 금년과 유사하게 일부 버스 감회 운행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버스기사 확보를 지속적으로 독려하여 버스기사 충원에 따라 감회된 노선을 복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김맹호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 의장 임재관
-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시민생활국장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시민생활국장 김선학
시민생활국장 김선학입니다.
김맹호 의원님께서는 두 가지의 질문을 주셨습니다.
먼저 서산시 독립유공자의 재평가와 생가 복원 및 공훈 사업과 관련하여 독립유공자의 현실과 현황, 독립유공자 생가 복원 계획, 기타 공훈 사업 등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서산시에서 파악하여 관리되고 있는 독립유공자는 38명이며 이 중 생존해 계신 독립유공자는 안 계시며 유족 20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독립 운동 현충 시설로는 2019년 4월에 지정된 읍내동 소재 천도교 서산종리원 1개소가 있으며, 관련 유적지는 3·1운동 만세 시위지 2개소와 추모비 7개소, 묘비 1개소, 묘소 11개소, 생가 2개소 등이 파악되어 있습니다.
지난 6월, 행정사무감사에서 김맹호 의원님께서 독립유공자 공적을 기리는 추모비의 경우 한자로 기재되어 공적 확인이 어려워 한글 안내가 필요하다는 제안을 주셨습니다.
시민들이 알기 쉽게 안내하고자 QR코드를 제작할 계획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은 독립유공자 생가 복원에 관련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성연면 고남리의 김상정 생가와 운산면 고산리에 유흥수 생가, 2개소가 있습니다.
생가 복원의 경우 후손의 의사, 복원 가능성, 역사·교육적 가치 등의 고증과 시민의 여론 및 공감대 형성이 필요한 사항으로, 하나하나 검토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독립유공자 공훈 사업으로 묘 안내판 설치, 의료비 지원, 위문품 지원, 보훈명예수당 지급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여 공훈이 빛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는 답변을 드립니다.
다음은 두 번째 질문으로 유해 야생동물 피해 방지 대책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의 개체수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로 멧돼지의 경우 2010년에 비해 10배가 증가한 k㎡당 5.7마리로 나타나고 있어, 농작물 피해 또한 심각한 현실입니다.
우리 시에서는 유해 야생동물 피해 방지 대책으로 개체수를 줄이는 멧돼지 기동포획단과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피해 차단을 위한 피해 예방 시설 설치 지원 사업과 농작물 피해 보상 지원 등의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멧돼지 기동포획단은 동절기인 매년 1월부터 3월까지 농작물 피해 우려 지역에 수렵인을 배치하여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과 농작물의 피해 등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멧돼지를 포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여 멧돼지와 고라니 등, 야생동물을 포획하고 있습니다만, 개체수가 너무 많은 탓인지 피해가 심각해져 가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포획 보상금 증액과 활동 인력을 증원 배치하여 운영할 계획입니다.
피해 예방 설치 지원 사업으로는 농가에 철선울타리, 전기목책기, 조류퇴치기, 조류방조망 등의 설치비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만, 농가에서 선호하고 효과가 있는 시설 중심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2020년도에는 유해 야생동물 분포 및 개체수 조절 방안 용역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물론, 시민의 안전을 위한 대책 방안 강구 등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 의장 임재관
- 김선학 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건설도시국장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건설도시국장 장순환
건설도시국장 장순환입니다.
김맹호 의원님께서 질문해 주신 당진 산동지구 농업용수 개발 사업과 연계한 고풍저수지의 양수저류 사업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고풍저수지는 저수량이 약 800만 톤 규모이며,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에서 관리하는 저수지로, 운산면 및 음암면 일원에 1,294ha의 면적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고풍저수지는 영농기 전에 저수량이 확보될 경우에는 봄철 영농기 용수 공급에는 문제가 없으나, 수혜 면적에 비해 유역 면적이 많이 부족한 실정으로, 많은 양의 비가 오지 않으면 저수량 확보에 오랜 기간이 필요하여 적기 농업용수 공급에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의원님 말씀대로 역천 하류에 위치한 구정보에서 고풍저수지까지 양수저류시설 설치 사업은 농업용수 추가 확보를 위하여 필요한 사업이라 공감합니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에서 시행하는 산동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된다면 농업용수 확보에 더욱 효과가 있을 것으로도 판단됩니다.
다만, 산동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사업과의 연계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와 당진지사가 공조 체계를 갖추고 협업을 통해서만 가능한 사항으로 실현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의원님께서도 아시다시피 고풍지구 양수저류시설 설치는 약 35억 원의 많은 예산이 필요하며 시설물 관리자인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에서 추진해야 하는 사업이며 농업용수 확보에 효과적인 사업인 만큼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와 긴밀한 협업을 통하여 사업비 확보 방안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김맹호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 의장 임재관
- 장순환 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자치행정국장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자치행정국장 김인수
자치행정국장 김인수입니다.
김맹호 의원님께서 열심히 근무하는 직원들이 사기를 잃지 않고 시민을 위해 성실히 근무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써 주신 데 대하여 우선 고마운 말씀드리면서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서산시청 민원 부서 및 기피 부서 근무자에 대한 인센티브 방안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잘 아시겠지만 일부 지원 부서를 제외한 서산시 대부분의 부서가 업무량의 차이만 있을 뿐 거의 대부분이 대민 행정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금년 5월에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사 운영 설문 결과에서 교통과, 환경생태과, 자원순환과, 일자리경제과에서의 근무를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습니다.
인사 부서에서는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민원 및 기피 부서에 대한 우대 방안에 대하여 여러 가지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우선 민원 및 기피 부서의 특정 업무 분야에 대한 행정의 연속성 유지와 인센티브를 위해 전문 직위 및 전문관 제도를 운영 중에 있습니다.
현재 교통과에 2개, 일자리경제과에 1개, 산림공원과에 1개 등, 총 16개의 직위가 전문 직위로 지정되어 14명의 전문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문관에게는 근무 기간에 따라 특수 업무 수당을 차등 지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금년 1월부터는 서산시 지방공무원 인사 규칙을 개정하여 근무 성적 평정 시 특정 업무에 대한 가점을 부여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외에도 기피 부서 근무자의 업무 능력과 추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참고해 정기인사 시 기피 부서 근무자가 희망하는 부서로의 전보인사를 최대한 반영하고 있으며, 금년 하반기 인사부터 6급 무보직 등, 우수 인력의 주요 기피 부서 우선 배치를 통한 조직의 성과 향상과 일하는 방식의 개선을 통하여 기피 부서의 이미지를 바꾸어 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결원 발생 시 우선 충원과 조직 개편 시 정원을 증원하는 등, 법규 내에서의 합리적이고 다양한 해소 방안과 타 자치단체의 우수 사례 등을 적극 검토하여 반영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민원 부서 및 기피 부서 근무자에 대한 시장님의 격려를 통한 사기 진작과 적극적인 인사 고충 해소 및 인사상 우대 등으로 시민을 위해서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이상으로 김맹호 의원님의 질문에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 의장 임재관
- 김인수 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지금까지 김맹호 의원님의 시정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들었습니다.
다음은 보충 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김맹호 의원님 나오셔서 보충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시장님 답변석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 시장 맹정호
예, 시장 맹정호입니다.
- 김맹호 의원
- 시장님, 3일 동안 성실한 답변, 진솔한 말씀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지금 ‘숨은 자원 찾기 행사’나 기타 해서, 수거율이… 제가 파악한 것으로는 평균, 성연 같은 경우는 61% 정도…
그러니까 발생량 대 수거 비율이 성연 같은 경우는 61%, 인지가 30%, 운산이 25%, 이런 정도로 100%가 발생하면 수거가 30%대에 머물고 있다면, 나머지는 시에서 수거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폐기되거나 소각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봅니다.
또, 2018년도 숨은 자원 찾기 행사에서 보면 1년 동안 잔여 폐기물, 행사에서 필요한 자원을 가져가고 남은 잔여 폐기물이 대산 같은 경우에 75톤, 지곡면은 73톤, 운산이 33톤, 이런 식으로 폐기되고 있습니다.
(사진 자료를 화면에 출력)
보면, 이렇게 야산에 버려진다든지 폐기물 자체가 종량제 비닐봉투에 담기에도 딱딱하고 부피가 크고 찢어지고 이런 상황에 있습니다.
금번부터 아마 종량제봉투가 100L에서 50L로 줄어들었습니다.
아마 환경미화원 분들이 어려우셔서 50L로 축소하다 보니까 그나마 100L짜리도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이렇게 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다음에 이것은 각 농가별로 이렇게 소각시설을 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좀 안타까운 부분이 있습니다.
우연히 지나가다가 찍었는데, 참 저도 이 상황을 보고 시에서 잘하려고 하는데, 일부 어르신이나 노약자 분들이, 또 분리수거 하고 남은 잔여 쓰레기가 같이 섞여서 나옵니다.
그러다 보니까 본 질문에서 말씀드린 대로 담당 공무원 입장에서는 받는 것만 가져오라고 하고 받지 않는 부분은 되가지고 가라는 상황이 벌어지다 보니까 가지고 오신 이장님들이나 봉사자 분들의 입장이 난처한 부분도 있고 한데, 그런 부분에서 아까 시장님께서 중요한 얘기를 해 주셨는데, 종량제 톤백이나 종량제 마대를 만드셔서 시범 사업을 하신다고 했는데, 거기에 한 가지 더 첨부하면, 문제는 마대를 담아서 2,000원씩 붙여서 보내면 속에 뭐가 들어있는지 모릅니다.
예를 들어서 산업용 폐기물, 아니면 병원성 쓰레기나 폐기물이 들어갈 수 있어서, 그런 부분은 특수처리 해야 할 부분이기 때문에 방금 말씀하신 그런 종량제 마대나 톤백이 만들어지면, 거기에 한쪽 면 내지 두 면은 그물로 만들어서 투명하게 만들어지면 더 좋기 않겠냐는 첨언을 드립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원인자부담으로써 숨은 자원 찾기 행사 본래의 취지에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가격이 결정돼야 한다… 너무 비싸면 사용하지 않고 너무 싸면 기존에 있는 쓰레기가 자원이 되는 부분이 아니라 정말로 자원이 쓰레기가 되는 상황이 되니까, 그런 차원에서 가격이 결정돼야 한다고 보고요.
세 번째는 장소를, 숨은 자원 찾기 행사 때 봉사자들이 그래도 더러 있기 때문에 그분들이 숨은 자원 찾기 행사 날 일정한 장소에서 모아서 서산시에 일괄 처리할 수 있도록, 아니면 평상시 몇 개 마을 구역을 정해서 묶어서 거기에 어떤 공동 수집을 할 수 있도록 장소를 만든다든지, 이렇게 해서 이왕에 하는 사업이니만큼 그런 효율성을 제고해야 하는데, 시장님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 시장 맹정호
예, 의원님 말씀처럼 도심권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에 대해서 그나마 수거가 잘되고 처리가 되고 있습니다만, 농어촌 지역의 쓰레기는 100% 수거 처리를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자체 소각을 하기도 하고, 이러다 보니까 화재 위험성도 있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이 유발돼 있기도 해서 저도 많은 고민이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도 우리 시는 충남의 다른 시·군보다 재활용 경진대회를 통해서 쓰레기를 처리하는 게 아주 모범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저는 알고 있고, 또 그렇게 평가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크게 세 가지 말씀을 주셨는데, 우리 시가 종량제 마대를 도입하겠다고 했는데, 폐기물의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는 마대 제작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에 대해서는 그것이 제작이 가능한지 확인해서 가능하다면 도입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마대로 수거했을 때 수거 비용이 비쌀 경우 쓰레기를 배출하는 가정에서 회피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대라는 특성, 한번에 많은 양의 쓰레기를 처리하기 때문에 종량제봉투 가격과 마대 가격에 대한 적절한 가격 비교를 해서 마대 종량제봉투를 기피하지 않도록, 그런 방법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대로 쓰레기를 배출할 경우 무게와 부피가 많이 나가다 보니까 운반 수단이 없는 가정, 아니면 고령화된 가정에서는 이것을 이동해서 처리하기가 쉽지 않은 측면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시에서는 농어촌의 경우 마을회관에서 중간에 수집을 하고 거기서부터는 시가 쓰레기 수거 차량을 통해서 운반한다든지 하는 방법들을 지금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는 답변의 말씀을 드립니다.
- 김맹호 의원
- 예, 고맙습니다.
성실한 답변에 감사드리면서 한두 가지만 더 말씀드리고 마치겠습니다.
농어촌 쓰레기는 농사를 많이 짓는 분들이 많이 배출합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농어촌 쓰레기는 톤백으로 해도 큰 무리가 없을 것 같고요.
그다음에 어르신들이 내놓는 부분은 자원봉사자들이나 숨은 자원 찾기 행사 때 오신 분들에게 같이 연계하면 쉽지 않을까 말씀을 드리면서 한 가지 부탁의 말씀을 드리면, 참조해야 할 부분이 뭐냐 하면, 분명히 원인자가 무슨 쓰레기를 버리고, 또 누가 버리고 어느 마을에서 버리는지를 표기할 수 있는 스티커를 부착해 놓으면, 버릴 때도 투명성 있게 버릴 수 있지 않나, 그리고 어느 마을에서 버렸다고 하면 원인자가 갖는 책임감도 있고 해서 좀 더 이 사업이 더 충실하게 본래의 뜻대로 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시장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서산 시내 15개 읍·면·동, 16개 시·군에서 잘 운영되고 모범적으로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자원순환과 직원 여러분들도 수고가 많다는 말씀을 드리고, 시장님 그러면 이것으로 마치고요.
- 시장 맹정호
예.
- 김맹호 의원
- 대중교통 수단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은, 이 부분 아까 말씀드렸는데 운산면 쪽도 확대해야 한다고 보셨는데, 그 부분에 대해 자세한 설명, 운산면이나 해미면, 고북면 쪽도 확대해야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확대 이유나 타당성이 있으면 그런 부분에서 간단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 시장 맹정호
예, 간·지선제 운행에 대한 말씀인데요.
일단은 대산이 간·지선제 방식으로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고 마을별로 미니버스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금년도 연초에 마을 미니버스를 운행했을 때는, 초기에는 주민들이 익숙하지 않아서 많은 불편을 호소했던 것도 사실인데, 10개월이 지난 지금에는 시점에서는 간·지선제 도입이 참 잘됐구나 하는 평가들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첫 번째 효과는 마을 구석구석 미니버스가 다닐 수 있기 때문에 집에 가까운 곳에서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고요.
운행 횟수가 짧은 거리를 운행하다 보니까, 운행 횟수가 늘어나는 효과들도 있습니다.
특히 미니버스 운행으로 인해서 소재지 중심으로 활성화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전에 미니버스가 운행되지 않을 경우는 시내버스를 타고 거의 시내를 나와서 일을 봤는데, 간·지선제를 운행하다 보니까 읍·면의 소재지를… 즉, 지금은 대산읍입니다만, 읍에서 일을 보는 분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도 효과가 있었다는 판단에 따라서 마을 미니버스 운행을 적극적으로 확대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다만, 대산의 경우 안착될 수 있었던 것은 대산터미널이 있었기 때문에 환승할 수 있고 거점이 있어서 효과가 컸다고 봅니다.
앞으로 확대되는 면도 버스정류장이 확보가 되어 있다든지 버스들이 잠시 정차할 수 있는 공간, 환승할 수 있는 여건들이 마련된 면 지역을 위주로 해서 도입할 예정입니다.
그렇게 해서 살펴보니까 해미면, 운산면이 그나마 간·지선제를 통한 미니버스 운행에 용이하지 않을까, 그리고 운산면 같은 경우는 좀… 뭐라고 할까요.
그동안 대중교통 접근이 어려웠던 지역들이 다른 면에 비해서 좀 많았는데, 사업의 효과도 클 것 같아서 내년도에는 일단 해미면과 운산면으로 미니버스 운행을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김맹호 의원
- 예, 특별히 더 확대될 부분, 간·지선제에 대해 더 확대될 수 있다는 문제점에 대해서 고맙게 생각하고요.
사실 저는 특별히 운산면이라서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 운산면이 여력이 좋고 발전되고 했으면, 다른 읍·면에 도움을 주고 싶은데, 저희 운산이 워낙 면적도 넓고 산악지대고 산도 많고 여러 가지로 어려운 여건이고 초고령사회로, 외부의 유입 인구는 없고 해서 시장님께서 각별한 관심을 갖고 균형 발전 차원에서 운산에 막대한 관심, 운산, 고북, 부석, 팔봉까지 4개 지역을 어우르는 균형 발전 차원에서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혹시 이 자리를 빌려서 시민 여러분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간단하게 한 말씀해 주시죠.
- 시장 맹정호
대중교통 관련된 분야에 대해서 말씀드려야 하나요, 아니면 우리 시정…
- 김맹호 의원
- 시정 쪽도 그렇고 혹시 말씀하실 것이 있으면 간단하게 좀.
- 시장 맹정호
우리 시민 여러분들께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김맹호 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금년도는 연초에 제가 시민 중심 변화의 원년으로 2019년을 보내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시민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서 그동안 우리 시의 각종 현안 문제들을 슬기롭게 잘 해결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호시우행 하는 자세로 시정을 이끌었습니다.
그동안 1년이 지나면서 우리 시정에도 많은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의원님들이 오늘 주신 시정 질문들을 정책에도 반영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되게끔 더 노력하겠다는 말씀으로 저의 소감을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
- 김맹호 의원
- 예, 시장님 3일 동안 수고 많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수고하셨습니다.
- 시장 맹정호
예, 고맙습니다.
- 의장 임재관
-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안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방청석에는 서산시의회 시정 질문 상황을 방청하기 위하여 당진시의회 조상연 총무위원회 위원장님께서 함께 하고 계십니다.
동료 의원님들을 대신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은 시민생활국장 답변석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 시민생활국장 김선학
시민생활국장 김선학입니다.
- 김맹호 의원
- 예, 김선학 국장님 점심 맛있게 드셨습니까?
아마 3일 동안 식사하셨어도 소화가 잘 안 됐을 것이라고 봅니다.
제가 두 번째 질문한 것은 독립유공자의 재평가, 공훈 사업, 본 의원이 의도하고자 한 바가 뭔지 국장님이 정확히 알고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여기 사진에 나왔는데, 유흥수 생가 혹시 가보셨습니까?
(사진 자료를 화면에 출력)
- 시민생활국장 김선학
예, 다녀왔습니다.
- 김맹호 의원
- 여기 생가는 성연면 고남리에 있는 김상정 생가입니다.
이 부분에 용역을 줘서 혹시 생가 복원을 할 생각이나 계획은 없나요?
- 시민생활국장 김선학
예, 사실 제가 1차적으로 김상정 생가는 자손이 부춘동에 살고 계시더라고요.
- 김맹호 의원
- 예.
- 시민생활국장 김선학
그래서 대화를 했는데, 복원을 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는 표명했는데, 토지 소유주가 먼 친척 분이더라고요.
먼 친척 분이 소유하고 있어서 우리 시에서 토지를 매입할 필요성이 뒤따르고요.
또, 매입하기 전에 전문가들이 고증 절차가 과연 필요한지 역사적 가치가 있는지, 이런 부분에서 고증을 거치는 단계에 있습니다.
‘만세서산’ 동아리의 의견도 들었고요.
전문가인 ○○○ 교수님을 한번 오시라고 해서, 현장을 방문해서 과연 필요성이 있는지 절차를 거치려고 합니다.
또, 유흥수 생가는 배우자 분께서 서울에서 살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분이 매입을 해서, 지상권까지 같이 가지고 있어서 협의 과정에서 굉장히 많은 문제점이 있어서, 이 부분도 우리 시에서 매입 절차가 필요하지만 아까처럼 그런 고증 절차를 거쳐서 역사적 가치가 있다고 하면 추진하겠습니다.
- 김맹호 의원
- 맞습니다, 최소한의 예우 차원에서 후손을 찾거나 찾지 못한 경우, 우리 시에서 관심을 갖고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말씀해주신 대로, 꼭 전문가들의 고증을 거쳐서 생가를 복원할 수 있는 경우가 된다면 검토해 주시고 저도 끝까지 같이 고민하면서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두 번째로 우리 시에서 36명이 현재 독립유공자로 되어 있고요.
1명이 올해 초에… 유완종 독립유공자가 8월 15일 광복절에 독립유공자로 선택되었습니다.
- 시민생활국장 김선학
예.
- 김맹호 의원
- 그러면 37명 아닙니까?
- 시민생활국장 김선학
예.
- 김맹호 의원
- 그리고 한 분이 우리 서산 지역 분이신데, 우리 서산시에는 등록이 안 되어 있고, 아마 다른 지역에서 이름이 올라와 있는 것 같아요.
그분도 우리 서산시로 올릴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고요.
그다음에 우리 서산시에서 15명, 16명이 올라가 있는 중에 독립유공자 심사위원회에서 한 분을 선정해서 15명이 지금 독립유공자 선정위원회에 올라가 있습니다.
이분들을 올린 부분은 단순한 부분이 아니라 전 충남대학교 ○○○ 교수님의 논문에 의해서 국가기록원이나 국가보훈처에서 자료를 찾아서, 유공의 업적을 이렇게 해서… 아마 심사위원회에서 한 분이 됐고 나머지 열다섯 분인데, 열다섯 분도 우리 시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고 협조해 주셔서, 열다섯 분이 다 될 수 있도록, 이렇게 더는 못할망정 다 될 수 있도록 국장님의 뜨거운 얘기가 나와야 할 것 같은데…
- 시민생활국장 김선학
예, 노력하겠습니다.
- 김맹호 의원
- 아니, 노력하겠다는 얘기로 될 것 같지 않아요.
이 부분은 자료 협조, 찾는 부분도 그렇고 ○○○ 교수님도 뵙고 그런 부분에서 심도 있게 토론해서 부족한 부분이 없나, 더 도와줄 부분이 없나 고민해 주십사 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요.
- 시민생활국장 김선학
예, 알겠습니다.
- 김맹호 의원
- 다음은 우리 보훈단체회관에는 8개 단체가 있는데, 그다음에 ‘태양빌딩’이라고 2층에 1군데가 있어서 9개의 단체가 들어가 있는데, 특이하게 아니면 관심이 없는지 모르겠지만, 독립유공자 사무실이나 단체에서 쓸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도 고민해야 하는데, 국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시민생활국장 김선학
예, 사실 보훈단체라고 하면 독립유공자회든 6·25 참전 유공자회든 똑같다고 생각을 해서 그런 부분도 전체적으로 한번 분석해서 효율성을 찾아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김맹호 의원
- 예, 그렇게 해 주시고요.
그다음에 제가 지금 올리지는 못했습니다만, 태안에 ‘3·1운동 민족대표 이종일 선생 생가지 종합 정비 기본계획 용역 보고 착수회’ 이렇게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 지역도… 올해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즈음해서, 정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우리 시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이 부분에서도 태안군과 같이 벤치마킹을 해서 우리 지역도 이렇게 해 주십사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끝으로 제가 자료를 찾다보니까 유일하게 서산시에 위안부 한 분이 계시더라고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돌아가셨어요.
참 순수한 마음으로 태어나셔서 많은 가족의 사랑을 받고 생을 마감했을 부분인데, 위안부라는 이름으로 타향에서 사시다가 1999년도에 우리나라 조국의 땅을 밟았고요.
2017년도, 작년에 돌아가셨는데, 우리 시청 앞에도 저기가 있죠?
위안부 동상이 있는데, 거기에 간단하게나마 안내 표지판이라든지 위적을 기리는 어떤 나름대로의 표식도 있어서… 단순히 동상만 있는 게 아니라 내용도 있고 마음도 있고 우리 시민이 그 속에 있다는 것도 함께 할 수 있는 뭔가 내용이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국장님이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간단하게 좀 말씀을 해 주시죠.
- 시민생활국장 김선학
예, 저희가 위안부 한 분, 고인이 되신 분에 대해서 한번 세부적으로 잘 발굴, 조사까지 해서요.
그분의 어떤 발자취에 대해서 동상 옆에 다른 분도 확인할 수 있고, 또 그분이 어떠한 역사적인 부분에 대해서 안타까움이나 숭고한 정신 같은 것을 기릴 수 있도록 한번 노력하겠습니다.
- 김맹호 의원
- 특별히 이 자리에서 ‘만세서산’ 시청 동아리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고맙고… 관심 없는 상황에서 그래도 우리 독립 유공자들을 위해서 희생하신 분들을 위해서, 관심을 가져준 것에 대해서, 시청에 있는 만세서산 동아리 분들에게 이 자리에서 빌려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마치겠습니다.
- 의장 임재관
- 김선학 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건설도시국장 답변석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 김맹호 의원
- 예, 장순환 국장님 3일 동안 답변하시고 자료를 수집하시느라 고생하셨는데요.
본인이 말씀을 안 하셔도 농가들이 민원이나 농작물 피해 신고가 많이 들어와서 아마 많이 아실 것이라고 봅니다.
심각성 인식하시죠?
(사진 자료를 화면에 출력)
- 건설도시국장 장순환
예.
- 김맹호 의원
- 지금 이것은 콩밭인데요.
고라니가 많이 먹어서 콩을 수확할 수 없을 정도로 피해를 입었고요.
이 장면은 멧돼지가 논두렁을 다 훑어서 논인지 논두렁인지 분간을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농사를 짓기 때문에 아는데, 멧돼지가 지렁이나 땅강아지, 이런 동물들 곤충들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아마 논두렁을 다 뒤져서 헤쳐 놓지 않나 생각하는데요.
여기 뭐, 자료를 잘 봐도… 뭐, 잘하고 있습니다.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보이고요.
그동안 저도 5년 동안 의정 활동을 하면서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열심히 하고 있다는 말씀과 생각을…
- 의장 임재관
- 의원님.
이것은 시민생활국장님이 답변해야 할 사항 같은데요?
- 김맹호 의원
- 아니, 그럼 잘못 불렀습니까?
- 의장 임재관
- 예.
- 김맹호 의원
- 아, 그러면 국장님 잠시 쉬었다가… 시민생활국장님.
제가 말을 잘못한 것입니까?
- 의장 임재관
- 예.
- 김맹호 의원
- 건설도시국장님 죄송합니다.
그러면 지금 내용을 보니까, 고라니는 2018년도에 1,800마리 이상 포획을 했어요.
- 의장 임재관
- 예, 들어가시고 시민생활국장 답변석으로 나와 주십시오.
- 김맹호 의원
- 너무 열심히 하다 보니까 그렇습니다.
이해해 주시고요.
다 같이 시민을 위해서 노력하는 차원이라고 이해해 주시고요.
여기 보니까 1,800만 원 정도 잡았고 멧돼지는 11마리 잡았는데, 멧돼지 포획이 사실은 더 큰 피해, 문제거든요?
- 시민생활국장 김선학
예.
- 김맹호 의원
- 이 부분에 대해서 좀 더… 멧돼지 포획 실적이 왜 이렇게 저조한지, 그 부분에 대해서 좀.
- 시민생활국장 김선학
사실 포획 전문가들이, 저희 서산시 관내에서 보유하고 있는 포수들이 111분인데, 실제 포획단 인원이 동절기에 한정돼서 운영하고, 또 야생 포획단, 고라니 하고 멧돼지 하고 포획하는 분들은 4월부터 농번기가 있다 보니까 안전성이나 여러 가지 제약들이 있어서 시기적으로 굉장히 불합리한 부분도 많습니다.
그런데 실질적으로는 4월에서 실시되는 것이 굉장히…
출산 기간이어서 그때 포획을 많이 하는 게 좋은데 그게 굉장히 위험하더라고요.
그래서 내년부터는 포획단을 좀 늘리고, 포상금 지금액도 확대해서 심각해져 가는 멧돼지의 개체수를 줄여나가려고 합니다.
- 김맹호 의원
- 제 나름대로 멧돼지 포획이 안 되는 이유를 고민해 보면, 멧돼지 포획은 멧돼지나 고라니 특성상 멧돼지는 잡기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포획을 해도 이틀에서 3일을 잠복해야 돼요.
예를 들어서 8월이나 9월 정도 잠복을 하게 되면… 덥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멧돼지 포획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멧돼지 포획하는 분들에게 활동 인원을 증원하거나, 또는 포획 단가… 지금 15만 원씩인데, 단가를 높여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국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시민생활국장 김선학
예, 그래서 내년도에… 인원수도 지금 방금 말씀드렸듯이 50명으로 확대할 것이고요.
또, 포획 포상금도 확대해서 증액했습니다.
- 김맹호 의원
- 예, 두 번째로는 피해 예방 시설입니다.
피해가 있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책인데, 피해 예방 시설에 대한 전기목책기나 담장, 이런 여러 가지 어떤 예방 차원에서 본 의원은 시설에 대한 증액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 시민생활국장 김선학
예.
- 김맹호 의원
-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 시민생활국장 김선학
그 부분도 증액했습니다.
- 김맹호 의원
- 증액 됐습니까?
- 시민생활국장 김선학
예, 내년부터.
- 김맹호 의원
- 선제적으로 증액을 해 주셔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포상금이나 예방 시설에 돈을 투자한다고 해서 다는 아닙니다만, 야생동물, 아프리카 돼지 열병의 매개체로 멧돼지가 강원도에서 굉장한 분란의 소지가 되고 있는데요.
ASF, 아프리카 돼지 열병 예방 차원이나 농작물 피해 예방 차원으로 볼 때 고라니나 멧돼지는 꼭 포획돼야 하고, 적정한 개체수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될 것이라고 봅니다.
- 시민생활국장 김선학
예.
- 김맹호 의원
- 그 부분에 대해서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가져 주시고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 시민생활국장 김선학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 의장 임재관
- 끝났습니까?
- 김맹호 의원
- 예, 끝났습니다.
- 의장 임재관
- 김선학 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 의장 임재관
- 다음은 건설도시국장 답변석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 김맹호 의원
- 국장님, 오늘 행복하시네요.
제가 5년 동안 시정 질문을 하는데 2번 나와서 이렇게 얼굴 뵙는 것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 건설도시국장 장순환
건설도시국장 장순환입니다.
고맙습니다.
- 김맹호 의원
- 아까 답변 잘 들었습니다.
그 내용에 다 담겨 있는 것 같고요.
제가 본 질문에도 필요성에 설명을 했습니다.
정말 필요합니다.
또 해야 되고요.
농어촌공사와 함께 공조해서 하겠다는 말씀을 들었는데, 조금 더 적극적인 답변이 나와야 할 것 같아요.
- 건설도시국장 장순환
지금 산동지구와 연계하는 부분은 앞서 제가 답변을 드렸습니다만, 지금 산동지구는 2013년부터 내년 말 준공 목표로, 약 3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서 지금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기적으로 좀… 지금 말씀해 주신 부분이 너무나 시일이 지난 것 같아서 아쉬움이 있었고요.
또 아까 말씀드렸지만 당진지사와 서태안지사와 같이 협업을 해야 하는 부분인데, 마무리 단계에서 협업은 있을 수가 없고, 각각의 몽리구역에 대한 물 배분 문제가 대두되기 때문에 그 또한 쉽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다만, 고풍지구 관련 사항은 사업비가 약 35억 원 정도로 추계를 했지만, 거리 또한 약 5.5km 정도 송수관을 매설하고 양수장을 2군데 설치하면 가능한 사항이기 때문에, 그 부근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35억 원이라는 막대한 사업비고 시설물 관리자가 농어촌공사라는 부분이… 저희와 협업이 필요한 사항이기 때문에, 좀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김맹호 의원
- 지금 본 의원이 2014년에 당선되기 전에 운산 지역에서 살면서 제가 무슨 생각을 했느냐 하면요.
여기 당진시 총무위원회 위원장님도 와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당진 상수원 보호 구역이라는 이름으로 30년 동안 운산에서 재산권 행사를 못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집 한 채, 축사 하나 짓기가 쉽지 않았던, 그런 재산권 침해를 받은 적이 있어서… 과연, 서산시에서는 서산시의 재산상 불이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진시의회에 가서 한마디도 한 사람이 없다는 것 자체에 대해서 제가 조금 했는데… 한 10여 년 전에 다행히 당진 상수원 보호 구역이 풀렸습니다.
산동지구는 정미면까지 올라오는, 이 수계 연결 사업은, 농한기 때는 운산에서 이용하고 농번기 때는 당진에서 이용한다고 봅니다.
대개 4월부터 10월까지는 당진에서 사용하고 나머지 농한기 때 한 4, 5개월 정도는 운산에서 필요할 때 도움을 주시면 같이 한 기계를 놓고 시·군 간 연계해서 같이 쓰면, 같은 농업인으로서, 같은 시·군을 도와주는 입장에서 꼭 필요하다고 보고, 당진시의회 의장님도 함께 해 주시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도 앞으로 당진시 펌핑 시설을 쓸 때, 농한기 때 쓸 때 적극적으로 협조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산동지구 시설이 내년이면 개통되는데, 개통되기 전에…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정미면 하고 행정리 일부 일원, 한 4개 리하고 동이 당진 국회의원, 시 의장, 시의원까지 고풍저수지에 와서 물을 내려달라고 하소연 하고 불만을 토로한 적도 있습니다.
이 물은 단순히 운산만 쓰고자 하는 부분도 아니고, 앞으로 기계가 고장 났을 시에도… 또, 산동지구 외에 있는 당진시의 일부가 쓸 수 있고, 또 이 고풍저수지의 물이 내려가면 석문저수지로 바로 내려가요.
그래서 이 부분은 석문저수지의 물을 퍼 올려서 운산에서 쓰고 일부 당진 석문까지 내려가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또, 일부 운산 지역이나 서산 지역의 물이 석문 지역에서 모여서 그 물을 당진 사람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본 의원 입장에서는 충분히 이 물을 같이 쓸 수 있는 충분한 타당성과 근거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국장님도 적극적으로 대처를 해서,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꼭 실현될 수 있도록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의장 임재관
- 김맹호 의원님, 의원님께 주어진 20분이 다 되었습니다.
- 김맹호 의원
- 이상입니다.
마지막으로 인사를 하면서 끝마치겠습니다.
- 의장 임재관
- 장순환 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 김맹호 의원
- 끝으로 시정 질문과 보충 질문을 모두 마치면서 우리 농업인들도 작금의 농업 현실에서 참 많이도 어렵다고 합니다.
2018년도 1인당 쌀 소비량은 61%라고 합니다.
밥 한 공기의 쌀 소비 촉진과 건강도 챙기시면서, 새벽바람 찬바람을 가르며 축사로 달려가는 낙농가의 부지런함에, 우유 한 잔 더 마시고 어려운 화훼 농가를 위해 꽃 소비를 생활화 하는 국민적 정서가 정착되길 소망하며, 아프리카 돼지 열병으로 소비는 줄고 값은 떨어져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양돈 농가를 위해 맛있는 돼지고기를 많이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우리 농업인들도 땀 한 방울의 의미와 쌀 한 톨의 의미를 되새겨 보아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어려울 때 일수록 연초 농업인 실용 교육을 통해 한 해 농사의 알뜰한 계획을 세우고 그동안 재배해 왔던 농작물의 체계를 점검하면서, 농가 부채의 주원인인 비싼 농기계는 기름칠 한 번 더 하고 잘 보관하여 기계 수명을 1년 더 사용하는 삶의 지혜가 필요할 때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장시간 성실한 답변과 자료 준비를 위해 수고하신 맹정호 시장님과 직원 여러분들께 수고 많았다는 감사를 드리면서 시정 질문과 보충 질문을 끝까지 경청해 주신 서산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끝으로 당진시의회에서 총무위원회 위원장님이 함께해 주셔서 특히 더 보람 있는 것 같고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면서 수고하셨습니다.
- 의장 임재관
- 김맹호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김맹호 의원님의 시정 질문과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이수의 의원님 나오셔서 시정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이수의 의원
- 존경하는 17만 9,000여 시민 여러분, 그리고 1,000여 공직자 여러분!
해미·고북·부석 지역구 의원 이수의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임재관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맹정호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본 의원에게 시정 질문의 기회를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시정 질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 주신 언론사 관계 분들과 방청 시민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특히 당진시의회에서 오신 조상현 위원장님께도, 친분이 있지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은 지난 회기 행정사무감사에서 서령버스 적자 노선 개선에 대해 버스를 일부 소형화 할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이에 교통과 과장이셨던 김선학 국장님께서 본 의원의 제안을 받아들여 서령버스의 적자 폭을 크게 줄여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시정 질문에서 화학 운반 차 QR코드를 부착할 것을 제안하였는 바, 환경생태과에서 화학물질 운반 차량에 QR코드를 부착하는 사업을 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실행해 주셔서 또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해미읍성 축제가 있었습니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발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서산시는 인근 부대와 합동으로 철통같은 방역으로 인하여 무사히 축제를 성황리에 마치게 되어 본 의원은 기쁜 마음으로 시민을 대신하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시정 질문 3일째, 본 의원이 마지막입니다.
그동안 답변하시느라 고생하신 맹정호 시장님을 비롯한 실·국장 이하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간월호는 수질 개선을 위해 그동안 수도 없이 연구 용역 등, 개선 방안을 연구해 왔습니다.
그러나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는 간월호는 마냥 썩어만 가고 있으며 원래의 수질로 되돌릴 수 있는 마땅한 방법이 없습니다.
천수만 권역 사업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부남호는 역간척으로 개선하겠다고 합니다.
간월호는 응집제를 투입하여 가라앉은 퇴적물을 준설하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모래 준설이 목적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응집제 투입을 통한 수질 개선 의지는 미봉책에 불과하여 문제의 근원적 해결 방법으로는 역부족인 상황으로, 언제까지 응집제를 투입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소통으로 ‘더 새로운 서산’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시는 맹정호 시장님께 몇 가지 시정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간월호 수질 개선 문제입니다.
본 의원은 지난 회기 시정 질문에서 간월호는 현재 5등급으로, 수질이 나날이 악화되고 있다고 수질 개선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시장님께서 간월호는 한국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에서 관리하는 호수로써,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수질 개선을 위해 1,660ha 준설 공사를 이미 시행하고 있으며, A지구 간척 농지 내 6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5개소에 86ha의 인공 습지를 조성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수년 전부터 지금까지 준설을 하고 있으나 수질은 날로 심각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실효성이 거의 없는 상태로 간월호의 보물인 모래만 사라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대하여 간월호의 보물 모래가 사라지는 준설은 누구를 위한 준설인지 답변을 바라며, 앞으로 대책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액비 저장소 관리 사항입니다.
시장님께서는 본 의원의 시정 질문 답변에 가축 분뇨 및 액비로 인한 수질 오염 최소화를 위해 수집 운반 차량의 전자 인계 시스템 관리와 액비 부숙도 검사 여부에 대한 단속도 관련 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 또한, 관리 상태가 엉망으로 관리되고 있어 축산 폐수로 인한 간월호의 수질이 심각하다는 천수만 권역 사업의 연구 보고서입니다.
이에 대해서도 관리를 어떻게 하시는지 답변 바랍니다.
또한 시장님께서는 앞으로 간월호 수질 개선을 위해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진행 중인 간월호 수질 개선 대책 연구 용역 결과에 따라 우리 시에서 추진해야 할 사항에 대하여는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금강유역환경청과 한국농어촌공사 등에 수질 개선 추진을 위한 정책 반영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수질 개선에 대한 소기의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이것 또한 유관기관에 어떠한 노력하셨는지 답변 바랍니다.
세 번째, 종말처리장 월류수 방류 관련 질문입니다.
양대동 하수종말처리장은 처리수에 대하여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시민으로부터 수질을 검증 받을 수 있는지 질문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에 시장님께서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양대동에 1만 8,000톤의 하수처리장 증설 공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사업비 400억 원을 투입하여 간월호 지류인 음암 신장천, 고북 신상천과 기포천에 생태 하천 복원 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고 답변하셨습니다.
그러나 본 의원이 조사한 바로는 우기에 최대 3만 1,000톤의 월류수가 방류되고 간월호 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1만 8,000톤의 증설로는 월류수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며, 우수를 처리하느라 애꿎은 예산만 낭비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앞으로 간월호 오염 주범인 생활하수 월류수에 대하여 어떻게 처리하실 것인지에 대해서도 답변을 바라며, 생태 하천 복원 공사는 왜 하는지에 대해서도 답변 바랍니다.
이에 따른 문제를 PPT 자료를 보시면서 간월호 수질 개선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자료를 화면에 출력)
간월호 문제는 상당히 심각한 문제라는 것을 아마 다 인지하고 계실 것입니다.
간월호는 현재 5등급이면서도 6등급으로 날로 심각하다고 천수만 사업 권역 사업에서 보고를 하였습니다.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인근 어장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방류를 못하죠.
간월호 수질은 앞으로 농업용수로도 사용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간월호 만수 시에 홍수가 나면 주변 농지가 침수됩니다.
(자료를 화면에 출력)
바로 전에 것이 뭐냐 하면, 지천과 간월호와의 수질을 비교한 것입니다.
지천은 수질이 매우 양호한 실정입니다.
이렇게 보시면 지천에는 수질이 상당히 양호한 수준인데, 간월호에 들어가는 순간 이렇게 급격히 변하고 있습니다.
이 얘기가 무슨 얘기냐 하면, 간월호에 가둬서 썩고 있다는 얘기죠.
그렇다면 앞으로 대책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같이 논의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은 액비 저장소, 우리 서산시 것이 아니고 다른 데 것을 제가 가져왔는데요.
액비 저장소는 이렇게 지붕이 씌워져 있어야 하고 여기에 전기가 들어가서 부로와 작동을 해서 부숙을 시켜야 맞습니다.
그런데 서산시는 어떠한가… 서산시는 관리 상태가 이렇습니다.
(사진 자료를 화면에 출력)
지붕도 없고 부숙 칸은 부로와 장치도 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런 상태로 계속 방치되고 있으며, 부로와가 있어도 이쪽에 보시면 부로와가 있으면서도 없어서 가동을 못하는 실정입니다.
주변 농경지는 오염수로 인해서 벼가 다 죽어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오염수가 심각한 상태죠?
이게 바로 액비를 살포할 때, 이렇게 농경지에 바로 살포를 하게 되면 이 오염수가 간월호로 다 들어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상당한 오염의 주범이 되겠죠.
그래서 땅속에 액비를 주입하는 시설이 있습니다.
이렇게 앞으로 관리를 해야 합니다.
그다음에는 생활하수 월류수를 얘기하는 것인데, 우리 서산시에는 현재 우수 따로 오수 따로 분리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분류식이냐 합류식이냐, 우리 서산시는 분류식인데 완전한 분류식이 아닙니다.
왜, 여기 화장실과 주방에서 내려오는 것, 또 변기에서 내려오는 것을 같이 잡아서 하수종말처리장으로 가죠.
중요한 것은 여기입니다.
이 옥상에서 내려오는 배수관이 있는데, 이 옆에 세탁기를 설치해 놓고 여기에 세탁물을 버리다 보니까 이것을 같이 잡아서 하수처리장으로 갑니다.
그러면 어떤 현상이 생기느냐 하면 우기에 옥상에 들어가는 물들이 전부 다 이쪽으로 내려갑니다.
이쪽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이 물을 처리 못하기 때문에 바다에 그냥 방류를 하게 됩니다, 월류수로.
그래서 여기에서 바로 원류수를 잡아서 비가 오면 우수관으로 유입을 시켜야 합니다.
이 사업 추진하는 제안을 드립니다.
그다음에 물 순환 구축 시스템이라고 제가 제안을 드리겠는데요.
물 순환이라고 하면 지표수가 증발해서 구름이 되고 구름이 다시 비로 내려서 땅을 촉촉하게 적셔주고 지하로 스며서 정화가 된 다음에 다시 바다로 흘러가는, 이런 것이 번복되는 것이 물 순환입니다.
그런데 지금 지구에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사계절도 분명하지 않고, 또 아열대성 기후로 변했습니다.
그래서 스콜성 강우, 무슨 얘기냐 하면 집중호우로 바뀐다는 얘기죠.
그리고 가물 때는 한없이 가문다는 얘기죠.
그래서 그 물 순환 시스템을 인위적으로 바꿔보자 뜻으로 제안을 드리겠습니다.
(사진 자료를 화면에 출력)
여기는 간월호인데요.
간월호에서 신정리까지는 고지가 높지 않기 때문에 무동력으로 끌어올 수 있습니다.
그다음에 동력으로 약 6km 정도를 해미천 상류까지 끌어올립니다.
그다음에 14km를 해미천으로 흘려보내면서 생태 하천 복원 공사가 된 곳에서 물을 정화합니다.
그러면서 농업용수도 해결하게 되죠.
그래서 이런 방법을 선택해서 앞으로 물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자는 것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자료를 화면에 출력)
이것은 제가 조사한 사항은 아니고요.
한국농공학회에서 학술 초록집 논문에 발표된 내용입니다.
간월호에는 5개의 양수장이 있습니다.
5개의 양수장에서 연평균 강수량이 얼마냐 하면 1억 2,684만 톤을 양수하고 있습니다.
간월호에 있는 물을 1년에 한 바퀴 돌리고도 남았다는 얘기죠.
그래서 아까 전에 얘기했던 물 순환 시스템을 했을 때 충분히 1년이면 다 돌릴 수 있는 입장이 된다는 얘기죠.
다만 여기에 필요한 전기료나 유지관리비는 태양광 발전을 이용해서 할 수도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다음에는 천수만 유역 수질 개선 방안에 종합발전 연구한 분들의 발표입니다.
이게 무슨 얘기인가 하면, 천수만 내에 아까 말씀드렸던 비점오염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서, 그래서 수생식물들 식재를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정화 요율이 50에서 70%까지 정화를 시킬 수 있다는 얘기죠.
그렇지만 하천에 물이 없으면 못하죠.
(사진 자료를 화면에 출력)
아, 여기는 해수 유통을 조성하자는 제안을 드리는 것입니다.
해수 유통이라는 것은 이것 전체를 해수 유통하는 것이 아니고 이렇게 막아서 이 부분으로 해수를 유통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홍수를 조절하기 위해서는 만조 시에 물이 빠져나가지 않기 때문에 이 관문을 잡고 간월호로 유입 시켜야 되겠죠.
그다음에는 이쪽 지구에 농업용수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암거를 양쪽에 묻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농업용수는 이쪽에 해결이 되겠죠?
그다음에는 여기에 해수 유통을 하기 위해서는 교량이 또 설치돼야 하겠죠.
이렇게 한다면 기대 효과가 어떻게 나타나느냐, 물 순환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아무리 가물어서 농업용수가 다 해결됩니다.
지표수 관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농업용수가 해결된다고 봅니다.
그다음에 바닷물 만조 시에도 홍수를 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물이 흐르는 하천으로 생태 환경이 다 살아나서 복원된다는 얘기죠.
그래서 지금 건천이지만 이런 시스템으로 하면 물이 항상 흐르는 하천이 되겠죠.
그리고 이것은 관광 자원으로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해수 유통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느냐 하면 기수어종이 살아납니다.
망둥이, 농어, 장어, 요즘 보기 어려운 숭어, 민어, 은어, 이러한 어종들이 다시 살아나게 됩니다.
(사진 자료를 화면에 출력)
이것은 경안천인데요.
경안천에서 방류수를 3만 톤씩 끌어올려서 다시 흘려보냅니다.
흘려보내면 75%, 68%, 72%, 51%, 75% 정도의 목표를 달성하다고 있다는 보도 내용입니다.
그래서 최우수상을 받았다는 보도 내용입니다.
(보도 내용을 영상으로 화면에 출력)
이것은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뉴스에 보도된 내용입니다.
이 사례를 보여드리는 것입니다.
낙동강 물을 끌어올려서 금오천과 구미천에 끌어올려서 다시 흘려보내는 사업을 한 것입니다.
이게 금오천에 낙동강 물을 끌어올려서 통수식 하는 장면입니다.
이렇게 통수식을 해서 이것도 요즘은 관광 자원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구미천으로 올렸다는 뉴스 얘기죠, 연합뉴스에서.
해미천은 지금 2km 정도가 약 70억 원을 들여서 생태 하천 복원 공사가 되어 있는데요.
생태 하천 복원이 돼 있지만 이것은 사용을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왜냐, 물이 없어서 사용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 기능을 전혀 활용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물 순환 시스템을 구축해야만 간월호도 수질이 정화되고, 그리고 모든 생태 기능이 다시 살아난다는 얘기입니다.
이런 사업들은 우리가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책무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함께 고민하고 이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가 해야 될 일입니다.
네 번째 입니다.
본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산 5사의 임원을 출석 시켜 지역민의 채용률을 높여줄 것과 지역 업체의 하도급률을 확대할 것에 대하여 계획서를 서산시에 제출할 것을 요구하여 확답을 받았습니다.
이번 계획서로 인하여 고용률, 도급률이 얼마나 상승했는지 답변 바랍니다.
다섯 번째, 서산시의 관광 산업은 해미읍성 축제를 비롯한 지역 축제가 7개이며, 서산시 통계연보에는 관광객이 2011년에 527만 4,287명을 정점으로 162만 8,296명이 줄어, 2018년에는 364만 5,991명으로 매년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것은 관광객 통계를 계측하는 방법이 추정치에서 지능화 된 계측 설비로 계측 통계가 정밀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인근 시·군보다 축제와 관광지를 많이 가지고 있으면서도 2015년도 기준, 정확한 통계인 유료 관광객 수가 태안군에는 221만 7,000명, 보령시 92만 8,000명, 홍성군 37만 6,000명, 서산시는 26만 8,000명입니다.
이렇게 가장 적습니다.
이는 유료 시설로 마땅히 레저시설 및 즐길거리가 없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인근 예산군은 출렁다리를 건설하여 관광객 250%가 증가됐다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관광 산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계획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간 관계상 관광 산업에 대한 제안 설명은 보충에 드리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맹정호 시장님을 비롯한 실·국장께 감사드리며 보다 계획적이고 성의 있는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함께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신 언론사 관계자 분들과 시민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면서, 모든 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상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 의장 임재관
- 이수의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수의 의원님의 시정 질문에 대한 답변 순서입니다만 원활한 회의 진행과 휴식를 위하여 정회를 하고자 합니다.
14시 40분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4시 23분 정회)
(14시 40분 속개)
- 의장 임재관
-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계속해서 이수의 의원님의 시정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시장님 답변석으로 나와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시장 맹정호
예, 시장 맹정호입니다.
시정에 대해 중요한 질문을 해 주시고 정책 대안까지 말씀해 주신 이수의 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의원님께서 질문해 주신 사항에 대하여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께서는 간월호 수질 개선 관련 추진 실적, 그리고 효과, 문제점에 대한 질문을 주셨고요.
두 번째는 액비 저장과 관련된 문제점에 대한 지적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세 번째로는 종말처리장 월류수 방류 내역과 간월호 물 순환 관리 시스템 도입에 대한 건의, 생태 하천 복원 사업의 목적과 효과 등에 대한 질문을 주셨고 네 번째로 대산 5사 지역민 고용 현황 및 지역사 도급 현황에 대한 질문, 다섯 번째로 관광 산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등 총 5가지의 질문을 주셨습니다.
의원님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질문 내용 중에서 간월호 수질 관련과 관광 산업 추진 현황 등에 대해서는 제가 답변을 드리고 나머지 질문 사항은 보다 상세한 답변을 위하여 관련 국장, 단장, 직속 기관장으로 하여금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간월호 수질 개선 관련 추진 실적에 대한 답변을 먼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간월호는 의원님께서 아시다시피 1984년부터 해수 유통이 단절되어 호수 바닥에 오염물질이 쌓여 부패되고 축산 폐수 및 생활하수 등 오염물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어 수질이 악화되었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간월호 수질 개선을 위해 추진 완료 및 추진 중인 사업은 현재 3개 사업으로, 530억 원을 투자해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내역으로는 첫 번째, 신장천 비점오염 저감 시설은 신장천 상류에 2만 7,300㎡ 규모로 2017년에 준공을 완료했고요.
두 번째로 신상천 비점오염 저감 시설은 신상천 상류에 9,600㎡ 규모의 인공 습지를 설치하여 초기 강우 시 유입되는 비점 오염 물질을 저감하는 시설로써, 2018년도에 준공되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세 번째로 자원 순환형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사업은 가축분뇨로 인한 오염 부하량을 줄이고 노후한 분뇨처리장과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시설의 대체와 하수처리장의 슬러지 처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사업비 470억 원을 투입해서 2020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사업 중에 있습니다.
이 사업이 되면 가축분뇨, 음식물류 폐기물, 분뇨, 하수 농축 슬러지 등, 4가지를 혼합 처리하여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이를 이용하여 1일 320톤 규모의 자원 순환형 바이오가스 시설을 완료하게 된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의원님께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간월호의 준설과 관련해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모래 준설이 수질 정화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질문을 주셨습니다.
그 효과에 대해서는 현재 준설이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지금 준설의 효과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기는 어려운 점이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이 준설에 효과가 있느냐 하는 의원님의 의문에 대해서도 저도 비슷한 의문을 갖고 있다는 말씀을 아울러 드립니다.
부남호의 수질이 오염된 것은 의원님께서 말씀해 주셨듯이 축산 폐수와 생활하수 등이 많이 유입되고 있고 경작지가 민간에 분양됨에 따라서 비료의 살포량이 늘고 액비가 숙성되지 않은 채 살포되는 점, 이런 점들이 수질을 계속해서 오염시키고 있다는 판단을 함께 하고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다만, 간월호 수질 등의 관리 권한이 우리 시에 있기보다는 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에 있기 때문에 우리 시가 직접적으로 간월호의 수질을 개선하기에는 어려운 면이 있다는 점도 아울러 말씀드립니다.
앞으로 간월호 수질 개선을 위해 우리 시에서 추진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서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수질 개선에 다소 소기의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으로는 관광 산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하여 간략하게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5년부터 구 해미초등학교 운동장을 활용하여 해미읍성 주변 관광 자원을 활용한 홍보 및 체험 공간을 조성하는 지붕 없는 해미읍성 박물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공정률이 95%로, 금년 중에 공사를 완료해서 민간위탁 절차를 거쳐서 내년 3월경에 개장할 계획이라는 말씀도 드립니다.
다음은 2016년부터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해미면 읍내리 및 대곡리 일원에 ‘내포-해미 역사 문화 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도 의원님께서 잘 알고 계실 텐데요.
본 사업은 교황의 아시아 청년 만남 이후 형성된 한국-아시아 가톨릭 청년 네트워크의 활성화를 통한 세계 청년 네트워크의 교류 공간을 상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해미면 읍내리, 대곡리 일원에 세계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세계청년광장을 조성하고 내포-해미 역사 탐방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99억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세계청년광장 사업은 이미 완공되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은 2015년부터 2019년 완공을 목표로 부석면 마룡리, 창리, 간월도리에 천수만 권역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이 현재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지역에 특색 있는 핵심 자원 발굴을 통해 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부석면 마룡리 농촌 관광마을, 창리 철새 관광마을, 간월도리 해상 관광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40억 원이 소요됩니다.
마룡리 농촌 관광마을과 간월도리 해상 관광마을은 금년도에 공사가 마무리 될 예정에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창리 철새 관광마을은 조류 관련 건물과 쉼터를 카페와 정원으로 리모델링하는 방안으로, 대체 사업을 결정하였습니다.
현재 충남도와 사업 내용 변경 및 사업 기간 연장을 협의 중에 있으며,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내년 말까지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2020년 새로운 시책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간월도 관광지 조성 대상지의 경관 개선 및 볼거리 조성을 위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간월도 해양 경관 탐방로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본 사업은 간월도리 일원에 해안 데크 및 전망대, 조형물 벤치, 경관조명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써 지난 8월 해양 경관 탐방로 기본조사 용역을 발주하였습니다.
앞으로 공유재산 관리 계획 및 지방재정투자심사 이행,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 사전 절차를 이행해서 2022년에 공사 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운산과 해미면 일원에 ‘가야산 옛 절터 이야기 길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본 사업은 가야산 일원의 대표적인 옛 절터를 선별해서 이야기를 발굴하고 연결로를 조성하는 한편,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관광 자원화 사업으로써, 사업비가 총 10억 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기본계획 수립 용역, 관계 기관 및 외부 전문가의 자문, 사업비 확보 등, 사전 절차를 이행하여 2022년 공사 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는 말씀을 드리며 이수의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의장 임재관
-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건설도시국장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건설도시국장 장순환
건설도시국장 장순환입니다.
이수의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 중 세 번째 사항인 하수종말처리장 월류수 방류 내역 등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서산 하수종말처리장은 처리 방식이 분류식과 일부 합류식이 존치하는 불완전 분류식으로, 강우 시에는 처리 용량 4만 톤을 초과하는 하수에 대하여는 처리가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부득이하게 스크린 후, 1차 침전 소독 처리 후, 월류를 통하여 방류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월류수 방류 현황을 보면 2017년 33만 톤, 2018년은 강우량이 많은 관계로 66만 톤, 금년에는 현재까지 약 13만 톤을 방류하였습니다.
현재 한정된 처리 용량에 의존해야만 하는 현실에 비추어 불가피한 사항이며 앞으로 시행 중인 증설 공사가 준공되면 월류에 대한 방류는 사라질 것이며 더욱 깨끗한 방류수의 수질로 개선되리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끝으로 물어보신 생태하천 복원 사업에 대하여 간단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생태하천 복원 사업은 신장천, 신상천, 기포천의 약 7.3km에 해당하며 하폭 확장, 제방 숭상, 여울 등 하도 정비, 호안을 위한 식생블록 등을 하고 있으며, 또 하류부에 저류 기능을 포함한 생태습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2021년 준공 목표로 현재 35%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어서 네 번째 질문 사항인 대산 5사 지역민 고용 현황 및 지역사 도급 현황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대산 5사인 롯데케미칼, 한화토탈, 현대오일뱅크, LG화학, KCC의 지역민 고용 현황은 2019년 8월 말, 현재의 주민등록을 기준으로 살펴볼 때 전체 고용 인원 5,256명 중, 관내 주소로 된 근로자는 3,441명과 관외 주소 근로자가 1,815명으로 지역 주민 고용은 약 65.5%의 비율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대산 5사의 지역 주민 신규 채용 현황은 2019년 8월 말 기준으로 전체 채용 인원 928명 중에서 지역민은 233명으로 약 25.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대산 5사의 지역 업체 도급 현황은 2019년 8월 말 기준으로 총 1만 3,364건 중 3,608억 원을 도급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산 5사를 비롯한 대기업의 경우 대규모 공장 신·증설 등 공사 시행 시에 공개경쟁입찰 등을 통하여 공사 업체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정하고 있으며 업체 선정에는 일정 규모의 자본과 기술력, 그리고 실적 등의 요건이 필요하여 관외 대형 건설 업체에서 수주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우리 시에서는 소규모 공사와 용역을 비롯한 하도급 공사 등에 관내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업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장의 신·증설 시에 승인 조건으로 지역 업체의 참여 기회와 지역 인재 채용 확대 등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2019년 서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수감 후, 대산 4사에 지역 업체 및 농산물 이용 계획에 관한 자료를 요청하여 향후 이용 확대를 검토하겠다는 긍정적인 회신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공장 신·증설을 승인할 때는 지역 업체의 수주 현황 및 지역 인재 채용 현황 등을 파악 및 분석하여 기업의 지역 사회의 발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는 답변을 드리면서 이수의 의원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 의장 임재관
- 장순환 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농업기술센터소장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무원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무원입니다.
이수의 의원님께서 질문해 주신 액비저장소 관리 사항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액비저장소는 가축 분뇨의 안정적인 처리로 자연 순환 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시설로써, 지난 2000년부터 2015년까지 축산 농가에 55기, 액비유통센터에 27기, 총 82기가 설치되어 활용 중에 있습니다.
2018년부터는 노후한 액비 저장소에 개·보수 지원을 위해서 국·도비 3억 1,700만 원을 확보하여 노후한 액비저장소 14기를 개·보수 완료하였고 12개소는 현재 추진 중에 있습니다.
또한 금년에는 액비저장조 지도 점검 계획을 수립하여 액비저장조 활용 여부, 교반·폭기시설 설치 및 가동 여부, 액비저장조 누수, 바닥 균열 등, 개·보수 필요 여부 등을 조사 중에 있습니다.
조사가 완료되면 개·보수에 필요한 예산을 연차적으로 확보하여 개·보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행정지도를 통해서 간월호 수질 보호와 악취 저감, 지역 주민의 민원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액비는 액비저장소에서 충분히 부숙 시켜 악취를 제거한 후, 농업기술센터에서 발급한 시비처방서에 따라 살포하고 살포 즉시 흙을 갈거나 로터리 작업을 실시하도록 지도와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이수의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액비저장소 관리 사항에 대해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 의장 임재관
- 이무원 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이수의 의원님의 시정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들었습니다.
다음은 보충 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이수의 의원님 나오셔서 보충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시장님 답변석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 이수의 의원
- 잠깐만요, 좀 전에 제가 본 질문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관광 산업에 대해서 제안 설명을 먼저 한 후 그다음에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자료를 화면에 출력)
운산·해미·고북·관광특구 제안 설명인데요.
크게 보면 특구를 지정하자는 것이 아니고, 특구를 지정하는 큰 하드웨어를 놓고 그 속에 소프트웨어를 삽입하는, 그런 시작에 불과한 것을 제안 드리겠습니다.
지금 공업특구, 서산시는 웰빙특구, 그다음에 이쪽이 관광특구로 지정하자는 뜻을 말씀드리는 것이고요.
관광특구를 지정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많은 것이 필요한데, 현재 우리 서산시는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370만 정도, 그러니까 약 400만 가까운 관광객이 오는데, 이쪽 지역으로 오는 관광객들이 약 200만 명 정도 됩니다.
이분들이 오면 패키지 관광입니다.
즉, 쉽게 얘기하면 머무를 수 있는 관광지가 아니고 이분들은 관광지를 들렸다가 관광버스를 타기 바쁩니다.
돈을 쓰고 싶어도 쓸 수 있는 여건을 준 게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들려만 가는 관광지이기 때문에 200만 명은 돈을 함부로 쓰지도 못하고 한 푼도 못 쓰고 그냥 다른 곳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예산군을 제가 먼저 말씀드렸죠, 어떠한 내재 시설이나 즐길거리를 만들어줘야 하는데, 고풍저수지에는 이렇게 출렁다리를 건설하고, 또한 우리 이 지역에 관광지가 상당히 많습니다.
또, ‘서산 9경’ 중에 5경이 여기에 다 있습니다.
여기 5경을 함께 잇는 벨트를 만들어서, 여기에 관광 로드를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트랙터 마차를 하든지, 아니면 개방형 버스를 운영하든지 해서 각 관광지마다 다 들를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는 것이죠.
이렇게 길을 만들어 주면 마애삼존불에서부터 그다음에 용비저수지, 문수사, 그다음에 서산목장… 제일 많이 알려져 있죠.
그다음에 명종대왕태실도 있고요.
그다음에 개심사가 있고 일락사가 있고, 이렇게 다 연결이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렇게 벨트를 연결하게 되면 각 관광지를 다 갈 수 있습니다.
지금 이쪽에서 안 넘어가고 있는데요.
이것은 레저시설인데 스카이서퍼라는 것입니다.
스카이서퍼는 현재 국내에는 없는 시설이고, 될 수 있으면 없는 시설들을 우리가 하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겠죠.
이것은 익스트림이라는 것인데요.
익스트림은 현재 우리나라에도 있죠, 있는데 이런 시설들을 해 놓으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이런 관광시설을 즐길 수 있기 체류할 수 있는 관광지로 바뀐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이쪽은 고북 쪽으로, 신송저수지 쪽으로 관광 트랙터 마차 길을 말씀드린 대로 연결하는 것이죠.
그러면 이렇게 총각무밭도 하나의 관광지로 조성할 수가 있습니다.
국화축제가 있고요.
그다음에 해미천에는 아까 제가 말씀드린 대로 물이 흐르는 하천으로 바뀌게 되면 저렇게 관광지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다음 여기는 고북면 연암산에 있는, 그러니까 산수저수지 위가 연암산인데요.
이 연암산에는 옛날에 연암산성이라고 있었습니다.
이 연암산성을 잘 복원해서 여기에 승마 코스를 만들어서 승마를 하게 되면 천수만이 다 내려 보이고 아주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그다음에 현재 조성되어 있는 산수저수지 밑에 국궁장이 있죠.
국궁장에 현재 동호인들이 많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현재 조성 중이면서 마무리가 됐을 것입니다, 아마.
순례길 역사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다음에 중요한 것은 레저시설로 석문봉에서부터 연암산 쪽으로 약 3km 정도 되는데요.
짚라인을 설치하면 아주 스릴이 있는 레저시설입니다.
그다음에 석문봉에서 다시 주차장까지 내려갈 수 있는 한 850m 정도를 짚라인으로 이동하는 그런 시설을 얘기합니다.
이게 짚라인 타는 사진이고요.
그다음에 주차장 조성은 현재 저수지 밑에 유지가 있는데요.
이 유지를 이용하면 많은 주차장을 조성해서 많은 차들을 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경청을 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현재 우리 서산시는 관광지, 또한 볼거리도 많습니다.
많지만 마땅히 즐길거리가 없다… 관광객들이 패키지형이기 때문에, 그래서 그냥 왔다 스쳐만 가는 관광지가 됩니다.
만약에 태안부터 77호선이 개통 돼서 해양 관광단지가 조성되면 그쪽에 대교가 하나 생기겠죠.
그러면 보령 쪽에서 올라오는… 그러니까 밑에서 올라오시는 관광객들은 거의 다 태안으로 해서 대산 쪽으로 빠져서 바로 빠져 나가게, 고속도로까지 연결되기 때문에, 그렇게 가게 되겠죠.
그러면 그 전에 우리는 미리 대비해서 이런 시설을 해야만 앞으로 그런 관광객을 놓치지 않는 서산시가 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의장 임재관
- 예, 시장님 답변석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 시장 맹정호
예, 시장 맹정호입니다.
- 이수의 의원
- 예, 시장님 3일 동안 답변하시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 시장 맹정호
이수의 의원님 질문이 제일 어려운 것 같습니다.
- 이수의 의원
- 제가 2가지를 제안 드렸습니다.
하나는 물 순환 시스템을 한번 구축해 보자.
- 시장 맹정호
예.
- 이수의 의원
- 그래서 수질 개선을 하자는 뜻으로 말씀을 드렸고요.
두 번째는 관광산업에 대해서, 레저시설을 많이 활용해서 머무를 수 있는 관광지로 조성해 보자고 2가지 제안을 드렸는데, 여기에 대해서 공감하시나요?
- 시장 맹정호
전반적인 의원님의 문제의식, 제안에 대해서는 공감을 합니다.
이것이 현실적으로 정책에 어떻게 반영시킬지에 대해서는, 오늘 처음 제안하는 말씀들도 계셨기 때문에 검토의 시간 또한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이수의 의원
- 예, 긍정적으로 검토를 부탁드리고요.
오늘 처음 접하셨기 때문에 꼭 하겠다고 답변을 주실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업들은 생각이 있어야 실행됩니다.
그래서 생각을 갖고 앞으로 이런 사업들을 추진해서 우리 후손들에게 아름답고 맑은 물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부탁드립니다.
- 시장 맹정호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 이수의 의원
- 예,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 시장 맹정호
그러면 답변이 다 된 것입니까?
- 이수의 의원
- 예, 다 됐습니다.
그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신 것만으로도 답변이 다 되신 것입니다.
- 시장 맹정호
일단 물 순환 시스템과 관련해서 말씀을 많이 주셨는데, 크게는 간월호의 수질이 오염되어 있는 것, 그리고 해미천을 비롯한 하천들이 건천화 되어 있기 때문에, 어떻게 이것을 유지수를 통해서 생태하천의 면모를 갖게 할 것인가 대한 의원님의 문제의식이라고 생각합니다.
큰 틀에서는 공감을 하고 있고요.
이것이 우리의 재정 여건으로 가능한지, 아니면 다른 도나 중앙정부의 예산들을 받아서 해야 하는 사업인지에 대한 검토들은 더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하나 더 말씀드린다면 물 순환 시스템 구축과 관련해서 우리 수도과에서는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수처리 된 물을 다시 이용해서 의원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하천에 다시 공급하는 사업들로 계획은 가지고 있습니다.
해미 지역 하천이 조금 빠져 있는 것은 의원님에게 조금 서운할 텐데 석남천이나 청지천… 일단은 간월호 상류와 가까이 있는 하천에 유지용수로 사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오늘 운산·해미·고북 지역 관광 특구 관련해서 제안의 말씀을 주셨는데, 큰 줄기로 생각한다면 관광지 간에 연계 루트를 어떻게 개발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 그리고 우리 시만이 갖는 특색 있는 관광시설과 관광 상품을 만들어 달라는 주문의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지난번 선거 때 가야산 권역에 관광지를 연계하는 사업들을 구상해 보겠다고 약속드렸던 사업이기 때문에 고민을 좀 더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많은 지역에서 요즘 출렁다리라고 하나요?
이런 사업들이 인근에서는 예산, 좀 멀리가면 논산, 많은 지역에서 만들고 있는데, 이것을 또 우리 시에 하나 만드는 것이 경쟁력이 있나 한번 판단해 보고, 전국에 어느 도시도 갖지 못한 시설, 우리 시에 맞는 시설이 무엇인지 요즘 고민하고 있다는 말씀을 아울러 드립니다.
오늘 좋은 정책 제안을 해 주신 이수의 의원님께 감사드리고요.
우리가 심도 있게 검토해 보겠다는 답변의 말씀을 아울러 드립니다.
- 이수의 의원
- 예, 고맙습니다.
- 의장 임재관
-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건설도시국장 답변석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 건설도시국장 장순환
건설도시국장 장순환입니다.
- 이수의 의원
- 국장님, 3일 동안 답변하시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답변은 제가 충분히 잘 들었고요.
본 의원이 서면 질문 답변서에 대해서 잠깐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담수호 수질 개선 종합 대책, 수질 개선에 대해서, 제가 추진 결과를 본 의원이 질의했는데요.
2017년에서 2018년에 한 등급이 상승됐다고 본 의원에게 서면 질문을 보내 주셨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천수만 사업 권역 단위 사업 연구보고서에 보면, 수질이 나날이 악화되고 있다고 보고를 하고 있습니다.
상승된 게 맞나요?
- 건설도시국장 장순환
그 부분은 제가 처음 듣는 얘기입니다.
- 이수의 의원
- 예, 상승이 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계속 악화가 되고 있는 실정이죠?
현재 간월호는 제가 서면 질문에 답변을 받은 것을 보면, 최대 담수량은 현재 7,659만 톤이라고 하셨는데, 이 7,659만 톤이라는 것은 현재 유효 사수량을 말씀하시는 것인가요, 아니면 최대 사수량을 말씀하시는 것인가요?
- 건설도시국장 장순환
이 간월호의 담수량… 아까 말씀하신 7,659만 톤은 최대 담수량입니다.
집중호우 시와 바닷물의 만조 시와 겹쳤을 때, 방류를 안 했을 때 최대 담수량이 되겠습니다.
그게 약 170% 정도 됩니다.
- 이수의 의원
- 예, 사수량 뺀 수량을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 건설도시국장 장순환
전체 담수량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 이수의 의원
- 그렇다면 지금 천수만 권역 사업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1억 2,658만 톤이라고 했거든요?
그러면 그것도 수치가 안 맞죠.
그것은 사수량을 뺀 것을 이야기 하고 유효 수량만 최대 담수량으로 측정하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간월호에 지금 준설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추진을 한 게 2014년도부터 준설을 하셨나요, 아니면 2011년부터 했나요?
- 건설도시국장 장순환
제가 알기로는 2013년도부터라고 알고 있습니다.
- 이수의 의원
- 예?
- 건설도시국장 장순환
본격적으로 준설한 것은 2013년도로 알고 있습니다.
- 이수의 의원
- 예, 2011년도부터 준설 허가를 받아서 시작을 했고, 모래 준설은 2014년도부터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건설도시국장 장순환
예.
- 이수의 의원
- 그러면 그동안 수년간 준설했다는 얘기인데요.
이렇게 준설했으면서도 간월호 수질은 계속 악화가 됐습니다.
무슨 얘기인지 아시죠?
그렇다면 간월호에 지금 오니를 건져서 준설한다고 하는 것이 아니고… 오니를 건져서 준설했다면 수질이 좋아졌어야 하는데, 좋아지지 않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2015년도부터 모래만 반출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 대해서 정확히 인지하시고 천수만 사업단에 건의를 하셔서 우리가 수질 개선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되는지 정확히 인지를 해서 관리를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건설도시국장 장순환
제가 알기로는 오니하고 모래하고 구분해서 준설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은 준설을 쫙 하면서 오니를 별도로 분류해서 오니는 오니대로 처리하고 모래는 모래대로 반출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다음에 그 사업 효과가 일부… 물론, 준설을 했습니다마는 사업 효과가 단기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사항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수질이 날로 하천 환경이나 이런 부분들에서 오염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런 준설만으로 단기간에 대한 효과는 없으리라 믿고요.
하면서 아까도 의원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어떤 저류 시설이라든가 이런 부분도 하고, 또 우리 시에서는 생태 하천 복원 사업을 통하여 간월호의 수계인 상류부 하천에 대한 수질을 개선하면서 앞으로는 점차 나아지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수의 의원
- 본 의원이 말씀드리는 것은 현재 천수만 사업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모래 준설 사업은 수질 정화를 위한 준설 사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2011년도부터 사업권을 받아서 지금까지 했지만, 지금까지 수질이 좋아진 게 없다는, 더 악화되고 있다는 얘기죠.
그렇다면 준설로 인해서 우리 간월호 수질이 변한 게 없다는 얘기죠.
없다는 얘기는 모래만 퍼 간다는 얘기죠.
애꿎은, 우리 서산시가 가지고 있어야 할 모래를 천수만 사업단에서 관리하면서 수질 정화한다는 목적으로 모래만 준설해 가는 꼴이 되어버렸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 건설도시국장 장순환
그 부분은 별도의 모니터링 한 결과라든지 이런 것을 별도로 제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수의 의원
- 예, 그리고 두 번째, 지표수 보강 사업은 현재 우리 서산시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화곡지구 보강 사업만 16억을 들여서 한 번 한 적 있고, 서산시는 한 적이 없죠?
- 건설도시국장 장순환
예.
- 이수의 의원
- 예, 그렇다면 지표수 보강 사업은 우리 서산시에서 할 수 있는 지역이… 어디냐 하면 산수저수지, 황락저수지, 신창저수지, 간월호에서 지표수 보강 사업을 할 수 있는 자리는 3군데입니다.
3군데를 지표수 보강 사업, 국비를 받아서 사업을 해야 되는데, 우리 시비를 가지고는 어렵죠, 그렇죠?
그래서 국비를 확보하시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 건설도시국장 장순환
사실은 지표수 보강 사업이 어떤 사업의 한계성은 있습니다.
준설이라든지 이런 단순한 부분이 제방을 보수한다든지 여수토 정비, 이런 부분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농업용수 확보 차원에서는 사업비에 비해 효과 면에서 떨어지는 편입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좀 아쉬운 부분이 있고, 그다음에 준설이라든가 이런 부분은 한해가 아닐 때는 준설할 수도 없을 뿐더러 재원 또한 조달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 이수의 의원
- 영구적인 지표수 보강 사업을 해야 하는데 저수지 준설을 해서 담수량 늘린다든지, 이런 사업들은… 한 가지만 말씀을 드릴게요.
우리는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서 상당히 많은 양을, 저수지에 담수를 하고 있습니다, 거의 만수까지 담수를 하고 있는데, 이 담수를 하고 있는 물이 갑자기 집중호우가 내려서 1,000mm, 2,000mm가 쏟아졌다… 그랬을 경우에는 저수지에서 곧바로 내려가겠죠?
- 건설도시국장 장순환
예.
- 이수의 의원
- 그러면 홍수가 야기 되겠죠?
그렇게 되면 어떤 현상 생기느냐, 우리 서산시는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홍수위를 남기고 담수를 해야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서 만수까지 다 채워놓고, 그런 다음에 집중호우가 내려서… 그 우수를 담수 못하고 곧바로 방류가 되면 재난이 오겠죠, 그렇죠?
이런 사업들을 잘 선택하셔서 진행하셔야 된다고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 건설도시국장 장순환
그 부분은, 저수지의 존재 이유가 저류 기능이냐 홍수 조절 기능이냐에 따라서 생각을 해 봅니다.
왜냐하면 일정량의 물을 담수한 상태에서 가뭄이 오면 취약 상황이 발생하거든요?
그래서 항상 저수지는 우리 농업용이기 때문에 저장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저장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 부분도 이해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이수의 의원
- 우리는 저수지나 댐이나 호수는 만수위가 있고 홍수위가 있습니다.
만수위까지 유지를 하는 것이 맞고, 또 사수위가 있습니다.
사수위는 물을 거기까지 남겨놔야 한다는 얘기고, 또 유효사수는 만수위까지 채워서 그 물을 활용할 수 있게 쓰는 것이 유효사수이고, 홍수위는 물이 넘어서 범람할 때까지 채우는 것이 홍수위입니다.
그러면 현재는 홍수위까지 다 채우고 있다는 얘기고, 그렇게 되면 집중호우가 내렸을 때 받을 수 있는 양이 없다는 얘기죠.
그렇게 되면 홍수가 나겠죠.
그래서 그것을 말씀드린 것이니까 그것에 대해 관리를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건설도시국장 장순환
알겠습니다.
- 이수의 의원
- 그다음에는 하수종말처리장에 월류수에 대해서 질문을 드렸는데요.
월류수가 최대 1일… 그동안 기록을 보니까 하루에 3만 1,000톤까지 월류수가 발생했더라고요.
그렇다면 1만 8,000천 톤 가지고는 월류수가 또 발생하니까 간월호가 오염되겠죠?
그래서 본 의원이 PPT로 제안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그 사업은… 지금 우수가 유입되는 곳은 연립이나 아파트, 빌라, 이렇게 옥상에서 내려오는, 라인에서 타고 들어오는 우수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것을 그 사업을 해서 월류수를 사전에 방지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건설도시국장 장순환
그 부분은 저도 공감을 하고 있고요.
다만 지금 아파트, 공공주택 등에 대한 우수, 오수 분리를 할 경우, 우수 라인을 별도로 시설해서 하류부로 유출시켜야 하는데, 지금은 우수와 오수가 혼재 돼서 우수 라인으로 가거든요?
그래서 별도의 공동주택에 우수 라인이 구축이 안 됐으면 시설비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것은 장기적으로 검토해서 시행할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수의 의원
- 본 의원이 아까 거기 연립에 대해서 잠깐 설명을 드렸죠.
그게 무슨 얘기인가 하면, 지금 옥상에서는 내려온 물 하고, 거기에 세탁기를 설치하다 보니까 그것도 오수로 보고, 그리고 그것까지 잡아서 같이 합류해서 보냅니다.
합류해서 보내는데, 이렇게 합류해서 간 물들이 어디로 가느냐 하면 종말처리장에서 월류수로 바뀐다는 얘기죠.
- 건설도시국장 장순환
예.
- 이수의 의원
- 그래서 그것을 사전에, 그 라인을 월류수를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기술적으로 있는데요.
거기 생활하수가 일정량으로 흘러나올 때는 그대로 종말처리장으로 방류가 되고, 만약에 비가 와서 많은 양이 넘었을 때는 그 넘는 물들을 다 우수 라인으로 빼는 시설들이 있습니다.
그 시설을… 아마 기술적으로 보면 잘 아실 것입니다.
저는 그런 쪽에 조금 지식이 있어서 말씀드리는 것이니까, 세세히 검토를 하셔서 될 수 있으면 월류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 건설도시국장 장순환
현재 우리 시에 합류식으로 되어 있는 부분도 분류식으로 점차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개선해 나가면서 공동주택에 관한 부분도 검토를 해서 앞으로 우수가 최대한 줄어들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
- 이수의 의원
- 예, 그다음에는 지금 대산 5사에서… 1분 남았나요?
- 의장 임재관
- 1분 40초 남았습니다.
- 이수의 의원
- 예, 대산 5사에서 현재 계획서를 제출하라고 했는데, 보내준다고 했거든요?
서산시에 계획서를 보낸 적이 있나요?
- 건설도시국장 장순환
아직은 구체적인 계획서가 온 것을 못 받았습니다.
- 이수의 의원
- 계획서를 보내라고 해서 확답을 받았고, 대산 5사에서 앞으로 계획서를 제출하겠다고 했으면 받아야 되는 것 아닌가요?
- 건설도시국장 장순환
그런데 지금 대산 5사에서 채용은 경제 침체라든가 이런 부분 때문에, 그 회사의 증설이라든가 이런 때, 인력 수요가 있을 때 채용하기 때문에, 우리 시에서 일방적으로 지역…
- 이수의 의원
- 아니요, 잠깐만요.
본 의원이 행정사무감사에서 5사 임원들을 불러서 “앞으로 채용 계획서나 도급 계획서를 만들어서 우리 서산시에 줘라.”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러니까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그것을 달라는 얘기인데, 그것도 못하나요?
- 건설도시국장 장순환
공사 도급 계획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 이수의 의원
- 채용 계획서요, 그리고 공사 도급 확대 계획서.
- 건설도시국장 장순환
그런 부분은 한번 제가 다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 이수의 의원
- 확실히 보시고, 그 계획서를 확실히 받아서 우리 서산시 지역민들이 더 많이 채용될 수 있도록 독려해 주시고, 또 그분들에게… 그동안은 저런 게 있어요.
각 시장님들에게, 그동안 약정 체결한 게 있습니다.
약정 체결도 잘 보시고, 25%, 30%까지 고용을 하겠다고 약정한 게 있습니다.
꼭 30% 이상 지켜주세요.
- 건설도시국장 장순환
알겠습니다, 살펴보겠습니다.
- 이수의 의원
- 예, 이상입니다.
- 의장 임재관
- 장순환 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시간이 다 됐는데, 3분 더 드릴게요, 하실래요?
다음은 농업기술센터소장 답변석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무원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무원입니다.
- 이수의 의원
- 예, 소장님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금 현재 제가 지적 사항에서 보면 간월호 액비에 대해서 지적을 드렸는데, 간월호에 주 오염 원인이 여기에 보시면, 축산 폐수가 40%를 차지하고 있고 생활폐수가 20%, 그다음에 토지계에서 나머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많다는 얘기인데, 그것에 대해서 앞으로 어떻게 방지할 것인지에 대해 답변 부탁드립니다.
-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무원
저희가 관리하고 있는 액비저장조는 82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대형 양돈 농가에서는 자체 정화 처리 시설을 완벽하게 했기 때문에 문제가 안 되고, 소형 농가에서는 액비저장조에 저장을 하고, 또 액비 유통 법인을 통해서 농지에 살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또 개별적으로 농경지에 많이 살포하고 있습니다.
농경지에 살포할 때, 저희가 살포하면서 액비 사용 요령을 설명하고, 또 저희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에서 부숙도를 측정하고 있습니다.
완벽하게 부숙된 액비만이 살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서 저희가 관리하고 있는 액비저장조 82기에 대해서 현재 지도 점검 중에 있고 개·보수가 필요한 여부를 실태 조사 중에 있습니다.
조사가 완료되면 개·보수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서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저희 지도 점검으로 한계가 있습니다.
환경 부서와 합동 점검을 통해서 강력한 행정 업무를 추진하겠습니다.
- 이수의 의원
- 사법기관도 해당되죠?
-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무원
고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이수의 의원
- 강력하게 하셔서 오염을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무원
알겠습니다.
- 이수의 의원
- 예, 이상입니다.
- 의장 임재관
- 이무원 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신성장사업단장 답변석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 신성장사업단장 박광주
신성장사업단장 박광주입니다.
- 이수의 의원
- 예, 3일 동안 고생 많았습니다.
- 신성장사업단장 박광주
예, 의원님도 고생 많았습니다.
- 이수의 의원
-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들 여러분께서 3분이라는 시간을 할애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꼭 확인하고 싶은 사항이 있어서 모셨습니다.
관광산업이라는 것은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따라서 상당히 차원이 다릅니다.
내 생각을 가지고 관광객을 이해하는 것과 관광객의 생각을 가지고 내가 이해하는 것, 2가지가 있는데요.
관광객의 생각을 우리가 이해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 관광객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잘 파악하셔야 하는데, 그것을 파악하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어떤 일이 있는지 잘 보일 것입니다.
제가 왜 이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서산시에는 아까 시장님께서도 발표를 하셨다시피 해미나 부석, 이쪽에 관광지가 모여 있기 때문에 이쪽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들여다보면 왔다 가시는 분들은 많은데, 이분들은 돈을 쓸 겨를이 없다고 제가 말씀을 드렸죠?
지갑을 열고 싶어도 지갑을 열 수 있는 입장이 안 됩니다.
우리가 막고 있습니다.
배려만 했을 뿐이지 그들에게 돈을 쓸 수 있는 조건을 준 게 없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돈을 쓸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어떤 것을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시원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 신성장사업단장 박광주
우선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사항 중에서 머무를 수 있는 관광이 돼야 하는데, 서산의 현재 상황으로 봐서는 체류형 관광이 안 되기 때문에, 머무르지 못하기 때문에, 거기에 따른 관광 활성화가 조금 부족하지 않나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저희들이 보완하게 되면 체류형 관광을 유치해서, 그런 관광으로 해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 방향으로 대책을 가져야 하지 않나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이수의 의원
- 예, 최선을 다해서 체류할 수 있는 관광지로 변모해야 될 것입니다.
- 신성장사업단장 박광주
예.
- 이수의 의원
- 고맙습니다, 이상입니다.
- 의장 임재관
- 박광주 단장님 수고하셨습니다.
- 이수의 의원
- 예, 3일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정치의 목적은 국민 삶의 질을 높여 주는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상황이 꼭 그렇지마는 않은 듯합니다.
마음 한구석 답답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제는 정치가 국민 삶의 도움을 주는 정치가 돼야 합니다.
서산시와 서산시의회는 서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중앙정부와 국회도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로 맡은 바 자리에서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할 때 우리 사회는 한 단계 발전할 것입니다.
정치가 더 이상 혐오와 불신의 대상이 되지 않기를 희망합니다.
이상으로 본 의원의 시정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성의 있는 답변을 해 주신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의장 임재관
- 이수의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이수의 의원님의 시정 질문과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세 분의 의원님들의 시정 질문과 집행부의 답변이 있었습니다.
오늘 질문하신 의원님들과 답변을 해 주신 맹정호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계속해서 다음 의사일정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5시 36분)
2. 휴회의 건
- 의장 임재관
-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금번 회기 동안 의원님들의 의정 활동과 상임위원회 활동 등을 위하여 10월 19일부터 10월 21일까지 3일간 휴회를 하고자 합니다, 이에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오늘까지 3일 동안 시정 질문을 모두 마쳤습니다.
이번 시정 질문은 평소 의원님들께서 현장 중심의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치며 지역의 현안 사항들과 시민들의 불편 사항 등, 다양한 여론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시정 추진에 있어 미흡한 부분에 대하여는 대안을 제시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시민의 복리 증진과 서산시 발전을 위해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집행부에서는 의원님들의 질문 내용 하나 하나를 면밀히 검토하여 시정을 추진하는 데 반영하여 주시고, 의원님들이 지적하신 사항에 대하여는 올바른 행정이 될 수 있도록 개선, 보완하고 잘된 분야는 더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다시 한번 시정 각 분야에 대하여 열정적으로 질문해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과 성실히 답변해 주신 맹정호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의원님들의 질문을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신 시민 여러분께 정말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시민들께 시정 질문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하여 애써 주신 CJ헬로 충남방송 관계자 여러분과 지역 언론인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오늘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다음 회의는 10월 22일 오전 9시에 개의됨을 알려드리며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5시 38분 산회)
○ 출석의원(12명)
○ 출석공무원(58명)
- (의회사무국) (8명)
- 의회사무국장 송명근 전문위원 명정순 최광일 장경웅
- 의정팀장 유광균 의사팀장 한재희
- 의사팀직원 구준모 속기 윤희도
- (서 산 시 청) (50명)
- 시장 맹정호 부시장 김현경
- 시민생활국장 김선학 건설도시국장 장순환
- 자치행정국장 김인수 신성장사업단장 박광주
-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무원 보건소장 송기력
- 기획예산담당관 이문구 공보전산담당관 이석봉
- 감사담당관 최교상 사회복지과장 진중관
- 경로장애인과장 김정의 여성가족과장 박상길
- 문화예술과장 이종신 체육진흥과장 김종민
- 환경생태과장 최병렬 자원순환과장 신상철
- 해양수산과장 최평수 건설과장 김영인
- 교통과장 성기영 도시과장 이준우
- 도로과장 고명호 기업지원과장 구창모
- 주택과장 김영호 건축허가과장 정제열
- 산림공원과장 유창환 수도과장 안현기
- 토지정보과장 최종구 자치행정과장 박경환
- 안전총괄과장 김규진 시민공동체과장 김종길
- 일자리경제과장 이성환 세무과장 김응준
- 회계과장 조한근 평생교육과장 성기찬
- 민원봉사과장 한현교 항만물류과장 박노수
- 관광산업과장 노상권 농정과장 정성용
- 농식품유통과장 임종근 농업지원과장 이경수
- 축산과장 유병옥 기술보급과장 김성태
- 보건행정과장 김우경 보건위생과장 김지범
- 건강증진과장 박상례 종합사회복지관장 김민환
- 문화시설사업소장 김영인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 김거부
○ 제246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 의원
- - 서산시의회 의장 임재관
- - 서산시의회 의원 김맹호
- - 서산시의회 의원 안원기
- - 의회사무국장 송명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