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회 서산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개회식
서산시의회사무국
2003년 11월 3일(월) 오전 11시 정각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 식
(사회 : 의정담당 김정겸)
【11시 정각 개의】
- 의정담당 김정겸 의정담당 김정겸입니다.
-
지금부터 제89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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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애국가 제창을 하시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부르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윤찬구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윤찬구
- 평소 존경하는 15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조규선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국화 향기와 함께 가을은 소리없이 깊어가고 붉게 물든 나뭇잎은 어느덧 겨울을 맞이할 차비를 끝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의원님들께서는 10월의 각종 문화행사와 예산군에서 개최한 제55회 도민체전에 참석하여 임원․선수들을 격려하고, 의원 합동 연수교육에 임하셨는가 하면 시정질문의 준비와 앞으로 있을 행정사무감사, 새해 예산 심의를 위해 노고가 많으셨을 줄 믿습니다.
아울러 짙은 안개 속을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경기침체로 생활의 고달픔을 겪고 있는 시민의 아픔을 헤아리면서 지역경제를 살리려 노력하시는 시장님을 비롯한 시산하 공직자 여러분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10월 24일 부석 간월도리 일원에서 개막식을 가진 2003 서산 천수만 철새 기행전은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적인 행사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진 뜻깊은 행사였다고 하겠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족했던 부분을 많이 보완하여 발전된 면모를 체계 있게 갖춤으로써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만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역주민의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하여 개설한 농특산물의 홍보 전시장도 고무적이었다고 하겠습니다.
더욱이 외국의 세계적인 철새 연구가들과 유수한 조류학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오리․기러기류에 관한 국제심포지움의 개최는 우리시를 세계에 알리고 생태보존에 관한 연구와 철새도래지로서의 기반을 구축한 행사로 의미를 더해주었습니다.
아울러 철새기행전 행사가 11월말까지 장기간에 걸쳐 개최된다는 점에서 우리 모두는 우리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각별한 관심을 쏟아야 하겠습니다.
반면에 철새의 생태계 보존과 농민의 권익 보호는 서로 대치되는 이중적인 면이 있는 만큼 상호 피해를 최소화하고 상생을 할 수 있도록 신중하고도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강구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철새 기행전이 우리지역에서 개최하여 열리고 있는 만큼 그 부수적 효과도 외지인이나 타 지역이 누리는 잔치로 끝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념하여 행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위원 여러분!
그리고 시산하 공직자 여러분!
지난 9월 29일에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주 5일 근무제가 내년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문화와 레저를 즐기려는 관광 욕구가 분출할 것으로 예상하여 우리지역의 현실을 돌이켜 볼 때 즐겁게 돌아볼 볼거리나 먹거리가 아주 취약한 상태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우리지역에 찾아온 관광객들이 그대로 지나가는 모습을 지켜보지 않기 위해서는 짜임있는 대책 마련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집행부에서는 각종 문화관광 정책이나 개발에 많은 신경을 쓰면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아직도 뚜렷한 관광 인프라가 부족한 것이 우리시의 솔직한 현주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 지역에는 많지는 않다 하더라도 문화유적과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개연체를 연결할 수 있는 네트웍과 홍보망을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개발의 가속화에 불을 당겨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시민의 여가와 문화소비에서 나타나는 취향이 무엇인지를 찾아내어 창발적인 노력 앞에 침체는 결코 있을 수 없다는 각오아래 기발한 착상을 도출해 내야 할 것입니다.
때마침 우리시에서는 종합관광 개발 전략 수립을 위한 용역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우리지역의 새로운 발전방안과 관광산업육성 등을 재검토하여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져 살기좋은 지역으로 자리매김이 될 수 있도록 가일층 노력하여야만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위원 여러분!
그리고 시산하 공직자 여러분!
지난 5월 우리시의회는 제83회 임시회에서
시정질문에서의 답변 형식을 본질문은 일괄질문에 일괄답변을 하고, 보충질문에서의 질문과 답변은 1문 1답식으로 하도록 회의규칙을 개정하였습니다.
개정이유로는 그동안의 시정질문이 모두 일괄질문에 일괄답변 방식으로 운영되므로써 답변내용 중에 일부는 관례적이고 피상적 수준의 형식에 치우치는가 하면, 시정현안에 대해서도 진지하고 실체적인 결론 도출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시정질문 방식을 좀더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방법으로 개선하여 의회운영을 보다 내실있게 운영하고 토론문화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시정현안에 대한 올바른 정책대안을 도출하여 시정발전에 기여하고자 개정하였던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 제89회 임시회에서는 개정된 방식에 따라 처음으로 시정질문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시정질문을 하시는 의원님들께서는 집행부의 잘못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하는데 그치지 않고 정책적 대안이나 방향을 제시하는 등 중점 분야를 압축 선정하여 깊이 있는 질문으로 대안을 도출해 낼 수 있도록 간결 명료하게 하나 하나 집으면서 정곡을 찌르는 질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답변을 하시는 관계자 여러분께서는 계속 연구․검토를 해 보겠다거나 임기응변적인 회피성 답변 방식을 탈피하여 확실하고 명확하게 충실한 답변이 될 수 있도록 유념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만약 책임을 확보할 수 없는 답변에 대하여는 이와 관련된 예산안을 심사할 때 불인정 될 수도 있음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새로운 시정질문의 기풍을 진작시켜 본 제도가 신뢰를 바탕으로 의원님들과 공직자 여러분들의 공조 속에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시민을 위한 시정과 의정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길 거듭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점차 추위가 엄습해오는 만추의 계절을 맞이하여 동료 의원 여러분과 시장님을 비롯한 시 산하 공직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리며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2003년 11월 3일
서산시의회의장 윤 찬 구
- 의정담당 김정겸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고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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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12분】
○ 출석의원(14명)
○ 불출석의원(1명)
- 부의장 신준범
○ 출석공무원(25명)
- (의회사무국) (5명)
- 의회사무국장 방경태, 전문위원 조인호, 이광배, 의정담당 김정겸, 의사담당 이기학
- (서 산 시 청) (20명)
- 시장 조규선, 부시장 한상기, 총무국장 김정부, 사회산업국장 이상호, 건설도시국장 조한승,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석순, 보건소장 이종만, 기획감사담당관 노상근, 공보전산담당관 최춘환, 총무과장 문철주, 회계과장 안광래, 문화관광과장 이범주, 종합민원과장 조부환, 지역경제과장 남규종, 농림과장 김선구, 축산해양과장 정윤택, 건설과장 김형래, 도시과장 이인수, 건축과장 박경구, 교통행정과장 윤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