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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8회 제1차 본회의(2020.01.09 목요일)

제248회 서산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제1차

서산시의회사무국


2020년 1월 9일(목) 10시 12분


의사일정

1. 제248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3. 공무국외출장 결과 보고의 건

4. 휴회의 건


심사된 안건

1. 제248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3. 공무국외출장 결과 보고의 건

4. 휴회의 건


(10시 12분 개의)

의장 임재관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48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의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 회의도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집회 및 안건 등 주요 보고 사항은 단말기에 수록된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건 상정에 앞서 맹정호 시장님의 새해 인사와 5분 자유 발언 신청을 하신 두 분 의원님의 발언을 들은 후에 회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맹정호 시장님의 새해 인사가 있겠습니다.

시장님 나오셔서 인사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맹정호

예, 시장 맹정호입니다.

새해 인사에 앞서 지난 1월 1일자 상반기 정기인사 및 조직 개편에 따라 변경된 간부 공무원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선학 경제환경국장입니다.

시민생활국장에서 자리를 옮겼습니다.

다음은 김응준 복지문화국장입니다.

세무과장에서 승진하셨고 전 박광주 신성장사업단장은 공로 연수 중입니다.

최종구 건설도시국장입니다.

토지정보과장에서 승진하였고 전 장순환 건설도시국장은 명예퇴임하였습니다.

다음은 김인수 자치행정국장입니다.

왜 나오셨는지 모르겠네, 하여튼 고맙습니다.

(웃음소리)

다음은 유병옥 농업기술센터소장입니다.

축산과장에서 자리를 옮겼습니다.

전 이무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공로 연수 중입니다.

다음은 이기영 공보담당관입니다.

석남동장에서 자리를 옮겼습니다.

전 이석봉 공보담당관은 안전총괄과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제 뒤에 한 분이 앉아 계신데요.

김민환 의회사무국장입니다.

종합사회복지관장에서 승진하였고 전 송명근 의회사무국장은 공로 연수 중입니다.

존경하는 18만 시민 여러분!

임재관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밝고 희망찬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풍요와 희망, 그리고 기회를 상징하는 하얀 쥐의 해인 경자년을 맞이해서 뜻하시는 바를 모두 이루시길 기원드립니다.

아울러, 오늘 제248회 서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새해 인사와 함께 금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말씀드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새해에도 저성장, 불균형, 저출산 등 우리 사회를 둘러싸고 있는 문제들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우리 서산의 미래에 대한 저의 전망은 밝습니다.

바로 시민에 대한 믿음 때문입니다.

지난 1년 동안 시민들께서는 많은 우려를 떨치고 시민 중심의 서산에 대한 확신을 심어 주셨습니다.

시정의 발목을 잡아왔던 문제들을 시민의 지혜로 슬기롭게 풀어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시민 참여로 만들어진 정책들이 민선 7기 시정의 기반을 이루었습니다.

시민의 신뢰와 지지로 시정의 추진력도 높아졌습니다.

민선 7기 핵심 과제들이 국가 정책과 예산에 대거 반영되었습니다.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대산항 인입철도를 비롯한 16개의 현안 사업이 반영되었고 도시재생뉴딜 등 시정 핵심 사업들이 정부 공모 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지역의 숙원 사업들도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가로림만 해양정원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었고 서산바이오웰빙연구특구 내에 국내 최장 직선 주행 시험로 조성이 시작되었습니다.

서산비행장 주변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이었던 군 소음법이 제정되었고 대산공단 4사에서는 안전과 환경을 위한 8,070억 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지난해 각종 기관 평가에서 값진 성과를 올렸습니다.

국민디자인단 성과 대통령상, 일하는 방식 혁신 국무총리상, 공공갈등관리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고 정부로부터 규제혁신 우수 기관 인증을 받았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지난해 우리는 소통과 협업으로 시민 중심의 미래를 그렸고 ‘시민이 행복한 더 좋은 서산 숲’의 뿌리를 더 깊이 내렸습니다.

올해는 그간 다져온 탄탄한 기반을 토대로 넉넉한 과실을 수확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민선 7기 핵심 사업의 추진 속도를 올리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장을 이뤄내겠습니다.

저성장, 저출산, 고령화의 해법을 찾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미래 먹거리를 육성해서 후손들도 풍성한 열매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습니다.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오래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날과 같은 전략으로는 앞으로 서산의 30년을 낙관하기 어렵습니다.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우리 지역만의 강점과 새로운 산업 트렌드를 잘 접목시켜 극복의 실마리를 찾겠습니다.

먼저 산업의 축을 다변화 하겠습니다.

지역의 해양과 산림 자원을 잘 보존하고 매력 있게 변모시켜 생태관광 거점 도시로 키워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가로림만 해양정원, 부남호 역간척, 갯벌 생태계 복원, 생애 주기별 산림휴양 복지 숲 조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류방택 밤하늘 산책원, 세계청년문화센터 등, 역사 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기반도 차질 없이 구축하겠습니다.

기존 산업의 고도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첨단 정밀화학 특화 산업단지 조성, 첨단화학 스마트 분석 지원센터 구축, 자동차 연구시설 조성 등을 통해 미래형 산업으로의 구조 변환에 앞장서겠습니다.

원도심과 전통시장의 특색을 살린 도시재생,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서산사랑상품권을 확대 발행해 지역 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청년이 꿈을 키우는 도시에 미래가 있습니다.

청년들이 자유롭게 창의력을 발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청년 활력 공간 LAB을 운영하고 청년창업지원센터 조성을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시민을 위한 도시 공간을 조성하고 가꾸는 것은 공공의 몫입니다.

읍내동 도시재생 뉴딜,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석남동 공동묘지 정비를 통해 체계적이고 균형 있게 발전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석림근린공원을 비롯한 도시공원 조성으로 시민의 쉼터를 마련하고 공공디자인 사업을 통해 도심 거리에 생동감을 더하겠습니다.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 48개 노선에 대한 기반 마련하고 터미널 주변 교통 체계 개선, 보행자 우선 환경 조성으로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이동이 편리한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우리 시민의 가장 큰 바람이기도 한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신설된 환경안전팀을 주축으로 화학물질 안전과 환경오염물질 관리를 강화하고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수소충전소 설치와 수소버스 보급 등을 통해 미세먼지 먼지 저감에 힘쓰겠습니다.

서해안 안전체험관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시민안전보험 보장 내용 확대하겠습니다.

터미널 주변에 범죄 예방 디자인 사업 등을 통해 시민 안전망을 강화하겠습니다.

셋째, 서산형 3농 혁신의 속도를 높이겠습니다.

지난해 농민이 주도하는 농정 추진을 위한 농업‧농촌 혁신발전위원회가 출범하였고 농업인 참여 예산제가 도입 되었습니다.

올해는 농정 거버넌스 체계를 기반으로 농민을 위한 혁신에 보다 속도를 내겠습니다.

농어업 인구 감소와 소득 불균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농어민 수당을 도입하고 청년 농부 육성을 위한 교육과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지역 먹거리 생산, 유통, 소비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푸드플랜 전략을 통해 중·소농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겠습니다.

고품질 농산물 생산 지원, 농수산물 가공·체험 산업 육성,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설치 등을 통해 농어업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잦은 가뭄에 대비해 관내 저수지와 연계한 둠벙 조성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농어촌 특색에 맞는 지역 개발 사업,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을 통해 농어촌 기반 시설과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겠습니다.

중왕항, 구도항, 벌말·우도항을 대상으로 어촌 뉴딜 300 사업을 추진하여 어촌·어항의 성장 잠재력을 발현시키겠습니다.

친환경 축산 기반을 구축하고 서산 한우·한돈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넷째,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따뜻한 복지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사회 복지망을 보다 넓고 촘촘하게 만들겠습니다.

주민과의 활발한 소통·협업을 통해 위기 가정을 발굴, 지원하고 365일 행복 더하기 뱅크 사업으로 제도권 밖 저소득층을 지원하겠습니다.

학대 피해 아동의 보호와 치료를 위한 쉼터도 설치할 계획입니다.

생애 주기별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건강생활지원센터를 동부 지역에 건립해 보건 기관의 지역 편중 현상을 해소하겠습니다.

시민의 마음 건강 검진과 상담을 지원하고 자살 예방 활동가를 양성하겠습니다.

온종일돌봄센터 설치, 가족센터와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추진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고 보육이 편한 인프라를 조성하겠습니다.

석림근린공원과 해미읍성에 무장애 시설을 도입하고 보도 턱 낮추기, 장애인 편의시설 확대 등을 통해 장애인과 노약자도 생활하기 편한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건강·여가 프로그램을 더 다양화하겠습니다.

다섯째, 문화·체육 교육을 통해 시민을 삶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겠습니다.

문화는 개인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요소이면서 지역 자원과 결합을 통해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문화재단 운영과 함께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추진하여 풍부한 문화 콘텐츠로 사람을 모으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증가하는 생활체육 수요에 대응하여 테크노벨리 국민체육센터, 다목적 실내체육관, 족구장 겸 배구장 등 다양한 체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즐길 수 있는 공공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겠습니다.

평생교육 정보 시스템 구축과 다양한 인문 강좌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들께서 배움을 통해 삶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섯째, 시민 중심의 혁신을 이어가겠습니다.

지난 1년 6개월, 서산을 바꾼 힘은 바로 시민에게서 나왔습니다.

시민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겠습니다.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자발적인 공익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공동체를 이끌어 갈 마을 활동가를 육성하겠습니다.

주민자치회 전환을 확대하고 주민세 환원 사업을 통해 시민의 의견이 반영된 공동체 사업을 지원하겠습니다.

균형 발전은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도시를 만드는 근간입니다.

부석·팔봉·운산·고북, 4개 면과 손잡고 총 12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지역 균형 발전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주민 주도의 사업 추진으로 생활 인프라 확충, 주민 소득 증대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추진되는 도로, 철도, 항만 등, 국가 계획 수립에 적극 대응하여 서해안 내포철도 등 핵심 SOC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무 공간 분산으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와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통합 청사 신축을 위한 절차에 들어가겠습니다.

건립 대상지는 다양한 시민 의견 수렴과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올해 안으로 선정할 계획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지난해 저는 이 자리에서 ‘호시우행’의 자세로 시정을 이끌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빠른 발전 속에 잃은 균형을 다시 잡고 시민을 향해 우직하게 나아가고자 하는 다짐이었습니다.

‘더 새로운 서산’을 향한 시민의 뜻은 나침반이 되었고 시민 중심의 변화는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변화의 속도를 한층 더 올릴 때입니다.

늘 처음처럼 멀리 보고 흔들림 없이 나아가되, 그 속도는 소의 걸음에서 말의 질주로 바뀔 것입니다.

새로운 미래를 이끌 신성장 사업은 가시화하고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안 사업의 추진력은 한층 더 높이겠습니다.

지역의 구석구석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밀착 행정으로 시정에 대한 만족도를 끌어올리겠습니다.

이러한 일들은 여기 계신 의원님들과 시민 여러분의 도움 없이는 어렵습니다.

의회와 집행부는 수레의 양 바퀴에 비유됩니다.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게 견제와 균형을 유지해야만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로 그 역할은 다르지만 ‘시민이 주인인 서산’이라는 방향은 의원님 여러분이나 우리 집행부나 같다고 생각합니다.

신뢰와 존중의 축으로 함께 나아간다면 그 속도는 한층 빨라질 것입니다.

새해에도 더 큰 믿음과 지혜로 힘을 보태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의장 임재관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5분 자유 발언이 있겠습니다.

발언하실 의원님께서는 규정된 시간을 지켜 주시고 신청 내용에 한하여 발언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5분 자유 발언은 면책 특권이 없다는 점과 의회 및 의원의 품위를 손상시키거나 타인의 신상과 관련된 발언은 할 수 없다는 것을 고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먼저, 안원기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분 자유발언(안원기 의원)

안원기 의원
먼저, 서산시의회와 본 의원의 5분 발언을 경청하시기 위해 본 회의장을 찾아주신 상이군경회 님, 님, 님, 님, 6·25참전유공자회 님, 님, 님, 님, 고엽제전우회 님, 님, 님, 월남전참전자회 님, 님, 님 등 여러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희생과 헌신을 다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오늘을 지켜주신 데 대해 존경의 뜻을 표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각별히 사랑하는 인지면, 부춘동, 석남동 주민 여러분!

행복한 서산 마늘기에 노력하시는 맹정호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여러분께서 믿고 선택해 주신 안원기 의원입니다.

먼저, 새해 처음으로 열리는 제248회 임시회 개회에 앞서 본 의원에게 5분발언의 기회를 주신 임재관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다사다난했던 기해년이 저물고, 경자년 새해가 환하게 밝았습니다.

경자년은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흰쥐의 해입니다.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일들이 모두 이뤄지는 가슴 벅찬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본 의원 역시 새해에도 초심을 지키며 늘 시민 곁에서 발로 뛰는 의정 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참전 유공자 명예 수당 인상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이 순간에도 대한민국의 역사를 부정하고 폄훼하지만, 대한민국은 엄연한 세계 10위의 경제 대국입니다.

국민소득 3만 불 이상, 인구 5,000만 명 이상인 나라를 말하는 30-50 클럽에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진입한 나라입니다.

6·25 전쟁의 폐허를 딛고 세계사에서 보기 드물게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달성한 나라이기도 합니다.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 얼마나 가슴 벅차고 자랑스러운 일입니까?

하지만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나라를 위해 피땀 흘린 수많은 참전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참혹했던 과거의 역사를 기억해야 평화를 지켜낼 수 있고 민족의 숙원인 통일을 이뤄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을 예우하는 것을 우리 모두의 당연한 도리로 생각해야 합니다.

공동체의 품위를 높이고 나라의 자존심과 국격을 지키는 길입니다.

국민들의 애국심은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들이 얼마나 안정된 생활을 하면서 어느 정도 예우를 받고 있는가와 비례한다는 것을 선진국을 보면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보훈 문화가 잘 정립되어 있는 나라일수록 국민들의 애국심이 투철하고 그것이 기반이 되어 강대국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세계 최강대국 미국이 그렇습니다.

미국은 전사자의 희생을 기리는 것을 국가 존립의 근간으로 생각하는 나라입니다.

골드스타라 부르며 예우하고, 아무리 시간이 걸려도 전사자 유해를 끝까지 찾으려 애를 씁니다.

올해는 6·25 발발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20대 피 끓는 청춘을 바쳐 국가와 민족을 위해 지켰던 참전 용사들은 이제 백발이 성성한 노인이 되었습니다.

6·25 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우리 사회가 참전 유공자들을 과연 제대로 예우하고 있는지 한 번쯤은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산시에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981명의 참전 유공자가 계십니다.

최고령은 95세, 최저령은 66세로, 평균 연세가 80세 안팎입니다.

정부는 만 65세 이상 참전 유공자에게 매월 참전 명예 수당으로 30만 원씩을 지급하고 있으며 서산시에서도 매월 25만 원의 참전 명예 수당을 지급합니다.

이와는 별도로 전국 광역자치단체에서 적게는 1만 원에서 많게는 15만 원의 수당을 지급하고 있는데, 충남은 단 한 푼의 수당도 지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재원이 부족해서 그럴까요?

관심과 의지의 문제입니다.

220만 도민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충남을 만들겠다고 약속한 양승조 도지사님은 참전 유공자 예우에 정말 얼마만큼이나 관심이 있으신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서산시가 지급하는 25만 원의 수당은 전국 기초지자체와 비교해 보면 적지 않은 금액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참전 유공자들은 전쟁 후 제대로 배우지 못해 어렵게 생활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고령에, 전쟁 후유증으로 몸이 불편해도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병원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국가를 위해 희생했어도 마지막 가는 날까지 빈곤과 싸우고 있는 것이 우리 참전 유공자들의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올해 병장 월급이 54만 원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최소한 병사 급여 수준으로 인상되어야 하겠지만, 재원 사정 등을 감안하여 30만 원 선으로 인상해야 합니다.

효도에도 정책에도 다 때가 있는 법입니다.

연 평균 마흔여섯 분의 참전 유공자들이 세상을 떠나고 있습니다.

지금 살아 계신 참전 유공자들도 사시면 얼마나 사시겠습니까, 사실상 일몰사업입니다.

그분들이 긍지와 보람을 갖고 편안히 사시다 가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마땅한 도리일 것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충남도와 함께 서산시 참전 명예 수당 인상을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6·25 발발 70주년인 올해가 나라 사랑 정신 함양의 원년이 되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는 말씀을 드리며 5분 발언을 마칩니다.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의장 임재관
안원기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조동식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분 자유발언(조동식 의원)

조동식 의원
친애하고 존경하는 18만 서산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동문 1동, 동문2동, 수석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조동식 의원입니다.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경자년의 흰쥐는 매우 영리하다고 합니다.

또한, 흰쥐는 재산을 모으는데도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올 한 해 우리 서산 시민 모두가 부자 되시고 행복한 하루하루가 되시기를 두 손 모아 빌겠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맹정호 시장님께서도 시정을 펼치시는데 거침이 없는 한 해가 되시기를 빌겠습니다.

또한, 본 의원에게 5분 발언권을 주신 임재관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께도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또한, 방청석에 함께하신 언론인 여러분과 보훈단체 회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올리는 바입니다.

오늘은 본 의원이 시정 질문,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하여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던 서산공용터미널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남녀 화장실 구분 없이 기저귀 교환대까지 깔끔하게 갖춘 현대식 화장실로 단장되었다는 말씀부터 드리는 바입니다.

서산공용터미널의 숙원 사업이었던 화장실을 현대식으로 깔끔하게 새 단장해 주신 관계 부서와 서산공용터미널 측에 시의원 조동식 입장에서가 아니라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부터 드리겠습니다.

이제 우리 서산 시민들께서 하실 일은 새 단장을 한 우리 서산공용터미널을 깨끗하게 사용해 주셔야 되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 서산 시민 여러분들의 선진 문화 의식을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몇 가지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화장실에 방향제를 늘 비치하여 언제나 향기가 나는 화장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시민은 물론, 우리 시를 찾아주시는 외부 손님들께 항상 상큼한 이미지를 심어주도록 합시다.

두 번째는 화장실을 시외버스 마지막 도착 시간까지 개방해 달라는 것입니다.

막차를 타고 터미널에 내렸을 때 화장실 문이 잠겨 있기 때문에 승객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이나 인천 등, 최소한 1시간 40분 이상 장거리 여행을 하고 내렸을 때 생리적으로 화장실을 이용해야 됨은 자명한 이치인데, 터미널 문이 잠겨 있으면 매우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버스 하차 구간과 터미널 본 건물 사이 주변 정리가 아직도 미진하여 주위 환경이 지저분하다는 것입니다.

주변 정비를 다시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하여 서산공용터미널은 어느 누가 봐도 내부적으로나 외부적으로 쾌적한 환경이 조성된 터미널이구나 하는 이미지를 심어주도록 합시다.

네 번째는 터미널 주변 포장마차들이 자리 잡고 있는 지주는 누구이며, 포장마차들의 임대료 관리는 어느 누가 하는지, 터미널에서 관리하는지, 아니면 우리 서산시에서 관리하는 것인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위생적으로나, 환경 미화 차원에서, 교통 혼잡 해소 차원에서 장기적으로 포장마차 이전, 철거 계획은 전혀 불가능한 일인지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다시 한번 말씀 올리는 바입니다.

우리 서산 시민 모두가 부자 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임재관
조동식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의원님의 5분 자유 발언과 관련하여 집행부에서는 서산시의회 회의 규칙 제23조 제6항에 따라 의원이 5분 자유 발언을 한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그 조치 계획이나 처리 결과 등을 해당 의원에게 보고하여 주시고, 기한 내에 보고하지 못할 경우에는 그 이유와 보고할 수 있는 기한을 해당 의원에게 서면으로 통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금일 서산시의회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방청과 취재를 위하여 서산시보훈단체 및 참전유공자회 임원님들과 서산방송 ○○○ 님, 굿뉴스서산 ○○○ 님, 글로벌뉴스충청 ○○○ 님, 서울일보 ○○○ 님, 충청뉴스 ○○○ 님, 금강일보 ○○○ 님, 충청일보 ○○○ 님이 방문해 주셨습니다.

모든 의원님들을 대신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면 안건을 상정하겠습니다.


(10시 46분)

1. 제248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의장 임재관
의사일정 제1항, 제248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이번 임시회 회기는 사전에 의원님들과 협의한 바와 같이 오늘부터 1월 15일까지 7일간으로 결정하고자 합니다, 이에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세부 의사일정은 단말기에 수록된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0시 47분)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의장 임재관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서명하실 의원님은 의석 순에 따라 이경화 의원님과 이수의 의원님을 선임하고자 합니다, 이에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0시 47분)

3. 공무국외출장 결과 보고의 건

의장 임재관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공무국외출장 결과 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산업건설위원회를 대표하여 안효돈 위원장님 나오셔서 결과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안효돈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안효돈 의원입니다.

지난 11월 5일부터 11월 13일까지 9일간 임재관 의장님을 비롯한 총 7명의 의원들이 실시한 공무국외출장 결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실시한 공무국외출장 국가는 네덜란드, 독일, 오스트리아 3개국으로, 출장 목적은 현재 서산시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B지구 하구 복원 사업, 고파도 역간척 사업, 웅도 해수 유통 사업,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사업, 태양광 사업, 도시재생 사업, 자원회수시설 등과 유사한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첫 방문지는 네덜란드의 와게닝겐대학 농업연구센터로, 대한민국 면적의 2분의 1에도 못 미치는 네덜란드가 미국에 이어 농식품 무역 세계 2위의 농업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농업 정책과 특성화된 연구에 대하여 견학하였습니다.

우리 시 농업의 발전 방향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다음은 네덜란드 물관리청을 방문하여 간척지 담수를 깨끗하게 유지관리하는 비결에 대한 의견 청취와 함께 우리 시의 A·B지구 토지의 유용한 활용 방법과 간월호, 부남호의 수질 개선 방안에 대하여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독일 방문지로는 도시재생 성공 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팩토리베를린과 구 동·서 베를린 사이의 불모지를 개발한 포츠다머광장 일원을 견학하였습니다.

우리 시의 도시재생 사업에 활력을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스트리아 방문지는 우리 시에서 최근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였던 자원회수시설과 관련, 현지 비엔나 시내에 위치한 자원회수시설 2곳을 방문하여 우리가 막연히 거부감을 가졌던 시설이 환경 친화적이고 시민 친화적인 시설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우리 시에서 추진 중인 자원회수시설도 그에 능가하는 시설로써 시민의 신뢰를 받으며 그 역할을 충분히 담당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기타 국외 출장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공무국외출장 결과 보고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임재관
안효돈 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10시 51분)

4. 휴회의 건

의장 임재관
다음은 의사일정 제4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금번 회기 동안 상임위원회 활동 등을 위하여 1월 10일부터 1월 12일까지 3일간 휴회를 하고자 합니다, 이에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 부의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였습니다.

회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이상으로 오늘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다음 회의는 1월 13일 오전 10시에 개의하여 집행부로부터 2020년도 주요 업무 계획을 청취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0시 52분 산회)


○ 출석의원(13명)

의장
임재관
의원
가충순김맹호안원기안효돈이수의이경화이연희유부곤장갑순조동식최기정최일용

○ 출석공무원(58명)

  •  (의회사무국) (8명)
  • 의회사무국장 김민환 전문위원 명정순 박정식 장경웅
  • 의정팀장 유광균 의사팀장 한재희
  • 의사팀직원 구준모 속기 윤희도

  •  (서 산 시 청) (50명)
  • 시장 맹정호 부시장 김현경
  • 경제환경국장 김선학 복지문화국장 김응준
  • 건설도시국장 최종구 자치행정국장 김인수
  • 농업기술센터소장 유병옥 보건소장 송기력
  • 기획예산담당관 이문구 공보담당관 이기영
  • 감사담당관 최교상 일자리경제과장 이성환
  • 기업지원과장 구창모 교통과장 성기영
  • 환경생태과장 최병렬 자원순환과장 신상철
  • 맑은물관리과장 문익정 산림공원과장 김동찬
  • 사회복지과장 박노수 경로장애인과장 성기찬
  • 여성가족과장 김종민 문화예술과장 이종신
  • 관광과장 노상권 평생교육과장 유청
  • 체육진흥과장 한만성 건설과장 김영인
  • 도시과장 이준우 도로과장 고명호
  • 주택과장 김영호 해양수산과장 이종민
  • 토지정보과장 신무철 자치행정과장 박경환
  • 안전총괄과장 이석봉 시민공동체과장 김종길
  • 세무과장 이경수 회계과장 조한근
  • 정보통신과장 김규진 민원봉사과장 한현교
  • 농정과장 정성용 농식품유통과장 임종근
  • 농업지원과장 김성태 축산과장 김윤규
  • 기술보급과장 송금례 보건행정과장 김우경
  • 보건위생과장 김지범 건강증진과장 박상례
  • 종합사회복지관장 김정의 문화시설사업소장 김기삼
  •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 최평수 시립도서관장 박주명

○ 제248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 의원

  •   - 서산시의회 의장   임재관
  •   - 서산시의회 의원   이경화
  •   - 서산시의회 의원   이수의
  •   - 의회사무국장  김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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