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을 하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자리에 앉아 주시 기 바랍니다. 다음은 이재병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은 계유년을 맞이하고 처음 열리는 회의인 동시에 우리시 의회가 출범한지 3차년을 맞이하여 첫번째로 갖는 회의 입니다. 지난 해는 많은 중소기업이 쓰러지고 주부들의 장바구니는 하루하루 더 무겁게 느껴진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많은 어려움속에서 나라 전체가 선거분의기로 들떠 어려웠던 한

해였지만, 새로운 문민정지가 시작될 발판을 마련한 그야말로 우리 정치사에 큰 획을 그었던 한해였습니다. 그러한 와중에서도 쓰레기 매립장과 관련한 주민요구 사항이 해결되는 등 크고 작은 많은 일들이 하나하나 해결되어 지방자치의 보람찬 한해였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미흡한 부분도 상당히 요망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보다 적극적인 붕사정신을 발휘하여 주실것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지난 2년간 의정경험을 되돌아 볼때 오늘부터 시작되는 금년도의 의회운영은 매우 중요한 한해라고 여겨집니다. 동료의원들께서 지난 2년간 의욕과 집념을 불태우면서 지역복지 향상을 위하여 노력한 만큼 주민의사가 시정에 어느 정도 반영되고 각종 제도가 뒷받침되었는가에 대하여 한번쯤 의문을 제기하여 봅니다만 아직도 지방자치가 활성화 될수 없는 중앙정부의 통제와 관행이 상존하고 있씀을 느낄수 있으며, 우리 의원들은 의회개원 3차년도를 맞이한 금년을 명실상부한 지방자치의 완전 정착을 위하여 몇가지 과제를 극복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중의 첫번째 과제로는 지금까지 답습해온 그릇된 관행과 잘못된 제도개선을 위한 노력이 시작되어야 하겠습니다. 이젠 주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지역개발과 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에서도 지역의 소리를 폭넓고 소상히 들을 수 있도록 주민을 대표하는 의원들의 목소리가 한층 더 높아져 야 한다고 여겨집니다. 또 하나의 과제는 지역사회 상호간의 공존공영을 이룩해 나가는 것 입니다. 우리는 지역이기주의에 사로잡히거나 편협한 배타주의적 사고에서 벗어나 상호 긴밀히 협력하여 이해와 조화속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봅니다. 서산시민과 우리시를 주축으로한 서산지역 이라는 전체 이익을 위하여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사회 건설이란 공동의식의 조성이 필요하다고 생각집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민의 복지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서 헌신하시는 공무원 여러분! 민주주의의 꽃이라 하는 지방자치의 성공을 위하여 이제는 의회나 집행기관 모두는 지방정부의 최대 공약수를 창출하기 위하여 우리모두 다함께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그간의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되어온 중앙집권주의적인 정치 행태와 중앙으로부터 하향식 위주로 시행되어온 지방행정의 그릇된 관행을 개선하여 새역사 창조를 위한 새시대 문민정치의 시작과 더불어 의회는 집행기관이, 집행기관은 의회가 의도하는 시책추진에 상호 협조하여 진정으로 주민을 위하고 주민이 뜻하는 민주행정을 펼칠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당부드리며 , 개회사에 가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