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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회 개회식 본회의(2002.08.02 금요일)

제75회 서산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개회식

서산시의회사무국


2002년 08월 02일(금) 오전 10시 정각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 식

(사회 : 의정담당 이원우)


【10시 정각 개의】

의정담당 이원우 : 의정담당 이원우 입니다. 지금부터 제75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이어서 애국가 제창을 하시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윤찬구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윤찬구
: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조규선 시장님을 비롯한 시 산하 공직자 여러분! 한낮의 불볕 찜통 무더위가 열대야로 이어지고 있어 잠을 설치게 하는가 하면 때로는 조석으로 가을을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7월 9일 4대 의회가 원을 구성한 이후 처음 갖는 임시회입니다. 의원님들께서는 넘치는 의욕으로 의정활동 준비를 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을 줄 믿습니다.

의원으로서 4년간 해야 할 밑그림을 그리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의회의 제 모습을 찾으려면 개인적인 관심사보다는 지역과 사회에 이익이 되는 차원에 초점을 맞춰 의정활동을 할 때에 지역주민으로부터 신망 받는 의회와 의원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최근 정부가 마늘 수입자유화 조치를 국민도 모르게 중국과 이면계약을 하여 내년부터 수입을 자유화시킨다는 한심스런 문건에서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리는 예를 잘 볼 수 있었습니다.

거짓은 일시적으로 상황을 모면할 수는 있을지 모르나 결국에 모든 진실이 밝혀질 때 그 파문을 수습하려면 몇 곱이나 어려움이 뒤따를 것은 자명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더욱이 우리시는 독특한 맛과 효능을 갖고 있는 6쪽마늘의 주산지로 수년간 관심을 가지고 예산을 투입하여 마늘산업이 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번 마늘 사건이 터지면서 우리시와 의회는 지역주민들의 마늘 생산기반을 잃지 않도록 피해를 최소화하고, 전화위복의 기회로 승화시키기 위해 발 빠른 대책을 수립하고 대응함으로써 농업 인들과 마늘재배 농민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농민들이 우리시에 거는 기대가 정말 크다는 점을 감안할 때 지역소득기반이 붕괴되지 않도록 앞으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농업이 처한 어려운 여건을 전반적으로 시급히 해결하기는 어렵다 할지라도 새로운 대체작목을 개발하여 보급하는 등 지속으로 적극적인 노력이 수반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 의회에서는 지난 7월 25일 농림부를 비롯한 정부 5개 부처에 중국산 마늘에 대한 세이프가드, 즉 (긴급수입제한 조치) 연장불가 파문과 관련하여 건의문을 보내고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만 앞으로도 유기적으로 지역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을 집행부와 협의하여 중지를 모으는 등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 지난 6월 월드컵 경기를 통하여 우리는 “히딩크식 리더십과 경영기법”이라는 말을 자주 들어왔습니다. 히딩크의 경영기법을 알고 보면 우리도 다 아는 방법으로서 다만 ‘그는 과감하게 실천에 옮겼고 우리는 못했다’는 것이 차이점이라 하겠습니다.

히딩크는 우리가 행하지 못했던 지역과 연고주의를 과감하게 타파하고 실력과 체력을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매일 훈련을 거듭하여 세계 4강이란 신화 아닌 실력을 이끌어 낸 것입니다.

또한 그는 자신이 이룩한 공과를 선수에게 돌려주어 국민 속의 선수로 추앙을 받을 수 있도록 뒷받침해 줌으로써 선수들의 사기를 높여 주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지도자 밑에서 선수들은 한마음 한 뜻으로 월드컵의 신화를 이룩해 냈던 것입니다. 바로 이런 것이 지도자의 리더쉽이며 일사불란한 팀웍이고 조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조규선 시장님을 비롯한 서산시의 공직자 여러분 ! 시장께서 내건 슬로건이 “새로운 서산시대를 만들어 가자”입니다. 15만 시민과 함께 기대가 되는 슬로건이라 생각합니다. 모쪼록 서산의 밝은 미래가 열릴 수 있도록 짜임새 있고 깊이 있게 시정을 펼쳐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뒤에서 빛 보기를 바라지 않으며 묵묵히 일하는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월드컵을 성공으로 이끌었듯이 우리시를 지탱하는 힘의 원천은 바로 공무원 여러분의 신사고적인 경영 마인드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새로운 서산시대를 만들어 가기 위해 민선3기 서산시정이 활짝 열렸습니다. 공무원 여러분들은 혁신적인 신사고와 경영 마인드를 가지고 서산시민을 리드하면서 우리지역을 가꾸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차근차근 앞을 향해 전진해 나가면서 시민을 위한 진정한 시책이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지역을 안정된 반석 위에 올려놓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야 하겠습니다.

일부에서는 우리시는 볼만한 것도 별로 없고 상품을 개발하려고 하는 의지도 부족하다고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시는 충분히 개발 잠재력이 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 유능한 공무원 여러분이 있습니다.

더욱이 2008년은 북경에서 올림픽도 열리는 만큼 경제적, 문화적으로 커다란 특수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문화상품 개발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여 우리 서산시가 서해안 시대의 중핵도시는 물론 21세기 환황해권 시대의 중심지로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월드컵 기간 중 국민적 응원을 보여준 우리 시민들의 위대한 “흥의 문화”를 지역발전의 귀중한 에너지로 승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하겠습니다.

이러한 모든 사항들은 성숙된 모습으로 앞을 내다보는 프로 공무원들이 많을 때 21세기 우리지역을 짊어질 수 있고 자신감이 넘치는 희망찬 미래를 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바로 여러분들이 그 주역이 될 것이라 믿으며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의원들도 서산시의 발전과 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공무원 여러분들과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대안이 무엇인가를 즐거운 마음으로 적극 찾아 실천하는 의정활동을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 산하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8월 5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임시회가 열리게 됩니다.

이번에 열리게 되는 임시회에서는 2002년도 상반기 주요업무의 추진실적과 하반기 주요업무에 대한 추진계획에 관하여 업무보고를 받고 각종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의하기 위해 소집되었습니다.

아무쪼록 의원님들께서는 이번 임시회에서 심의하게 될 각종 안건들은 시민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되는 만큼 심도 있게 심사를 하시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의원님들이 업무파악을 쉽게 빨리 할 수 있도록 상세하게 업무보고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안건이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정담당 이원우 : 이상으로 제75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안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10시 14분】


○ 출석의원(15명):

○ 출석공무원 (33명) :

  •   (의회사무국) (6명)
  •   의 회 사 무 국 장 방경태, 전문위원 한규성, 전문위원 김세현, 전문위원 이광배, 의정담당 이원우, 의사담당 이기학
  •   (서 산 시 청) (27명)
  •   시장 조규선, 부시장 이사영, 총무국장 이상호, 사회산업국장 김정부, 건설도시국장 조한승,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석순, 보건소장 이종만, 기획감사담당관  김지영, 문화공보담당관  조부환, 자치행정과장 최진각, 세무과장 문철주, 종합민원과장 서만석, 민방위재난관리과장 김선구, 사회여성복지과장 안광래, 환경보호과장 노상근, 지역경제과장 남규종, 농림과장 서삼동, 축산해양과장 정윤택, 건설과장 김형래, 도시과장 이인수, 건축과장 박경구, 교통행정과장 정상덕, 지적과장 유제선, 기술지원과장 이희농, 기술보급과장 지영구, 상하수도사업소장 문영섭, 기능전환추진기획단장 최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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