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서산군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개회식
서산군의회사무과
1991년 7월 22일(월) 오전 10시 개의
제3회 서산군의회 (임시회)개회 식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묵념
5. 개회사
6. 폐 식
(사회 : 의사계장 김영수)
【10시 개식】
- 의사계장 김영수 : 지금부터 제3회 서산군 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장내에 계신 여러분들께서는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며 경례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이어서 애국가 제창을 하시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맞춰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김관기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김관기
- : 존경하는 구장회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경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 오늘 제3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됨을 10만여 군민과 더불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풀뿌리 민주주의가 희망에 찬 첫발을 내디딘지 얼마되지 않은 지금, 우리군은 각 분야에 걸쳐서 온군민이 지혜를 모아 민주화의 기반을 튼튼하게 다져야 할 중요한 시점에 서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군민적 여망의 참뜻을, 군정에 올바로 반영하여 우리 군의 정책을 보완하고 비판하며 때로는 협조하는 선진의회 기능을 확립, 발전시켜 군민의 평화와 번영과 행복을 도모하여야 할 것입니다. 분단 46년만에 현실화될 남북한 유엔가입은 북방외교의 결실로써 7천만 겨레의 열렬한 소망사였고 한반도가 대결의 시대로부터 공존의 시대로 넘어가면서, 통일의 길목으로 접어드는 민족사적 전환으로 이 모두가 지방화 시대를 맞이한 시대적 요청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민주주의를 올바로 뿌리내리게 하기 위해 지방자치는 꼭 성공적으로 정착돼야하며, 지방자치제의 꽃인 지방의회가 수행해야할 기능과 역할에 대해서 본인은 다음과 같이 생각하는 바입니다. 첫째, 지방자치 운영에 필요한 자치제도를 구축하여 주민생활과 관련된 생활자치로써의 지방자치제를 확립해나가야 되겠으며, 두번째는 집행기관에 대한 건전한 견제와 협조입니다. 지방의회는 집행기관에 대한 철저한 견제와 감시를 통해 공정하고도 민주적인 자치행정이 구현되도록 그 역할을 다해야하는 한편, 상호간의 지나친 대립으로 행정이 마비되고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서로 협조하고 화합하는 건전한 관계를 유지하도록 애써야 할 것이며, 지방의회가 수행해야할 또 하나의 중요한 역할과 기능은 올바른 주민관리 입니다. 지방의회는 공식적인 통로뿐만 아니라 비공식적인 접촉을 통해서 군민들의 의견과 욕구를 최대로 수렴하여 자치행정에 반영도록하며 아울러, 주민을 설득하고 선도하는 역할도 담당해야 할 것입니다. 지방자치의 출범으로 주민의 손에 의한 참다운 민주주의의 발전과 지역 사회의 발전이 드디어 시작되었으며 모든 면에서 지방자치의 실시 이후가 그 이전에 비해 더욱 좋아지고 발전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슬기와 노력을 모아 튼튼한 자치 기반을 조성하고 보람찬 자치문화를 창조해 나가며, 문제를 발생시키는 의회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의회가 되기 위하여 의원 여러분의 넓으신 아량으로 우리 의회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 드리며, 의원님들의 의회 활동에 항상 영광이 있으시기를 축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991. 7. 22.
서산군 의회의장 김 관 기
- 의사계장 김영수 : 이상으로 제3회 서산군 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잠시 안내말씀 드리겠습니다. 본 회의는 10시 30분에 개의가 되겠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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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12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