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16만 5천여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이완섭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그동안 극심한 가뭄 극복을 위해서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하나 되어서 함께 노력하여 주신데 대해서 우선 수고가 많으셨다는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부터 173회 제1차 정례회가 7월 10일부터 7월 19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게 됩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상반기 업무실적과 하반기 업무계획보고가 있습니다. 그리고 2011년도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안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처리하게 됩니다. 특히 제6대 후반기 원구성 후 처음 열리는 뜻 깊은 정례회입니다. 시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께서 잘 느끼셨겠지만 경제적 어려움이 더해 가는 것 같습니다. 의회와 시 행정에서는 이러한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여 시민의 뜻과 마음을 한데 모아 시민의 욕구를 하나하나 차근차근하게 해결해 나갈 방안을 찾아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전반기 의회는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의회였다면 후반기 의회는 전반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의 눈과 손발이 되어 주는 의회, 시민들이 어렵고 힘든 삶을 함께 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 중심의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확고한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집행부에 협력할 것은 확실하게 협력하되 시민을 위해 견제해야 할 사항은 확실하게 견제해 나가면서 협력과 견제의 조화가 적절히 이루어지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이러한 일들이 어찌 저 혼자만의 힘으로 되겠습니까? 서산시민의 행복과 복리증진을 위해서는 의원님 한분 한분의 관심 그리고 노력과 협조가 반드시 뒷받침돼야 할 것입니다.

지난 전반기에는 여러 의원님들께서 상생발전이라는 큰 틀로 최선의 노력을 하셨기에 커다란 성과를 가져올 수 있었고 전국에서 최고의 자치의회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비전을 유감없이 발휘하신 김환성 의장님과 맹영옥 부의장님, 각 상임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성과와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우리 의회가 열린 의회로 제몫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여 주시고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친애하는 공직자 여러분! 어느덧 금년도도 절반이 훌쩍 넘어갔습니다. 연초에 계획하였던 모든 일들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어 가고 있는지 다시 한번 심도 있게 점검하여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 관내에는 이틀이 멀다하고 크고 작은 행사들이 열립니다. 자치단체장을 비롯한 지역·기관 단체장들을 대부분 초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개인 친목단체 등 사소한 행사까지 시민의 대표자가 참석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초청된 행사의 규모가 크고 작고를 떠나서 무분별한 행사의 참석으로 인해서 기본적인 행정의 누수가 있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계획하고 있는 또 추진 중에 있는 각종 시책과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이에 대한 예산 확보가 전제돼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시책구상이라 하더라도 예산의 뒷받침이 안 되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국도비 등의 예산확보 노력이 필요합니다. 확보되는 예산은 결국 지역경제의 활성화로 연결되며 지역경제 발전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앞당길 수 있는 유일한 대안임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사업추진의 당위성과 배경, 기대효과 등에 대한 의지 있는 피력과 논리개발 등을 통해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시민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제6대 후반기 의회가 출범했습니다. 우리 서산시의회는 민의를 대변하는 대의기구로서 의원님 한분 한분의 화합과 함께 하는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 후반기 의회는 비생산적이고 불합리한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히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비단 우리 서산시에만 국한된 것은 아닙니다마는 요즘 우리사회가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이 시기를 슬기롭게 잘 극복할 것이며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우리 의회가 앞장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의회가 열심히 땀 흘리고 노력하며 걸어가는 길은 훗날 우리 후손들이 뜻있는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땀 흘리며 열심히 노력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조언과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시민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모쪼록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선 시민 여러분들께 제6대 서산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한규남 의원님, 김보희 의원님, 임설빈 의원님, 장승재 의원님께서는 단상 앞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방청석 왼쪽으로부터 부춘동, 석남동이 지역구이신 부의장 한규남 의원입니다.

다음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김보희 의원입니다.

다음은 동문1동, 동문2동, 수석동이 지역구이신 총무위원회 위원장 임설빈 의원입니다.

다음은 대산읍, 지곡면, 성연면이 지역구이신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장승재 의원입니다.

예, 감사합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