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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 개회식 본회의(2005.02.21 월요일)

제104회 서산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개회식

서산시의회사무국


2005년 2월 21일(월) 오전 10시 정각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 식

(사회 : 의정담당 조만호)


【10시 02분 개의】

의정담당 조만호 의정담당 조만호입니다.

지금부터 제104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이어서 애국가 제창을 하시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부르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이완복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이완복
평소 존경하는 15만 시민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조규선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직자 여러분!

날씨가 아직은 쌀쌀하지만 절기상으로 어느덧 입춘 우수가 지나 한낮의 햇빛이 차츰 따뜻해지면서 얼었던 대지 위에도 새로운 봄기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에는 고향을 찾아 산소에 성묘하고 일가친척을 만나 가족의 대소사를 의논하는 등 많은 대화와 재회의 기쁨을 나누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정치현실과 경제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안타까워하는 민심을 보았으리라 생각됩니다.

무엇보다도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돌보아야 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국정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정치현실은 아직까지도 국민들에게 고통과 실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충청도민의 염원인 신행정수도 후속조치를 둘러싸고 정치권에서는 아직까지도 그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최근에 북한의 핵무기 보유 돌출발언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신 냉전구도의 형성을 가져오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매우 염려스럽기도 합니다.

아울러 일본 시마네 현의 다케시마의 날 선포로 인하여 독고의 영유권을 둘러싸고 한일간 영토 분쟁으로 비화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공직자 여러분!

금년 년초, 시 브랜드 및 도시개성화사업(CIP)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서산시 이미지 개선사업에 나서기로 한바 있습니다.

시새인 가창오리와 장다리물떼새, 그리고 행복한 서산(Happy Sesan)브랜드는 서산의 매력을 상징하고 친절한 이미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친환경적인 도시, 인간중심의 친구 같은 도시, 우리 서산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여 추진하기 바랍니다.

또한 유무형 마케팅 분야 뿐 만아니라 행복한 서산 페스티벌, 홍보대사 위촉, 홍보캠페인 등 각종 새로운 홍보시책을 개발하여 시민이 주인이 되는 사회, 모든 시민이 함께하는, 행복한 서산이 될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방화 시대의 지역경제는 양지와 음지를 동시에 안고 있습니다.

빠른 변화와 동시에 기회의 격차와 그늘이 생기는 것도 사실입니다.

금년에는 지방분권과 관련된 참여정부의 국정과제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각 자치단체간 인센티브와 지역공동발전을 위한 윈-윈(Win Win)전략적 광역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성장 동력인 지역특구 지정을 놓고 자치단체간 특구유치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현재 우리시에서는 서산간척지 B지구내 관광지 및 복합산업단지 조성활용을 위한 지역특구로 지정받기 위해 사업 시행자인 현대건설 측과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특구지정까지는 여러 가지 진통이 예상됩니다만 우리 서산 지역경제 활성화의 지름길인 만큼 합리적인 방안이 마련되어 조속한 시일내에 특구지정이 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우리의회에서는 그동안 난제로 남아있던 동부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특위활동을 한바 있습니다.

그 결과 제시되었던 동부시장의 환경개선 및 현대화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재래시장의 현대화 사업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모든 시민들이 훈훈한 고향인심과 정감을 느낄 수 있는, 재래시장으로서 매력을 상징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도록 행정지원과 더불어 시책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지난해 한-칠레 FTA 쌀 관세화 관련 협상에 이어 그동안 쌀값 안정과 농가소득 보전에 기여해왔던 추곡수매제가 최근 국회동의제 폐지를 골자로 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이번 임시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여야간 잠정 합의한 바 있습니다.

이는 사실상 추곡수매제가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우리 농업과 농촌이 최대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에서 그동안 추진해왔던 정부 정책차원의 하향식 농업정책만으로는 당면한 우리농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시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환경을 이용하고 이를 개발하고 이를 육성시키는 농정시책의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최근 한국농촌 경제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외 쌀을 대상으로한 주부 시식테스트 결과 우리 서산 인지농협RPC에서 생산한 STR이 소비자 입맛에 맞는 최고의 로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보성녹차와 하동녹차, 고창복분자주에 이어 네번째로 서산 6쪽마늘이 최고의 품질로서 지리적 표시제가 등록됨으로써는 우리 시로서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제는 농산물에 대한 산지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품질 고급화 경쟁을 유도해야 합니다.

그 어느 지방자치단체가 다 전 세계 어떤 브랜드도 따라오지 못하도록 품질개발 및 브랜드 상표개발, 유통 등 서산특산물 프로젝트 개발에 더욱 중점 지원하여야 하겠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올해 시행 예정인 사업을 조기에 착공하기 위하여 토목직 공무원 56명으로 구성된 조기공사 발주 설계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물론 주요사업의 조기발주대책을 통하여 시민편의 증진은 물론 우리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는 것도 중요합니다만 계획된 사업들에 대하여 충분한 여론수렴과 면밀한 현장 검토를 거쳐 불필요한 예산낭비와 시행착오가 없도록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추진해 주기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2월 2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임시회가 개회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아무쪼록 금번 개최되는 이번 회기가 소기의 성과를 거두어 우리 서산시의회가 시민 여러분께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새로운 모습으로 보여주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친애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불황이 깊어지면서 서민경제가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경제가 어렵고 나라가 어려워도 이렇게 어려운 때일수록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우리나라가 선진사회로 진입할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은 사회적 약자층이 얼마나 살기좋은 사회인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장애인과 노약자 등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하여 따뜻한 가슴으로 이들을 감싸 않을 수 있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남을 배려할 줄 아는 건강한 사회인이 넘칠때 우리사회는 살맛나는 사회가 될 것입니다.

오늘 보다는 내일이 나을 것이라는 우리 모두의 희망을 하나로 모입시다.

끝으로 환절기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라며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평안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5년 2월 21일

서산시의회의장 이완복

의정담당 조만호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고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10시 16분】


○ 출석의원(15명)


○ 출석공무원(29명)

  •   (의회사무국) (6명)
  • 의회사무국장 방경태, 전문위원 최창용, 김기웅, 오병주, 의정담당 조만호, 의사담당 조성구

  •   (서 산 시 청) (23명)
  • 시장 조규선, 부시장 유상곤, 총무국장 이상호, 사회산업국장 문철주, 건설도시국장 조한승, 농업기술센터소장 편인환, 보건소장 이종만, 기획감사담당관 김선구, 공보전산담당관 최춘환, 총무과장 노상근, 문화관광과장 윤군상, 주민자치과장 이범주, 환경보호과장 박영호, 지역경제과장 김영수, 농림과장 남규종, 축산해양과장 정윤택, 건설과장 문영섭, 도로교통과장 이인수, 민원처리과장 정상덕, 지적과장 유제선, 보건과장 이수영, 의무과장 서성석, 수도사업소장 배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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