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서산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개회식
서산시의회사무과
1991년 10월 18일(금) 14시 00분 개의
1.개 식
2.국기에 대한 경례
3.애국가 제창
4.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5.개 회 사
6.폐 식
【오후 2시 00분 개식】
- 의사계장 백종신: 지금부터 제6회 임시회 개회식를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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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동 기 립)
다음은 애국가 제창을 하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이재병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이재병: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평소 존경하는 조철연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실과장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3.26총선을 시발로 의회 민주주의의 뿌리가 내리기 시작한 지난 4월 15일 이후 오늘 여섯번째로 임시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다섯 차례의 임시회의 운영을 통하여 특히 9일간의 회기로 열렸던 5회 임시회의시에 느꼈던 중요한 경험은 민주화로 가기 위해 담당해야 할 의회의 역할임을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후진국가 행정이 그렇듯이 지난날 우리 지방행정은 민주성과 능률성을 전제로 한 주민들의 공개된 참여와는 달리 가식적 능률만을 우선으로 하는 행정 변관주의적 획일 행정으로 일관해 왔었습니다. 그동안 이러한 분위기에 따라 일선 대부분의 공직자들도 우리 문제를 우리 스스로 결정 못하고 상급기관에서 결정해 주기를 바라거나 상급기관에서도 또한 절정을 의뢰하도록 강요해온 것이 오늘날까지 유지되어 왔던 행정풍토였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자율적인 주민 참여가 배제되어온와 같은 행정 풍토속에서 제5회 임시회의에서는 집행기관에서 제출한 '91년도 제2회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의과정에서 계수 하나 하나까지 주민들의 의사가 반영되도록 밤늦도록 심의함에 따라 지방공무원들도 변화하는 주민자치시대에 빨리 적응해야하는 발상의 대 전환이 촉구되었던 회기였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우리들은 우리 손으로 직접 꾸미고 만들어가야 할 지방자치제의 새로운 변화시대에 우리들은 과연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해야 하며 우리가 지향하는 새로운 사회는 주민들이 생활하는 가운데서 느끼는 불편과 고통, 정서와 희망을 기초로 주민생활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에서 있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이것이 바로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출발점이기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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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5일 개원에 즈음해서 다짐 했던 대로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더욱더 값진 땀과 지혜를 창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고 다시 한번 되새겨 보면서 이번 임시회에도 다른 회기에서 보여 주셨던 것처럼 보다 협조적인분위기 속에서 합의된 의견과 생산적인 의사가 결정되는 회기가 되길 기원하는 바입니다. 모쪼록 금번 6번째로 개회하게 된 이번 임시회의는 의원님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또 주민에게 용기를 복돋아 주는 회기가 되길 다시 한번 당부드리면서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계장 백종신: 이상으로 제6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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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08분 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