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찬구 의원

입니다.

의장선거에 앞서 간단한 신상발언의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부춘동 출신 윤찬구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본의원은 오늘 역사적인 서산시의회 제2대의 원구성은 본격적인 참 지방화시대의 시김석인 동시에 막강한 민선단체장 시대를 견제하며, 의결기관으로써 의회의 위상정립은 물론, 과거 서산시.군민간의 진정한 합의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서산시의회에 원구성의 의지와 명분은 의회자체뿐이 아니라 공무원 사회는 물론, 우리에게 대표성을 부여해 주신 14만 전시민과 서산을 사랑하는 수십만 서산인들에게 미치는 영향 또한 엄청나다는 사실을 인식하면서 걱정을 해왔습니다.

따라서, 이번 의회만큼은 진정한 화합의 계기가 되어야 할것이며, 본의원은 그 당사자가 되기를 바라면서 감히 서산시의회 의장의 뜻을 두기도 했습니다.

지난 년초 통합서산시의회의 원구성시에도 본의원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시.군통합과 더불어 우리 의회가 해결해야할 가장 큰과제는, 지난 6년간 잠시나마 갈라있던 시.군민간의 진정한 화합을 도모하는 일이며 의회청사 문제로 파여졌던 골과, 시.군공무원간에 있을지도 모르는 골을 메우는 것이 최우선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본의원의 걱정스러움과 충정과는 달리 원구성의 움직임은 골을 메우기보다는 시.군지역 정서에 호소하는 투표형태로 흐르는 조짐을보여 본의원은 살신성인하는 입장으로 의회의장의 뜻을 두었던 생각을 거두고 부끄러워하며 진정한 화합의 길을 모색하기 위하여 행동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6월 27일 선거를 통하여 시.군은 이미 합쳐져 하나의 공동체로 가고 있는데 반해서, 파여진 골을 메우고 화합을 이끌어야할 공인들은 지역을 분할하여 수차에 걸쳐 사전모임을 갖고 원구성을 추진하는 움직임에 한때 의장의 뜻을 두었던 본의원으로서는 실망과 함께 부끄러워 하여만 했습니다.

따라서 본의원은 이번 의장선거에도 포기의사와 함께 어떻게 처신하는 것이 올바른 길인지 고심을 하였습니다만, 결론에 이르지 못하여 이번 원구성에는 참석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모쪼록 여기계신 현명한 의원님들께서는 시.군민이 진정한 화합을 이루고 하나가되어, 위대한 서산시대를 이끌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고, 그 사람은 누구인가, 선정을 잘하여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리면서 간단히 신상발언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부의장선거는 지방자치법 제42조 제1항 및 서산시의회 회의규칙 제8조의 규정에 의하여 의장 1인과 부의장 1인을 각각 선출하게 되겠습니다.

그러면, 서산시의회 회의규칙 제47조 제2항의 규정에 따라 감표위원을 지명하겠습니다.

감표위원 지명에 대하여는 이미 각 의원님들의 양해가 되었으므로 감표위원을 지명하겠습니다.

우상훈의원, 최광식의원, 한정수의원 임덕재의원 이상 네분이 수고해 주시게 되었습니다.

이에 찬성하십니까?

(찬성하는 의원 있음)

그러면, 20분간 정회를 하고자 합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 20분 정회】

【11시 10분 속개】

계속해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아까 감표위원을 지명했습니다만, 한분이 사양하기 때문에 다시 지명하겠습니다.

우상훈 의원, 최광식 의원, 한정수 의원, 이희찬 의원 이상 네분이 수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께서는 나오셔서 지정된 감표위원석에 착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의장선거 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선거에 앞서 투표방법에 대하여 의사계장으로 부터 설명이 있은 다음 바로 투표를 시작하겠습니다.

의사계장 나오셔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명패함을 열겠습니다.

(명패함 개함)

명패수를 계산한 결과 모두 10매입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열겠습니다.

(투표함 개함)

투표수를 계산한 결과 투표수도 10매입니다.

투표결과는 집계가 나오는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잠시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계 표)

투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투표 결과 총 투표수 10매중 김재경의원 9표, 무효 1표로서, 지방자치법 제42조 및 서산시의회 회의규칙 제8조의 규정에 의하여 출석의원 과반수를 득표한 김재경 의원이 제2대 서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당선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그러면 의장으로 당선되신 김재경 의원 나오셔서 인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초대의회 의원님들께서 훌륭히 닦아 놓으신 민주주의의 기틀을 더욱 굳건히 다지고 앞으로의 임기동안 왕성한 의정활동을 통하여 의회 민주주의가 깊숙히 뿌리 내리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에게는 보다 밝고 활기찬 서산의 건설이라는 막중한 의무와 책임이 있습니다.

한 단면만 보지말고 깊숙히 내재해있는 이면을 살필줄 아는 긴 안목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임합시다.

모든것이 부족한 저이지만 멸사봉공의 정신으로 시민 복지증진과 서산시의 발전, 그리고 의회의 대표자로서 의원님들의 뜻을 받들어 최선을 다할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선거를 하는 동안 협조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부의장 선거는 의장으로 당선되신 김재경의장의 사회로 선출하겠습니다.

의장선거에서 수고해 주신 감표위원들께서는 다시 나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선거 방법은 의장선거와 같은 방법으로 되겠으며, 지방자치법 제42조의 규정에 의하여 1인을 선출하겠습니다.

그러면, 곧 투표를 시작하겠습니다.

의사계장 나오셔서 호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명패함을 열겠습니다.

(명패함 개함)

명패수를 계산한 결과 모두 10매입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열겠습니다.

(투표함 개함)

투표수를 계산한 결과 투표수도 10매입니다.

투표결과는 집계가 나오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잠시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계 표)

투표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투표결과, 총 투표수 10매중 윤찬구의원 9표, 무효 1표로서, 지방자치법 42조 및 서산시의회 회의규칙 제8조의 규정에 의하여 출석의원 과반수를 득표한 윤찬구 의원이 제2대 서산시의회 부의장에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부의장에 당선되신 윤찬구 의원님이 안계시므로 당선 인사는 다음에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의장 1인과 부의장 1인을 선출하셔서 의장단 선출을 마쳤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11시 40분】

사실 제2대 서산시의회는 오늘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부푼 기대와 설레임속에서 새 출발을 하는 역사깊은 날입니다.

금번 임시회는 의회의 원구성, 개원식, 상임위원회 구성, 시정보고 청취등을 위하여 개회된 임시회로써 '95년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을 금번 회기로 결정코자 합니다.

이에 이의가 없으십니까?

(전원 "없습니다" 함)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하여 주시고 의사진행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지방자치법 제64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금번 임시회 회기중 회의록에 서명하실 의원 두분을 선임하겠습니다.

이번 임시회 회의록에 서명하실 의원은 양해가 되신다면 의석순에 의하여

구자길 의원과 김관기 의원을 서명의원으로 선임코자 합니다.

이에 이의가 없으십니까?

(전원 "없습니다" 함)

예, 그러면 금번 임시회 회의록에 서명하실 의원은 구자길 의원과 김관기 의원이 선임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두분 의원께서는 금번 회기동안에 수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제2대 서산시의회 첫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안건을 예정대로 원만하게 모두 처리되었습니다.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고, 제2차 본회의는 7월 11일 즉, 내일 오후 2시에 개의됨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산회를 하기 전에 공지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오후 2시에 개원식이 본회의실에서 거행되겠습니다.

개원식에는 서산시장을 비롯한 각급기관장, 유관단체장, 그리고 각계 주민 대표등의 초청인사가 참석하게 되어 있습니다.

개원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우리의원 여러분의 의원선서가 있습니다.

의원선서를 하여야 실지로 주민앞에 의원으로서의 체모를 갖추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 의원님께서는 한분도 빠짐없이 오후 2시에 이 자리에서 거행되는 개원식에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 45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