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0회 서산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개회식
서산시의회사무국
2017년 2월 14일(화) 10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 식
(사회 : 의정팀장 김기삼)
(10시 개식)
- 의정팀장 김기삼 안녕하십니까?
-
의정팀장 김기삼입니다.
지금부터 제220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바로 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이어서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애국가는 녹음 반주에 맞춰 1절만 부르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우종재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겠습니다.
- 의장 우종재
- 존경하는 17만 5천여 시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완섭 시장님과 1천여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정유년 새해가 밝은지 어느덧 한 달이 넘어갑니다.
봄의 시작을 알린다는 입춘도 지나고 한결 누그러진 추위가 봄이 멀지 않았음을 느끼게 합니다.
올 들어 두 번째를 맞은 이번 임시회에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새해에도 변함없이 지역 곳곳에서 민생 현장을 살피며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쳐주고 계신 동료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시민들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아무런 사고 없이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별 대책 마련과 비상근무에 고생하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무엇보다 새해 벽두에 뜻하지 않게 발생한 AI로 시민 모두가 가슴을 쓸어내려야했습니다만, 더 이상의 추가 발생이 없는 것을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방역대 내 긴급 살처분은 물론 AI 확산 방지를 위해 주말까지 반납하며 방역 활동에 온 힘을 쏟고 계신 이완섭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AI의 최대 분수령으로 여겨졌던 설 연휴가 무사히 지나가고 전국적으로도 의심 신고가 주춤한 상태지만 아직 방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닙니다.
여기에 충북과 전북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며 가뜩이나 혹독한 겨울을 보낸 축산 농가의 시름을 더하고 있습니다.
관계 공무원과 축산 농가에서는
우리 시에 AI와 구제역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한 방역 활동을 펼쳐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 정책과 계속되는 정치 불안정으로 지금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이 결코 녹록치 않습니다.
우리 서산시에는 연초부터 기분 좋은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인 서산-대전 간 고속도로 건설이 정부의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 신설 노선 가운데 2순위로 지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힘이 실리게 되었습니다.
대산공단 입주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상반기면 취항할 중국과의 국제여객선 취항에 따른 접근성 강화를 위해서도 도로 인프라 확충이 시급합니다.
지금까지도 많은 공을 들여왔지만 지역경제는 물론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서라도 고속도로 조기 건설에 더욱 속도를 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서산시가 전국 최초 ‘행복도시 1호’로 선정되고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는 흐뭇한 소식도 있었습니다.
풍요롭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서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설 연휴 바로 전에는 정상적이지 않게 일본으로 건너가 680여 년의 고초를 겪은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을 원래 소유주인 부석사에 되돌려 주라는 법원의 판결이 있었습니다.
판결 바로 며칠 뒤에 불상의 부석사행에 제동이 걸려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지만 약탈 문화재의 소유권을 규정한 국내 첫 사례였다는 점에서 매우 커다란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불상이 하루라도 빨리 제자리에 봉안되기를 바라며 대국민 서명운동 등, 그동안 온갖 노력을 다해온 불교계와 지역주민, 그리고 시민 모두의 간절한 염원이 응축된 결과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의회에서도 두 차례에 걸쳐 불상의 반환과 봉안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불상의 일본 반출 경위를 공정하게 조사할 것을 정부에 주장한 바 있습니다.
불상이 당초 부석사에 있었고 고려 말 왜구에 의해 약탈됐다는 증거는 너무나 명백합니다.
불상을 찾는 것은 약탈된 문화재 환수 차원을 넘어 우리의 문화적 자존심과 긍지를 찾는 일입니다.
진실은 어둠 속에서도 감출 수 없는 법입니다.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은 반드시 제자리로 돌아올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 서산시의회는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이 하루속히 부석사에 봉안되기를 한결같은 맘으로 염원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이제 몇 달 후면 대산항과 중국 용안항을 오가는 국제여객선이 취항하게 됩니다.
충청권 최초의 국제 여객 항로 개설이라는 커다란 꿈이 드디어 현실화되는 것으로 시민들이 거는 기대감이 매우 높습니다.
그동안 해운 경기 불황, 터미널 건립, 선종 변경 등의 수많은 난관과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여객선 취항에 대한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 이완섭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동료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성원이 있었기에 꿈을 현실화시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렵고 힘들게 만들어낸 이 기회가 서산시 발전의 새로운 발판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서산이 그냥 스쳐 지나가는 곳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고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등, 관광의 질적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해 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우리 의회에서도 국제 여객 항로의 조기 안정과 항만 활성화를 위해서 더욱 관심을 갖고 정책적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연초부터 치솟는 물가에 서민들의 한숨이 커져만 가고 졸업을 앞둔 학생들은 취업 걱정으로 마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합니다.
서민 생활 안정과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대응책 마련이 요구됩니다.
특히 재정 조기 집행은 재정 건전성 향상은 물론 얼어붙은 소비에 직접적으로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가 있습니다.
경기 침체로 주름살이 진 서민 경제에 불을 지피고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농촌에서는 일 년 농사를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가뭄을 대비한 농업기반시설과 대형 관정 정비 등, 영농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지난주에 준공식을 한 유용미생물 배양장은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을 촉진하고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는 등,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많은 농·축산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 현지 지도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본격적인 해빙기를 앞두고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시민 생활 주변과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실효성 있는 안전점검을 통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다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가치라는 것을 항상 잊지 말고, 지난 8일 문을 연 도시안전통합센터를 중심으로 범죄 예방과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을 쏟아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16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220회 임시회는 참전 유공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모두가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이라는 커다란 틀에서 충분한 검토 후 성심성의껏 심의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17만 5천여 시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1천여 공직자 여러분!
얼마 전 끝난 희망 2017 나눔 캠페인에서 서산시는 16억 원이 넘는 성금을 모금했습니다.
경기 불황과 한파에도 불구하고 5년 연속 10억 원 이상 모금액을 달성한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적극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위대한 기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주위를 돌아볼 줄 알고 나눔을 실천할 줄 아는 시민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서산시는 사람의 온기가 느껴지는 따뜻한 도시입니다.
또한, 미래가 밝은 도시입니다.
시민 모두가 더불어 함께 잘 사는 서산을 만들기 위해 올해에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는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서산 시민은 어려울 때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저력이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지혜와 힘을 하나로 모은다면 어떠한 위기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우리 서산시의회는 동료 의원 간 화합과 소통, 그리고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토론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 희망과 꿈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17만 5천여 시민과 자리를 함께하신 모든 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정팀장 김기삼 이상으로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고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10시 16분 폐식)
○ 출석의원(12명)
○ 출석공무원(48명)
- (의회사무국) (7명)
- 의회사무국장 김정겸, 전문위원 최교상,
- 김거부, 의정팀장 김기삼, 의사팀장 이 경우, 의사팀직원 김은아, 이희광
- (서 산 시 청) (41명)
- 시장 이완섭, 부시장 권혁문, 시민생활국장 이수영, 건설도시국장 유선근, 자치행정국장 이희집, 신성장사업단장 김금배, 보건소장 김용익, 기획감사담당관 박노수, 공보전산담당관 박광주, 사회복지과장 조성범, 경로장애인과장 김응준, 여성가족과장 김건회, 문화예술과장 김세철, 체육진흥과장 이석봉, 환경생태과장 이명주, 자원순환과장 지진상, 해양수산과장 신권범, 건설과장 조민상, 교통과장 김선학, 도시과장 장순환, 도로과장 김찬유, 건축과장 안현기, 산림공원과장 조병진, 토지정보과장 최종구, 자치행정과장 김성호, 안전총괄과장 김택진, 기업지원과장 전성배, 세무과장 문성철, 회계과장 이경구, 평생교육과장 장인희, 민원봉사과장 성승경, 일자리경제과장 신영미, 항만물류과장 유병수, 관광산업과장 이상목, 농정과장 심현택, 농업지원과장 조성구, 기술보급과장 가재계, 보건과장 조병하, 건강증진과장 김진수, 종합사회복지관장 권오식, 문화시설사업소장 박성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