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7회 서산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개회식
서산시의회사무국
2017년 9월 14일(목) 10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 식
(사회 : 의정팀장 김기삼)
(10시 개의)
- 의정팀장 김기삼 안녕하십니까?
-
의정팀장 김기삼입니다.
지금부터 제227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바로 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이어서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애국가는 녹음 반주에 맞춰 1절만 부르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우종재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겠습니다.
- 의장 우종재
- 17만 5천여 시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완섭 시장님을 비롯한 1천여 공직자 여러분!
계속되던 무더위도 한풀 꺾이고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기운이 느껴지는 것이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나게 합니다.
7월 이후 두 달여 만에 열리는 제227회 임시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비회기 중에도 지역 곳곳의 민생 현장을 살피며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바쁘게 의정 활동을 수행해 오신 동료 의원님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름철 폭염 및 안전 대책, 돌발 병해충 예방 등, 주요 현안 추진을 위해 무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신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2017 을지훈련을 치르느라, 고생하신 직원 여러분과 군·경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최근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한반도를 포함한 국제 정세가 급격히 악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어떠한 명분도 없는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시민들의 걱정과 불안감이 가중되고 어렵게 살린 경기 회복의 불씨가 꺼지지 않을까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의원님과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셔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얼마 전에는 우리 지역의 좋은 소식들이 연이어 전해졌습니다.
지난달에는 문재인 정부의 첫 군 수뇌부 인사에서 우리 지역 출신 2명이 발탁되는 경사스러운 일이 있었습니다.
달라진 지역의 위상을 보여 주는 일이자 서산 시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기쁜 일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지난 5일에는 서산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 신설 유치가 확정되었습니다.
우리 서산시를 포함한 충남 서북부 지역은 기업과 근로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근로자 권익 보호를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시설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출장소가 유치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신 이완섭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이 자리를 빌려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 서산시의회도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권익 보호와 고충 해결을 위해 더욱 더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지금 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키워드를 꼽으라면 상생과 협력이 아닐까 합니다.
그것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 정신이자, 더 나은 공동체로 나아가는 지름길이라고 확신합니다.
이완섭 시장님께서는 얼마 전 대산 지역 입주 기업의 미흡한 사회 공헌을 조목조목 비판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상생 노력을 강력하게 촉구했습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주장이지만 결코 쉽지만은 않은 결단이었다고 평가합니다.
대산공단이 우리 지역에 들어선 지 어느덧 30년이 다 되어 갑니다.
강산이 3번 변하는 동안 대산공단이 우리 지역에 어떠한 도움을 줘왔는지, 주민들을 위해 무엇을 해왔는지, 진지하게 따져 묻지 않을 수 없는 시점이 됐다고 봅니다.
수십조 원의 매출액은 고스란히 본사가 있는 서울로 갔고 정작 우리 지역에는 매출액의 1000분의 1에 불과한 지방세만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각종 개발과 공장 증축으로 토박이 주민들은 고향을 떠나야만 했고 남아있는 주민들은 환경오염과 대형사고 위험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책임 있는 기업이라면 주민들의 고통과 눈물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 의회는 지역 입주기업들이 지역 발전에 적극 동참하고 주민들과 상생하려는 노력을 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시민들의 절절한 호소와 간절한 바람을 결코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우리 의회가 얼마 전 대산지역을 대기보전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도 바도 있습니다, 그러한 의지를 담은 것이었습니다.
지난 1일, 429조 원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었습니다.
올해보다 7.1%가 늘어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복지와 일자리 분야에 중점을 둔 반면, SOC 예산은 20%가 감소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줄어든 SOC 예산을 놓고 그 어느 해보다도 치열한 예산 확보 경쟁이 예상됩니다.
우리 시의 주요현안 사업과 미래 성장 동력 창출 사업이 국가 정책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님 여러분!
올 한 해도 어느덧 3개월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우리 의회는 각계각층의 단체 및 시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방문을 수시로 진행하는 등,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부단히 노력해 왔습니다.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의원 모두가 한 마음 한뜻으로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냈습니다.
앞으로도 책임성과 합리성 그리고 성실성에 기반하여 소통과 배려의 의정 활동을 펼쳐나가자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부터 19일까지 6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7건의 조례안과 1건의 건의안을 처리하고 대산과 지곡 일원의 민원 현장 방문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동료 의원님들께서는 평소 민생 현장에서 청취한 시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검토와 함께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서도 이번 회기가 생산적인 토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시민들은 유례없는 10일간의 긴 연휴를 보내게 됩니다.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넉넉하고 안전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물가 안정과 비상 의료체계, 교통체계 등, 분야별 대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급격하게 커지고 있습니다.
환절기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라며, 결실의 계절을 맞아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풍성한 수확의 기쁨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0시 10분 폐식)
○ 출석의원(12명)
○ 출석공무원(54명)
- (의회사무국) (8명)
- 의회사무국장 김정겸, 전문위원 구자창, 성기찬, 김거부, 의정팀장 김기삼, 의사팀장 이경우, 의사팀 직원 이희광, 김은아
- (서 산 시 청) (38명)
- 부시장 권혁문, 시민생활국장 조성범, 건설도시국장 전성배, 자치행정국장 김금배, 신성장사업단장 김성호, 기획감사담당관 박노수, 공보전산담당관 박광주, 사회복지과장 성승경, 경로장애인과장 박성현, 여성가족과장 송명근, 문화예술과장 김세철, 체육진흥과장 이석봉, 환경생태과장 이명주, 자원순환과장 지진상, 교통과장 김선학, 도시과장 안현기, 도로과장 김찬유, 건축과장 김영호, 산림공원과장 심현택, 수도과장 이범순, 토지정보과장 최종구, 자치행정과장 이경구, 안전총괄과장 최교상, 세무과장 문성철, 회계과장 김응준, 평생교육과장 신영미, 민원봉사과장 김민환, 일자리경제과장 김인수, 항만물류과장 유병수, 관광산업과장 이상목, 농업지원과장 조성구, 축산과장 이무원, 기술보급과장 가재계, 보건과장 조병하, 건강증진과장 김진수, 문화시설사업소장 이경식,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 김도형, 시립도서관장 김영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