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5회 서산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개회식
서산시의회사무국
2021년 9월 8일(수) 10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 식
(사회 : 의정팀장 김영환)
(10시 개식)
- 의장 이연희
- 존경하는 18만 서산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님들과 맹정호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이 결실의 계절 가을임을 느끼게 해줍니다.
7월 임시회 이후, 여름을 보내고 두 달 만에 열리는 제265회 임시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언제나 변함없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염병 극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계신 맹정호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고마운 인사를 전합니다.
코로나19 일일 국내 확진자 수가 64일 동안 네 자리수를 기록하고 있는 실로 엄중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시 역시 매일 확진자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면서 코로나 사태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최근 전국 확진자 10명 중 9명에서 확인되고 있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이 주된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을 마쳤더라도 감염될 수 있고 타인에게 전파할 수 있는 만큼 방역에 대한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위기의 상황 속에서도 우리시에 좋은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방의 인구 감소 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시 인구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 8월 11일 최초로 인구 18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인구의 양적인 증가뿐만 아니라 시민 삶의 질도 한껏 높아질 수 있도록 서산시의회가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긴 노력 끝에 또 하나의 큰 성과가 있습니다.
드디어 우리 서산에 하늘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서산공항이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된 데 이어, 기본계획 수립비 15억 원이 정부예산에 반영되었습니다.
지난해 말 국토부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에 올랐지만 막판에 기재부 심의에서 제외되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차근차근 공항 유치에 불을 지펴온 결과이기에 그 보람이 더욱 크게 다가옵니다.
그 누구보다 먼저 결의문을 채택하고 정치권과 지역사회에 동참을 호소하면서 민심을 모아온 우리 서산시의회의 발걸음을 돌아보니 뿌듯합니다.
동료 의원님들을 비롯해 뜻을 함께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맹정호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이제 또 다른 시작입니다.
예타 제외 사업으로 가능하다면 좋겠지만 예비타당성조사가 필요하다면 올해 3분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하루 빨리 서둘러 주시기 바랍니다.
살아난 불씨가 다시 꺼지는 일이 없도록 역량을 집중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이 한창입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지역경제를 살리는 소중한 마중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자영업자분들은 지역경제의 실핏줄과도 같습니다.
한 곳이라도 막힌다면 경제는 제대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당분간 방역 업무에 지원금 신청까지 더해져 바쁘고 힘드시겠지만 대상자가 신청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시고 신속한 지급을 부탁드립니다.
우리 서산에는 19개의 사회적기업과 14개의 마을기업, 65개의 협동조합 그리고 5개의 자활기업 등 105개의 사회적 경제조직이 지역의 공동이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없이 많은 소상공인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지역경제를 위해 헌신하고 있습니다.
힘겹게 버텨온 1만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벼랑 끝에 서있습니다.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실핏줄과 같습니다.
소상공인이 살아야 서산시가 삽니다.
실물경제를 살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착한 소비운동의 일환으로 집행부에서도 예산을 운용함에 있어 우리지역 업체를 우선적으로 이용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최근 가을장마로 우리 지역에도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신속한 복구는 물론이고 취약지역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부탁드립니다.
지반이 약해질 대로 약해졌을 거라 생각합니다.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살펴봐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얼마 전 시청 앞에 세워진 천막을 보면서 의장으로서 마음이 아팠는데 어제 우중에 천막을 철거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을 쓸어 내렸습니다.
큰 명제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진 지금이 또 다른 출발점입니다.
그동안 산폐장과 관련해 다양한 목소리가 있었지만 마음속에는 하나같이 환경에 대한 걱정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흩어져 있던 마음이 하나로 모인 만큼 산폐장이 안전한 시설로 관리·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의회에서도 민간감시단 운영, 공공안전관리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관련조례 제정에 적극 나서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늘부터 10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이 됩니다.
17건의 조례안을 비롯해 4건의 동의안 등 모두 21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짧은 일정이지만 어떤 안건 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 신중에 신중을 기해 심의하겠습니다.
이제 얼마 후면 민족의 명절 한가위입니다.
추석 특별방역 대책으로 연휴기간 동안 접종완료자 4인을 포함해 최대 8인까지만 가족모임을 허용하고 있어, 이번 명절에도 모든 가족들이 모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비록 몸은 서로 떨어져 있어도 마음만은 함께인 것이 가족입니다.
같은 곳에 있고 없고를 떠나 마음 한 켠에 쌓아둔 진솔한 고마움을 표현해 보시기 바랍니다.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는 말처럼 풍성하고 넉넉한 추석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0시 11분 폐식)
○ 출석의원(13명)
○ 출석공무원(42명)
- (의회사무국) (8명)
- 의회사무국장 이석봉 전문위원 김정의 유동호 이수영
- 의정팀장 김영환 의사팀장 박미화
- 의사팀직원 류재훈 속기 최은진
- (서 산 시 청) (34명)
- 부시장 한준섭 경제환경국장 김인수
- 복지문화국장 김응준 건설도시국장 최교상
- 농업기술센터소장 송금례 기획예산담당관 구창모
- 공보담당관 이성환 감사담당관 최병렬
- 일자리경제과장 성기찬 기업지원과장 한명동
- 교통과장 최신득 환경생태과장 김종민
- 자원순환과장 신상철 맑은물관리과장 문익정
- 산림공원과장 박희명 사회복지과장 박경환
- 여성가족과장 김기윤 문화예술과장 한현교
- 관광과장 김일환 평생교육과장 최은환
- 체육진흥과장 한만성 건설과장 김영인
- 도시과장 이준우 도로과장 고명호
- 주택과장 김영호 건축허가과장 신철호
- 해양수산과장 이종민 토지정보과장 신무철
- 자치행정과장 이문구 안전총괄과장 이은건
- 시민공동체과장 신현우 세무과장 이경수
- 정보통신과장 이종신 민원봉사과장 이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