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실의 계절과 함께 찾아온 최대의 명절 한가위, 모든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정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을 줄 압니다.

그러나 미국 경제회복이 정체를 보이는 가운데 유럽도 재정위기 확산을 차단하지 못함으로써 세계적 경제위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나라 경제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어 걱정이 앞섭니다.

또한 우리시는 지금 커다란 당면사항에 직면해 있습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오는 10월 26일은 서산시장 재선거로 인하여 지역정가는 물론 많은 시민들이 혼란해 하고 있습니다.

비록 추구하는 이념이 서로 다르다 할지라도 서산시의 발전을 위하는 마음은 하나라 생각합니다.

이념이 다르다고 하여 서로를 비방하고 헐뜯을 것이 아니라 실현가능한 참신한 정책을 가지고 진정 먼 미래에 우리시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으뜸 서산으로써 면모를 갖출 수 있는 지도자를 선택하는 기회가 되기를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큰 바램을 가져봅니다.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주의환경이 어렵고 힘들수록 우리 시민들은 공직자 여러분을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시정은 물론 우리지역이 어수선합니다마는 우리 공직자 모두가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여 시민 한사람이라도 행정공백에 의한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여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오는 9월 24일에는 제9회 서산시민화합체육대회가 개최됩니다.

침체된 시 분위기를 쇄신하여 시민들의 에너지와 기를 한데 모으고 흐트러진 민심을 하나로 화합하여 우리시가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함께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제164회 임시회가 9월 22일까지 3일간의 짧은 일정으로 열리게 됩니다.

그러나 이번 회기에는 여러 의원님들의 활발한 입법 활동으로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의원발의 조례안을 중점 처리하게 됩니다.

모쪼록 깊이 있는 검토와 심의를 통하여 보다 나은 시민의 복리증진에 심혈을 기울여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개회사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고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