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의장 김맹호입니다.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 가을의 길목에서 제288회 임시회를 맞아 밝은 얼굴로 다시 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먼저, 따뜻한 격려의 말씀과 애정 어린 충고로 서산시의회가 한층 더 성숙할 수 있도록 변함없이 지켜봐 주시는 18만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또한, 민생 현장에서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치고 계신 동료 의원님, 당면 업무 추진에 여념이 없는 이완섭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께도 고마운 인사를 전합니다.

올해 여름은 유독 폭염과 집중 호우가 겹치며 전국적으로 큰 피해를 남기고 물러갔습니다.

여전히 아물지 않은 상처를 지닌 많은 분들께서 역경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랍니다.

한편, 우리는 지난여름 재난 대비 비상 근무와 2023년 을지훈련을 통해 위기 발생 시 수준 높은 대응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역량 있는 행정과 이에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시민 행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각자 맡은 자리에서 주어진 소임을 다하는 것이 시민들께서 바라시는 모습일 것입니다.

이완섭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가을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크고 작은 행사와 축제가 연이어 개최됩니다.

얼마 전 대한민국을 충격으로 내몰았던 흉악 범죄로 시민들의 불안과 걱정이 가시지 않았습니다.

철저한 대비책과 질서 유지로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오늘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제288회 임시회에서 시민 생활과 밀접한 11건의 조례안을 비롯해 총 20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무엇하나 한 치의 소홀함도 없이 심도 있는 검토와 심의로 시민들로부터 부여 받은 권한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옵니다.

알알이 익어가는 들녘만큼이나 풍성한 한가위 되시기를 바라며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