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서산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개회식
서산시의회사무국
1998년 4월 1일(수) 14시 정각 개식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용사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 식
(사회 : 의사계장 장인희)
【14시 개식】
- 의사계장 장인희 : 지금부터 제29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이어서 애국가 제창을 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을 대리하여 우상훈 부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부의장 우상훈
- :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IMF의 어려운 시대상황 속에서도 주민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하여 총력을 다하고 계신 김기흥 시장님을 비롯한 1천여 공직자 여러분! 산과 들마다 만물이 새롭게 움트고 백화가 만개 하는 계절 4월에 접어들어 개회하는 제29회 임시회에서도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정말 반갑다는 인사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힘들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정발전과 주민복지향상을 위하여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 계신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우리나라가 IMF체제에 들어선 지 이제 불과 4개월밖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경제가 조금씩 나아지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최근 사회 곳곳에서 경제위기가 모두 끝난 것처럼 다시 사치와 향락, 과소비 풍조가 고개를 들기 시작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어려움에 처하면 금방 강해졌다 가도 반면 조금만 나아지면 어려웠던 시절을 너무도 쉽게 잊어버리는 참으로 고치기 어려운 중병을 앓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금 모으기 운동을 통하여 국민의 단합된 힘을 과시하면서 단숨에 경제난국을 이겨낼 듯한 민족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만, 얼마지 나지 않아 금방 앓았던 병의 증상을 잊어가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직 경제위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제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잠시 외국에서 돈을 빌려왔다고 해서 우리경제가 하루아침에 위기에서 벗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이 현실을 잠시라도 외면한다면 우리 경제는 더욱 어려운 상황에 빠지게 되고 우리는 수년간의 대가를 더 치뤄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대가를 치루지 않기 위해서는 이제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다시금 우리의 저력을 과시하면서 경제회생을 위한 노력에 모두가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정부는 외국자본유치와 기업과 사회전반에 대한 안정과 발전을 위한 지원에 정책적인 노력을 다하고, 기업은 기술 혁신과 품질 개선 등을 통한 수출증대에 더욱 힘쓰는 한편, 국민들은 사치와 과소비 풍조를 억제하고, 근검과 절약을 생활화해야만 경제위기는 극복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4월 11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사업 현장시찰을 비롯하여 각종 조례 제, 개정 및 건의안을 채택하게 되겠습니다. 이제 봄철을 맞이하여 연초에 계획했던 각종 사업이 대부분 본격 착수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임시회 기간동안 모든 의원님들께서 여러 사업장을 돌며 면밀히 살펴보시겠지만 각 부서에서는 철저한 지도감독으로 모든 사업이 성실한 시공과 완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바라며, 아울러 모든 사업이 이제는 지역균형발전과 어려운 경제체제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주민에게 최대한의 경제적 수혜도 함께 주어질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여 주셔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이제 불과 두 달 뒤면 4대 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되게 됩니다. 선거를 앞두고 선거분위기에 편승하여 주민의 뜻을 외면하고 국가사정을 더욱 어렵게 하는 일이 없도록 1천여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조금도 들뜨거나 동요하지 말고 맡은바 본인의 직분과 소임에 충실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임시회도 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속에서 경제적 위기극복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지역발전과 보다나은 시정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리며 이만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계장 장인희 : 이상으로 제29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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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식】
○ 참석의원(13명) :
○ 불참의원(3명) :
- 의장 김관기, 의원 구자길, 박영웅
○ 참석공무원(22명) :
- 시장 김기흥, 부시장 신서균, 총무국장 김광우, 사회산업국장 이상호, 건설도시국장 이공의, 기획담당관 방경태, 문화공보담당관 홍성배, 정책개발담당관 문철주, 총무과장 박상용, 세무과장 안광래, 회계과장 한기택, 사회과장 유제동, 환경보호과장 최진각, 가정복지과장 조정순, 산업과장 김무겸, 축산과장 박영진, 산림과장 유재희, 건설과장 윤병규, 도시과장 남대호, 교통행정과장 배용호, 농촌지도소장 김연오, 보건소장 장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