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9회 서산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개회식
서산시의회사무국
2005년 9월 5일(월) 오전 10시 정각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 식
(사회 : 의정담당 조만호)
【10시 01분 개의】
- 의정담당 조만호 지금부터 제109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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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나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이어서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부르시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이완복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이완복
- 존경하는 15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과 조규선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처서가 지나고 가을기운이 완연한 이때 제109회 임시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1961년 5.16 정치적 변혁기를 맞아 지방의회가 해산된 이후 명실상부한 지방자치를 위한 지방의회가 개원된 지 15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우리의회는 법적, 제도적 여러 가지 제약속에서도 지역주민의 대변자로서 대의기관에 부여된 소명의식을 가지고 그 역할에 충실하고자 노력을 다해 왔다고 자부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지난 6월 30일 국회는 시․군자치구의회 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을 허용하고 정수를 20% 감축, 그리고 중선거구제 도입 등 공직선거법을 개정하였습니다.
본법의 개정은 헌법정신에 정면으로 위배되며 주민의 자율과 참여, 지방분권의 지방자치를 부정하는 매우 심각하고 위험한 개정이라고 규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야의원 발의라는 미명아래 단 한번의 공청회도 없이 비공개로 기습적으로 통과된 이번 개정은 오로지 지방자치제도마저도 국회의원이나 정당의 손아귀에 넣고 흔들겠다는 발상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에 우리 전국 시․군 의회에서도 개악된 선거법이 지방자치의 장래를 위해 조속히 다시 환원되도록 법률 개정에 대한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하고 국회와 정부의 결단을 촉구하는 1,000만명 서명운동에 돌입한 바 있습니다.
1,000만명 서명운동에 적극적인 동참과 지지는 물론 뜨거운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시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친애하는 공직자 여러분!
참여정부의 지방분권추진 로드맵과 지방을 살리자는 각종 특별법 제정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민선자치단체간 정치생명을 걸고 한치 양보없는 유치경쟁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시에서는 매우 유감스럽게도 대산읍의 소득 및 문화기반 육성을 위한 대산 소도읍 육성사업계획이 지난해 이어 올해 또다시 충청남도 심사에서 탈락되었습니다.
또한, 평생학습도시 심사결과 예비학습도시로 지정됨을 만족해야만 하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무엇을 하겠다는 생각보다는 하기이전에 충분한 검토와 할 수 있는 의지, 그리고 꼭 하여야 하겠다는 굳은 신념과 노력이 함께 하여야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더더욱 신행정도시가 중부권에 건설한다는 이유만으로 공공기관 유치에도 역차별 조짐마저 일고 있는 현실입니다.
지금의 모든 사회는 변화와 혁신의 시대입니다.
오늘날 모든 변화는 시시각각 그 변화의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세계가 변화하고, 사회가 변화하고, 시민이 변화하는 이 시점에서 공직사회도 변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무사안일한 행정은 더 이상 통용될 수 없습니다.
조금이라도 한눈을 팔거나 등한시하면 낙오되거나 도태되기 십상입니다.
그런 만큼 경쟁 또한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미래전략 없이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습니다.
이제 공직자도 자율성과 창의력을 토대로 전방위적 경쟁무기를 확보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패자가 되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인가, 아니면 성공의 월계관을 쓸 것인가 하는 것은 우리 서산의 미래는 바로 공직자 여러분의 몫입니다.
충남도청 이전을 총괄 추진하는 도청이전 추진위원회가 이달 20일에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가동될 전망입니다.
지난 9월 2일 우리시에서 우리의회를 비롯한 아산시의회 등 8개 시․군 의장들이 서해안권 도청이전 촉구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합동 대응방안을 모색한 바 있습니다.
서산시에서도 도청 예정지로 타 지역보다 당위성이 인정될 때는 적극성을 가지고 추진하여야 하겠지만, 그렇지 못할 때에는 여타 인접 시․군과 함께 윈윈(win-win)방안도 함께 강구해야 되겠습니다.
또한 이웃군인 태안군이 관광 레저형 기업시범도시로 추가 선정됨에 따라 기업도시 개발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전망입니다.
우리시에서도 신청한 서산웰빙레저특구의 당위성과 논리를 정립시켜 관계부처에 적극적으로, 그리고 이를 기필코 지정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제유가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인 배럴당 68달러를 기록하며 고유가 행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에너지의 97%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고유가가 가뜩이나 어려운 우리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워 전망을 더욱 흐리게 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절약에 범시민적인 동참을 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주시고 공직자 여러분께서 스스로 솔선수범하여 실천하는 자세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9월 9일까지 5일간에 걸쳐 열리는 제109회 임시회에서는 각종 조례안 심사와 사업현장 방문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아무쪼록 금번 회기도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여러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어려운 이웃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 명절이 되었으면 합니다.
끝으로 환절기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라며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평안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5년 9월 5일
서산시의회 의장 이완복
- 의정담당 조만호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고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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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12분】
○ 출석의원(15명)
○ 출석공무원(32명)
- (의회사무국) (6명)
- 의회사무국장 방경태, 전문위원 최창용, 김시형, 오병주, 의정담당 조만호, 의사담당 조성구
- (서 산 시 청) (26명)
- 시장 조규선, 부시장 유상곤, 총무국장 이상호, 사회산업국장 문철주, 건설도시국장 이기춘, 농업기술센터소장 편인환, 보건소장 이종만, 기획감사담당관 김선구, 공보전산담당관 최춘환, 총무과장 노상근, 세무과장 최진각, 문화관광과장 윤군상, 평생학습과장 이범주, 환경보호과장 박영호, 지역경제과장 김영수, 농림과장 남규종, 축산해양과장 정윤택, 건설과장 문영섭, 도시건축과장 김형래, 도로교통과장 이인수, 민원처리과장 정상덕, 지적과장 유제선, 재난안전관리과장 서만석, 의무과장 서성석, 문화회관장 박명길, 수도사업소장 배용호
○ 방청객(2명)
- 이병렬기자박계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