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3회 서산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개회식
서산시의회사무국
2022년 4월 6일(수) 10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 식
(사회 : 의정팀장 신광수)
(10시 개식)
- 의정팀장 신광수
안녕하십니까?
의정팀장 신광수입니다.
지금부터 제273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앞에 있는 국기를 향해 바로 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이어서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애국가는 녹음 반주에 맞춰 1절만 부르시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이연희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겠습니다.
- 의장 이연희
- 존경하는 18만 서산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님들과 맹정호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상쾌한 바람이 싱그럽게 불어오는 봄입니다.
이 봄바람이 올 한해 우리시에 희망의 꽃씨를 잔뜩 뿌려주기를 기원해봅니다.
제8회 전국 동시지방선거가 이제 두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임시회는 선거 전 마지막 회기이자 제8대 서산시의회의 마지막 회기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제8대 서산시의회는『지방자치법』전부 개정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맞이하며 지방자치 역사에서 가장 기억될 만한 뜻깊은 시기를 지나왔습니다.
이런 역사적인 순간에 여러분과 함께 의정활동을 펼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몸과 마음이 분주한 가운데에도 마지막까지 열성적인 의정활동을 보여주고 계신 동료 의원님들께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8만 명의 서산 시민 중에 13명의 서산시의회 의원으로 선택받아 4년이라는 시간 동안 희로애락(喜怒哀樂)을 함께한 것은 흔하게 경험할 수 없는 참 소중한 인연이었습니다.
임기를 마치며 여러분께서 가시는 길이 어디든 진심을 담아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방향이 달라도 우리가 가는 길의 종점에는 18만 시민 여러분이 계십니다.
이 사실을 가슴 깊이 새긴다면 시민 여러분도 우리가 가는 길을 응원해 주실 것입니다.
마지막 임시회를 준비하다 보니 자연스레 그동안 이뤄낸 크고 작은 일들이 떠오릅니다.
꺼져가던 불씨를 되살려 서산공항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올려놓은 것은 서산시민의 근성을 보여준 사건이었습니다.
서산의 하늘길은 성장의 지름길이 되어
우리시를 세계적인 도시로 이끌어줄 것입니다.
가로림만 해양정원 또한 과거 상처를 극복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해양생태의 관광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채비를 마치고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요즘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가로림만을 품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에게는 큰 축복입니다.
환경지킴이 갯벌을 훼손 없이 지켜내는 것이 우리시의 역사적 과제일 것입니다.
한편으로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10여 년을 추진해 온 대산항 인입철도는 아직도 제자리걸음입니다.
하지만 대통령 당선인께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약속한 만큼 그 시작점인 대산항 인입철도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이렇듯 수많은 호재 속에 우리시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방소멸이라는 전국적 우려를 불식하듯 인구 18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또한 전국 0.84명에 그치고 있는 합계출산율이 우리시는 1.26명으로 나타나면서 끝없는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맹정호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여러분 한분 한분의 노력이 모여 오늘의 서산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 어디를 봐도 여러분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상상하기는 쉬워도 머릿속 생각을 실제로 그려내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습니다.
서산시 공직자 여러분이 안 계셨다면 결코 이뤄낼 수 없는 성과들이었습니다.
앞에서 열거한 크디큰 사업들이 여전히 여러분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십 년의 숙원이 상상으로 그치지 않도록 여러분의 세심한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제8대 서산시의회는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여러분과 함께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기나긴 코로나 사태가 잘 사는 사람들보다 서민들에게 더 큰 고통을 안겨줬다는 사실입니다.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했지만 재난으로 인해 점점 더 벌어져가는 빈부 격차를 지켜보면서 너무나도 가슴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저는 가야 할 방향을 확실히 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 고통의 무게를 함께 짊어질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겠습니다.
이제 제8대 서산시의회는 그동안 펼쳐 온 의정활동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평가를 겸허히 기다리려 합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무한한 사랑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은혜에 반드시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직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환절기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라며, 모든 시민 여러분 가정에 늘 행복한 웃음이 가득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정팀장 신광수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고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10시 11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