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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회 개회식 본회의(2005.04.19 화요일)

제106회 서산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개회식

서산시의회사무국


2005년 4월 19일(화) 오전 10시 정각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 식

(사회 : 의정담당 조만호)


【10시 01분 개의】

의정담당 조만호 의정담당 조만호입니다.

지금부터 제106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이어서 애국가 제창을 하시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부르시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이완복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이완복
존경하는 15만 시민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조규선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산과 들에는 싱그러운 봄의 향연을 만끽하려는 듯이 벚꽃, 진달래꽃이 만개하고 있습니다만 경제의 봄은 더디게 찾아오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연초, 우리경제의 경기회복에 대한 강한 기대감으로 충만하였지만 아직까지 우리 서민들이 느끼는 경기체감은 그 기대에 못 미치는 것 같습니다.

한편 대외적으로 일본은 우리의 우려 섞인 시정요구를 비웃기라도 하듯 독도영유권 주장에 이어 최근에는 역사왜곡과 함께 도발적 내용에 가득찬 일본 중학교용 역사와 공민 교과서에 대한 검정결과를 발표한바 있습니다.

지난달 우리시는 조규선 시장명의로 자매결연도시인 일본 텐리시에 항의 서한문을 전달한바 있습니다.

또한, 우리 의회 차원에서도 일본은 대한민국에 대한 주권침해 행위와 침탈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대한민국 국민 앞에 사죄할 것을 대내외 촉구한 바 있습니다.

중국에서도 또한 일본의 역사적 왜곡사실에 대하여 연일 반일시위가 격화되는 등 동아시아의 국제긴장 관계가 고조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조규선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지난 20세기는 경부선 축을 중심으로 한 국가발전의 초석을 다졌다고 한다면 이제 21세기의 국가발전의 신 성장동력의 핵심축은 서해안 중심으로 한 환황해권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충남 서북부와 경기 남부지역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는 내용 등을 토대로 한 지역공동발전을 위한 「충남․경기 상생발전 세부계획」이 발표된 바 있습니다.

이 사업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전자정보기기 및 자동차, 철강 등 전략산업을 비롯한 항만, 물류, 관광, 위락사업의 육성으로 대 중국 및 아세안 수출 전진기지로의 역할을 다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우리시에서도 서산 제2지방산업단지와 자동차 전문화단지 조성을 통하여 자동차 부품, 소재산업의 공급기지 거점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치밀한 계획수립은 물론, 사업추진에 지속적인 노력이 뒤따라야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주5일 근무제 확산으로 증가하고 있는 여가수요를 흡수하고 새로운 관광 상품을 육성하기 위하여 각 지자체에서는 앞 다투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웰빙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21세기 패러다임의 대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조규선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시․도의원, 충남발전연구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해안 신 성장 중심도시로서의 시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주제별 토론 내용을 분석하고 구체적인 프로그램의 개발로 우리 서산의 특성과 여건을 최대한 활용하고 그 동안 숨겨져 왔던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다 더 가시화 시켜나가야 하겠습니다.

지난 4일 밤, 강원도 양양군에서 발생한 산불로 관동팔경의 하나인 천년 고찰 낙산사가 전소되는 등 막대한 재산 및 문화재가 소실되고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발생하였습니다.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입니다만, 조그마한 불씨하나가 임야 250ha, 건물 160동을 삼키고, 이재민 300여명을 만든 큰 화마로 돌변했습니다.

우리지역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해미 대곡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산림 15ha를 태우고 8시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해미 산불은 아직까지 그 발생 원인을 찾지 못하고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산불의 최우선은 예방이고 두 번째는 초동진화입니다.

이번 산불을 계기로 재난시스템을 정비하고 부족한 인력, 장비 보강과 산불 영상물을 통한 산불 예방교육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친애하는 공직자 여러분!

우리를 둘러싼 국내외 환경은 우리에게 많은 변화와 도전이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행정자치부에서는 전면적인 팀제 인사를 단행한 바 있습니다.

평생직장으로 여겨졌던 공무원 조직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변화에 대한 흐름을 먼저 읽고 대응하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하늘은 기다리는 자에게 결코 기회를 주지 않습니다.

고정관념을 깨지 못하고 과거에 집착하는 무사안일한 사고를 가진자는 낙오되기 마련입니다.

변화의 중심축에 서서 과감하게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사람! 대안을 갖고 새로운 비젼을 향해 혁신적인 마인드를 가진 공무원만이 진정한 서산시정을 이끌 수 있는 참 역군이 될 것입니다.

일하는 자세와 마인드를 바꾸어야 합니다.

고객의 감동을 위해 뛸 줄 아는 행정 서비스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간에 걸쳐 새롭게 시도되는 조선시대 병영성을 테마로 2005 서산 해미읍성 병영체험 축제가 열립니다.

이번 병영축제가 온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축제 전반에 걸쳐 만반의 준비를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육묘관리를 비롯한 농기계 수리반 순회운영 등 영농준비에도 차질이 없도록 조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4월 21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106회 임시회에서는 각종 조례안 심의와 사업현장방문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사업장 방문 시 기술운영, 경영능력 등 전반적인 검토를 통하여 바람직한 방안을 제시하여 주시고 또한, 시민생활과 관련된 각종 조례안을 면밀히 심의하시어 아무쪼록 이번 회기가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친애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내몽골에서 날아오는 황사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의하면 올해는 이례적으로 예년에 비해 황사시즌이 길어진다는 전망입니다.

황사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건강에 유의하여 주시기 바라며 개회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2005년 4월 19일

서산시의회 의장 이완복

의정담당 조만호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고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10시 14분】


○ 출석의원(15명)


○ 출석공무원(29명)

  •   (의회사무국) (6명)
  • 의회사무국장 방경태, 전문위원 최창용, 김기웅, 오병주, 의정담당 조만호, 의사담당 조성구

  •   (서 산 시 청) (23명)
  • 시장 조규선, 부시장 유상곤, 총무국장 이상호, 사회산업국장 문철주, 건설도시국장 조한승, 농업기술센터소장 편인환, 보건소장 이종만, 기획감사담당관 김선구, 공보전산담당관 최춘환, 총무과장 노상근, 세무과장 최진각, 회계과장 안광래, 문화관광과장 윤군상, 평생학습과장 이범주, 사회복지과장 김지영, 환경보호과장 박영호, 지역경제과장 김영수, 농림과장 남규종, 축산해양과장 정윤택, 도시건축과장 김형래, 도로교통과장 이인수, 민원처리과장 정상덕, 지적과장 유제선, 재난안전관리과장 서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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