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9회 서산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개회식
서산시의회사무국
2017년 1월 5일(목) 10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 식
(사회 : 의정팀장 김기삼)
(10시 개식)
- 의정팀장 김기삼 안녕하십니까?
-
의정팀장 김기삼입니다.
지금부터 제219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바로 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이어서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애국가는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부르시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우종재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 의장 우종재
- 존경하는 17만 5,000여 시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완섭 시장님과 1,000여 공직자 여러분!
정유년 새해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임시회를 맞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올해는 붉은 닭의 해인만큼 붉은 닭의 힘찬 기운을 받아 서산시가 보다 큰 발전을 이루고, 시민들의 살림살이가 한결 나아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우리 서산시의회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올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지난해는 안보와 경제를 비롯해 여러 가지 대내외 여건이 결코 좋지 않은 한 해였습니다.
여기에 정치적 불안정과 혼란까지 계속됐습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서산시는 하늘, 바다, 땅을 아우르는 입체적 물류인프라 구축을 가시화하며, 환황해권 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탄탄한 기틀을 다졌습니다.
시 발전에 대한 17만 5,000여 시민 모두의 열정과 의지, 그리고 이완섭 시장님을 비롯한 1,000여 공직자의 부단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민선6기와 제7대 의회 4년차를 맞는 해로서 국가적으로나 지역적으로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국가적으로는 나라의 새 지도자를 뽑는 대선이 실시되고, 지역적으로는 중국과 국제여객선이 취항하게 됩니다.
특히, 국제여객선 취항은 우리 서산시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힘찬 도약의 발판이 될 것입니다.
어렵고 힘들게 만든 이 기회가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는 물론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도록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함께 교통 인프라 구축에 더욱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만 우리 서산이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힘차게 성장을 지속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상황 등, 여러 가지 여건이 녹록치는 않지만 시민 모두가 화합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못 이룰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서산 시민은 그간 숱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저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서산인의 지혜, 희망, 그리고 역동과 활력이 넘치는 한 해가 되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는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의회는 새해에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들의 아픈 곳을 긁어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견제와 균형, 그리고 협력이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면서도 창조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하고 공부하는 정책 의회의 모습을 보여주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희망과 기대감으로 가득차야 할 새해 벽두이지만 반갑지 않은 불청객 때문에 온 국민이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찾아오는 조류인플루엔자 때문입니다.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고병원성 AI가 전국으로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살처분 규모가 3천만 마리에 육박하는 등, 역대 최악의 AI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구제역과 AI 청정지역으로 불렸던 우리 지역에서도 며칠 전, 한 토종닭 농가에서 뜻하지 않게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여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차단을 위한 그간의 온갖 노력에도 불구하고 AI가 발생 돼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우리 서산은 겨울철 철새의 주요 이동 경로인 만큼 AI가 완전히 종식될 때 까지 긴장의 끈을 늦춰서는 안 될 것입니다.
조그만 물구멍 하나가 커다란 저수지의 둑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AI는 한 번 발생하면 막대한 경제적 피해와 함께 농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입히게 되는 만큼, 단 한 순간의 방심과 빈틈도 허용해서는 안 됩니다.
AI의 조기 종식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집행부에서는 더욱 철저한 차단 방역과 예찰활동을 통해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축산농가에서는 경각심을 늦추지 말고,
빈틈없는 방역소독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철새도래지와 대형행사장 방문을 자제하는 등, AI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갈수록 팍팍해지는 서민 경제의 안정 또한 절체절명의 과제입니다.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져만 가는 가운데 올해도 경제성장률이 3년 연속 2%대에 머물 것이란 우울한 전망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불황이 계속되면 될수록 가장 타격을 입는 계층이 바로 서민들입니다.
우리나라 자영업자 5명 중 1명이 월 100만 원도 못 번다는 통계 자료는 자영업자의 우울한 현주소를 그대로 나타냅니다.
지역 상권의 사정 또한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지난해 시행된 ‘김영란법’ 시행으로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 AI까지 확산되다 보니 “장사가 안 돼도 너무 안 된다”는 하소연이 여기저기서 들리고 있습니다.
경기가 20여 년 전 외환위기 때보다도
더 안 좋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장바구니 물가와 공공요금 또한
잇따라 오르면서 서민들의 가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공직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행동과 역할이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시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지역물가 관리, 생필품 수급 등 서민생활 안정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
지금, 우리 농업인들은 농한기이지만 새해 영농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런데 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오기도 전에 또 다른 걱정거리가 농업인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건조한 겨울날씨가 계속되면서 충남 서부지역에 다시 가뭄 피해가 우려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충남도 내 8개 시·군에 물을 공급하는 보령댐 수위가 지난 가을부터 계속 떨어지고 있고, 다음 달까지의 강수량 또한 예년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끝난 줄 알았던 가뭄의 악몽이 또 다시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가뭄이 오고 나서 허둥대면서 대비책을 마련한다면 이미 늦은 것입니다.
집행부에서는 유비무환의 자세로 가뭄예상 지역에 대한 사전점검과 관정 개발 지원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농업인들이 물 부족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직자 여러분의 어깨 위에 우리 서산시민의 행복이 달려 있습니다.
시민들이 위로 받고 기댈 수 있는 서산시가 될 수 있도록 올해도 열심히 발로 뛰자는 말씀을 드립니다.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렇겠듯이 시민을 위하는 것은 공직자 여러분의 사명이자 자부심입니다.
우리 의회에서도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거나 기업 경영에 지장을 주는 불합리한 규정들을 현실에 맞게 재정비하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복리 증진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9일까지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새해를 설계하는 아주 중요한 회기입니다.
5일 동안 시정에 대한 올해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하게 됩니다.
민선6기 4년차 시정을 시작하시는 이완섭 시장님께서는 청사 건립 기반 마련,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지원 법률 제정을 통한 지역 환원, 서산고용노동지청 설립, 인재 발굴을 위한 폴리텍대학 유치 등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지역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 생각하며 1,000여 공직자 모두가 최선을 다해 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 의회는 이러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늘 관심을 가지고 협력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동료 의원님들께서는 이번 회기가 올 한 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안건들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함께 시 전체의 관점에서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17만 5,000여 시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1,000여 공직자 여러분!
얼마 있으면 민족 대명절 설이 다가옵니다.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시민들이 아무런 걱정 없이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을 마련해 차분히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도 더욱 필요합니다.
장기간의 경기침체에다 혼란스러운 나라 사정으로 연말연시 기부 심리가 예년에 비해 크게 위축됐다고 합니다.
이렇게 온정의 손길이 줄어들면 독거노인을 포함한 취약계층은 어느 해보다 추운 겨울과 쓸쓸한 설 명절을 보내게 됩니다.
이럴 때일수록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온정은 큰 힘이 되기 마련입니다.
주변의 소외되고 그늘진 곳을 돌아보며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함께 나누는 설 명절이 되었으면 합니다.
새해에도 서산시의회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방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고 하시고자 하는 일 모두 성취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정팀장 김기삼 이상으로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고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10시 15분 폐식)
○ 출석의원(12명)
○ 출석공무원(52명)
- (의회사무국) (7명)
- 의회사무국장 김정겸, 전문위원 최교상, 차명숙, 김거부, 의정팀장 김기삼, 의사팀장 이경우, 의사팀직원 이희광
- (서 산 시 청) (45명)
- 시장 이완섭, 부시장 권혁문, 시민생활국장 이수영, 건설도시국장 유선근, 자치행정국장 이희집, 신성장사업단장 김금배, 기획감사담당관 박노수, 공보전산담당관 박광주, 사회복지과장 조성범, 경로장애인과장 김응준, 여성가족과장 김건회, 문화예술과장 김세철, 체육진흥과장 이석봉, 환경생태과장 이명주, 자원순환과장 지진상, 해양수산과장 신권범, 건설과장 조민상, 교통과장 김선학, 도시과장 장순환, 도로과장 김찬유, 건축과장 안현기, 산림공원과장 조병진, 수도과장 이범순, 토지정보과장 최종구,자치행정과장 김성호, 안전총괄과장 김택진, 기업지원과장 전성배, 세무과장 문성철, 회계과장 이경구, 평생교육과장 장인희, 민원봉사과장 성승경, 일자리경제과장 신영미, 항만물류과장 유병수, 관광산업과장 이상목, 농업기술센터소장 전수일, 농정과장 심현택, 농업지원과장 조성구, 축산과장 이무원, 기술보급과장 가재계, 보건소장 김용익, 보건과장 조병하, 건강증진과장 김진수, 종합사회복지관장 권오식, 문화시설사업소장 박성현,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 김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