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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회 개회식 본회의(2004.11.12 금요일)

제101회 서산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개회식

서산시의회사무국


2004년 11월 12일(금) 오전 10시 정각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 식

(사회 : 의정담당 조만호)


【10시 03분 개의】

의정담당 조만호 의정담당 조만호입니다.

지금부터 제101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이어서 애국가 제창을 하시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부르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이완복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이완복
존경하는 15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조규선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이제 입동이 지나면서 찬서리가 내리고 추위가 더해가고 있습니다.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지난 10월 21일 신행정수도 건설 특별법에 대한 헌법소원이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우리 지역에서도 어제 대규모 시민 결의대회가 개최되어 많은 시민들이 규탄에 동참하고 행정수도 이전을 촉구 한바 있습니다만 그동안 노심초사하면서도 행정수도의 충청권 이전이 가시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나온 이번 결정으로 우리는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제 정상적인 활동이 모두 중단되어 국론이 양분되고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시에서는 이 위기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파급효과와 영향을 다시 한번 면밀히 분석하여 민첩하게 대비해야 하겠습니다.

한편 지난 몇 주간은 올 가을 들어 정말로 바쁜 일정을 보낸 것 같습니다.

10월 21일 제56회 도민체육대회 출전 선수단 결단식을 시작으로 2004년 서산 천수만 세계 철새 기행전과 제5회 안견 예술제가 개막되었고 노인교실 가족 화합 한마당 행사도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아울러 제2회 직원 화합체육대회도 10월 30일 개최되어 시산하 전직원과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즐거운 한 때를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제 교류 및 협력도 강화하였습니다.

지난 11월 6일부터 9일까지 시장과 권창제 의원 등이 자매도시인 일본 텐리시를 다녀오기도 하였습니다만 지난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조규선 시장과 본인 및 두 분의 의원을 비롯하여 여러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시와 몽골 자황도 간에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였습니다.

다소 사전 준비가 미흡하고 서두르는 등 협정 체결이 빠르게 진행된 면이 없지 않았습니다만 변화의 시대에 국제적인 시장을 선점하고 주도하기 위해서는 매우 다행한 일이 아닌가 생각도 합니다.

특히 우리 서산시는 부존자원이 부족하고, 관광 여건이 다소 미약하여 돌파구를 찾아야 할 때라는 점과 중국의 강점이 급격이 부각되면서도 외적인 사회기반에서 고비용이 나타나고 우리기업의 투자 실패 사례가 느는 등 잇점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때에 새로운 신천지를 개척한다는 의미에서도 시의 적절한 것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특히 이번 교류 협정을 보면서 일개 자치단체의 준비만이 아닌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을 보면서 배울 점이 매우 많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는 우리시의 기업유치 상황과 매우 비교될 수 있는 사안이며 우리 기업뿐만 아니라 외국기업이 우리나라에서 인허가 받기 위해 100여 차례 이상 관공서를 찾아 다녀야 하고, 많게는 수 십 억 원의 비용이 들어간다는 점에서 정말 아쉬운 생각도 많았습니다.

앞으로 우리도 배울 점은 과감하게 도입하여 개선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규정에 얽매이는 사고를 버리고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사고로 눈높이를 과감히 높여 기업과 시민에게 환영받는 그런 자치단체가 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현재가 불확실하고 미래를 예측하기 힘들다고 합니다만 우리의 시선은 과연 몇 년을 바라보고 있는지 신중히 생각해 볼 때입니다.

서해안 시대의 주역이고 중핵도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만 실질적인 성과를 보면 늘 아쉽기만 합니다.

이렇게 힘든 상황입니다만 내년에는 금년보다 대내외 환경이 더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같이 위기의식을 갖고 좀 더 분발하고 중지를 모아 대담하고 야심찬 아이디어를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3회째 개최되는 천수만 세계 철새기행전도 이제는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시민의 곁에 다가가고 색다른 철새 테마관광지로 각광을 받는 대표지역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는 시책을 펼쳐 나가야 하겠습니다.

계절의 맛을 즐기고 고급스럽고 화려하면서도 따뜻한 추억을 되살리며 마음의 평온과 휴식을 주는 정성어린 서비스, 그리고 특별한 정서를 느껴 볼 수 있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방문하는 사람마다 아름다운 향기가 묻어나야만 하겠습니다.

또 50달러가 넘는 고유가와 장기간의 경기 침체로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에게 이번 행사가 다소 나마 숨통을 틔게 하는 등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만이 시민이 자긍심을 갖고 적극 참여도 할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관광객을 서산에 끌어들이고 묵어갈 수 있는 방안도 구체적으로 마련해야 하겠습니다.

우리 의회에서도 지난 며칠간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의정연수를 다녀왔습니다.

먼저 충남 시군 의장회 주관으로 의원과 직원 합동연수가 11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간 안면도 롯데 오션캐슬에서 개최되었고, 자매도시인 부천시 의회와의 합동 의정연수도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개최되어 다녀왔습니다.

특히 이번 양 시의회간의 합동연수는 자매결연을 맺은 후 처음으로 우정과 친목을 다지는 계기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또 정례회를 앞두고 각종 조례 심의와 예산심의 기법을 새롭게 배우고, 행정사무감사를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왔습니다.

앞으로는 농산물 교류와 행정교류 등 그 영역을 다각화 해 보다 생산적인 방향으로 나가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

오늘부터 11월 18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임시회가 열리게 되겠습니다.

이번 임시회는 시정질문과 각종 조례안 심의 및 200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의결하기 위하여 소집하였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께서는 집행부의 잘잘못에 대하여 지적할 것은 과감하게 지적하고 대안을 정확하게 제시하는 시정질문이 되도록 노력해 주시고 부의된 안건에 대하여도 심도있게 심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동료의원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 그리고 평안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드리며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2004년 11월 12일

서산시의회의장 이완복

의정담당 조만호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고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10시 16분】


○ 출석의원(13명)


○ 출석의원(3명)


○ 출석공무원(28명)

  •   (의회사무국) (6명)
  • 의회사무국장 방경태, 전문위원 최창용, 김기웅, 오병주, 의정담당 조만호, 의사담당 조성구
  •   (서 산 시 청) (22명)
  • 시장 조규선, 부시장 한상기, 총무국장 김정부, 사회산업국장 이상호, 건설도시국장 조한승, 보건소장 이종만, 기획감사담당관 노상근, 공보전산담당관 최춘환, 총무과장 문철주, 회계과장 안광래, 주민자치과장 박영호, 환경보호과장 정상덕, 지역경제과장 김영수, 농림과장 김선구, 축산해양과장 정윤택, 건설과장 문영섭, 도로교통과장 이인수, 민원처리과장 윤군상, 지적과장 유제선, 기술지원과장 이희농, 의무과장 서성석, 수도사업소장 배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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