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여러 의원님들을 모시고 제134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무척 반갑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비회기 동안 활발히 의정활동에 전념해 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20일간 2007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해주신 위원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요즘 세상이 아주 시끄럽습니다.

국외적으로는 미얀마의 해일 피해로 인한 이재민 발생, 중국 쓰촨성 대지진으로 인한 참사 등 자연의 끔직한 재앙과 국내적으로는 국제유가 폭등의 원가상승 요인에 따른 경기침체와 물가인상 그리고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전 국민의 관심사인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등이 우리 시민 모두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난국을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서로가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 원칙과 굳은 심지를 가지고 각자에 주어진 직분에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길이 어려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최선의 방책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최근 우리 지역 기업체에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파업 사태가 계속되고 있고 지난 6월 3일 파업 현장을 방문하고 파업 경위를 청취한 바 있습니다.

이는 지역사회 고용 안정을 도모하여 시민 한분 한분의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고 의회의 역할을 한층 더 드높일 일이라 생각이 됩니다.

아울러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 반영 요청에 따른 의회 의견 등을 제시하기 위하여 사전에 현장을 방문하는 등의 심도 있는 안건을 검토하는 의원님들의 열의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부터 9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는 임시회는 시급한 업무 등이 적기에 추진 되어 원활한 시정 업무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아무쪼록 의회 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상임위원회의 활동성을 높이 끌어올릴 수 있는 회의가 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개회사에 갈음코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