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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제1차 본회의(1993.09.14 화요일)

제25회 서산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제1차

서산시의회사무과


1993년 9월 14일(화) 오후 2시 10분 개의


의사일정 (제1차 본회의)

1. 회기결정의건

2. 서산지역발전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부의된 안건

1. 회기결정의건

2. 서산지역발전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오후 2시 10분】

의장 박영웅
: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의를 선포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의는 서산지역 발전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안건을 처리하기 위하여 열리게 되었습니다. 아마 지난 '91년 4월 15일 의회가 개원이 된 이후 단일안건을 처리하기 위하여 임시회를 갖게 되는 것은 처음있는 일인것으로 압니다. 아무쪼록 이번 부의된 안건에 대한 중요성과 시기성, 그리고 파급성을 직시하면서 원활한 회의가 되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라면서, 오늘 부의된 안건을 상정하기 전에 의사계장으로부터 보고사항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의사계장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계장 백종신 : 의사계장 백종신입니다. 보고드리겠습니다. 지난 9월 7일 이재병 의원 외 3인으로부터 제25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집회소집 요구가 있어 지난 9월 8일 지방자치법 제39조 2항 규정에 의하여 집회소집 공고를 하였습니다. 9월 9얼 윤찬구 의원 외 3인으로부터 서산지역 발전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이 발의되었습니다. 9월 16일부터 9월 26일까지 10박 11일간 지방자치제의 본 고장인 유럽 5개국 선진지방의회를 시찰하고자 박영웅 의장, 손연복 부의장, 조계창 의원, 최은우 의원의 해외출장이 결재 되었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박영웅
: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오늘 부의된 안건을 상정하겠습니다.

【오후 2시 12분】

1. 회기결정의건

의장 박영웅
: 먼저 의사일정 제1항 제25회 서산시 의회 임시회의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는 안일안건이 부의되었으므로 오늘 하루만 열기로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 회의가 열리는 데에 대한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감사합니다. 그러면 제25회 임시회 회기는 '93년 9월 14일 하루로 결정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오후 2시 13분】

2. 서산지역발전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의장 박영웅
: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서산지역 발전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을 발의하여 주신 의원을 대표해서 윤찬구 의원으로부터 제안설명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윤찬구 의원 나오셔서 제안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윤찬구 의원
: 존경하는 의장!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본 의원외 3인 의원이 발의한 서산지역발전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은 배부해드린 유인물에서 보시는 것처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토의 균형 있는 개발로 국익에 기여하고자 하는 뜻에서 본 안건을 발의하였습니다. 우리 서산지역은 지금까지 국토개발 전략이 경부축 중심과 경인 등 수도권, 대도시권에 편중된 개발전략으로 개발에서 철저히 소외되어 왔습니다. 이로 인해서 국토개발 차원에서 국가발전의 능률성과 형평성을 동시에 저해하는 불균형 현상을 갖어오게 되었고 지역주민에게는 역대 정권이 이행한 국토개발 정책에 대하여 불만이 분출되고 지역이기주의가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라 하겠습니다. 더욱이 지난날의 국토개발정책이 중대한 시행착오였음을 이해하고 중서부권 개발을 국가개발 전략으로 제시한 제6공화국에서는 서해안 개발시대라고 하는 미명하에 태안군 이북면 화력발전소, 대산석유화학단지 등 공해산업만 남겨둔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산업은 타 지역에 배치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난 '92년 모월간지에서 2000년대 한국을 위한 개발중심권과 행정수도의 관문을 서산지역으로 구상하였다는 박정희 대통령의 국토개발계획 작업에 참여한 유력인사의 증언내용을 기사화한 것을 보았습니다. 그 내용은 현재의 부산항 규모보다 4배이상 규모를 담당할 수 있는 가로림만을 항구로 개발하고 이일대에 약 3억평의 거대한 공업단지군을 만들어 4-6백만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거대도시로 만들 계획이 실행단계까지 있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러한 계획은 국가개발 전략 전문이사와 그 당시에 유력한 석학들에 의하여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기초조사에 의하여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과학적으로도 국가개발 최적합 지역으로 입증되었던 우리지역이 계속 개발의 소외지역으로 전락되고 있는 것은 국가를 위해서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실정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본의원은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국토의 균형개발을 촉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주요골자에서 제시한 것처럼 본 특별위원회는 다음과 같은 현안과제를 추진전략사업으로 선정하여 본위원회가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첫째, 충청남도청 유치에 대한 사항입니다. 그동안 서산시 개발위원회에서는 지난 '90년도에 도청유치를 위하여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유치운동을 추진한바 있으나, 이제 지방화시대를 맞이하여 본격적으로 도청이전을 가시화시켜 천안시를 비롯한 공주시, 연기군, 청양군, 홍성군, 예산군 등 각 시·군지역에서는 각기 유리한 입지여건들을 앞세워 유치경쟁을 치열하게 벌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청소재지로서의 모든 여건은 서산지역이 갖추었다 하겠으므로 이에 의회는 적극 지원을 하고 앞장을 서서 충청남도 도청이 서산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추진코자 하려는 것입니다. 도청 유치여건의 타당성을 살펴보면 해미 K-Z기지와 안흥항 대산항 등의 건설여건을 볼때 국제규모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지역이라 하겠으며, 옛부터 강진이나 대홍수 등의 천재로부터 안전한 지역일뿐만 아니라 서해안 고속도로의 통과와 인근의 AB지구 대호지구, 삽교지구 내의 담수호와 해수를 생각할 때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수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또 남북통일을 대비하기 위한 도시건설을 염두 해두더라도 도청 소재로서는 최적지라고 하겠습니다.

두번째, 철도부설에 관해서는 대통령 선거당시 후보자들이 공약까지 내걸었던 주민의 관심 사항입니다. 태안반도의 10여개 해수욕장을 찾는 욕객에 대하며 대중교통의 서비스 제공과 대산공단에서 생산된 제품수송이 주는 국도교통체증 완화를 그리고 30만 서산시,군, 태안군민의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받도록 하기 위하며 철도의 부설은 필연이라 하겠습니다.

세째, 군산지방 해운항만청 대산출장소를 지방청으로 승격시키는 사항입니다. 지난 '92년 2월 13일 군산지방 해운항만청 대산출장소를 설치하였으나 그동안 물동량을 파악해 본 결과 군산이 577만 2천톤인데 반하여 대산은 군산보다도 배가 넘는 1,245만 2천톤인데도 불구하고 특히 충청남도는 해안을 접하고 있으면서도 유일하게 항만청이 없었습니다. 따라서 군산 지방해운 항만청 대산출장소를 지방청으로 승격시켜야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네번째, 현대 삼성자동차 공장유치입니다. 지난해 8월 대산읍 개발위원회 주관으로 2,000여명의 주민들이 "삼성"에 대하여 대산에 삼성자동차 공장을 설립할 것을 건의하였으나 이렇다 할 의견표명이 없다하므로 이를 재거론코자하며, 또한 서산 B지구내에도 현대자동차 공장의 설립을 추진코자 하려는 것입니다. 이들 2개사가 서산지역에 대단위 자동차공장을 설립하게 되면 연간 약 20조원의 매출액과 50~60만명의 고용효과가 있다고 보며, 이로 인하여 협력업체의 부가가치 산업이 직, 간접으로 상당할 것으로 보아져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하여 이들 2개사의자동차 공장유치를 적극 추진하여야 한다는 생각에 이른것입니다. 이상 네가지의 지역현안 사항을 추진하기 위하여 서산지역 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코자 제안하오니 원안대로 의결하여 주실 것을 바라면서 이만 제안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영웅
: 수고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윤찬구 의원께서 제안 설명을 하셨습니다. 제안설명에 대하여 질의가 있으시면 질의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의원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질의가 없으면 질의종결을 선포하겠습니다. 안건의 성질상 토론을 생략하고 본 안건에 대하여 표결에 들어가겠습니다. 서산지역 발전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에 찬성하시는 의원 거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만장일치)

감사합니다. 의사일정 제2항은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그러면 계속해서 서산지역 발전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겠습니다. 위원회 위원수는 관례에 따라 5인으로 하겠습니다. 선임에 관하여 발언을 하여주실 의원님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재병 의원 : 의장!
의장 박영웅
: 이재병 의원 말씀하십시요.
이재병 의원 : 좌석 앉은대로 손연복 의원과 윤찬구 의원, 정진국 의원, 조계창 의원, 최은우 의원 5분을 추천합니다.
의장 박영웅
: 방금 이재병 의원으로부터 손연복 의원, 윤찬구 의원, 정진국 의원, 조계창 의원, 최은우 의원을 선임하고자 하는 동의가 들어왔습니다. 동의에 대하여 재청 있으십니까?

("재청합니다" 하는 의원 있음)

감사합니다. 의원님들의 동의로 동의가 성립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섯분 의원을 서산지역 발전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하는데 찬성하시는 의원께서는 거수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전원 거수)

감사합니다. 특별위원회 구성이 다섯분으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오늘 부의된 안건이 모두 처리되었으므로 회의를 마치고자 합니다.

오늘 제25회 임시회 회의록에 서명하실 의원은 의석순에 의해서 이재병 의원, 정진국 의원을 선임하기로 하겠습니다.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그러면 이번 제25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은 이재병 의원, 정진국 의원이 선임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부의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였습니다. 원활한 회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고자 합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오후 2시 26분 산회】


○ 출석의원 (7명) :

○ 출석공무원 (17명):

  •   부시장 김지태, 기획감사실장 이상호, 총무과장 이은후, 사회진흥과장 송하선,
  •   세무과장 박상룡, 회계과장 김기현, 지적과장 이정석, 사회과장 김정부,
  •   환경보호과장 배용호, 가정복지과장 조정순, 건설과장 목진각, 도시과장 김현영,
  • 민방위과장안희준문화회관관리사무소장나상록

○ 방청인 :

  •   2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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