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서산군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개회식
서산군의회사무과
1992년 11월 6일(금) (오후 1시 30분 개식)
제14회 서산군의회(임시회)개회 식순
1. 개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를 위한 묵념
5. 개회사
6. 폐식
(사회 : 의사과장 김영수)
【13시 30분 개식】
- 의사계장 김영수 : 지금부터 제14회 서산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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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장내에 계신 여러분들께서는 모두 단상외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이어서 애국가 제창을 하시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맞쳐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를 위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김관기 의장님의 개의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김관기
- : 바쁜 일정을 멀리하고 제14회 임시회 개회식에 참석하신 동료 의원 여러분과 임규환 서산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금번 임시회는 열 네번째 여는 임시회로써 지난 13회 임시회를 개회한 후, 약 1 개월 만에 개회하는 것 같습니다. 금번 개회되는 제14회 임시회는 '92년도 임시회 마지막 회기가 됩니다만, 그 동안 우리 의회와 집행부는 얼마만큼 9만여 군민의 살림살이를 보살폈는가 되돌아보고 의회의 의정활동과 집행부의 군정이 미흡하거나 보완할 실정이 있다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임신년 한해가 저물기 전에 알찬 마무리를 위하여 배존의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의회는 개원 된지 1년 6개월여 동안 발전 지향적인 일도 많았지만, 미흡한 부분도 상당 부분 있었음을 반성해 봅니다. 우리 직원들은 그 동안 경험에 의하여 많은 것을 얻었고 배운 것도 많았습니다.
자치문화 조기정착을 위하여 우리 의회 의원들께서 네 차례의 각종 연수회 및 세미나에 참석하여 정확히 배우고 익힘으로써 올바른 의회 운영의 관행을 정립하는데, 최선을 다해온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11월말부터 개최하는 30일간의 정기회를 앞두고 지낸 10월말 대전 유성에서 있은 지방의회의원 특별세미나에 참석하여 그동안 의회운영과 의정활동을 통하여 얻은 실체와 금번에 연수한 내용과 접목하여 투영시켜 봄으로써 얻은 것은 너무나 값진 것이었습니다. 전혀 모르고 운영되었던 사항, 의정활동 사항에서 관례도, 경험도, 규정도 없어 운영에 착오를 빚었던 사항도 완전 해소가 된 소화제 같은 연수를 하셨습니다. 향후에도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우리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9만여 군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그리고 원숙한 의회 운영을 위하여 그런 기회에는 공사간의 다망하심을 뒤로 한 채 참여하여야 할 것입니다. 서산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지방의회가 구성된 이후로 이제 중앙정부는 지방정부를 의식하여 일방적이거나 획일적으로 각종 시책이나, 정책을 전개할 수 없는 시대가 된 것은 부인 못할 것입니다. 전국 각 시․도의 재정자립도는 평균 29,3%선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으로 무엇보다도 재정적 자립을 위한 노력이 절실한 이때에 정부에서 제시한 특별 소비세의 목적세 전환계획에 대하여 지역주민을 대표한 지방의회에서는 지방화와 자치기반을 늦추는 이러한 중앙정부의 움직임에 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신속히 대처한 결과 백지화되고 말았습니다. 우리군 실정의 예를 들어보면, 지난달 제13회 임시회에서 채택 의결된 6건의 건의문 중에서 대산에 위치한 삼성종합화학과 현대 석유화학으로부터 개발이익환수에 관한 법이 제정되기 이전에 충청남도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46억7천3백3만 원을 개발이익금으로 환수해간 사실에 대하여 50%에 해당하는 23억3천6백5십1만5천 원을 환원해 달라는 건의를 한 결과 충청남도에서는 '92당초 예산에 기 계상된 10억원을 제외하고 13억2천6백5십1만5천 원에 대하여는 명년도 예산에 반영조치 할 계획으로 추진 중이라는 긍정적인 내용의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현재 추진중인 대로 지구 공유수면 매립 추가고시 문제도 기어코 성사시킬 목적으로 금번 임시회가 끝나면 일정을 정하여 최종 처리 중앙부처인 건설부를 방문할 계획으로 있는 등 군민이 거는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우리군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써 황폐화되어 가는 농촌을 살리기 위하여 우리군민은 지금 이 시간도 구슬땀을 흘리며 고생하고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결의기관과 집행기관에 거는 기대는 자못 크다 하겠습니다. 9만여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의 균형에 대한 기대는 자못 크다 하겠습니다. 9만여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노력은 우리 의회와 집행부가 합심 노력하면 어려운 난관도 이겨내면서 이루어질 수 있다고 확신해 마지않습니다. 열심히 뛰어 봅시다!
끝으로 금번 개최되는 제14회 임시회회기 동안도 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의와 집행부의 아낌없는 성원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당부 드리고 아울러, 9만여 군민의 가정에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 드리며, 개회사에 대신 하겠습니다.
1992. 11. 6
서산군의회의장 김관기
- 의사과장 김영수 : 이상으로 제14회 서산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잠시 안내 말씀드리겠습니다. 본회의는 잠시 후 14시에 개의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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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3시 42분 폐식】